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분들 강남역 가보셨나요

여혐이라니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6-05-21 21:19:47
이번 강남역 살인사건에 경악한 아줌마입니다.
Cctv장면보며 어찌나 소름까치고 가슴아픈지
남친과 여학생 부모님의 슴픔과 분노를 함께 느낍니다
딸이 23살이라선지 더 머릿속을 멤도네요.
20대뿐만 아니라
4.50대 여성이 주를 이루는 우리 82쿡에서도
아픔을 함께하고 행동에도 나서 불안해하는 이 땅의
젊은 여성들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어야 할 거로 보입니다.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혐오라니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남자들의 피해의식 가득찬 이상행동 유형으로 보입니다.
20대 여성들만이 아니라
엄마 나이대의 여성들도 강남역에 한 번쯤은 가셔서 아파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기이한 여혐문화를 부끄러워하는 사회 분위기로 역전시켰으면하는 바람입니다.
IP : 39.7.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없는 사회에 나타나는 범죄 형태가
    '16.5.21 9:24 PM (1.231.xxx.109)

    묻지마 범죄라하데요
    남녀 아니라 이유도 대상도 구분 없어지는 거.....

  • 2. ......
    '16.5.21 9:25 PM (182.230.xxx.220) - 삭제된댓글

    그것보다는 진정으로 추모하고 싶으면 피해자가 좋은데 갈수 있게 마음으로나마 조용히 추모하는게 낫지 싶네요.. 무엇보다 지금 젤 힘든건 유가족일테니까요

  • 3. ..
    '16.5.21 9:42 PM (211.36.xxx.6) - 삭제된댓글

    피해자는 여자 였기때문에 죽었죠. 저도 같은 여자고 딸 있는 사람으로서 많이 슬프고 무서워요. 강남역 가보려고 합니다.

  • 4. ㅇㅇ
    '16.5.21 10:06 PM (182.215.xxx.234)

    친구모임 근처에 있어서 들렀어요.
    사건을 접했을때는 분노가 들었는데
    오늘 가보니 너무 슬프더라구요..
    계단하나 올라갈때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눈물참느라 혼났네요.
    친구들하고도 계속 이이야기 하고 ..화장실가는것도 이제좀 무섭더라구요.
    한 4시쯤엔 경찰차 잔뜩 보이더라구요. 시위할까봐 그러는지..

  • 5. cctv
    '16.5.21 11:41 PM (119.82.xxx.84)

    장면을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저도 혹시 범죄당할때 대처하는법 생각해두게 보고싶어요 잔인해서 보기싫지만 ㅠㅠ 호신술이라던지 무술을 익혔으면 안당할수있는 상황인가요?

  • 6. 윗님
    '16.5.22 2:53 AM (116.37.xxx.135)

    남자가 30cm 칼들고 찔러대는데 호신술로 어떻게 이기겠어요ㅜㅜ
    여자가 칼 같은 무기를 들고 있더라도 근력이 국가대표급이 아니거나 어설픈 실력이면 오히려 빼앗겨서 자기 무기에 당하는 더 위험한 상황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733 남자허리39-40 사이즈 나오는 청바지 브랜드 추천좀요! 2 급요청 2016/10/02 749
602732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합당한 음식일까요? 6 치킨은 2016/10/02 3,210
602731 gge 학원 교재를 구할 수 있게 됐어요.청담 에이프릴 다니던 .. 엄마들은 2016/10/02 739
602730 김영란법으로 디저트 카페도 타격을 입을까요 17 뭐먹고사나 2016/10/02 4,529
602729 아빠가 아픈데 하나도 불쌍하지 않고 오히려 짜증만 나는게 제 인.. 16 스트레스 2016/10/02 4,929
602728 노력해서 노력한만큼 다 이루어냈는데 이거 하나만큼은... 2 노력하는자 2016/10/02 771
602727 머핀컵은 안타는거죠? 5 머핀 2016/10/02 938
602726 오늘 부산 날씨 끝내 주네요 3 2016/10/02 2,439
602725 '댓글부대' 장강명.. '2016 오늘의 작가상' 수상 8 샬랄라 2016/10/02 1,107
602724 서울시, 수험생들에게 1만원숙소제공(남산-영등포 유스호스텔) 1 수험생에게 2016/10/02 1,740
602723 친구랑 얘기하는데 짜증과 답답함이 몰려와요. 6 ..... 2016/10/02 2,200
602722 고2이과 성적표가 나와봐야 아는거겠죠? 1 .. 2016/10/02 689
602721 방귀 낀 놈이 성낸다 .... 2016/10/02 452
602720 프랜차이즈 점주입니다. 22 견뎌내기 2016/10/02 7,834
602719 정신과 질문 3 비오는 일요.. 2016/10/02 921
602718 결혼반지 오랫만에 끼워봤다가 119부를뻔 했어요...ㅠㅠㅠㅠ 10 아놔 2016/10/02 3,546
602717 위 전체가 아픈건 이유가 뭘까요ㅜㅜ 3 2016/10/02 1,159
602716 아까 빵팥을 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것이 .. 9 ..... 2016/10/02 1,383
602715 17~19세기 정치.경제.사회 전반적으로 나오는 독서의 계절.. 2016/10/02 390
602714 남편이 속이 아파서 일상생활을 못해요. 8 j 2016/10/02 2,619
602713 아이 친구 엄마.... 2 .... 2016/10/02 2,420
602712 저탄수 고지방식하는데 치즈와버터좀추천해주세요 2 코스트코 2016/10/02 2,462
602711 대구에서 당일치기여행 추천좀해주세요~ 1 대구에서출발.. 2016/10/02 986
602710 차은택을 털어야 할듯.. 4 미르재단 2016/10/02 1,630
602709 (서울 반포) 반포래미안 중심상가에 밥집 괜찮은 곳 없나요? 2 밥집 2016/10/02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