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이 부족한 초4..센터 추천부탁드려요.

늦된아이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6-05-23 08:03:18
여자아이이고 활달하고 사람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같은 또래 여자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성향들이 좀 늦게 보이는편이고 상황파악 늦고 눈치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려서 받은 지능검사에서 동작성지능과 언어성지능에 차이가 큰편이라 경계성은 비켜갔으나 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매해 학기초엔 친하고픈아이 데려와노는데 한달이 지나면 자신만 단짝이 없다는 말을 해왔어요. 그러다 이학기되면 전학가는 아이생겨 단짝들이 떨어지고 전학오는아이 생기고 하면서 잘 지내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올해 역시 거기에 더해 두그룹으로 나뉜 아이들이 자신을 끼워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놓고 자신말을 안들리는것처럼 지나가버리거나 무시를 한다고하고 다른 그룹은 오총사이므로 안된다고 밀어내나봐요.

선생님께 상담요청은 해놓은 상황이지만 사회성도 가르쳐야 하는거라면 적절한 센터에서 도움을 받게하고 싶어요.
전 내성적인 아이였고 지금도 인간관계가 조심스러운 사람이라 아이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주지 못하는건 아닌가...마음이 무겁습니다.

IP : 211.202.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6.5.23 8:17 AM (211.246.xxx.41) - 삭제된댓글

    중1인 제아들녀석과 비슷한 성향이라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 아이한테 보이지 마시고 항상 격려하고 사랑한다 말해주시고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엄마아빠의 지지가 큰힘이 됩니다.
    제 아들이 4학년때도 혼자였고 5학년때는 성향이 같은 친구와 잘지냈고 6학년때도 혼자여서 저도 항상 안쓰럽고
    맘이 무거웠어요.
    괜챦다 걱정하지마라 니잘못이 아니야...
    하며 아빠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주말에는...
    지금은 친구도 많이 사귀고 즐겁게 학교생활하고 있답니다.
    눈치없고 사회성 떨어지는 부분은 캠프참여나 주말또래모임을 통해 조금씩
    습득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사회성치료수업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아들도 2년정도 수업을 받았답니다.
    항상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시구요.
    비슷한 성향의 친구를 만나는게 제일 좋긴한데...
    나아집니다.
    힘내세요^^

  • 2. 늦된아이
    '16.5.23 8:32 AM (211.202.xxx.119)

    공감과 위로 감사드립니다. 냉정해지려고 했는데 순간 눈물이 나왔네요. 힘내세요님께 받은 것처럼 아이에게도 공감과 위로를 해줘야한다는걸 다시한번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 3. 늦된아이
    '16.5.23 8:34 AM (211.202.xxx.119)

    여긴일산이고 가까우면 좋지만 좀 멀더라도 적절한 센터 찾아가고싶습니다. 아는곳이 없어서요. 추천부탁드려요.

  • 4. ....
    '16.5.23 8:51 A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

    일산이라면 화정에 있는 수정언어센터 가보세요. 그 정도면 다행히 가까운 편이네요.
    그룹만 전문으로 하는 곳은 상당히 드뭅니다.

  • 5. 화정역
    '16.5.23 8:51 AM (122.35.xxx.211)

    수정언어발달센터, 정확한 명칭은 아니지만, 괜찮습니다.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 6. ....
    '16.5.23 8:52 AM (218.236.xxx.244)

    일산이라면 화정에 있는 수정언어센터 가보세요. 그 정도면 다행히 가까운 편이네요.
    여긴 그룹이 중점인 곳이라 다양한 연령대와 성향의 그룹이 있어요.
    그룹만 전문으로 하는 곳은 상당히 드물어서 멀리서도 많이 옵니다.

  • 7. ...
    '16.5.23 8:56 AM (220.75.xxx.29)

    지역복지관에 연락해보세요.
    대부분 놀이치료 미술치료 운영하더라구요.
    선생님 잘 만나시면 효과 많이 봅니다.
    제 둘째딸도 진짜 좋아졌구요.

  • 8. 늦된아이
    '16.5.23 8:58 AM (211.202.xxx.119)

    감사합니다!^^

  • 9. ㄴㅇㄹ
    '16.5.23 9:22 AM (211.36.xxx.234)

    일산 백석역에 이보연상담센터도있어요.

  • 10. 늦된아이
    '16.5.23 10:14 AM (211.202.xxx.119)

    감사합니다!!^^

  • 11. 힘내세요
    '16.5.23 3:22 PM (39.7.xxx.2) - 삭제된댓글

    참 그리고 눈치없게 행동하는 경우엔 설명해주고 가르쳐줘야해요.
    지치지 마시고 꾸준하게 아이가 이해할때까지 얘기해주세요.
    "이렇게하면 상대방기분이 어떻겠니 ?"
    "이럴땐 이렇게 하는건 어때?"
    "엄마아빠도 그런적이 있었어~"
    라는 식으로 눈치없는 행동에 대해 즉각 즉각 고칠수 있도록 말이예요.
    제 아이같은 경우엔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나와 다르다고 해서 상대를 힘들게 하는거....
    학교에서도 충분히 교육해서 맘아픈아이들이 없었슴 좋겠어요.
    기운내세요^^

  • 12. 늦된아이
    '16.5.23 4:47 PM (211.202.xxx.119)

    사실 제가 아이에게 민감하게 반응을 못해 어려서부터 문제를 알고있음에도 반복되는것 같습니다. 아이들 다 그렇던데...란 안일함에 아이를 힘들게 했는지도요...윗님 말씀처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987 옷 옷 딱 하나만 입고 살았으면 싶네요 7 jj 2016/10/03 1,497
602986 노인들 수면제 처방은 쉽게 받을수 있나요? 1 ... 2016/10/03 634
602985 오픈해서 자리 비었음에도 천천히 입장 6 레이디 2016/10/03 1,403
602984 이병헌은 넘과대평가 받는거 아니에요? 28 2016/10/03 4,011
602983 40대 중후반 남자 선물 추천해주세요 1 카드 2016/10/03 808
602982 집보러 다니거나 내 놓는거 만기 얼마나 전에 하나요? 3 이사 2016/10/03 822
602981 (19금) 가슴수술 하고 싶어요. 40 순이엄마 2016/10/03 12,204
602980 코리아세일이라더니 똑같아요 3 zhfldk.. 2016/10/03 1,804
602979 세후 350의류비용은? 3 2016/10/03 1,398
602978 항항암 후 에 암 환자가 (대구)요양할 수 있는 병원이 따로 있.. 5 마나님 2016/10/03 2,501
602977 일본 한국인 와사비 테러 우리도 복수하죠 18 ... 2016/10/03 3,532
602976 어제 엠사에서 한 시상식에 이하늬씨 의상 넘 불편했어요 11 .. 2016/10/03 6,128
602975 저 친정엄마 크게 고생시키는 거 아니죠? 53 ㅇㅇ 2016/10/03 6,602
602974 유병우 강남 땅수사 종결하나보네요. ... 2016/10/03 409
602973 지는게 왜 이기는거에요? 9 ㅇㅇ 2016/10/03 2,720
602972 예물 관련해서 급질문 드려용ㅜㅜ 주얼리잘아시는 분! 17 골치 2016/10/03 2,747
602971 이마트 정기배달 2만원 이상... 8 ... 2016/10/03 2,030
602970 인터넷 쇼핑몰 어디서 옷 구입 하세요? 19 ㅡㅡ 2016/10/03 5,717
602969 저 뒤에 홍콩반점 글 보다가 2 궁금해요 2016/10/03 1,117
602968 집에서 뜸 뜨시는 분이요. 라이터 질문이에요. 7 욍뜸 2016/10/03 752
602967 비비크림 - 매장에서 발랐을 때보다 시간 지나면 더 밝아지나요?.. 화장 2016/10/03 511
602966 기사> 목소리 작다' 종일 교실에 세워놔..초등생 '학대'.. 13 ㅇㅇ 2016/10/03 2,011
602965 바람피는 이유가 진짜 궁금 22 ㅇㅇ 2016/10/03 6,204
602964 심수봉은 장르가 트로트인가요 9 아하 2016/10/03 1,361
602963 유등축제 가보신분들 어떤가요? 9 진주 2016/10/03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