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성 여자, 화성 남자라는데

패제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6-05-21 22:12:36

금성 여자, 화성 남자라는 말이 있는데 결국 여자와 남자는 사고체계가 다르다는 건데.

그런 여자와 남자가... 여자와 여자 혹은 남자와 남자 사이에도 이루기 힘든 소통을 추구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화성남자 금성여자라는 책도 나온걸테고.


일단 여자도 남자에게, 남자도 여자에게 위법 저지르지 않으면 족한거고.


이성애자들은 여자와 남자 쌍방 간 합의하에 성관계하면 되는거고.

자식이 생기면 여자와 남자 부모로서 법적인 의무 알아서 잘 이행하면 되는거고.


여기서 더 소통을 추구할 필요가 있을까요?

여기서 더 바라니까 마음이 불편해지는 흐름을 탄다고 보거든요.


연인관계 맺고, 부부관계 맺는 게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지만...굳이 연인관계, 부부관계 세팅할 필요없구요. 즉 여자와 남자 간에 얽힐 일을 최소화하는 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여자와 남자 간 동거가 최악이 아닌가 합니다.

가사에, 육아에, 귀가 시간에... 따로 살면 생기지 않을 일들이 발생해서 사람을 피곤하게 하죠.

연애와 결혼의 차이를 생각하면 쉽죠.


연애 기간에 잠깐 잠깐 만나면 갈등 생길 일이 없다가...결혼하면 얽히고설켜서 우울증 저절로 생김.

왜 남 귀가 시간 신경쓰고 앉았나 말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그렇게 보내는 것도 우울증 유발 요소죠.


연인관계 설정 굳이 필요할까요?

왜 굳이 그런 관계 설정을 해서 전화 왜 안받냐, 귀가가 늦구나, 머리가 왜 그 모양이냐 등등 하며 금성여자, 화성남자 부르짖느냐는 거에요.

100년도 못사는 인생, 왜 그러고 시간을 보내는가. 뭘 위해서.

그래서 황혼이혼 증가 추세.


부모도 자식에게, 자식도 부모에게 최소한의 것만 바랄 때 공존이 수월하듯이.

여자와 남자가 성애로 연결되더라도 얼마든지 선선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모든 게 총체적인 세팅의 문제같기도 하고.

결혼식장도 먹고 살아야 하고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도 팔아야 하고.

여행사는 신혼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여행 상품 팔면 좀 비싸도 사는 흐름있는데 그거 바꾸기 싫기도 하겠고.

시가 유세 못하게 되는 것도 유감이고.

여자가 도련님이니 이런 단어 쓸 일 자체 없어지는 거에 아니꼬움 느끼는 측 있을테고.



 

IP : 211.176.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1 10:42 PM (211.193.xxx.112)

    근데 그 책의 저자는 이혼했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848 서울 강남권은 버버리키즈 많이 입나바요? 15 ㅡㅡ 2016/05/22 5,556
559847 아이가 다섯이 제일 재미있어요 21 ... 2016/05/22 4,471
559846 미국산병아리콩 귀리 1 gmo 2016/05/22 2,382
559845 개인 카톡 메시지는 친구 추가한 사람에게만 가능한가요? 카톡 2016/05/22 559
559844 세상 모든 남자를 잠재적 범죄자 운운 한다고 발끈 42 아들 맘들 2016/05/22 2,631
559843 요즘도 남대문 주방용품 사러갈만한가요? 1 10년전과 .. 2016/05/22 1,399
559842 백탁현상 없고 지수높은 자외선 차단제 말씀 주세요 15 루루 2016/05/22 3,890
559841 아끼고 또아껴. 그러다 이혼하려니.. 다 남편 좋은일만 시킨거네.. 6 2016/05/22 5,928
559840 아들들을 똑바로 키워야죠!!! 65 ... 2016/05/22 6,769
559839 올리브나무 젓가락. 놋수저세트 1 수저 젓가락.. 2016/05/22 1,040
559838 모관운동- 부은 얼굴에 진짜 효과 있나요? ㅇㅇ 2016/05/22 1,006
559837 얼굴팩 어떤거 좋으세요 4 샘물 2016/05/22 2,510
559836 서울대견학 5 마을버스 2016/05/22 1,580
559835 남편 출장가면 가방을 여자가 싸주나요?? 42 ㅇㅇ 2016/05/22 5,982
559834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38 투덜이 2016/05/22 15,879
559833 애기가 침대에오줌을~~ 1 어쩌지? 2016/05/22 774
559832 애국가 구절중에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 구절이요 2 개독들 2016/05/22 1,617
559831 사랑의 유효 콩닥거림은 18개월 길어야 30개월이라던데 짝사랑은.. 6 ㅇㅇ 2016/05/22 2,715
559830 10개월 아이 이가 아직 안났어요 괜찮을까요?! 5 .. 2016/05/22 990
559829 해독쥬스에 관해 잘 아시는분 4 holly 2016/05/22 2,607
559828 난 이런주부들 이해가 안가요~ 18 궁금맘 2016/05/22 6,919
559827 한 달에 한 번, 걸리는 마술이 저랑 비슷하신 분? 2 ... 2016/05/22 1,043
559826 멀쩡한 자기 신체를 갖고 더는 위축되고 고민하지 마세요. 3 이글이글 2016/05/22 1,715
559825 고현정은 학창시절에도 외모가 29 ㅇㅇ 2016/05/22 15,916
559824 여성혐오에 대해 언성 높이고 있는 세대는 일하기 시작한 세대들이.. 7 .. 2016/05/22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