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용꼬리or뱀머리 어떤게 나을까요?

궁금 조회수 : 2,799
작성일 : 2016-05-23 09:22:44
지금은 학군이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평범한 지역에 살고 있어요..
아이가 초등학생인데..지금 학교에서는 모든면에서 너무 잘하고 있어요.

근데 이사를 가야하는데 고민이 많이됩니다.
학군 좋은데로 가면..
잘하는 아이들 틈에서 우리 아이가 계속 잘할수 있을까도 의문이고..
학군좋은곳으로 가게되면 대출도 많이 받아야하는데..
자신도 없고...대출 상황하면서 살려면 엄청 쪼들릴텐데...
아이들 교육비 투자를 제대로 못할것 같아서요.
그냥 이곳에서 계속 살면 아이교육비에 더 투자할수 있구요.

그리고 일단 제 경험을 비추어보면...
저도 나름 공부를 잘해서 시험을 쳐서 지역에서 최고 고등학교를 들어갔는데...(부모님의 뜻이었는데...나중엔 부모님 원망하는 마음도 생기데요)
중학교때는 일등만 하던 저였는데..
고등학교 가니 존재감도 없고 그저 그런아이였고..
자신감도 결여되고 ....나중엔 스스로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결국 부모님 기대치에 못미치는 대학교를 갔구요.


암튼 이런 제경험이 있어서인지...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뱀머리가 낫다는 생각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위해서 좋은 학군으로 가야하는건지..
우리아이는 나랑 다를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암튼 여러 생각이 복잡하네요.


IP : 175.223.xxx.2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3 9:24 AM (211.211.xxx.196)

    상황에 따라 운에 따라 다른거라.. 지금 몇학년인데요?

  • 2. 성향
    '16.5.23 9:26 AM (116.37.xxx.157)

    아이의 성향따라 다르다 봐요
    엄마가 잘 아실테니까요

  • 3. ..
    '16.5.23 9:26 AM (175.223.xxx.212)

    지금 3학년이예요.

  • 4. ...
    '16.5.23 9:30 AM (211.211.xxx.196)

    초등학생이면 용의꼬리가 낫다고 생각되요

  • 5. ....
    '16.5.23 9:33 AM (121.157.xxx.195)

    보통 그리 극단적인 차이는 안나요. 특히나 초등생인경우엔 뱀머리가 용머리에 가고 용꼬리도 뱀머리는 절대 못돼요. 단지 잘하는 아이들이 다수 포진해있다는... 중간층이 거의없이 대부분 상위권이라는거죠.

  • 6. 멘탈
    '16.5.23 9:34 AM (180.224.xxx.91)

    아이 멘탈에 따라서요.

  • 7. 같은경우
    '16.5.23 9:36 AM (118.219.xxx.142)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저는 아이의 성향이 용꼬리를 너무나 힘들어하는지라(초등 영재원3년을 울면서 다녔어요 게다가 아이는 문과성향이니 정말 많이 힘들었던듯)
    지금은 동네 일반고 최상위에요
    배치고사부터 지금까지 1등 유지햇구요
    아이말로는 자기는 여기1등을 유지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고 하더군요(자존심과 주위의 시선을 무시하지 못하겠다고)
    그런데 아이의 성향과 성적이 정말 중요해요
    저같은 경우 아이의 학원을 학군좋은곳에 다니게 해서 아이의 정확한 성적-솔직히 학군좋지 않은학교 중딩까지의 성적은 정말 의미없는 경우가 많아요-을 캐치해내시고 어떤 학교에 가야지 자신의 아이가 좋은 대학 원하는 진로쪽으로 갈수 있을지 엄마가 많은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 8. 같은경우
    '16.5.23 9:43 AM (118.219.xxx.142)

    이어서 씁니다
    일단 아이를 학군좋은동네 학원에 한번 다니게 해보세요
    우리아이는 옆동네 과학고반에 다녔는데
    거기서 영재학교랑 과학고 전사고 진학한 아이들과 경쟁해서 공부해보고 자기자신이 이학교에서는 탑이지만 절대로 정말 잘하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고 더 열심히 하더군요
    중학교때 영수 선행도 덜되어있고 내신만 좋았던 아이들중 외고와 과학고 진학한 아이들이 잇엇는데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나중에 대학입학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원글님아이는 어리니 그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문과-교대
    이과-의대 진학 생각하심 특목고는 피하셔야 해요
    저도 아이가 문과-교대 진학을 희망해서 내신따기 쉬운 일반고로 진학을 했거든요

  • 9. ㅇㅇ
    '16.5.23 9:44 AM (49.142.xxx.181)

    뱀머리가 스트레스는 적어요.
    용꼬리 본인이 괴롭고 힘듭니다. 용의 꼬리로라도 승천할수 있음 다행인데 용의 꼬리로 살면서 승천도 못하면
    뱀도 아니고 용도 아닌 이무기정도나 되려나요;;

  • 10. 같은경우
    '16.5.23 9:45 AM (118.219.xxx.142)

    솔직히 냉정하게 아이의 성적을 엄마가 잘 캐치해 내시고 아이의 성향도 잘 분석하셔야해요
    변두리 학교 내신만 보고 우리아이가 천재니 전교권이니 하면 자뻑에 빠지는 엄마들도 많아요
    나중에 수능최저등급도 못맞춰서 수시로 못가는 아이들도 많아요

  • 11. ...
    '16.5.23 10:13 AM (39.127.xxx.229)

    저는 중학교 때 학군 안 좋은 곳에서 일등하고 그 내신으로 특목고 갔는데.. 성향 때문인지 용꼬리 너무 힘들더라구요. 고등학교 때 좋은 기억이 없어요. 글쓴님처럼 위축되어 살았던 것 같아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학교 애들 분위기 자체가 스카이 아니면 인간도 아니다!라는 분위기라서 목표를 높게 잡는 데는 도움이 되었거든요. 동네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면 지역의
    대학교를 가는 것만으로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을테니까요. 결과적으로 대학은 잘 갔어요. 그렇지만 별로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중학교 때는 우물 안 개구리긴 해도 하는 만큼 결과가 잘 나오니 즐거웠었어요. 윗 댓글님 말씀대로 학군 좋은 학원을 보내는 방법이 어떨까요?

  • 12. 어차피
    '16.5.23 10:26 AM (223.62.xxx.87)

    용꼬리는 뱀 머리가 될 수 없다... ㅡㅡ

    용꼬리가 뱀 몸통이 될 수는 있어도....

  • 13. 전 개인적으로
    '16.5.23 10:37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뱀머리가 낫다고 생각해요.
    교육비 들여 명문대 보내도 취업될까 말까 하는데 (그래도 '확률적으로' 명문대가 더 낫죠)
    그 확률에 기대기에는 교육비가 너무 상상초월로 들어가요.

    '가성비'가 나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전 차라리 아이 자존감이라도 높이게 뱀머리가 낫다고 생각해요.
    내 자식이 행복하게 적당하게 만족하고 살았으면 하지...
    막 최고가 되어야 해;; 스타일이 아니에요. 제가 딱 적당하게 중간 집단의 '머리'를 하다가
    딱 무난하게 남들이 적당히 좋다 생각하는 직장다니고, 무난한 남자 만나 무난하게 살아요.
    적당히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대신 주어진 환경안에서는 열심히는 했어요.

    전 교육비 적당히 아껴서 나중에 아이가 필요할때 적당하게 지원해줄래요.

  • 14. 전 개인적으로
    '16.5.23 10:39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뱀머리가 낫다고 생각해요.
    교육비 엄처안게 들여 명문대 보내도 취업될까 말까 하는데 (물론 '확률적으로' 명문대가 더 낫죠)
    그 확률에 기대기에는 교육비가 너무 상상초월로 들어가요.
    그렇게 몇백씩 교육비로 다 쓸만큼 경제력이 있지도 않고 아이가 그 트랙을 달리고 싶어하지도 않구요.

    교육비에 투자하는게 '가성비'가 나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전 차라리 내 노후자금 부담도 아이에게 줄여주고, 아이 자존감이라도 높이게 뱀머리가 낫다고 생각해요.
    내 자식이 행복하게 적당하게 만족하고 살았으면 하지...
    막 최고가 되어야 해;; 이건 아니거든요.
    제가 딱 적당하게 중간 집단의 '머리'를 하다가 딱 무난하게 남들이 적당히 좋다 생각하는 직장다니고,
    무난한 남자 만나 무난하게 살아요. 적당히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대신 전 주어진 환경안에서는 엄청나게 열심히는 했어요.

  • 15. 전 개인적으로
    '16.5.23 10:39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뱀머리가 낫다고 생각해요.
    교육비 엄청나게 들여 명문대 보내도 취업될까 말까 하는데 (물론 '확률적으로' 명문대가 더 낫지만)
    그 확률에 기대기에는 교육비가 너무 상상초월로 들어가요.
    그렇게 몇백씩 교육비로 다 쓸만큼 경제력이 있지도 않고 아이가 그 트랙을 달리고 싶어하지도 않구요.

    교육비에 투자하는게 '가성비'가 나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전 차라리 내 노후자금 부담도 아이에게 줄여주고, 아이 자존감이라도 높이게 뱀머리가 낫다고 생각해요.
    내 자식이 행복하게 적당하게 만족하고 살았으면 하지...
    막 최고가 되어야 해;; 이건 아니거든요.
    제가 딱 적당하게 중간 집단의 '머리'를 하다가 딱 무난하게 남들이 적당히 좋다 생각하는 직장다니고,
    무난한 남자 만나 무난하게 살아요. 적당히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대신 전 주어진 환경안에서는 엄청나게 열심히는 했어요.

  • 16. 아이
    '16.5.23 10:45 AM (152.99.xxx.239)

    성향에 따라 진짜 다른듯해요. 용의 꼬리라도 자부심갖고 기 안죽고 그런다면 그게 나을테고.
    그런 성격아니면 뱀의 머리가 나아요. 제친구 조카는 전주 삼산고 갈때만해도. 온집안의 자랑이었는데
    거기 나와서 지금 3년째 놀고 있어요. 대학도 안가고. 본인은 수능 준비한다고 하면서 그냥 시간 보내고 있고. 남자아이인데..

    제 친구왈..그냥 동네에 있는 일반고 갔으면 탑하면서 대학도 갔을껄하면서 오빠네가 후회한다고 하네요. 아이가 3년동안 너무 힘들어했는데 내색을 안해서. 그냥 믿었다고 하더라구요.

    저 개인적으로도 뱀의 머리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인생 40대중반까지 살아보니. 삶의 질이라는게 무시못하거든요

  • 17. ㅇㅇ
    '16.5.23 11:53 AM (66.249.xxx.218)

    용꼬리로 입학 시켰다고 계속 꼬리로 살지도 않고
    뱀머리로 입학시켜도 뱀 가운데 토막 성적이 나오기도 해요.

  • 18. ..
    '16.5.23 12:50 PM (211.112.xxx.26)

    용은 용이고
    뱀은 뱀이다 생각해요
    듣는 용 기분나쁘겠네요
    뱀의 머리는 쉬운줄 아시나봐요...
    뱀 머리다 잘난척해도 용하고는 노는 물부터가 다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103 전세가격 5 전세 2016/06/04 1,664
564102 책상 바로 옆에 침대 있으니 공부를 제대로 못하네요 3 2016/06/04 1,826
564101 아침부터 죄송스러운데 24 고구마 2016/06/04 6,822
564100 "네 딸도 나처럼 만들겠다"..내연남 폭행·협.. 8 적반하장 2016/06/04 4,925
564099 여러분 오늘을 행복하게 사소서 3 기상 2016/06/04 1,115
564098 이미 자른 아보카도 그냥 두면 익나요? 2 아보카도 2016/06/04 2,583
564097 입시 설명회 고3학부모 설명회 위주인데 고1부모가 가도 되나요?.. 4 고1 2016/06/04 1,993
564096 질문드립니다! 건축학개론에서 유연석이 술취한 수지를 2 ... 2016/06/04 2,513
564095 새누리가 국회를 식물로 만들려고 하네요. 3 개누리몽니 2016/06/04 1,092
564094 말꼬리 잡고 잘 늘어지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4 말꼬리 잡는.. 2016/06/04 5,184
564093 내 인생에서 백마탄 왕자나 흑기사 나타난 적 있으신 분 2 ^^ 2016/06/04 1,842
564092 신안군같은 폐쇄된 지역사회 너무 싫군요 18 소름 2016/06/04 6,977
564091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풍족해야 행복하다고 느끼실건가요? 13 2016/06/04 4,298
564090 소심하고 잘 주눅 들어요. 3 ee 2016/06/04 3,388
564089 그알 목사 / 미국 백악관 수사 촉구 서명 7 서명합시다 2016/06/04 1,102
564088 어른들 앞에서와 친구들끼리 있을 때의 전혀 다른 모습 2 요즘 애들 2016/06/04 1,504
564087 미국에도 이런 실세 교수가 1 세상에 2016/06/04 1,584
564086 요즘 재건축 (아파트 아니구요) 엄청 하나봐요. 재건축 2016/06/04 1,649
564085 착한아이 컴플렉스.. 4 ... 2016/06/04 1,663
564084 아무래 세상이 웃겨도 괴물은 되지 맙시다. 27 .. 2016/06/04 6,316
564083 남편이 1 ㅇㅇ 2016/06/04 1,254
564082 두 검사출신의 극과극 11 moony2.. 2016/06/04 3,369
564081 우디 앨런, 블루 재스민, 블랑쳇 6 햇살 2016/06/04 2,216
564080 재혼해서 아이 몸에 자꾸 멍이 들어 몰카를... 6 학대 2016/06/04 7,572
564079 신안사건 세명이 넘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1 구루루루 2016/06/04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