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악기 하기 싫어서 그만둔분들은 후회안하세요?
후회하는 일 1위가 공부던데요.
외국어나 악기나 엄마가 배우라고 할때는 싫지만
어른이 되서 배워뒀으면 하는 생각 들지 않나요?
울애 소질은 있는데
연습하기 고달퍼 해서
(전공시킬 생각은 아니고 악기라는 것을 배울 소질이 아얘 없는 편은 아니라구요.
언어감각있는편인데 외국어 안배우면 아까웁듯이요)
속달래느라고 글써봅니다.
어릴때 악기 하기 싫어서 그만둔분들은 후회안하세요?
후회하는 일 1위가 공부던데요.
외국어나 악기나 엄마가 배우라고 할때는 싫지만
어른이 되서 배워뒀으면 하는 생각 들지 않나요?
울애 소질은 있는데
연습하기 고달퍼 해서
(전공시킬 생각은 아니고 악기라는 것을 배울 소질이 아얘 없는 편은 아니라구요.
언어감각있는편인데 외국어 안배우면 아까웁듯이요)
속달래느라고 글써봅니다.
그게 정답은 없는듯 해요
저도소질있는 피아노 그만ㅇ둔게 후회되긴 하는데
억지로시켜도 내 인생 맘대로 못 살았다고 불평
그만 두게 해도 그때 좀 밀어 부치지 그냥 그만두게했냐고
불평ㅠ
자식은 원래 그런 존재인것 같네요
저는 피아노가 너무 싫었어요
빠졌다가 엄마랑 선생님한테 혼난기억만 나서 애한테도 악기 가르치기가 망설여져요.
필수가 아니라면 정말 싫어하는걸 꼭 시켜야하는건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엄마 욕심 같아요.
전 어릴때는 아니고 대학때 피아노 좀 배우다 말았는데 재미 하나도 없었고 지금도 하나도 안 아쉬워요.
악기 안배운게 너무 아쉽다. 하고 후회될 정도면 그때가서 배우겠죠. 악기라는게 꼭 어릴때만 배워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전공할거 아니라면.
저도 피아노가 너무싫었어요.
6살때 처음 선생님은 너무 친절하고 잘해주셨는데
7살때 선생님은 너무 무서웠거든요.
틀리면 손등을 자로 때렸는데 너무 가기싫어 맨날 도망쳤어요.
그 후엔 다시는 후회안한다고 약속하고 관뒀어요. 선생님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선생님은 별로 기억도 없고 재미도 없었는데 나중에 조금 커서 만난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피아노가 재미있었어요. 아이가 흥미가 없으면 악기를 바꾸던가 선생님을 다른분으로 옮겨보심이... 선생님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때가 있는거라서...
저는 피아노 오래 배우고 참 좋아했어요
반면 언니랑 동생은 도망치기바빴구요..
결국 저만 열심히 배워서 시집올때도 제가 피아노 갖고왔어요.
제가 보니깐 주변서 성인되서 악기배우고파 제대로 끝까지 배운사람 못봤네요..
정작 배우고싶다고 느낄땐 손이잘안움직이죠
근데 죽어도 하기싫음 못배워요 어쩔수없구요
전 성인되서 바이올린을 배웠는데...어렵더라구요
손도 어깨도 팔도 내맘대로 안되더군요
아.이래서 어릴때 배워야 습득이빠른거였구나싶던걸요
전 삽십 넘어 취미로 시작하면서 배웠는데 전공 다시 할까 진지하게 생각 중이에요. 전공 시킬거 아니면 배우고 싶을때 배우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연습 강요도 말고요.
저도 너무너무 배우기 싫었던 피아노.. 특히 그 하논인가? 그 연습책은 체르니 40 떼기 전까지 다 못끝냈어요.
절대 그만둔거 후회안해요.
지금은 다른 악기 취미로 배우고 있어요.
요즘은 하기 싫다는 악기 오래 붙드는 게 트렌드가 아닌 것 같던데요. 저 어릴 때만 해도 체르니 30까지 하고 마치면 좀 얕잡아 보고 40은 떼어야 좀 했다 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전 피아노도 고역이었지만 바이올린이 너무 싫었어요. 제가 듣기에도 싫은 소리를 몇 년 동안 혼나가면서 배워야 하고 ㅠㅠ 잘 켜는 바이올린은 좋은데 귓전에서 울리는 못 켜는 소리는 고문이에요.
아무튼 싫다는 거 억지로 시키지 마시고 나중에 커서 스스로 찾아서 해도 다시 할 수 있을만큼만 붙들어 주세요. 전 고등학교 때 재즈 피아노 다시 배워서 즐겁게 쳤었네오
다 님..
의견에 백퍼 공감요.
어려서 좀 이라도 해놓음
어른되어 배워도 좀 수윌해요.
시켜줄때 계속할걸
커서 계속 배우고 있어요
피아노 4년 쳤는데 왜 더 하지 않았을까 후회는 해요.
지금 악보보고 칠 수는 있는데 쇼핑이나 베토벤처럼 좀 어려운 것까지 다 잘 쳤으면 좋았을텐데 하고요.
그리고 어릴 때든 나이들어서든 마스터한 악기/스포츠를 각각 1개는 갖고 있는 게 좋은 듯해요.
어쩡쩡하게 끝내서 이도 저도 아닌 것보다..
아쉬움은 남는데
어정쩡하게 하느니 아예 진즉에 그만둘껄 쪽의 아쉬움도..
바이올린은 몇 달만에 그만 두기를 잘했다는
해봤으니 환상은 없고 금방 그만두어 스트레스 없고
아이가 얼마나 싫어하느냐에 따라 달라질듯해요
네 후회없고 지금도 관심없어요
아이들에게 악기 한가지 가르쳐야된다는말 웃기는 얘기죠
몇백명 모인 신입사원 연수에서 클래식 연주하면 대부분 졸고있거나 스마트폰보거나 딴짓해요 요즘 젊은 애들인데도요
자기가 하고 싶음 나이들어 하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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