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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은 몆살까지 살고 싶은가요?

궁금맘 조회수 : 4,263
작성일 : 2016-05-21 19:59:01
의지대로 맘대로 안되는것이 삶과죽음이지만 건강하게 산다고해도 너무 오래사는건 확실히 주위사람들 부담이군요~저는 딱80초반까지만 살고싶어요~억울하지도 아쉽지도않을나이 같아요~
IP : 112.148.xxx.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6.5.21 8:00 PM (115.41.xxx.181)

    살아보니

    자식40은 키워놔야
    사람노릇하니

    그때까지만 살고 싶어요.
    죽기도 쉽지 않죠잉~~~

  • 2. ...
    '16.5.21 8:00 PM (58.237.xxx.9)

    저도 그정도까지 살고 싶어요...그렇게까지라도 살수 있을지 몰라두요..ㅋㅋ

  • 3.
    '16.5.21 8:07 PM (121.129.xxx.216)

    저도 타인에게 도움 받지 않고 제몸 가누고 살림 살수 있을때 까지요 80세 내외요

  • 4. 헉스
    '16.5.21 8:08 PM (109.12.xxx.171)

    80 넘어서까지나요???
    전 건강 잃거나 몸이 불편해지지 않을 때까지만요.

  • 5. 전 지금도 비실거려서
    '16.5.21 8:13 PM (182.222.xxx.79)

    딱 65까지 살았으면 좋겠어요.
    어제 고현정 나오는 드라마보면서,
    딱 그생각 들었거든요.
    애들이 그나이 되면..
    서른 넘어있을테니 여한 없어요.
    제발 그때까지만 살다 죽고싶어요

  • 6. 제발...
    '16.5.21 8:15 PM (175.209.xxx.57)

    건강하게 80이요. 그 전에 병이 든다면 제발 투병생활 빨리 끝내고 잠들길 바래요.

  • 7. ...
    '16.5.21 8:21 PM (86.183.xxx.1)

    전 70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조금 아쉬운 듯 싶을때 떠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예순 중반이신 친정 어머니께서 들으시고는 펄쩍 뛰시더라구요. 니 시대때는 평균 수명이 100세는 될텐데 무슨 소리냐며... 다시 생각해보니 몇년 뒤에 엄마가 세상 떠나시면 너무 이르시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75세로 늘렸어요. 그때 되면 자식들도 다 불혹의 나이 넘길테고. 이기적인 생각이겠지만, 남편 먼저 보내고 혼자 사는 것 보다는, 나 먼저 떠나고 남편이 나 그리워하며 사는게 날 것 같아요.

  • 8. 무소유
    '16.5.21 8:23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저희 할머니 100세 넘으셨는데 보면 안쓰러워요.최소한 자신이 누군지 알아야 하는데,,그냥 연명할 뿐이라는 생각에요,,제몸 건사하고 그래도 동시대의 추억을 공유했던 친구들이 곁에 몇명 있을때 까지요,

  • 9. ...
    '16.5.21 8:25 PM (122.32.xxx.10)

    85세요...근데 연금이 아까워서 더살고싶을것같긴해요.

  • 10. . . .
    '16.5.21 8:27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60세까지요.

  • 11. ...
    '16.5.21 8:31 PM (211.172.xxx.248)

    외손주 중학교 입학할 때 까지요.
    딸이 직장생활 할려면 육아 도와줘야할거같아서요.
    시댁에서 잘 도와주면 그것도 필요없구요.

  • 12. ㅎㅎ
    '16.5.21 8:33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75정도요. 평안한데도 사는건 지겹네요.
    잠자듯 자연사로 간다면 됩니다.

  • 13. 양파
    '16.5.21 8:37 PM (115.140.xxx.105)

    저희 시어른들 여든넘어 건강 안좋으시면서
    몸에 좋은 영양제들은 한주먹씩 드세요
    시부모님 형제분들도 다들 팔순잔치 거하게 하고
    본인 몸은 비실비실하면서도
    좋은거 자식한테 사오라고 하는거 보기 안좋아요

  • 14. 저는
    '16.5.21 8:38 PM (118.223.xxx.183)

    100살 개인연금 많이 들어서 빨리죽으면 손해 ㅎㅎ

  • 15. 40살.
    '16.5.21 8:40 PM (210.219.xxx.237)

    아이들만 없고 고통까지 없다면 금상첨화로 지금 당장요.

  • 16.
    '16.5.21 8:41 PM (211.108.xxx.139)

    65세까지 살고싶어요

  • 17. 오래요
    '16.5.21 8:43 PM (110.9.xxx.73)

    건강하게 오래..부부가 같이요.
    한 88 세쯤.

  • 18. 햇살
    '16.5.21 8:44 PM (211.36.xxx.71)

    제정신일때 까지만

  • 19. ,,,
    '16.5.21 8:54 PM (1.240.xxx.37)

    자식들이 나의 죽음을 슬퍼하고 아쉬워 할 나이까지만요
    장례식에서 웃음 띤 얼굴의 자식들이 많더라구요

  • 20. ....
    '16.5.21 9:04 PM (182.209.xxx.167)

    전 85세요
    울 부모님도 그정도는 넘겨주셨으면 하고
    노인들 많이 접하는데 85세전까진 치매나 큰병 아니시면
    잘 지내시더라구요
    아무리 건강해도 그 이상되면 혼자 거동하긴 힘들어하시고
    전 이만큼 살았으면 됐다 할때 죽고 싶어요

  • 21. 70요
    '16.5.21 9:05 PM (211.36.xxx.117)

    주위 어른들보니
    그 나이 넘어가면서 망가져요
    의지와 상관없는듯

  • 22. 나무
    '16.5.21 9:10 PM (121.182.xxx.34)

    최대한 오래오래 살고싶어요..

  • 23. dd
    '16.5.21 9:11 PM (114.200.xxx.216)

    60살..

  • 24.
    '16.5.21 9:11 PM (180.68.xxx.247)

    저는 평생 누구에게 폐를 끼치긴 싫어요.
    자식한테도요.
    그래서 건강 잃으면 내일이라도 이 세상에 미련 없어요
    너무 오래 살면 지루하잖아요.70까지만 살고 싶어요.
    지금 65세 랍니다.

  • 25. ..
    '16.5.21 9:16 PM (116.123.xxx.13)

    70은 너무해요. 요즘 70 건강하신 분이면 정말 에너제틱하고 배움의 열정이 있더라구요. 전 85조금 넘어 원하지만 치매나 큰 질병의 상황이라면 그냥 스위치끄듯 마음의 준비를 거치고 안락사를 히고 싶네요. 고통스러운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어요..

  • 26. 소소
    '16.5.21 9:21 PM (203.226.xxx.13)

    내몸 건강해서 살림하고
    먹고싶은거 사먹을수 있는 돈 떨어지기 전까지요^^

  • 27. 안락사가
    '16.5.21 9:33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합법이 될 가능성이 많으니
    혼자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을때까지요..
    그 이후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안락사 선택할래요. ㅠㅠ

  • 28. 돌깨기
    '16.5.21 9:52 PM (182.230.xxx.104)

    요즘은 그냥 오늘하루 정말 무사하게 행복하게 살자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서 미래에 대한 나를 생각지 않아요.그래서 이런질문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살짝 고민이 들었어요.

  • 29.
    '16.5.21 10:00 PM (222.107.xxx.241)

    124.0님과는반대로 자식들이 너무 슬퍼하는건
    싫고요 그냥 무덤덤히 우리 엄마좋은계절에
    잘사시다가 잘 가셨다는때 가고싶어요
    아버지 장례식때 너무 많이 울어서
    엄마에겐 울고싶지않으니 건강 잘 챙기셔서
    건강하게 오래사시다가 자식들마음에 아쉬움 없게 해달라 말씀드렸네요
    근디 연금 아까버서 우찌 죽죠 ㅎ

  • 30. 몇년전까진
    '16.5.21 10:30 PM (119.207.xxx.249)

    60까지만 살고싶다고 했었어요. 요즘은 좀 봐줘서 65세까지는 살아도괜찮겠다싶네요

  • 31. 우린
    '16.5.21 10:35 PM (59.8.xxx.254) - 삭제된댓글

    움직이며 거동 가능한 때까지요
    가능하다면 85세쯤,,,그러면 울 시엄니 돌아가셨어야 하는디.86세

  • 32. 박수칠때 떠나자
    '16.5.21 10:36 PM (121.148.xxx.18)

    이건 무조건 70-75살. 75면 통계적으로 노인 둘 중 하나는 치매. 거기다가 온갖 질병이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더 이상 살기를 원하는 것은 생존본능 외에 무의미. 단 70이면 연금이 조금 아까울 수 있으니 75. 75 이후의 생존은 저주. 요양원에서 개처럼 줘 터지거나(돈 많이 줘도 cctv 사각지역에서), 벽에 똥칠하거나,,, 더 무서운 것은 사랑하는 가족들 괴롭힐 수 있어서 생각만 해도 공포스러움 ㅎㅎ

  • 33. 존심
    '16.5.21 11:12 PM (118.37.xxx.191)

    스콧니어링처럼
    나이와 관계없이

  • 34. 나이 상관없이
    '16.5.21 11:22 PM (74.101.xxx.62)

    제가 스스로를 감당 할 수 없다면
    (용변 뒷처리, 옷 갈아입기, 밥 챙겨 먹기 같은 기초적인 일)

    치매가 와서 사랑하는 사람들도 못 알아본다면...
    그땐 죽고 싶어요.

  • 35. 저희 엄마 70대 중반
    '16.5.21 11:25 PM (74.101.xxx.62)

    아직도 40대 후반인 저보다 쌩쌩하시고, 하루종일 정말 알차게 보내시거든요.
    맛있는거 잘 챙겨 드시고, 주변 사람들이랑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요.
    저희 엄만 80대에도 그렇게 건강하실거 같애요.
    70대 중반인 현재도 친구들과 옛날 이야기 하면서 소녀같은 맘으로 살고 계신데...
    100세 거뜬하실거 같애요.
    저희 엄마처럼 바쁘고 건강하게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면 나이는 상관 없다고 봅니다.

  • 36.
    '16.5.21 11:26 PM (223.62.xxx.221)

    한시간 뒤에 어찌될지 모르는게 인생이죠.
    같은 80이라도 송장이나 다를 바 없는 사람, 청년같은 사람 다양해요.
    저는 병이 있어서 평균수명보다 오래 살고 싶지는 않아요.

  • 37. 나이 상관 없이
    '16.5.22 12:17 AM (124.53.xxx.131)

    내몸 내힘으로 씻을수 있을때 까지만 요.
    목욕 할때마다 그 생각해요.

  • 38. 나이 상관 없이
    '16.5.22 12:28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시모 85세,
    아들들도 건강 엉망이고 아푼 손자도 있고 당신 생활비 대기도 벅찬데
    해마다 해외여행 한번씩 다녀오세요.
    날아다닐 정도로 꼿꼿하시고 아무 걱정도 없고 늘 즐거워요.
    다른건 다 멀쩡한데 자식들 힘든것만 안보이는거 같아요.

  • 39. ...
    '16.5.22 3:25 AM (125.178.xxx.147)

    예전에도 이런 질문들 올라오면 생각보다 젊은 나이 말씀들 하셔서 깜짝놀랐었는데, 역시나 그렇네요.. 하긴 젊으니 그럴 수 있을지도... 저희 부모님 보니 젊을때는 무조건 오래 사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막상 나이가 드시니(70대) 점점 더 건강 신경쓰고 오래 살고 싶어하시는것 같더라고요... 마음은 여전히 젊으시니 그런것 같아요, 여기 올리신 분들 바람정도라면, 이제 그만 죽어야지 생각이 들어야 정상이겠지만.. 글쎼요, 막상 그 나이대분들 그런 생각하는 분들 아주 건강이 안좋거나 한 경우 아닌다음에는 잘 없을걸요. 죽고 싶어하지 않는건 사람의 본능이지요. 아무리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길가는데 갑자기 오는 차를 보고 안피할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저희 부모님 더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건강하게 120살까지는 살고 싶어요. ㅎ

  • 40. 인생은 멀까요
    '16.5.22 8:24 AM (60.253.xxx.64) - 삭제된댓글

    내몸 자유로이 움직이고 돈벌수 있거나 쓸돈있고 할때까지 보통 그렇지 않나요
    나이는 여기서 사람마다 틀리겠죠 중간에 병걸리는 사람도 있고 사고사당하는사람도있고하니
    그런데 아무리 건강체질이라해도 자연적으로 몸의 기능이
    시간이 지나면 퇴화하는데 쓸기능을 다한거죠 그게 85살~95살 사이정도 같아요 건강한 체질이요
    살고픈 본능이 있다고 살수있는게 아닙니다 생명이 있는것은 때가 되면 다 떠나는거예요
    시간의 차이일뿐인지

  • 41. ....
    '16.5.22 10:46 AM (175.204.xxx.179) - 삭제된댓글

    건강하게 100살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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