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인데
밤이라 자리가 비어요
왠남자가 제앞에 딱앉는데
아 씨.이거정말 쌔하네요.
다른자리에 남자들앉은책상도 자리비어있거든요.
날더운데 양손에 장갑끼고있고ㅜㅜㅡ이거뭐야....
화장실갈때보니
야구봐요ㅜㅜ
딴데옮길라니까 나싫어서옮긴거지 해코지할까봐 주저.
집에갈라니 따라올까바 주저.
(실제로 지난번 중곡동인가 면목동인가 남편출근하느거배웅하고
들어가던 아줌마따라들어가 살해한사람도
도서관서 목표물찍고 따라가서 집알아내서 잠복한거)
음.......젠장..ㅡㅡㅡㅡ
남편불러야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효 공부하러도서관인데...
....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6-05-22 19:59:51
IP : 211.61.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상하긴
'16.5.22 8:02 PM (175.126.xxx.29)하네요...
자리빈데도 있는데 굳이
여자쪽 앉는 남자들 싫어요....
전 자리를 남여 구분했으면 좋겠어요....2. 장갑
'16.5.22 8:05 PM (175.223.xxx.88)헐
조심하세요3. ....
'16.5.22 8:20 PM (211.61.xxx.211)중얼거려서 집에가는척 싸들고 그룸에서 나왔어요
무섭네요 저장갑 뭐지.4. .....
'16.5.22 8:37 PM (121.166.xxx.159) - 삭제된댓글도서관에 은근 이상한 사람들 있더라구요.....노숙자도 봤구요~~산더미만큼 코푼 휴지 쌓아놓고 계속 틱장애처럼 욕 중얼거리는 사람도 봤고~ 이어폰 밖으로 다 들리게 엄청 큰 소리로 찬송가 들으면서 성경책 보는 사람도 봤구요~ 요즘엔 피하는게 상책같아요~
5. ㅋㅋㅋ 저도 십수년전 생각나네요.
'16.5.22 8:55 PM (112.160.xxx.226)별 이상한 사람 다 봤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몽류병걸린 듯한 사람…다행히 제 쪽은 아니었는데 앞앞칸에 맨처음 중얼중얼 잠꼬대를 계속하다가 나중엔 일어나길래 챙피해서 가나보다….속으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무의식중에 일어나서 출입구로 향하다 꽝 부딪쳐서 잠깨더군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정말… 만화보는 줄 알았답니다.
6. ㅇㅇ
'16.5.22 9:38 PM (218.48.xxx.196) - 삭제된댓글슬프지만...공짜인곳에 진짜 특이한 사람 많아요. 천원이라도 받으면 낫고...제가 공짜인곳 갈 때 마다 보는 할아버지 계인데 정말...옷을 세탁을 안하는지 악취가 상상초월...어느날 어 이냄새? 하고 식당 문여니 안에 계시네요. 지나간 뒤에도 남아있는 냄새 ㅠㅠ 하루에 천원짜리는 그런 사람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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