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너무 걱정되네요

고민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6-05-22 11:34:04

초등6학년인 딸아이가 있습니다
외동이며 겉으로는 명랑하고 활달하며 노는것을 좋아하는데
제가 보기엔 사회성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친구들과 놀고 싶지만 잘 사귀지도 못하고 같이 어울려도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겉돈다고 해야할까요 그런것 같아요
예를 들어 다들 a를 주제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 b 얘기를 하고.. 다른사람의 감정을 배려하고 공감해야 하는데 본인 생각만 하는거죠
다른사람의 느낌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집도 세고 물건이나 사람에 대한 집착, 일상생활에 도움도 안되는 일에 집착하구요
본인이 관심있는것에만 빠져들구요
자기 비위에 안 맞으면 아주 비꼬면서 자기 비하,, 꼬투리잡고,,캐묻고 따지고 ,, 부모는 참고 넘기지만 남이 누가 참아주나요? 그러면서 따돌려 지고 놀 친구도 없고요
속은 여리고 아직 어린 아이일뿐인데,, 안타깝고 마음도 아프네요
이건 제 생각이지만 약간 증상이 아스퍼거 증후군 같기도 한데 이건 검사를 받아봐야 알수있는건가요?
아님 다른 원인으로 이러는걸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9.149.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2 12:03 PM (114.201.xxx.24)

    부모로서 해줄수 있는건 거의 없더라구요. 밥먹이고 학교 학원 보내는것뿐
    아이는 그래도 잘 극복하고 잘 살거에요.
    너무 애닲아하지 마시길.

  • 2. 본인이 강하게 견뎌내야죠
    '16.5.22 1:07 PM (119.67.xxx.181)

    그래도 또 끼리끼리 만나게 되고 상처도 받으면서 모난데도 무뎌지고 그래요.
    다만 상처받고 왔을때 엄마라도 전폭적으로 사랑해주세요

  • 3. 저도어제오늘
    '16.5.22 2:26 PM (124.49.xxx.61)

    초6아들땜에 고민
    ㅜㅜ 정말제가해줄수있는게 없어요..애아빠랑도 얘기햇지만 ㅠㅠ중학교가면 좀나아지려나...

  • 4. 상담
    '16.5.22 2:29 PM (1.229.xxx.197)

    비슷한 아이 상담 받으면서 좋아졌어요
    걱정만 하지 마시고 심리센터등 알아보시고 상당해보세요 그게 만18세 이전에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회성 치료가 가능해요

  • 5. 윗님
    '16.5.22 2:32 PM (119.201.xxx.161)

    상담은 어디서 받고 얼마나 받으셨나요?

    그리고 비용은 얼마인가요?

    우리집 아들은 너무 오바하구요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하구요

    부정적이고 친구도 별로 없어요
    산만하기도하고 집중도 잘 못해서 검사도
    받고했는데 의사는 별 문제없다고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친한친구없고 혼자튀고
    융화 안되는 그런거있어서 고민입니다.

  • 6. 상담
    '16.6.9 7:39 PM (1.229.xxx.197)

    이글을 이제야 봤어요
    전 그냥 가까운 신경정신과갔어요 근데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구요
    정신과오면 다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것도 아니구요
    근데 아이가어리면 심리센타 알아보세요 심리센터도 전 가까운곳에 갔어요 정기적으로 다니려면
    가까와야하니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977 드라이해야하는 옷, 집에서 울샴푸로 하면 거의 망가질까요? ㅠ 9 미나리2 2016/08/30 5,750
590976 동유럽여행상품. 3 ,. 2016/08/30 2,293
590975 커피전문점 어디가 젤 입맛에 맞으셔요?? 8 커피전문점 2016/08/30 1,895
590974 달의 이준기 왕자는 왜 미워하죠? 6 이준기 2016/08/30 3,042
590973 재밌어가 언제 잼있어로 바뀌었나요? 4 .. 2016/08/30 930
590972 배가 살살 아프면서 어지러운 건 무슨 증상인가요? 5 아픔 2016/08/30 1,948
590971 광화문 치킨집 2 eofjs8.. 2016/08/30 920
590970 스트레스만 쌓이면 자꾸 과자가 땡겨요ㅠ 3 이수만 2016/08/30 856
590969 엄마가 덜행복하더라도 집에 있는게 아이한테는 더 좋은 일일까??.. 12 .... 2016/08/30 2,671
590968 가부장제의 가장 큰 수혜자는 여자들. 30 아이사완 2016/08/30 5,939
590967 난방해야 하나요? 4 날씨가 기가.. 2016/08/30 1,188
590966 호의 베풀어주려다 마음만 상했어요 4 .... 2016/08/30 1,862
590965 아이들 공부방을 서향쪽으로 만들주려는데.. 5 .. 2016/08/30 1,452
590964 킨들 페이퍼화이트 3 쓰시는 분들 질문있습니다 1 . 2016/08/30 617
590963 (후기) 공동전기료가 갑자기 많이 나온 이유 17 전기요금 2016/08/30 5,217
590962 슈링크 리프팅 했어요. 6 ... 2016/08/30 35,114
590961 서울분들 길좀 가르쳐주세요~~ 9 고3수시 2016/08/30 654
590960 걸그롭요 1 ioi 2016/08/30 364
590959 인바디? 검사 하신 적 있으세요?? 4 ㅍㅍ 2016/08/30 992
590958 대대손손 순수 서울토박이는 없죠? 18 저요 2016/08/30 1,743
590957 아파트 샷시 ..더러워지는거 어떻게 해결하세요? 3 ^^* 2016/08/30 2,185
590956 **오 파머 제주 특산물 가격대 어떤가요? .... 2016/08/30 453
590955 이석증세가 아침말고... 3 ... 2016/08/30 1,978
590954 날씨 급 선선해져서 국끓인거 밖에 내놨더니.. 5 서늘하다고 .. 2016/08/30 3,289
590953 생애전환기 건강검진하는데 위검사요.. 6 첫검진.. 2016/08/30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