고등2학년 문과 학생입니다.
국,영,수 과외를 하고 있어요.
영어와 수학을 학원 다니다가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해서
과외로 돌렸습니다.
1학년때도 성적이 신통치 않았고, 과외를 하니 조금 오를까
기대도 했는데 별로 변화가 없습니다.
아이는 선생님이 끌어주는대로 하는 아이고,성격도 욕심이 없는 성격이구요.
이번 중간고사 성적이 국어5, 영어,수학 4 등급 이렇습니다.
특히, 국어는 오른 성적이고, 영어,수학은 1학때 부터 똑같습니다.
영어 과외선생님 말씀은 아이가 아는거 만큼 끌어내지를 못하다고 하세요
응용력이 부족하고, 국어도 마찬가지구요..
선생님들이 제가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데, 아이도 잘할려고
하는데 시험만 보면 만족스런 결과가 안나옵니다.
부모 바램은 가까운 전문대라도 갔으면 하는건데, 이것도 힘들거 같아 걱정입니다.
주변에서는 선생님을 바꿔 보라고 하는데, 제생각엔 지금까지 봐온 선생님이
아이를 잘 알거 같아서 그것도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국어 점수가 너무 낮으니 과외선생님이 저한테 죄송하다고 하는데
저도 참 할말이 없고,
과외선생님을 바꿔야 할까요? 아님 다시 학원으로 가야 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