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끼고 또아껴. 그러다 이혼하려니.. 다 남편 좋은일만 시킨거네요

조회수 : 5,953
작성일 : 2016-05-22 08:56:40

이혼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아파트 마련할때 남편의 퇴직금2천정도 포함되어 있구요.

예.적금도 대부분 남편의 기여도가 큽니다.

재산분할에 들어가니,

애초에 협의했던 내용과는 달리,

한푼도 손해 안보려고  생 난리 네요.  물론 저도 그렇구요.


아파트의 퇴직금은 빼고 분할할것이고,

제가 친정엄마께 상속받은 몇천만원도  분할을 요구 합니다.

자기가 안정적 경제권이니, 나중에 아이들 결혼 자금이 필요하니

예.적금도 많은부분 차지 하겠다 하네요.

양육비 요구할까 싶어 아이들도 자기가 다 데려 가겠답니다.


만정 떨어진 남편이란 사람에게

1프로 남김없이 만정이 다 떨어 지네요.


왜  재판이혼에 까지 들어가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이혼.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아요.

심적으로 남는 고통도 대단 하군요.


한 푼이라도 악착같이 적금 들었던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옷도 없이, 보석같은건 생각지도 않고 , 그 흔한 명품가방도 사지 않고

다 남편 좋은일 시키는 등신이었어요

IP : 115.139.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5.22 9:05 AM (119.70.xxx.204)

    이혼얘기나오면
    남이예요
    정으로라도 더줄거같죠?
    짤없습니다
    안뺏길려고난리고
    양육비라도 제때주면 그나마 인간된겁니다

  • 2. ㅇㅇ
    '16.5.22 9:07 AM (49.142.xxx.181)

    조금이라도 챙겨줄 정이 남으면 이혼 안합니다.
    원글님도 마찬가지겠지요. 서로가 상대에게 조금이라도 양보하고 싶은 생각 없을겁니다.

  • 3. 글쎄
    '16.5.22 9:07 AM (101.181.xxx.120)

    어떻게 생각해보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혼할때는 여자들도 똑같아요.

    이혼앞두고 정 생각해서 한푼이라도 더 주려는 인간이 누가 있을까요???

  • 4. 빙그레
    '16.5.22 9:11 AM (115.78.xxx.151)

    퇴직금 국민연금다 공동자금이예요.
    여자도 유지할수있는 부분을 인정.
    유산이나 중간에 증여는 포함않되지만 공동으로 이룬 부분은 다 인정되는데는데.

  • 5.
    '16.5.22 10:04 AM (121.129.xxx.149) - 삭제된댓글

    퇴직금은 재직기간 중 혼인기간만큼 기여도만큼 분할대상입니다.
    중간퇴직금 2000 이면 거의 전액 혼인기간일듯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퇴직연금 모두 분할대상.
    재산분할조서 남기세요.

    친정어머니께 증여받은돈은 분할대상 불포함.
    다만 증여받은 뒤 5년이상 지나고 그 돈이 감소하지 않은데 남편의 기여가 있다면(표현 참 애매하죠) 분할대상. 다만 일반 공동재산과 그 비율달라질수있음
    양육비 내야할 정도인데 벌써 결혼자금 필요해서 예적금대부분을 가진다? 그건 좀 억지주장이요.
    물론 양육자에게 양육비, 양육환경 등을 고려해서 재산분할에 반영하기는 하지만...
    위 주장은 자녀가 곧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가까운 시일안에 예상되거나 한게 아니라면..재판들어가거나 하면 받아들여지기 힘들듯요.

  • 6.
    '16.5.22 10:20 AM (223.33.xxx.44) - 삭제된댓글

    이혼할정도면 사이가 아주안좋은거고 이혼하면 남이 되는거잖아요
    국민연금부터 제대로 받으세요
    그리고 남편이 애들 데리고 가면 원글님이 양육비줘야돼요

  • 7. ..
    '16.5.22 11:21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제 명의로 2만원씩 들어가는 청약저축이 있어요
    전에 남편꺼랑 두개 붓다가 집 사면서 다 해약했는데
    혹시 몰라 최저로 다시 들고 있거든요
    시아버지 생신날 진지하게 어머니가 저에게 묻더군요
    청약통장 있냐고 누구 명의냐고
    집을 분양 받으면 집 명의는 통장 명의자가 되는거지
    공동명의는 안되는데 니 명의면 해약하던지 아들 명의로 다시 바꾸라구요
    그러면서 지금 집에 당신들 돈이 얼마 들어갔고 너희들 모은 돈이 얼마들어갔는지
    계산을 하나하나 하시더군요
    지금 집 시부모님 돈이 3억3천 들어갔고
    부부가 모은돈은 1억 조금 넘게 보탰구
    친정에서 주신 돈이 1억 5천 있는데 5천 들어갔어요
    나머지 대출금 7천5백 남아 있는거 제돈 1억에서 갚아버릴 생각이였구요
    자식들 돈 보태주려고 도깨비같은 전세집에서 살며 준 돈이 결혼 몇년만에 며느리 집이 되어버린다면
    당연 안되는거고 그 마음 이해해요
    하지만 친정에서 준돈도 억 이상 들어갔다고 얘기해도
    친정에서 해준 돈은 믿는건지 아닌지 계산에 넣지도 않고 부부가 살면서 모은 1억 돈만 얘기하며 같이 살며 고생했으니 공동명의야 할수 있지 그러시더군요
    나중에 혹시 이혼하게 되더라도 친정에서 해준돈은 아예 없던 돈이며 공중으로 날라버리는 돈이 되버리는거더라구요
    그래서 7천 5백 대출금 안갚고 남은 일억 제가 갖고 있기로 했어요
    엄마가 혹시나 세금 나올까 몇천씩 현금으로 줬던 돈이라 증명 할 방법도 없는 돈이구요

  • 8. ..
    '16.5.22 11:22 AM (211.59.xxx.176)

    제 명의로 2만원씩 들어가는 청약저축이 있어요
    전에 남편꺼랑 두개 붓다가 집 사면서 다 해약했는데
    혹시 몰라 최저로 다시 들고 있거든요
    시아버지 생신날 진지하게 어머니가 저에게 묻더군요
    청약통장 있냐고 누구 명의냐고
    집을 분양 받으면 집 명의는 통장 명의자가 되는거지
    공동명의는 안되는데 니 명의면 해약하던지 아들 명의로 다시 바꾸라구요
    그러면서 지금 집에 당신들 돈이 얼마 들어갔고 너희들 모은 돈이 얼마들어갔는지
    계산을 하나하나 하시더군요
    지금 집 시부모님 돈이 3억3천 들어갔고
    부부가 모은돈은 1억 조금 넘게 보탰구
    친정에서 주신 돈이 1억 5천 있는데 5천 들어갔어요
    나머지 대출금 7천5백 남아 있는거 제돈 1억에서 갚아버릴 생각이였구요
    자식들 돈 보태주려고 도깨비같은 전세집에서 살며 준 돈이 결혼 몇년만에 며느리 집이 되어버린다면
    당연 안되는거고 그 마음 이해해요
    하지만 친정에서 준돈도 억 이상 들어갔다고 얘기해도
    친정에서 해준 돈은 믿는건지 아닌지 계산에 넣지도 않고 부부가 살면서 모은 1억 돈만 얘기하며 같이 살며 고생했으니 공동명의야 할수 있지 그러시더군요
    나중에 혹시 이혼하게 되더라도 친정에서 저에게 준 유산은 아예 없던 돈이며 두리뭉실 공중으로 날라버리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7천 5백 대출금 안갚고 남은 일억 제가 갖고 있기로 했어요
    엄마가 혹시나 세금 나올까 몇천씩 현금으로 줬던 돈이라 증명 할 방법도 없는 돈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939 같아요 같아요 뭐가 같아 같긴 24 싫다 2016/07/30 4,884
580938 요즘은 머리감기도 힘들어요.. 1 머리감기.... 2016/07/30 1,663
580937 1시에 아침먹은 사연. 5 .... 2016/07/30 2,312
580936 거실에 큰식탁 놓고 공부책상으로 쓰는거 어떨까요? 16 .... 2016/07/30 7,499
580935 부산 해운대 새누리 하태경, TK 조롱성 망언 새누리사드 2016/07/30 986
580934 스테인레스 후드 닦고나서 얼룩제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얼룩 2016/07/30 817
580933 서울근교 갈만한데 어디가 좋을까요? 3 2016/07/30 1,754
580932 이 남자의 톡은~~~ 5 덥네요 2016/07/30 1,968
580931 6개월전 다친 발목이 다시 재발했어요 ㅠㅠ더 아프네요.. 17 nn 2016/07/30 2,466
580930 청바지 입은 할머니 7 ㅇ ㅇ 2016/07/30 5,304
580929 교회에서 만난 사람이 안잊혀지네요 3 ㅇㅇ 2016/07/30 2,414
580928 쉽게 카라멜 팝콘 만들기 알려드려요 1 팝콘 2016/07/30 2,953
580927 청소용으로 쓰신다는 알콜 어떤건가요? 구연산은 정말 끈적이나요?.. 3 뚜왕 2016/07/30 3,416
580926 그림을 못그리는 중학생남자아이 4 그림 2016/07/30 1,044
580925 러시아 지목한 미국 민주당.. '미국판 북풍'인가 1 이메일해킹사.. 2016/07/30 627
580924 호텔가고싶은 줌마렐라~ 4 .... 2016/07/30 2,570
580923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나요.. 3 코샤넬 2016/07/30 1,429
580922 이유없는 짜증..에어컨으로 치유하다 ㅎㅎ 7 qqq 2016/07/30 3,492
580921 코 성형 해보신분들 봐주세요 28 성형 2016/07/30 7,274
580920 빨래 바싹 잘 말려야겠어요, 9 ㅇㅇ 2016/07/30 4,259
580919 다래끼가 계속 재발하는데요. 6 망이엄마 2016/07/30 2,670
580918 이대 시위에 경찰들 과잉진압 보셨나요? 18 룰루랄라 2016/07/30 3,502
580917 한반도 싸드 배치 반대를 위한 백악관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1 유채꽃 2016/07/30 452
580916 2014년 9-10월에 개봉한 마스크팩 쓰면 안되죠? 1 ㅜㅜ 2016/07/30 509
580915 스크롤이 제멋대로에요 스마트폰이 2016/07/30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