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 관계가 힘들어요

성격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16-05-20 20:27:04

정말 싫은  사람이 있는데 앞에서 티를 못내겠어요

친하게 지내는 엄마의 지인이었는데요

어쩌다보니 자꾸 셋이만나게되었어요

얘기하다보니 욕심많고 자기주장 강하고

남을 아래로보는 사람이더라고요

그래서 친하던 사람들이 다 멀어진 상태인 사람이고요

여기가 외국이라 매일 외롭네 힘드네 하면서 다가오네요

제가 남한테 싫은 소리 절대못하고 거절못하고 만만하게 보이는 스타일은 맞아요

그래서인지 이 사람이 자꾸 저와 엮이려고하고 친하게 굴고 연락하고 그러네요

속으로 싫으면서 티를 못내는 내가 너무 나쁜 사람같고 저 자신이 위선자같고

 저를 친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이제와서 매정하게 딱 끊어버리자니 쉬운일이 아니네요

어떻하면 서로 감정 안 상하게 안 만날수 있을까요?



IP : 198.2.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응하지
    '16.5.20 8:32 PM (115.41.xxx.181)

    마세요.

    저 아는분은 사람이 마음에 들면
    적극적인데

    마음에 안들면
    반응이 없고 차단을 잘하던데요.

    싫다 좋다 이럴 필요도 없어요.
    전화도 받지 마시고

    문자도 한참지나서 무시 밖에는 답이없어요.

  • 2. 저랑 같은 고민 하시네요
    '16.5.20 8:34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매사에 저한테 너무 의존해요.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자잘한 소품까지 다 따라하고
    그러면서 우리 취향 비슷하다고 흐뭇해해요.
    지금 걸린 프로젝트만 끝나면 빨리 정리하고 싶어요.
    프로젝트는 잘 마무리하고 싶어서 조금만 참아주자는 마음으로 버티긴 하는데
    자기랑 저랑 친하다고 생각하는지 남자친구랑 성생활 얘기까지 큰소리로 떠드는데 낯뜨거워서 미치겠어요 ㅠㅠ

  • 3. ..
    '16.5.20 8:41 PM (211.193.xxx.112)

    시간이 답인데 절대로 먼저 연락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뭔가 다른 취미생활 일거리를 만드세요. 거리를 둘수있는 외국이시라면 쉽지 않나요?

  • 4. 제경우는
    '16.5.20 8:51 PM (122.62.xxx.226)

    무조건 남편핑계되어요, 저도 외국사는데 남편이 한국아줌마들 만나는거 싫어하긴 하는데
    그냥 불편한 자리는 무조건 남편나쁘사람 ( 남편미안 ) 만들어요.... 싫어해서 못나가요, 집에빨리가야해요
    이러면서~ 저도 여러사람 겪어보니 참 피곤하기도하고 아무튼 한국하곤 환경이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104 1년 2개월만에 위 내시경해도 될까요. 3 --- 2016/05/23 1,546
560103 여기 혹시 익산분들 계신가요? 4 ㅇㅇ 2016/05/23 1,431
560102 오늘 정말 덥지 않으세요 4 휴우 2016/05/23 1,773
560101 늘 성매매 얘기를 단톡에 하는 3 ㅇㅇ 2016/05/23 1,903
560100 강아지 키우는데 밥 사료를 잘 안먹는데요. 2 ㅇㅇ 2016/05/23 940
560099 도와주세요..길냥이 티엔알 제대로 됐는지 봐주세요 14 2016/05/23 929
560098 강남역 살인사건 추모 대회를 보고... 11 ㅋㅋㅋ 2016/05/23 1,909
560097 중1, 점수좀 봐주세요 15 중1 2016/05/23 2,284
560096 회사든 어디든 경력으로 인정받으려면 1 어디 2016/05/23 894
560095 (여자라서 죽었다) 이걸 수사한다는 한남 경찰에 항의합니다 6 .... 2016/05/23 1,055
560094 대학교 선교단체 회의가 드네요 9 ㅇㅇ 2016/05/23 2,169
560093 저도 여자지만.... 여학생들 어려워요 11 bb 2016/05/23 3,717
560092 집에서 물 끓여드시는분들...어떤거 넣으세요? 17 ㄹㄹ 2016/05/23 3,894
560091 더위대비 벽걸이 에어컨 문의 1 .. 2016/05/23 983
560090 순박한 여자ㅋ 2 ㄱㄱ 2016/05/23 1,732
560089 인도, 우주왕복선 시험기 발사 '성공'..미국의 1/10 비용 샬랄라 2016/05/23 445
560088 집안에 찌든 담배냄새가 도배장판으로 제거되나요? 4 -- 2016/05/23 2,909
560087 원룸 주인세대 살아보신분 어떤가요? 1 사나 2016/05/23 1,463
560086 (스포성 질문) 곡성에서 부사제 있잖아요? 9 영화 2016/05/23 3,867
560085 냉동한 김으로 김밥 쌀 때 그냥 실온에서 바로 그냥 싸도 되나요.. 2 김밥 2016/05/23 1,114
560084 10살 딸아이가 가끔 툭 하고 던지는 한마디에 전 깜짝깜짝 놀라.. 5 고민중 2016/05/23 1,955
560083 (거실벽지)연그레이 vs 아이보리 9 열매사랑 2016/05/23 4,946
560082 회사인데 너무쪽팔려서 죽고싶어요 95 할말이없다 2016/05/23 33,133
560081 에어컨 이전 설치비 얼마나 들까요? 7 ........ 2016/05/23 2,619
560080 팔투쿡이라고 읽나요? 21 팔이 2016/05/23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