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는 기가 빨려요.

ㄷㄷㄷ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16-05-22 15:33:15

매번 외식하기도 그래서

어제

아침점심저녁

오늘

아침점심..

이렇게 먹고 회사 나왔는데..

다리가 아프네요..휴..

애는 또 저만 보면 들들 볶고

이거해달라 저거 해달라

화장실청소는 그래도 남편 시켜서 좀 나은데

삼시세끼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뭐 대단한거 먹는 것도 아닌데

차리면서 기빠지고

치우면서 기빠지고..

아유 죽겠다..

오늘 저녁은 무조건 외식이에욧.ㅠㅠ

IP : 152.99.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2 3:36 PM (223.62.xxx.47)

    아침에 눈뜨고 저랑 눈 마주치면 다들 밥은? 배고프네? 소리만 해요

  • 2. 한끼정도는
    '16.5.22 3:39 PM (118.32.xxx.208)

    라면이라도 다른사람이 끓이게 하고 그냥 편히 드세요. 설거지는 식기세척기쓰니 하루 한번만 해요.

  • 3. 아유 진짜..
    '16.5.22 3:39 PM (152.99.xxx.239)

    어쩔때는
    걍 혼자 살고 싶어요.

    텅 빈 공간에
    혼자..ㅠㅠ

  • 4. ..
    '16.5.22 3:46 PM (211.36.xxx.230)

    주말엔 각자챙겨먹어요
    다들 일어나는시간 나가는시간달라서
    밥 반찬국해놓으면 알아서들 먹고가요
    제가 밥해주는 오분 대기조도 아니고
    바나나하나갈아먹고가는 아이
    빵에 치즈하나 넣고 잽싸게 들고 나가는 아이
    김치찌개에 밥 먹고가는 남편
    설겆이는 제가 해요

  • 5. 저는
    '16.5.22 3:53 PM (152.99.xxx.239)

    그렇게 알아서 먹고 가믄 얼마나 좋을까요
    신혼초에 입 짧은 남편... 매일 살이 빠지네 입맛이 없네..(실제로 아프기도 아팠고) 체중 달아보며 오늘은 몇 킬로가 빠졌네.. 한숨..
    이럼서 사람 피를 말리더니..

    애도 똑같아요.. 에궁.. 내 팔자야.
    그래서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못하겠더라고요.
    입맛 없대서 냅뒀더니.. 어제 아침 점심 내리 굶더라고요
    놀래서 한마리 만원도 훨씬 넘는 간장게장을 급히 공수해와서 밥 먹이니까..
    그제서야 다시 식욕 리듬이 돌더군요.ㅠㅠ
    전 한끼 굶으면 다음 이틀간 네끼 먹는 사람인데
    우리집 인간들은
    한끼 굶으면 담날도 그 담날도 계속 굶어요. 위장이 쫄아붙는다네요..

  • 6. 상상
    '16.5.22 3:59 PM (116.33.xxx.87) - 삭제된댓글

    전 그냥 주말은 풀타임근무라고 생각하고 금욜날 대대적인 준비를 해놔요. 다 손질해놓고 청소 싹 다 해놓고 빨래도 다 돌리고..토 일욜날은 바로 조리만 하면 되게...안그러면 밥해먹고싶지 않더라구요...그렇다고 주말에만 집밥먹는 식구들 사먹이고 싶지도 않고. 금욜이 제일바쁘고 토 일은 같이 노닥거리다가 준비해놓은재료로 요리해서 같이 먹으면 훨 편해요

  • 7. ......
    '16.5.22 4:07 PM (222.103.xxx.132)

    마른 사람 챙겨 먹이기가 더 힘들어요...
    안 차려주면 배도 안 고픈지 계속 내리굶어요..
    먹성 좋은 사람들은 안 챙겨줘도 알아서
    다들 먹던데 마르고 입 짧은 사람은 챙겨먹는 것도
    귀찮아하더라구요...
    진짜 더 신경쓰이고 짜증나는 게 살도 잘 안 찌는
    입짧고 마른 사람 챙기기인 거 같아요.

  • 8. 주말피곤
    '16.5.22 4:24 PM (221.164.xxx.212)

    직장다니면 주말이 좋다던데 일다니는 아줌마는 주말이 더 싫어요.
    금요일 저녁은 참 좋아요~
    토요일아침부터 일요일 저녁 까지 먹을꺼 걱정해야되고
    나가서 사먹는것도 이제 귀찮고 비싼데다 맛도 별로고 해서요
    오늘 점심은 야채.있는것 탈탈 털어서 볶음밥 해줬는데 맛있게 먹고 있는 남편이랑 애들보고 제가 그랬어요
    좋겠다~ 가만히 앉아서 주는것만 먹으면 되고~~ 그럤더니 못들은척 다들 먹기만 하더라구요

  • 9. ...
    '16.5.22 4:26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그렇게 그렇게 살아지다가
    정작 나이가 먹으니
    날마다 적막하니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쓸쓸합니다.

  • 10. ...
    '16.5.22 4:49 PM (221.139.xxx.210)

    저도 밥 하다가 지쳐서 어제부터 오늘 낮까지 내내 외식만 했네요
    양심상 오늘 저녁부터는 밥 하려구요

  • 11. ........
    '16.5.22 11:04 PM (59.4.xxx.164)

    저도 삼시세끼 차리다 기운빠지네요.사먹는것도 한두번이고....에류 지쳐요지쳐.그냥 월요일되서 일하는게 더 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142 아들이 자기가 거지같대요 115 고1아들 2016/05/23 23,653
560141 트럼프의 지지율이 높은 진짜이유를 알려드립니다. 8 미국 2016/05/23 4,588
560140 욕실바닥 줄눈의 때 벗기는 거.....쉽네요 11 .. 2016/05/23 6,878
560139 코스트코의 쿠진아트 믹서기 있나요? 3 고장나버렸네.. 2016/05/23 1,063
560138 뜬금없지만요. 유치원비 소득공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1 ... 2016/05/23 1,224
560137 임차인이 계약만료전 이사를 갔을때 임대인은? 자문 구합니다 7 잘살자 2016/05/23 1,607
560136 지겨워 2016/05/23 458
560135 밑에 경비아저씨 글 쓴 사람인데, 항의했더니 저한테 쌍욕하며 가.. 21 ㅡ.. 2016/05/23 5,031
560134 음악대장 노래 연속 듣고있어요 10 최고~ 2016/05/23 1,692
560133 초1아이들 생일파티에 엄마들 같이 참석하나요?? 17 ?? 2016/05/23 3,311
560132 수원 장안구 저렴한 미용실 찾아요. 4 ... 2016/05/23 1,907
560131 롱샴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쭤요 5 능력자분들~.. 2016/05/23 1,830
560130 40중반인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더니 3 머리카락 2016/05/23 2,565
560129 갑작스럽게 남원으로 갑니다 힌정식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서장금 2016/05/23 1,456
560128 "말은 천냥빚도 갚을수있다"의 대조되는 말은 .. 12 나는나 2016/05/23 1,984
560127 핸펀밧더리 인터넷구입 1 핸펀 2016/05/23 369
560126 신분당선 백현역 생기는거 확실한가요? 2 분당녀 2016/05/23 2,235
560125 여름철에 실내 실내화 땀 안차는거 추천 좀해주세요. 꼭이요. 1 덥네요 2016/05/23 1,092
560124 양파효소 유통기한 건강 2016/05/23 1,174
560123 자식 공부 봐주다가 제가 서울대 갈판이네요 86 2016/05/23 25,857
560122 시부모님 생신이 1주일차이인데.. 9 000 2016/05/23 1,699
560121 아이 성적때문에 고민됩니다 (못하는아이) 1 성적이 뭔지.. 2016/05/23 1,211
560120 앞집 이사가더라구요 7 .. 2016/05/23 3,410
560119 목사 아빠가 딸에게 돈 훔쳤다는 누명 씌우고 때려 사망하게 해서.. 3 감사 2016/05/23 1,213
560118 아이얼굴상처성형 주근깨 점 2 차니맘 2016/05/23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