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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부분의 만족없이 정신적 유대감으로 평생 살수있을까요?

어려워요 조회수 : 7,748
작성일 : 2016-05-21 14:14:55
결혼 7년만에 남편에게 문제가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그전에도 성욕이 강하진 않았지만 제가연애나 결혼초기에는 불씨를 다여서인지 남편도 적극적이여서 전혀 이런 결과가 나올줄 몰랐어요
(임신이 안되서 남편 검사 호르몬이상 무장자증결과요)
아이없이 산다는건 얼마든지 생각한 일이라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결과가 나오는 순간 뭔가 도장을 받아버린 기분이랄까요
전 앞으로 평생 성적인 부분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남편의행동들이 이해가 됐어요
안좋은 부분들은 이렇지만
또 다른 부분들로 보자면 남편이 자상하고 저를 많이 좋아해요
귀여워해주고 예뻐해주고 제가 얘기하고 있음 사진이나 동영상 좀 남기면 안되냐고 사정할만큼 그냥 저를 좋아해요(재수없어도 사실이라 적어요ㅠ) 제가 원하는건 뭐든 다 해주려고 하고 따뜻한 사람인데
그래서 더 어려워요
성적인 부분도 본인이 노력하고 저를 위해 최선을 다할걸 알지만
그게 그게 아닌게 되버린 제 마음 이해가 가시나요?
평생을 정말 이렇게 살아야한다니 이렇게 사는게 불행하지 않았음에도
뭔가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마음이 안잡혀요 ㅠ

이혼을 생각해도 남편을 사랑하고 정신적유대감이 깊고 잘맞는 부분도 많아서 그것때문에 이혼까지 해야하나 생각에 더 속상하고 화도나요
남들은 당연히 누릴수있는 걸 나는 왜 이혼까지 생각해여하나 싶은거죠
그치만 또 사랑받고 정신적 유대감을 누리는 것만으로도 쉬운일은 아니고 그런 부분에 만족감이 크기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ㅠ
차라리 남편이밉고 나밖에안보이면 쉬울텐데
내가 그사람의 잘못도 아닌걸로 상처를 줘여한다는게 너무 마음 아파요 ㅠㅠ 하지만 또 그럼 나는?? 이런 생각에...결론이 안나네요 ㅠ
따뜻한 조언 해주시길 기다릴께요
IP : 39.119.xxx.12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1 2:2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요즘 여자도 성욕을 풀고 쾌감을 느끼며 살아야 한다는 주장들이 많아 리스들을 더 헷갈리게 하는데,
    그거 못 느끼고, 못 누리고 사는 사람들 많아요.
    모태솔로, 싱글, 불구, 기타등등 진짜 많죠.
    남편과 헤어지고 속궁합 맞는 남자랑 만난다 하더라도
    정신적 유대까지 좋을지, 계속 속궁합이 맞을지 아무도 몰라요.
    저도 육체관계 좋아하긴 하는데, 소설책에 나오는 것만큼 뿅 가는 것도 아니고,
    일이 바쁘거나 피곤하면 하기도 싫고,
    만일 평생 못한다 하더라도 그걸 나에게 주어진 행복이 아니려니 하면
    안하고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2. 333
    '16.5.21 2:24 PM (222.112.xxx.26)

    1. 이혼신청할 경우
    법원에서는 성적 불만족으로 이혼을 법적으로 허락하지 않더군요.
    부정을 저질러 다른 한 쪽에 불만족을 줄 경우라면 몰라도...

    2. 결혼생활에서 성적 만족감도 무시못할 부분임은 인정합니다.
    정신적 유대감...
    부군도 망못할 고민으로 작용하리라 봅니다.
    문제는 부군의 성적 '불구'를 어떻게(? 잔인하게!!!) 불러 일으킬 수 있느냐겠지요.
    잠자리에 들어서 서로 대화로 비뇨기과 방문을 요구해보세요.
    분명 치료할 수 있을겁니다!!!

  • 3.
    '16.5.21 2:27 PM (175.114.xxx.91)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항상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주는 안정감이
    성적 만족보다 더 중요하고 행복한 시기가 와요.
    이런 남자를 만나 사랑 받고 사는 것이 참 감사하다는 걸 깨달으니
    세상에 부러울 것도 없고 그냥 지금에 감사해요.

  • 4. ㅇㅇ
    '16.5.21 2:28 PM (114.200.xxx.216)

    정서적인 사랑도 없고 육체적인 사랑도 없이 같이 사는 여자도 많아요........;;

  • 5. ...
    '16.5.21 2:28 PM (223.62.xxx.87)

    네.
    전 가능할거 같아요.
    원래 그방면에 그닥 재능과 소질이 없는
    사람과 살지만 그것에 대한 불만없어요.
    그것빼곤 정말 좋은 남편에 아빠거든요.
    뭐 전 그게 그닥 중요치않아 암상관 없네요.

  • 6. 가능해요
    '16.5.21 2:32 PM (112.173.xxx.85)

    사랑은 모든 걸 초월 합니다.
    그런 사랑을 해 보세요^^
    누군 40년간 누워있는 남편 병수발만 하고 사는 여자도 있었는걸요.

  • 7. ....
    '16.5.21 2:36 PM (61.83.xxx.208)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봐야 성적능력은 5년도 못갈걸요.
    남자들은 중학생때가 최고 전성기이고 그이후부터 내리막을 쭈욱 달리다가, 30대 초 이후로는 기능이 많이 떨어져요.
    5년과 남은 여생을 잘 비교해보세요.

  • 8. ...
    '16.5.21 2:36 PM (121.151.xxx.26)

    자식 두고도 성적 불만족이 더 많을지도 몰라요.
    서로 잘맞으면 좋지만요.

    예전에 친구들끼리 얘기하다가
    아마 자식 서울대입학증 준다면
    평생 섹스없이 살 엄마가 더 많을거라고.
    그런데 아빠들은 안그럴거라고
    농담한적 있어요.
    근데 농담만은 아니예요.
    실제로 여자들 중에는
    그부분이 덜 중요한 사람 많아요.

    경제적 정신적 만족에
    따뜻한 스킨십이면
    매우 만족합니다.

  • 9.
    '16.5.21 2:43 PM (121.139.xxx.199)

    성적인 만족감과 무정자증은 관계가 없죠.
    무정자는 단지 정자가 없는 것이라
    성관계에서의 그것들과는 상관없으니
    남편에게 학습해서 만족시켜달라하세요.
    그리고 오르가즘 못느끼는 여자도 많이 있어요.

  • 10. 돼지귀엽다
    '16.5.21 2:51 PM (211.36.xxx.87)

    마음이 싱숭생숭 하고 억울한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만

    자식을 갖고싶어서도 아니고

    남들 다 누리는 성생활을 못누려서 이혼을 언급하는 건

    당장 괴로움만 생각하고 먼 앞날을 고려치 읺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세요.

    부부 10년차 이상,

    제대로 즐거운 성생활 누리는 부부 몇이나 될까요...

    더이상 성생활은 중요한게 아니네요..

  • 11. ㅇㅇㅇ
    '16.5.21 2:53 PM (39.7.xxx.172) - 삭제된댓글

    저와 남편과의 관계는
    남편이 창녀와 자기전과 후로 나뉩니다
    더러워서 못하겠어요
    아니, 성병 옮아서 병원 다녀야하는게 더 끔찍해요
    오입질을 무기로 제가 갑질까지 하고 살아요
    돈도 벌어 오고 자식도 있다보니 이혼은 싫고요
    어떨땐 잠자리 생각도 나지만 더러움이 성욕도
    무너지게 만드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밤일 없는 부부들이 있을겁니다

  • 12. ㅁㅁ
    '16.5.21 3:0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남들이 아무리 많은말들 한들 뭔소용인가요

    이미 님 마음은 불행시작인데

    그런데 이해안가는게
    무정자증이 관계가 안되는건 아니잖아요
    그저 씨만없단얘기지

  • 13. ...
    '16.5.21 3:09 P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가능한 사람도 있고 불가능한 사람도 있겠죠.
    스스로 판단하셔야죠.

  • 14. ...
    '16.5.21 3:10 PM (175.114.xxx.217)

    그러게요? 무정자증과 성생활은 별 관계가
    없는데요. 임신 걱정 없으니 오히려 더
    활발할 수도 있는데...

  • 15. ...
    '16.5.21 3:21 PM (211.36.xxx.230)

    무정자증이면 발기가 안되나요?

  • 16. 22222
    '16.5.21 3:28 PM (117.111.xxx.40)

    성적인 만족감과 무정자증은 관계가 없어요

  • 17. ..
    '16.5.21 3:38 PM (121.54.xxx.137)

    꼭 내 아이를 낳고 싶다는 절박함이 있다면
    깊이 고민해볼 문제지만
    단순히 성적 만족감이라면 조금 다른 차원 아닐까해요.
    성적 만족은 다른 방법을 강구할 수도 있고
    부부가 매일 성적탐닉만 하는 관계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남편분이 무정자증인건 본인 잘못이 아닌데
    아내가 이런 고민을 하는걸 알면
    회복불가능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부가 과연 뭘까 싶네요.
    나의 정서적, 육체적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켜야만 유지되는 관계라면
    이 세상 온전한 부부가 있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 18. ???
    '16.5.21 3:47 PM (58.231.xxx.32)

    일단 무정정자증이랑 성적인 것은 전혀 관계가 없어요..아이를 갖지 못한다는것 때문에 마음이 심란하시다면 모를까요...성적인건 계속 잘 하실 수 있죠..저희도 남편의 문제로 아이를 갖지 못했어요. 서로 사랑하고 벌써 20년차예요. 여전히 알콩달콩 잘 살고 있어요..가끔 남편 닮은 아이가 있었더라면..싶다가도 ..지금 이대로 너무 행복하거든요..처음 사실을 알고 여러 차례 시술도 시도하다 포기헸는데..전 그 사실때문에 제 사랑이 식은적이 한번도 없었어요..어쩔 수 없는 일이고..이번생엔 아닌가 보다 하고 말았죠..남편도 그 사실때문에 아쉽겠지만 그걸로 열등감내지는 우울,,이런거 전혀 없고요..저한테 약간 미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전혀 기죽고? 이런 거 없이 열심히 사랑하고 표현하고 살아요...강아지하고 3식구 참 행복하거든요..나이드니 제 체력이 떨어지니 단출한 지금이 참 좋다는 생각도 이젠 들고요.....원글님도 서로 사랑하신다면 잘 지내실 수 있있을 것 같아요.. 아이에 대한 열망이 크시다면 ..여자는 나이가 제한이 있으니 ..잘 생각하세요...모든 사람들이 사랑한다고 함께 살 수도 ,모두 미워해서 헤어지는 것도 아닌것 같아요..

  • 19.
    '16.5.21 4:29 PM (223.62.xxx.163)

    남편이 처음부터 그랬던것도 아니고 지금 문제 해결에 의지가 없는것도 아니군요.
    무정자증은 남편 잘못이 아니고.
    님 마음이 중요한것 같은데요.
    본인에게 2세나 성생활이 정서적 충족감보다 더 큰 문제인지 생각해보세요.
    부부가 살다보면 여러 문제가 발생하죠.
    해결할수도 있고, 포기할 부분도 생기죠.

  • 20. 혹시 아이를 원하시는건아닌가요?
    '16.5.21 6:10 PM (39.121.xxx.22)

    본인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 21. 글 내용 핀트가
    '16.5.21 7:3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혹시 아이를 원하시는건아닌가요?22
    이거 아닌가요?

    아이를 원하는 것과 성적인 만족감이 동일하다고는 볼수가 없지요.

    저는 오르가즘을 비롯한 성적인 즐거움을 다 경험했지만
    정신적 유대감만으로 얼마든지 살아갈수 있어요.

  • 22. ..
    '16.5.21 7:37 PM (58.121.xxx.183)

    무정자증과 성적만족감은 별개예요

  • 23. 가능해요2222
    '16.5.21 10:02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육체적 만족보다 정신적 만족이 중요해요. 저는...
    정신이 강인하고 온화한 남자와 리스로 평생도 살 수
    있지만 밤일 뿅가는 브레드피트가와도 정신적 부분이
    안맞으면 못 살것 같아요.
    특히 감정기복 심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잘생기고 멋있어도 정 딱 떨어져요. ㅠㅠ

  • 24. 행복하게
    '16.5.22 1:34 AM (180.230.xxx.161)

    잘 살아요..행복한데...한번씩 욱욱 올라올때가 있네요..
    난 아직 젊은것 같은데 왜.....
    어서 늙었음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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