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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라면 시부모 노후까지 제가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죠

조회수 : 4,349
작성일 : 2016-05-23 00:53:27

남편 밑에 여동생이 있고

유독 여동생에 대한 시부모님의 사랑이 극진하셨어요
결혼할때 순전히 남편 모은돈 제돈 친정부모님 도움으로 시작해서 살았고
지내다보니 아가씨 서울에서 자취비용...전세값오를때마다
시댁에서 몽땅지원... 전세가가 1억 5천... 2주 간격으로 올라오셔서 청소빨래반찬
살면서 필요한 부대비용 모두 지원... 집 수리할곳 소소한 비용까지도요
아가씨 결혼할때도 모든 혼수비용 부담하신걸로 알고요

물론 저희에게는 지원없었어요

아기낳고도 저는 어쩌다 한번 들르시는 정도
아가씨 출산 후에는 1년 가까이 사시면서 모든 육아부분 전담...에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봐주도 계시고요

앞으로도 지원받을 계획 없고
이대로 사는거라면
노후대책및부담은 아가씨가 해야 맞는거겠죠?

IP : 211.255.xxx.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5.23 12:57 AM (218.148.xxx.9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외아들 며느리인데 시부모님 노후는 시누들이 책임져줄것으로 믿고있어요. 저 애낳고 몇시간 있다 가시고 그 후로도 어쩌다 오시면 두시간이면 가버리시고. 단한번을 애를 맡아서 돌봐주신적듀 없고 돈생기면 다 시누들한테 퍼주시고. 시누네 애들 다 키워주셨죠. 노후도 옆에서 애들 맡기며 지낸 시누들이 책임질 것으로 믿고 있어요

  • 2. 아들인 남편은
    '16.5.23 1:07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키워주고 공부시켜서
    밥벌이 하고 가장역할하도록 키워주신거 아닌지요.
    며느리인 님에게 가까이 살면서 육아전담 해준다면 시어머니라고 또 싫다고 하셨을듯요.

  • 3. 윗님처럼
    '16.5.23 1:20 AM (121.168.xxx.138)

    윗님처럼 키운 댓가 받고싶어하는 사람은 애초에 아이를 낳으면 안돼요
    먹이고 입히고 가르쳐야 하는거 모르고 낳았나요?
    뭐 얼마나 꽃세상이라고 낳아서 키워줬다고 댓가내놓으라 난리인지..

  • 4. 그래서
    '16.5.23 1:22 AM (218.148.xxx.91) - 삭제된댓글

    며느리인 저 배려하시느라 집사고 애키울때 나몰라라 하시고 시누들한테 다 퍼주셨어도 아들 공부시켜주셨으니 제가 책임져야하나요? 시누들은 안키워주고 공부 안시켜주셨나보네요..저희 시부모님은..

  • 5. ㅁㅁㅁ
    '16.5.23 1:25 AM (43.225.xxx.149)

    자식이 열 스물도 아니고 떨렁 둘인데
    키워준공 생각 안하고 벌써 손털려고 쯔쯔...
    (남편한테 하는 말이에요 부부는 의견이 같을테니)

  • 6.
    '16.5.23 1:25 AM (84.59.xxx.197) - 삭제된댓글

    낳고보니 차별이 뻔한데 댓가 바라고 아이 낳으면 안된다니..ㅎㅎ

  • 7.
    '16.5.23 1:28 AM (84.59.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대충 계산해보시고 잊지마세요.
    왜 딸한테 모두 지원해주고 아들한테는 지원 안 해줬는지 물어보세요.
    결혼할때 누구나 부모 도움 받으면 편하죠.
    그렇게 차별할땐 나중에 노후에 기댈 생각도 말아야죠 ㅎㅎㅎㅎㅎ

  • 8. ...
    '16.5.23 2:17 AM (39.121.xxx.103)

    반대로 아들만 지원받고 아들..아들..아들바라기 엄마들 많은데
    그럼 딸은 나중에 늙은 부모 모른척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시부모 노후는 님이 아니라 님 남편과 시누이들이 알아서하겠죠..

  • 9. dma
    '16.5.23 6:24 AM (222.110.xxx.108)

    계산 해보면 원글님 말이 맞는데 세상일이 그렇게 계산으로 딱딱 맞아떨어지는게 아니더군요.
    저희는 장남, 맏며느리이고 시댁으로부터 정말 한푼도 못받았고, 시동생 몇십억 되는 시아버지 재산 그동안 다 말아 쳐드시고 ㅎㅎ 시누이들 웬만큼 땅 증여 받아갔지만.... 지금 병원에 누워있는 시아버지 제일 자주 찾아가는건 저희더라구요. 돈 받은 자식이 배째라로 나오면 어쩔수 없어요, 시부모님 노후는 돈 많이 받은 자식이 책임지는게 아니고 맘 약하고 착한 자식이 책임지는거더라구요. 저희도 전적으로 책임은 안지려고 다짐 또 다짐 합니다.

  • 10. ㅇㅇ
    '16.5.23 6:45 AM (39.119.xxx.21)

    부모님들이 내가 주고싶은 자식하고 기대고싶은 자식이 같을수 없어요
    무조건장남,아들한테 기대시죠
    다른자식이 서운하게 하는건 허허. 하시지만
    장남은 절대로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키운공을 기억 하라고
    지금은 키운시간보다 봉양한 시간이 더 길어졌는데도 말이예요

  • 11. ..
    '16.5.23 7:0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 딸은 자기 부모 수발들게 되면 오빠 부부에게 부모님 맞깁니다.
    병원에 찾아오지도 않아요.
    부모는 자기를 편하고 자기일 해결해주기 위해 있는 사람들이지 자기가 보호하고 병수발하고 돌봐야 할 사람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딸들이 더 많겠지만....

  • 12. 꿈깨세요
    '16.5.23 7:11 AM (1.236.xxx.188)

    부모님 늘고 병들면
    그때부터 님이 그집 딸이 됩니다.

  • 13. ..
    '16.5.23 7:5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저런 집 부모, 시누이야말로 노후대책및 부담은
    아들몫이라 생각하죠.
    며느리가 내차지 아니다하고 나와봐요
    천하에 #^ *% 됩니다.
    다른 집은 어떻고 이치가 어떻고 다 소용 없어요.

  • 14. ....
    '16.5.23 8:03 AM (211.172.xxx.248)

    어차피 그렇게 생각하시면 지금 미리 확답을 받아놓지그러세요.

  • 15. 뭔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16.5.23 9:09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그 딸이 참 부럽네요.
    부모로부터 관심받고 사랑받고 지원받고. .
    아마도 사랑스러운 딸인가 보죠.

  • 16. 남편분도 능력
    '16.5.23 9:11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있으신가봐요.
    총각때 자기가 번 돈 부모께 안 갖다받치고
    자기돈 모은 거 있는거 보니까요.

  • 17. ㅎㅎㅎㅎㅎ
    '16.5.23 10:24 AM (59.6.xxx.151)

    된다 안된다 의 기준은 딱 하나에요

    남편 의사죠
    솔까말 시부모가 남편에게 준 은혜에 감사하려고 시부모 공경하나요 ㅎㅎㅎ

    저래도 남편이 우기면 안살거 아닌 이상 싸운데 한계가 있어서 하는 거고
    너는 빠져도 좋지만 나는 우리 부모 이해해
    하면 방법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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