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 "러브 스토리"

아직도 좋은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6-05-22 16:30:39

어제밤 테레비전 돌려보다가

한 10년만에 알리 맥그로 나오는 "러브 스토리" 봤어요.

아직도 너무도 세련된 알리 맥그로의 의상, 시원하고 길쭉길쭉 늘씬한 몸매,  길고 검고 탐스런 머릿결.

지금 당장 입어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더 빛날 것 같은 알리 맥그로.. 의상.


하버드, 보스턴, 뉴욕, 롱 아일랜드 배경도 어찌나 클래식하고 멋진지..


내용도 별 것 없고, 어쩜 유치하기까지 한 영화인데,

얼음 지치는 장면, 열심히 아르바이트 하는 장면, 주제가..

그냥 지금도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눈물이 찔금 납니다.


스무살 무렵 봤던 영화라서 그럴가요.

요즘 다 시들하고 시니컬 해지고 다 허무하고, 재미없었는데.

어제 지나가며 본 "러브 스토리"

혹시 좋아하는 분 들 계세요?


IP : 223.62.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6.5.22 4:34 PM (220.118.xxx.101)

    사랑은 미안해 하지 않는 거야 라는...

    광화문에 있던 국제 극장에서 다음 상영 기다리다 감상하고 나온 가수 김상희씨 눈이 빨개진것 본 기억이 나네요

  • 2. 라이언오닐
    '16.5.22 4:42 PM (119.198.xxx.75)

    참 잘생기고 멋진데 요즘 나이든 모습보고 세월이 무상했어요 ㅜ
    알리 맥그로우는 저 중딩때보고도 여배우가 너무
    못생긴듯해서 어린 나이에 실망 했었죠
    70년대 미국은 여전히 세련되고 멋졌어요
    배경 보는 재미에 며칠전 케이블에서 해주는거 다시
    봤지요‥
    겨울 눈밭 생각나는 ‥아련한 영화예요~^^

  • 3. 아마
    '16.5.22 6:22 PM (175.121.xxx.139)

    지극히 아날로그적이라 그럴거예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정감 있는 시절에 대한 끌림.
    지금은 너무 디지털시대라서 더욱~

  • 4. 우왕 동감
    '16.5.22 6:33 PM (121.134.xxx.42)

    저는 얼마전에 비행기에서 러브스토리 첨 봤어요.
    여주가 넘 이쁘더라구요.
    옷도 넘 세련됏고..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더라구요.

  • 5. 알리 맥그로우
    '16.5.22 7:41 PM (38.125.xxx.243)

    전형적인 미인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이 영화는 음악이 너무 멋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479 경기도 용인 어제랑 저녁공기 달라요 20 ... 2016/08/16 4,284
586478 요즘에 사서 후회없는 물건들 102 만족 2016/08/16 31,123
586477 사십대도 살빼면 이뻐지나요? 8 40 2016/08/16 6,051
586476 노안말고 눈이 갑자기 잘 안보이시는 분? 13 2016/08/16 3,163
586475 떡도 옛날떡이 맛있나요? 1 .. 2016/08/16 1,010
586474 돌싱 두번째 만남시 데려온친구부부가 불륜 ㅠ 29 돌싱 2016/08/16 22,538
586473 30대중반이후부터 삶이 잘 풀린다는 사주... 17 커피가득 2016/08/16 13,240
586472 전세보증금 받을때 대리인에게 받아도 되나요? 1 나나나 2016/08/16 694
586471 중딩 여학생 예쁜 옷 어디서 사면될까요 5 중학생 2016/08/16 1,684
586470 호구가 되는게 편할까요? 13 2016/08/16 2,982
586469 82쿡에선 민폐로 규정되는데 막상 현실에선 아닌건 뭐가있을까요 22 ... 2016/08/16 4,309
586468 토탈 인테리어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5 인테리어 2016/08/16 1,241
586467 한반도 분단도 미국이 원인이었군요. 9 얄타회담 2016/08/16 1,674
586466 그냥 잘해주니까 만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ㅇㅇㅇ 2016/08/16 742
586465 터널...개인적 감상(스포없음) 11 영화.. 2016/08/16 3,922
586464 살빠진후 쳐진 얼굴 복구방법 궁금해요.. 5 .. 2016/08/16 3,190
586463 트라우마 극복 어떻게 하나요 3 두근 2016/08/16 1,172
586462 실크원피스는 어떻게 세탁하나요?? 5 질문 2016/08/16 3,815
586461 양귀자씨는 왜 글을 안 쓸까요? 7 소설가 2016/08/16 5,655
586460 별난가족 보다가 깜짝놀람 1 .... 2016/08/16 1,346
586459 파인애플식초로 효과 보신분 계세요? 13 다요트 2016/08/16 8,867
586458 세월호854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9 bluebe.. 2016/08/16 279
586457 운동화대신 신을 신발있나요? 5 Ooo 2016/08/16 1,902
586456 김영란법' 불똥 튄 예체능 '교수 레슨' 교습비 年 300만원 .. 1 박수 2016/08/16 1,921
586455 제발 얼른 가을이 왔으면.. 10 ㅠㅠ 2016/08/16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