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6-05-20 17:16:01
반말글

DKNY=독거노인

 

오랜만~

덥다

처음으로 반팔을 꺼내입었다

 

나 요새 엄청 나태하게 살고 있다

운동도 주 1,2회하고 일도 주6일하던거 주5일로 하고

요즘 자영업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정말 힘들어서

일나가기도 싫어서 벌어놓은 돈 까먹고 있는 실정이다

 

어제 친구한테 넌 낙이 뭐냐고 물었더니 낙이 없다고...

다 비슷한듯

나이를 먹으면서 노화는 진짜 귀신같이 꼬박꼬박 찾아오고

올해도 어느새 7개월 남았다

그래서 친구랑 게획을 세웠다

로또하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많이 생각하는 문제는 뭐냐면

일과 사랑중에 어떤게 먼저일까

나는 사랑이 먼저인데

일이 먼저인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 같다

어떤거에 더 중점을 두는지 궁금하다

 

 

IP : 125.146.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5.20 5:33 PM (14.45.xxx.221)

    사랑이 먼저냐 일이 먼저냐..내겐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랑 똑같다.
    아~머리아포~~선택의 시간은 언제나 괴롭다 ㅎㅎㅎ
    자식있는 사람은 자식때문에 산다.. 이러던데
    정말 나는 꿈을 잃어버렸나..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대답을 못하겠다 ㅎㅎ
    하루하루 즐기는데 급급한 듯 ㅠ.ㅠ

  • 2. 싱글이
    '16.5.20 5:39 PM (125.146.xxx.216)

    ㅎㅎㅎ//
    오옷?
    그게 더 좋은데? 하루하루 즐기는데 급급한 거
    하루를 즐기잖아
    난 그냥 일상이 단조로워서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들로
    즐기지 못하고 있거든
    훨씬 훨씬 좋네 ㅎㅎ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대한 고민은 어릴때 많이 했는데 그땐
    피상적이었던 것 같고
    그때보다 조금 더 나이먹은 지금의 대답은
    그냥 낳아졌으니 사는거고 이왕 사는거 즐겁게 살자였는데
    즐겁지가 않아서 고민이란거 ㅋㅋㅋ
    나를 위해 살자를 목표로 열심히 달렸는데
    주춤하고 있다 그나저나 일 사랑 둘다 같이 가는구나
    둘다 똑같은 사람도 있지 ㅎㅎ 선택했네 둘다 같은 걸로 ㅎ

  • 3. ....
    '16.5.20 5:59 PM (123.228.xxx.196)

    선택지에 답이 없다. 이 나이에 일따위 사랑따위가 뭔 대수인가. 그저 건강이 최고다.

  • 4. 싱글이
    '16.5.20 6:08 PM (125.146.xxx.216)

    ....//
    건강은 0순위!!! ㅎㅎㅎ

  • 5. ㅇㅇ
    '16.5.20 6:10 PM (112.163.xxx.1)

    사랑은 이제 귀찮아서 일이먼저! 그것보다 소중한건 내 즐거움!!
    올해는 다양한 뮤지컬 보는게 계획이였는데, 한달에 두편정도 보고있고 만족하고있다.
    친구들과 함께 봄,여름,가을, 겨울로 여행 계획했었고 봄은 오사카 여름직전에 보라카이 다녀왔고 이제 가을뉴욕과 겨울 방콕을 남겨두고 그래도 나이 들어 친구들이 많아 다행이다 하고있다. ㅎㅎㅎ

  • 6. 싱글이
    '16.5.20 6:15 PM (125.146.xxx.216)

    ㅇㅇ//
    일이 먼저구나
    뮤지컬도 한번 빠지면 계속 보던데 ㅎㅎ
    난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뮤지컬할때만 가서 본다 ㅋㅋㅋㅋ
    친구많은게 좋더라 난 거의 결혼해서 많지가 않다 ㅠ ㅎㅎ
    분기마다 여행을 가는구나 난 그동안 운동이 낙이었는데 이제 시들해서
    뭘 다른걸 찾아야 할 것 같다 ㅎ

  • 7. ㄹㄹㄹㄹ
    '16.5.20 11:40 PM (211.217.xxx.110)

    단짝 친구들이 십 여년 외국 나가 있다가 이제야 돌아와서
    봄에는 대만 여행 같이 가고 이번 주에는 일본 여행 같이 간다.
    주머니는 바닥인데 친구들과 수학여행 가듯 가고 싶어서 무리하고 있다 ㅋㅋ
    자식 둘은 있을 나이에 어언 20년이 넘은 친구들과 수다떨고 놀다보면
    고교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워져서
    엔돌핀 영향일까 피부가 엄청 좋아졌다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075 종합소득세 환급 아직 안들어온 분 계시나요? 5 아시는분 2016/06/29 1,136
571074 주물냄비가 나은가요? 돌냄비가 나은가요? 닭볶음 2016/06/29 455
571073 오해영에서요. 4 질문 2016/06/29 1,108
571072 남편과 한달넘게 말을 안하고 있어요. 14 답답이 2016/06/29 7,487
571071 쌀밥대신 뭐가있을가요? 6 .... 2016/06/29 1,498
571070 연차 쓰는거 눈치 주는 회사에 적당한 사유좀 생각해 주세요ㅠㅠ 3 연차 2016/06/29 1,842
571069 인견 삶아도 되요? 묻은 얼룩이 안 지워져요. 4 2016/06/29 3,610
571068 북한이 보는 브렉시트 원인과 대책 2 NK투데이 2016/06/29 713
571067 조금만살찌면 급체하고 소화불량걸려요 7 .... 2016/06/29 2,238
571066 내일 유치원 휴원 안한다네요... 다행 워킹맘 2016/06/29 739
571065 며칠째 배가 살살 아프고 몸이 간지러운데요.. 1 ㅜㅜ 2016/06/29 2,032
571064 해운대근처 가족8인 펜션 알려주세요~ 1 해운대 2016/06/29 566
571063 아직 창피함을 잘 모르는 중학생 딸...어떡하나요? 14 음... 2016/06/29 7,058
571062 중국 교포 비자 취득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아시는분... aaaa 2016/06/29 856
571061 아빠와 아이의 관계에 따라 아이의 지능에 영향이 있나요..?? 10 육아 2016/06/29 3,070
571060 22명 고교생 집단강간 가해자 부모들, '이제와서 어쩌라고' 라.. 38 ㅇㅇ 2016/06/29 10,633
571059 B형 간염 항체가 사라지기도 하나요? 4 .. 2016/06/29 2,286
571058 아!!!!!오해영!!!! 깊은 빡침!!!!! 27 ..... 2016/06/29 6,743
571057 당근님의 간장 깻잎장아찌 레시피 아시는 분.... 28 닮은꼴 2016/06/29 5,742
571056 성인이 읽기 좋은 조선왕조... 책? 추천 부탁드려요 1 독서독서 2016/06/29 583
571055 한글(HWP) 에서 일정 페이지들을 다 삭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 2 문서 2016/06/29 1,017
571054 웍이요.. 움푹한 프라이팬 같이 생긴. 11 부탁드려요 2016/06/29 2,111
571053 초딩애들있는집에서 오해영은 왜틀어놓나요? 35 미쳤다 2016/06/29 5,031
571052 좋아하시는 국물요리 하나씩 말씀해주세요 20 ㄷㅈㅅㄴᆞ 2016/06/29 2,165
571051 절에 가고싶다 11 갈팡질팡 2016/06/29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