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성 여자, 화성 남자라는데

패제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6-05-21 22:12:36

금성 여자, 화성 남자라는 말이 있는데 결국 여자와 남자는 사고체계가 다르다는 건데.

그런 여자와 남자가... 여자와 여자 혹은 남자와 남자 사이에도 이루기 힘든 소통을 추구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화성남자 금성여자라는 책도 나온걸테고.


일단 여자도 남자에게, 남자도 여자에게 위법 저지르지 않으면 족한거고.


이성애자들은 여자와 남자 쌍방 간 합의하에 성관계하면 되는거고.

자식이 생기면 여자와 남자 부모로서 법적인 의무 알아서 잘 이행하면 되는거고.


여기서 더 소통을 추구할 필요가 있을까요?

여기서 더 바라니까 마음이 불편해지는 흐름을 탄다고 보거든요.


연인관계 맺고, 부부관계 맺는 게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지만...굳이 연인관계, 부부관계 세팅할 필요없구요. 즉 여자와 남자 간에 얽힐 일을 최소화하는 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여자와 남자 간 동거가 최악이 아닌가 합니다.

가사에, 육아에, 귀가 시간에... 따로 살면 생기지 않을 일들이 발생해서 사람을 피곤하게 하죠.

연애와 결혼의 차이를 생각하면 쉽죠.


연애 기간에 잠깐 잠깐 만나면 갈등 생길 일이 없다가...결혼하면 얽히고설켜서 우울증 저절로 생김.

왜 남 귀가 시간 신경쓰고 앉았나 말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그렇게 보내는 것도 우울증 유발 요소죠.


연인관계 설정 굳이 필요할까요?

왜 굳이 그런 관계 설정을 해서 전화 왜 안받냐, 귀가가 늦구나, 머리가 왜 그 모양이냐 등등 하며 금성여자, 화성남자 부르짖느냐는 거에요.

100년도 못사는 인생, 왜 그러고 시간을 보내는가. 뭘 위해서.

그래서 황혼이혼 증가 추세.


부모도 자식에게, 자식도 부모에게 최소한의 것만 바랄 때 공존이 수월하듯이.

여자와 남자가 성애로 연결되더라도 얼마든지 선선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모든 게 총체적인 세팅의 문제같기도 하고.

결혼식장도 먹고 살아야 하고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도 팔아야 하고.

여행사는 신혼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여행 상품 팔면 좀 비싸도 사는 흐름있는데 그거 바꾸기 싫기도 하겠고.

시가 유세 못하게 되는 것도 유감이고.

여자가 도련님이니 이런 단어 쓸 일 자체 없어지는 거에 아니꼬움 느끼는 측 있을테고.



 

IP : 211.176.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1 10:42 PM (211.193.xxx.112)

    근데 그 책의 저자는 이혼했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702 '최순실 게이트'에 대학가도 일어섰다..이대·서강대 등 시국선언.. 17 뭔일이 벌어.. 2016/10/26 3,744
610701 억지로 하는 것도 봉사인가요? 9 봉사? 2016/10/26 1,442
610700 아들애 생일인데, 스테이크 해달래요. 당장에 뭘 어찌할지요T 30 rm 2016/10/26 3,603
610699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요. 1 신기해요 2016/10/26 808
610698 질이 정말 좋았던 옛날옷들‥기억나는것 35 추억 2016/10/26 8,401
610697 역세권에서 200미터쯤 들어가 있는 주택가 상가. 계약할까요? 6 이삼 2016/10/26 1,158
610696 사드반대한다면서.. 미국 외유성 출장가는 성주군의원 미국관광 2016/10/26 632
610695 주진우 다음 스토리펀딩..하루 남았어요!! 7 ㅇㅇ 2016/10/26 1,268
610694 김치·쌀 원산지 속이거나 표시안한 207개 업체 '적발' 1 참맛 2016/10/26 342
610693 경상도 니들은 분하지도 않냐? 39 **** 2016/10/26 4,018
610692 부동산-역전세 지역 2 아니 2016/10/26 1,664
610691 hdl콜레스테롤 수치 높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박근혜하야 2016/10/26 2,403
610690 친정이랑 같은 아파트 사시는분? 5 ㅇㅇ 2016/10/26 2,066
610689 ㄹ헤 할망구는 입만 열면 뻥인가요? 7 .... 2016/10/26 916
610688 고양이 밥주는데 절 할퀴었어요 25 고양이 2016/10/26 4,216
610687 난로가 필요해 추워요 2016/10/26 392
610686 야당은 이 사태를 새누리당의 책임으로 공격해야지요. 11 ㅍㅍㅍ 2016/10/26 994
610685 부동산은 무조건 저지르고 봐야 된다는 남편. 2 2016/10/26 1,935
610684 나경원은 왜 친일파 소리를 듣나요? 4 궁금 2016/10/26 850
610683 남서/남동 중에는 어디를 선호하시나요? 11 .... 2016/10/26 1,695
610682 (오늘자)반기문 지지율 폭락..문재인 최고치 19 경제재인 2016/10/26 4,208
610681 (순실이)성당갔다와는데,어르신들은...그냥 댑둬야 될듯.. 5 최순실사건 2016/10/26 3,132
610680 일지매 보고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2 이와중에 2016/10/26 684
610679 이원종 靑비서실장 “대국민사과문, 朴대통령이 직접 작성” 20 참맛 2016/10/26 3,202
610678 이런 막내시누와 어떻게 지내야 할지, 8 ㅇㅇ 2016/10/26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