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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월 1억씩 버시는 분 봤는지요?

^^ 조회수 : 11,742
작성일 : 2016-05-21 13:18:05

제가 사는곳이 잘 사시는 분들이 많지만.

주로 주변에 겉으로 보이는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태반이라.

외적인 힘에 치중하는 사람들이랑 안 맞는 성향이라..

그려려니 하고 살고 전 그냥 소시민인지라...^^;;

오랫동안 나름 저랑 꽤 잘 맞아 잘 지내는 지인이랑 말하다보니.

남편이 한달에 1억씩 번다고 하네요.본인도 전문직이지만,일은 안함.

1년연봉이 아니라..

물론 잘 사는 사람들 많고 명품하는 사람부터 별별 사람 많치만.

막상 내 지인이 한달에 1억이라...

부러운것도 아니고 뭐랄까 어제 오늘 약간 뻥진다 해야하나.

나도 모르게 속으로 이야~~ 어떻게 우와 싶고..ㅋㅋ

그치만 그 지인은 외적인 힘과 내적인 힘도 같이 있는 지인이라 그런지.

굉장히 검소하고 사고도 저랑 비슷?하고 그동안도 그 정도 인지는 몰랐네요.

제 경험상 이상하게 둘 다 갖추기는 참 어려운건데...

있는 사람들 내지 억지로 있는척 그런 껍데기로 레벨 정하고.블로거들 봐도 딱 그런 사람이면 일단 전 패스..하는데.

제 지인 그러기도 쉽지 않을듯 싶은데.다시 보이고.

이런글 익명이지만.폐가 되진 않겠죠?

돈 많이 버는 사람이야 많다지만.피부로 저렇게 느끼기엔 처음이라 신선한 충격?이네요.ㅋ

신랑 하는 일 때문에 저도 돈고생 만만치 않게 맘고생 해본 경험도 있어.

정말 중요한건 돈보다 사람 ,사랑,관계이다 라는걸 뼈 저리게 느꼈었었거든요.결국 죽을땐 돈이 아니라 이런것들이란 생각.

그런데 막상 저 말 들으니 어제 오늘 많은 생각이 드네요. 돈이라는것에 대해.

오타 수정이요^^;;



IP : 58.231.xxx.4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넹.
    '16.5.21 1:24 PM (59.22.xxx.25) - 삭제된댓글

    자수성가로 많이 벌때는 월10억도 봤는걸요. 항상그런건 아니지만 월1억이상은 버세요. 장비임대하세요.
    또 다른분은 러시아에 우리나라 제품들 유통하는 일 하는데 그렇게 버세요.

  • 2. 직장인도 가능..
    '16.5.21 1:28 PM (58.234.xxx.248) - 삭제된댓글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은 아니지만 이름말하면 다들 아실만한 회사 다니는데 40대 여자 임원님 한해 인센티브로만 20억대 받는 것도 봤지요..그렇게 치면 월 1억 이상이네요.
    그래서 직장인들 꿈이 임원이라고 하는거 충분히 납득돼요. 2~3년만 그렇게 해도 평생 쓸돈 벌고 그 인맥으로 얼마든지 비슷한 자리 옮겨가고. 자영업만이 아니라 직장인들도 가능하다는거 얘기드려요. ㅎㅎ

  • 3. ...
    '16.5.21 1:28 PM (117.111.xxx.176)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한때 월 7~8천까지 벌어온적 있었어요. 지금은 2천 내외구요.
    그런데 노후대비한 건물, 집, 차, 가구, 가전 등 살림 장만 해놓고 나면 그다지 큰돈 들어가는데 없어요.
    물론 명품 사치하면 달라지겠지만 저는 그런거 원래 안했구요.
    7~8천 벌때도 생활비 천만원 미만이었고 2천 버는 지금도 천만원 미만이에요.
    다만 여행 한번씩 가면 몫돈 나가는데 그것도 한달 평균 150정도구요.
    일년에 여행비로 2천 미만 쓰거든요.

  • 4. 직장인도 가능..
    '16.5.21 1:29 PM (58.234.xxx.248)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은 아니지만 이름말하면 다들 아실만한 회사 다니는데 40대 여자 임원님 한해 인센티브로만 20억대 받는 것도 봤지요..그렇게 치면 월 1억 이상이네요.
    그래서 직장인들 꿈이 임원이라고 하는거 충분히 납득돼요. 2~3년만 그렇게 해도 평생 쓸돈 벌고 그 인맥으로 얼마든지 비슷한 자리 옮겨가고. 자영업만이 아니라 직장인들도 가능하다는거. 물론 그 정도 자리 가는건 노력만으로 안되고 팔자도 따르는거라 생각합니다.

  • 5. 000
    '16.5.21 1:32 PM (14.32.xxx.220) - 삭제된댓글

    뼈 절이게

    어디다 절이시게요? ㅠ.ㅠ

  • 6. ..
    '16.5.21 1:33 PM (1.250.xxx.20)

    주변에 마트해서 월 몇억 버는지인이 있어요.
    그런데 사는건 똑같아요.
    돈도 엄청 아끼고
    국산차 타고
    쓸데없는 소비 안하고...
    돈벌어서 투자 재투자해서
    한달에 몇억씩 버는데 부럽긴 해요.
    본인은 일안하고 관리? 정도만 하는데도
    돈이 돈을 벌게 되대요

  • 7. ##
    '16.5.21 1:35 PM (219.240.xxx.39)

    뼈절이게 ㅋㅋㅋㅋ

  • 8. ..
    '16.5.21 1:45 PM (110.70.xxx.75) - 삭제된댓글

    근데 그 지인분은 무슨일 하길래 월1억이상을 버는 거에요? 사업?

  • 9. ...........
    '16.5.21 2:01 PM (39.121.xxx.97)

    제 지인도 유명 한우고깃집 해서 월 억씩 벌어요.
    그 번 돈으로 서울시내 곳곳에 건물, 제주도 땅 등
    십몇년동안 엄청 투자를 해서 이제 수입이 상상불가예요.

  • 10. ...
    '16.5.21 2:20 PM (223.62.xxx.151)

    최근 사업하는 친구 둘은 가뿐하게 넘기던데요.
    이제 40대인데 지금부터 끌어모으듯 한데
    하긴 저희 사무실 건물주 사장보니 임대료만
    억대 이상 찍을듯.

  • 11. 기회는 온다
    '16.5.21 2:20 PM (221.143.xxx.26)

    제 주위에 동일 업종으로 세후 월 1억 버는 분 3명 있어요. 빈털털이였는데 3년만에 그리된거죠.
    자식들 평생 먹고 살 것 까지 준비해놨어요. 쩝~

  • 12. 좀 유명한 대기업의
    '16.5.21 2:24 PM (1.225.xxx.91) - 삭제된댓글

    월급사장인데
    월15억이 통장에 급여로 찍히는 분 알아요.

  • 13.
    '16.5.21 2:24 PM (121.166.xxx.239)

    저도 있었어요. 지금은 왕래를 안해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10여년 전에, 보험 하시던 분, 달 1억씩 번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그거 보다 더 놀란건 그 집에 초등학생 아이가 둘 있었는데, 두 아이 사교육으로 달 천만원씩 들어간다고 했던 거에요;;;

  • 14. ...
    '16.5.21 2:26 PM (1.237.xxx.230)

    제가 다니는 개인병원 의사들요. 그것보다 더벌어요.. 본인은 간단한 상담만하고... 왜 의대안갔는지 후회 중

  • 15. ..
    '16.5.21 2:58 PM (110.70.xxx.75)

    기회는온다님 그게 무슨업종인가요? 안다고 사업같은거 할수도 없겠지만 괜히 궁금하네요

  • 16. .^^
    '16.5.21 3:09 PM (58.231.xxx.40)

    오타수정했네요.쓰면서도 이상타했는데.ㅋ부끄럽네요.
    주변 집안 잘사는이..부터 전문직인 사람 많이 봐도.
    전 저 정도는 처음 봐서.놀라웠네요.

  • 17. 등기임원
    '16.5.21 3:14 PM (223.62.xxx.112)

    일반 대기업 다녀도 월 1억이상 받는분들 있어요.
    삼성, 현차 같은 곳 아니어도요.
    대신 등기임원 이세요.
    모든 월급쟁이들의 꿈이죠.

  • 18. 의사
    '16.5.21 4:05 PM (119.201.xxx.196)

    누가 저래잘버나요?
    월 두장이 될까말까 인데요?

  • 19. ㅇㅇㅇ
    '16.5.21 5:10 PM (175.209.xxx.110)

    의사가 순수익이 어찌 매달 억단위가 되나요 ㅋㅋ 대형병원 병원장 아니고서야....

  • 20. 글쎄요
    '16.5.21 6:32 PM (38.125.xxx.243)

    자기 수입이든 남편 수입이든
    남에게 말하는 사람이 더 이상해요.

  • 21. 보라
    '16.5.21 7:56 PM (219.254.xxx.151)

    간단히 상담하고 월 억대버는 의사가 있다고요? 뭘 잘못아시는거 아닌가요? 4,50대 설대 의대나온 친구들 모임에 많은데 그사람들 억대 버는사람은 하나도 없던데~그냥 풍문으로 누구가 성공해서 그런다더라 하는사람만 있을뿐 확인된바 아니죠

  • 22. .....
    '16.5.22 7:54 A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남편 회사에 많이 계세요
    저희 남편은 그 근처도 못 가지많요
    동생이 선배가 원장인 강남 성형외과에 근무했는데 선배는 월 2~3억씩 벌면서 자기는 월급 천만원 준다고 투덜대더라구요 ㅋ
    그 동네 원장은 다들 억씩 가져간다고...

  • 23. .....
    '16.5.22 7:55 A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남편 회사에 많이 계세요
    저희 남편은 그 근처도 못 가지만요
    동생이 선배가 원장인 강남 성형외과에 근무했는데 선배는 월 2~3억씩 벌면서 자기는 월급 천만원 준다고 투덜대더라구요 ㅋ
    그 동네 원장은 다들 억씩 가져간다고...

  • 24. .....
    '16.5.22 7:56 AM (221.148.xxx.142)

    남편 회사에 많이 계세요
    저희 남편은 그 근처도 못 가지만요
    동생이 선배가 원장인 강남 성형외과에 근무했는데 선배는 월 2~3억씩 벌면서 자기는 월급 천만원 준다고 투덜대더라구요 ㅋ
    그 동네 원장은 다들 억은 넘게 가져간다고...

  • 25. ...
    '16.5.22 1:14 PM (124.58.xxx.122)

    건물 임대료로 월 1억이상씩 버는 분들 많을 거 같아요

  • 26.
    '16.5.22 1:18 PM (223.33.xxx.47)

    다시태어나도
    그렇게 벌수 있을까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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