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인데 몸을 가만히 못두겠어요

나이거참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6-05-22 16:57:23
쉬고싶은데 해야할일이 자꾸 떠오르네요.
벌써 중기인데 회사 다니느라 집치울시간은 주말밖에 없고
마음은 쉬고싶은데 머리가 복잡해서 쉴수도 없고
24시간 풀가동해서 계속 뭔가를 하게되요.
남편이 대신 해줄수도 없고 제가 해야할일이 자꾸
튀어나오네요.
아이생기기전에는 낮잠도 그리 잘 잤는데 잠도
오히려 없어져서 세네시간 자고 일어나서 잠도 안오네요
다른분들은 잠이 많아져서 탈인데 저는 왜 잠도 안올까요.
몸은 이미 피곤하다고 외치고 저녁에는 삭신이 쑤셔서
걷지도 못하겠는데 머리속이 복잡해요.
남편은 너무 움직여대고 정리, 청소 엄청 해대니
부산스럽고 미치겠다는데 저같은 임산부도 있나요?
IP : 223.62.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5.22 5:09 PM (119.64.xxx.27)

    제가 그랬어요
    첫째 때도 그러더니 둘째 때도 그러네요
    아기 맞이 하려면 모든걸 출산 전에 끝내야한다는 생각에 온집안 구석구석 청소하고 구조 바꾸고 출산 직전까지 그랬어요
    그래서 그런지 출산하고 조리원 들어갔을 때 집에 빨리 오고 싶었고 돌아 와서도 너무 좋았어요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거든요
    산후 도우미 이모님들도 좋아하셨죠 ^^

    출산 준비 잘하세요 ^^

  • 2. ㅎㅎ
    '16.5.22 5:58 PM (182.222.xxx.4)

    저도 첫아이 31주차인데 성격이기도 하고, 운동하는 셈치고 몸을 더 움직이고 있어요ㅎㅎ

    청소,빨래,설겆이,집 구조변경, 심지어는 일부러 바닥 손걸레질까지 해요. 남편이 안 도와줘서 서운하고 이런것도 전혀 없어요. 오히려 나 일부러 운동하는거니까 지금 편하게 있고 저 출산하고 나면 그때 도와달라고 하니까 오히려 더 마음 편하고 좋아해요.

    남편 주변에 임신 중인 친구,동기 와이프들이 많은데 집안일 안도와준다고 화내고 짜증내고 우울해하고 그런대요. 근데 저는 안그래서 너무 고맙다고, 전업인 와이프 임신 중이라 힘들다고 퇴근하고 집안 개판인거 다 치운다고 힘들다는 동기들도 많은데 저는 맞벌이 하면서도 집안관리 잘해줘서 고맙다 합니다.

    원글님도 순산하시고 힘든 육아의 시기 현명하게 지내실거라 믿어요. 화이팅이에요~

  • 3. 저도
    '16.5.22 6:59 PM (1.127.xxx.223)

    세째 임신중인데 오히려 컨디션이 좋아져서 이것저것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065 남양유업 솜방망이 처벌로 갑질 횡포 막을 수 있나 샬랄라 2016/05/23 468
560064 이 반찬들만 돌려가며 하고 있어요;; 저도 이제 질려요 131 반찬 2016/05/23 26,155
560063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범의 걸음걸이편 보셨나요? 4 그알 2016/05/23 4,643
560062 원래 회사엔 또라이가 하나씩 있는거죠? 19 ㅠㅡㅠ 2016/05/23 5,318
560061 너무너무 잘해주시니까.. 4 너무 2016/05/23 1,774
560060 살이 빠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19 진행중 2016/05/23 14,944
560059 편관운이 들어오면 계속 일이 버겁게 느껴지나요? ..... 2016/05/23 3,588
560058 채식주의자 영화봤는데.. 3 .. 2016/05/23 2,961
560057 아이돌보는일 시간당 얼마가적당할까요? 1 ------.. 2016/05/23 697
560056 비닐에 넣어둔 당근에 곰팡이 폈는데 먹어도 되나요? 3 몰라라 2016/05/23 3,464
560055 돌 2주 남긴 아가 뭐든 뱉어내요ㅜㅜ 4 다뱉냐 2016/05/23 824
560054 초등 저학년. 컴퓨터 벌써 가르쳐야 하나요? 8 ,.. 2016/05/23 1,739
560053 82님들 엄마 신으실 운동화좀 골라 주세요!!! 6 fff 2016/05/23 1,106
560052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6/05/23 541
560051 포괄병동 접수했어요 음... 2016/05/23 1,036
560050 그런옷 없을까요? 2 .. 2016/05/23 993
560049 심상정 "정의당의 반쪽은 노무현 정신..우리는 친노(親.. 그때는몰랐다.. 2016/05/23 1,021
560048 청담동 성당에 장례식장 있나요? 3 거짓말 2016/05/23 3,794
560047 묵은간장과 새간장을 섞어서 항아리에 보관해도 되나요? 1 간장 2016/05/23 1,838
560046 박준영 전남도지사 장기도지사이더니 전부터 수상.. 2016/05/23 561
560045 답좀 주세요~ 앞니 잇몸이 2 잇몸이 ㅠ 2016/05/23 1,397
560044 순한아이가 걱정입니다 5 이래도 걱정.. 2016/05/23 1,615
560043 사람들하고 잘 못어울리는 성격...너무 싫어지네요... 6 ㅠㅠ 2016/05/23 5,230
560042 군대때문에 남자들이 사회에서 유리하죠 40 .... 2016/05/23 4,294
560041 전기 모기채가 한 달도 안 돼 고장났는데 1 ... 2016/05/23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