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이 맛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정수 조회수 : 5,308
작성일 : 2016-05-20 21:59:13
집에서 모임을 하면서 배달음식을 주문했는데
그때도 밥이 제일 맛있네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음식이 맛이 없나 긴장했는데 밥이 맛있대요.
우리 아이들도 잡곡밥을 아주 좋아하면서 밥이 맛있대요
좀 진가 싶을때도 맛있네 하면서 잘 먹어요
동생집에ㅈ갔는데 밥이 부족하더군요
그래서ㅈ밥을 해 주려니 압력밥솥이 문제가 생겨 조절을 잘 해서 해야 한다더군요.밥이 잘 탄데요
제가 쌀을 물조절을 잘 해서 적당히 지켜보다가 불을 껐어요
결론은 아주 맛있는 밥이 되었네요.
조카들이 이모가 밥 맛있게 했다고 잘 먹네요.
누구나 하는 밥 너만 잘 하냐 하겠죠.
그러나 밥은 능숙하게 맛나게 잘 되는거ㅈ같아요.
IP : 61.79.xxx.5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0 10:03 PM (14.138.xxx.191)

    뜨겁고 맛있는 밥만 있으면 김이랑 김치만 가지고도 열반찬 안 부럽게 먹을수 있어요

    반면 반찬이 열가지가 넘고 국까지 있어도 밥이 누렇고 윤기가 없으면 밥먹은것 같지도 않죠

  • 2. ...
    '16.5.20 10:05 PM (14.138.xxx.191)

    일본은 음식문화중에 딴건 안부러운데 밥 하나만은 어딜가던 기똥차게 하더군요
    식당이던 가정이건 밥하나만큼은 정말 맛있게 잘하는게 좋아보이더라구요

  • 3. 진정한 고수십니다.
    '16.5.20 10:06 PM (68.80.xxx.202)

    전 음식, 김치, 두부, 장은 어느 정도 만드는데 밥은 두컵이 넘어가면 못해요.
    그것도 새로 쌀을 사면 처음 한두번은 질거나 고두밥이거나 그래요.
    전 밥이 제일 어려워요.
    원글님 비법 좀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4. 으아
    '16.5.20 10:06 PM (175.119.xxx.32)

    정말 부러운 분!
    밥 맛있으면 반찬 없이 두그릇도 먹는데요 맛있는 밥 먹기 넘 어려워요ㅠ 님 손 사고 싶습니다ㅠㅠ

  • 5.
    '16.5.20 10:06 PM (116.127.xxx.13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첫번째 리플 다신 분의 의견에 적극 동의해요~~~

    이번에 진천쌀로 쌀을 바꿔봤는데
    밥짓고 나서 향이 달라요. 밥에서 맛있는 냄새에 투명하리만치 윤기흐르는
    정말 밥이 이렇게 맛있을수가 있구나 느꼈답니다.

  • 6. ***
    '16.5.20 10:11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저도 그소리 들어요
    시어머니는 솥이 외제라 그렇다고 하시지만
    시누이가 똑같은거 샀는데 아직도 잘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시계보고 밥 합니다
    시어머니는 추가 돌아가면 감으로 밥냄새로 불조절 하시던데 그러면 잘안됩니다 제가 알아서 하려고 해도 말리시고 저희집 오시면 밥 잘한다고 그러시네요
    저를 칭찬하는건아니고 압력솥이 독일제라서 그렇다고 꼭 한마디 붙이시지만

  • 7. ..
    '16.5.20 10:1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진정한 고수십니다.

  • 8. 그게
    '16.5.20 10:13 PM (175.126.xxx.29)

    아무나 다 맛있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똑같은 밥솥을 가지고.......사실

    남편이 저보다 더 맛있게 밥을 합니다.
    물양이 관건인데...그게 전 어렵더군요

  • 9. ......
    '16.5.20 10:17 PM (1.227.xxx.247)

    부럽습니다^^

  • 10. 냠냠
    '16.5.20 10:31 PM (59.12.xxx.2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쿠쿠세요?

  • 11. 어떤쌀
    '16.5.20 10:31 PM (112.150.xxx.153)

    궁금해요~어떤쌀 쓰시는지~
    우리엄마는 쌀이 좋아야 밥이 맛있다는데~~

    그리고 위에 "수"님 진천쌀 어디서 사시나요?

  • 12. 쿠쿠는
    '16.5.20 10:36 PM (61.79.xxx.56)

    그 자체로 맛나게 되는데 홈쇼핑건데 고장나서
    보온만 하고 있어요.
    풍년 압력밥솥 주로 쓰고 돌솥도 가끔 써요.
    쌀, 잡곡은 저려미로 뭐든 사 먹구요 고시xxx은
    너무 맛있는데 비싸고 쌀밥을 먹고 싶어서 안사구요.

  • 13. 원글님
    '16.5.20 10:42 PM (68.80.xxx.202)

    추가 댓글 보니 더욱더 비법이요 제발요....
    쌀도 안가려, 밥솥도 안가려 그런데 맛있다? 진정 고수십니다.
    쌀씻고 그 다음부터 어떻게 해요???
    미리 감사합니다. 꾸벅.

  • 14. 뜸 시간을 잘 잡으시나봐요
    '16.5.20 10:52 PM (74.101.xxx.62)

    너무 일찍 불조절해도 안 되고, 뜸이 짧아도 별로고, 너무 길어도 질게 느껴지는데...

    고수가 맞으신가봐요.
    저도 냄비밥 잘 하긴 하지만 밥맛 좋다고 특별하게 누가 칭찬한 적은 없거든요.
    근데 친정엄마가 밥을 맛나게 잘 하셨어요. 전기밥솥, 돌솥, 압력솥, 냄비... 가릴거 없이... 마치 불조정할 시간을 엄마 몸이 저절로 아시는듯 ㅋㅋㅋ 신기해요.

  • 15. 원글님
    '16.5.20 11:08 PM (223.62.xxx.100)

    비법 알려주시어용~^~

  • 16.
    '16.5.20 11:39 PM (1.127.xxx.163)

    저도 왜만큼 잘하는 데 오분 십분이라도 꼭 불려요
    안남미? 롱그레인이나 바스마티는 좀 어렵던데
    것도 익숙해지더라구요. 강황넣고 노란밥도 가끔 좋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112 도쿄 마지막. 좋았던 곳 추천부탁합니다 7 2016/09/14 2,133
596111 차 막혀서 시댁가기 싫어요 11 2016/09/14 3,414
596110 공부 노력하면 대학 인서울은 가능하죠? 17 ㅇㅇ 2016/09/14 5,580
596109 곰팡이냄새 1 나리네 2016/09/14 687
596108 그눔의 유교국가니 예의범절이니 듣기 참 15 ㅎㅎ 2016/09/14 1,994
596107 딸아이들 외부인과 스킨십 가이드라인 어디일까요 5 흠흠 2016/09/14 1,335
596106 심심한데 이거나 보세요 2 ㅜㅜ 2016/09/14 1,146
596105 수두 걸린 아이 자면서 안 긁게하는 법 공유 부탁드려요 3 초딩 2016/09/14 863
596104 도피성으로 결혼하고 싶어요 10 .... 2016/09/14 4,173
596103 이혼 할거 아님, 남편의 바람은 묻고 살아라 합니다. 16 니가 2016/09/14 7,173
596102 부산인데 흔들려요 지금 10 .. 2016/09/14 5,377
596101 영원한 내 편은 누가 있을까요?? 10 추억 2016/09/14 2,514
596100 이번지진으로 고층아파트 내부충격 조사좀해줬으면.. 3 2016/09/14 998
596099 사창가에서 일하는 여자들은.. 159 ㅇㅇ 2016/09/14 39,683
596098 남자들은 대부분 조금씩 허세가 있나요? 5 예감 2016/09/14 2,643
596097 친구 없을꺼같이 생겼다는게 무슨뜻인가요? 19 딸기체리망고.. 2016/09/14 3,810
596096 깡시골 시댁 며느리는 힘든데 아이들은 추억으로 고스란히 남았네요.. 3 moony2.. 2016/09/14 1,801
596095 인간과 인간과의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5 님들은 2016/09/14 4,831
596094 남자들도 동안이 많네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9/14 1,506
596093 최진실 말이죠 1 사부작 2016/09/14 3,374
596092 저 어찌합니까..,. 65 .. 2016/09/14 22,653
596091 껌바 아시나요? 6 11 2016/09/14 1,644
596090 뒤에 90년대 배꼽티 말인데요 17 ... 2016/09/14 3,018
596089 명절에 저는 안갑니다~하시는 분들 19 으휴 2016/09/14 5,268
596088 지진대피에 대해. 2 오늘 2016/09/14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