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서 다쳐서 왔는데..

How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6-05-20 16:39:16
4학년 남아입니다 몸집이 작고 약한 아이인데 장난이 심한 아이가 복도에서 아이를 갑자기 뒤에서 안은채 번쩍 들었다 던지듯이 놓으면서 애가 뒤로 나뒹군모양이에요 아이표현으로는 높이 자기를 들었다 던진거라고 하구요
넘어질당시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고 해서 일하다 부랴부랴 뛰어와 정형외과 사진 찍었는데 다행히 뼈는 안다쳣지만 등쪽으로 근육이 놀라서구부리거나 움직일때 아프다고 지금 물리치료중이에요
악의를 가지고 던진것은 아니겠지만 아이가 아파서 학교에서 많이 울었다고하고 담임선생님도 큰 일은 아닌 것 같으나 아파하니 병원에 한번 가보라고 전화주셧고여
그 던진친구는 작년 같은 반이었던 아이인데 워낙 장난이 심하기로 유명한 애라 실수려니하는 생각이 잘 안들고 고민되네요
병원비는 얼마 안나와 청구하기도 민망하고 그 친구가 사과도 안하고 갔다고하니 괘씸한 마음은 들고. 그 아이 엄마 카톡은 있는데 전혀 모르는 분이라 ㅇ러누경우 그냥 넘어가는건지 한마디하는게 좋을지요..
IP : 118.221.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0 4:57 PM (49.142.xxx.181)

    그집 애엄마도 알고 있긴 해야죠.
    보통은 담임선생님이 중재하시는데 작년에 같은반이고 지금은 다른 반인가보네요.
    저같으면 그 아이 엄마에게 말할래요. 그 아이한테 사과도 하게 하고요.

  • 2. 그래도
    '16.5.20 5:01 PM (112.173.xxx.85)

    이야기는 해야지 않을까요.
    제 생각엔 일단 담임이 연락을 주셨으니 담임한테 전화해서 병원 다녀온 경과 보고 하면서
    그 상대 아이에게 장난을 더이상 못할것을 따금하게 혼을 내주라고 하세요.
    병원까지 갔다올 정도고 애가 숨을 못쉴 정도였음 큰일 날뻔 했기에 도저히 그냥은 넘어가면 안될 것 같아요.
    안그럼 제가 그 엄마한테 카톡으로 연락을 할까 어쩔까 아이를 만나러 가서 제가 말을 할까 몰라서
    일단 선생님 의견 먼저 물어보신다고 하면서요.
    그럼 선생님이 뭐라 답이 있을거에요.

  • 3. ㅇㅇ
    '16.5.20 5:08 PM (211.115.xxx.250)

    얘기하세요
    샘께 전화번호 알려달라하시구요
    샘께 번호 알려달라는건 이번일에 대해 선생님도 인지하고계시라는 차원이고요
    그아이 엄마에게 얘기해야하는건 그아이에게 장난으로 한 행동이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할수있다는걸 경고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내아이에게는 엄마가 나를 지켜주신다는 믿음을 주게되지요
    그러니 내 아이뿐 아니라 그 아이를 위해서도 꼭 그 부모님께 말씀하세요

  • 4. 그냥 두면
    '16.5.20 5:09 PM (122.34.xxx.138)

    자기가 하는 행동의 위험성을 모르고 계속 장난 핑계대며 친구들을 위험에 빠뜨리겠죠.
    사과도 안 했다는 걸 보면 자기 잘못을 장난이라 치부하며 잘못을 못 느끼는 것 같은데
    어떤 방법으로든 험한 행동을 못하게 막아야해요.

    높은 곳에 앉아있던 친구 발을 잡아당겨 떨어지며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척추가 다쳐 하반신 불구가 되어버린 케이스도 있어요.

  • 5. ..
    '16.5.20 5:11 PM (1.237.xxx.75)

    하교전 교내사고는 학교에서 보험처리 해줘요.알아보세요

  • 6. 나는나지
    '16.5.20 5:15 PM (175.223.xxx.100)

    그냥 두면 안돼요. 보상을 받고말고를 떠나서
    상대 학부모에게 반드시 이야기해서 사과를 받아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787 22일 봉하마을 참배객이 2만명이나 찾아왓다네요. 4 .. 2016/05/23 1,660
559786 남편이 욕을 중딩처럼 입에달고삽니다 6 ..... 2016/05/23 1,834
559785 여고생들 좋아하는 초대요리는 뭘까요 7 david 2016/05/23 1,656
559784 서비스수수료 있는곳은 따로 팁안줘도 되겠죠? 1 ... 2016/05/23 479
559783 이혼중입니다. 재산분할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21 이혼재산분할.. 2016/05/23 6,966
559782 방금 어떤 축구선수 이름으로 저한테 카톡이 왔는데 3 Sss 2016/05/23 2,869
559781 엔지니어66님 8 오랜만에 2016/05/23 3,712
559780 유럽 사시는 분들께 여쭤볼게요 (유기농관련) 5 유럽 2016/05/23 1,157
559779 방문이 잠겨서 강아지가 갇혔는데 3 뚱엄마 2016/05/22 2,258
559778 공부잘하는 사람들은 보통 몇 회독하는건가요? 10 ... 2016/05/22 5,647
559777 꿈에 돌아가신분들이 자꾸 나와요 1 // 2016/05/22 1,907
559776 디지털미디어-고속터미널 사이의 주거지 추천 부탁드려요 3 오피나 전세.. 2016/05/22 635
559775 모유수유중인데 거의 매일 치킨을 먹어요 9 항생제 2016/05/22 3,406
559774 곡성은 소아성애를 다뤘는데 왜 아무도 뭐라 안하죠?? 52 ㅇㅇㅇㅇ 2016/05/22 23,561
559773 래미안대치팰리스,신반포아크로리버파크,서초래미안에스티지 비교좀.... 13 iii 2016/05/22 2,892
559772 이제 한여름에도 미세먼지 수치 높을것 같은데 6 ... 2016/05/22 1,493
559771 발목 수술 해보신분(다리에 석고봉대 오래 하신분도요) 8 이런저런ㅎㅎ.. 2016/05/22 1,368
559770 고등학교 휴학하기 쉽나요? 2 고2맘 2016/05/22 1,665
559769 예비신부가 82죽순이 입니다 37 ..: 2016/05/22 14,371
559768 40대 푸근한 인상에 어울리는 향수 있을까요? 8 ^^ 2016/05/22 2,757
559767 아이의 친구가 괴롭힐 때 대처방법 좀.. 7 ... 2016/05/22 3,551
559766 유리거실로 된 남향집인데요..더워 죽겠어요. 27 덥다 2016/05/22 8,189
559765 밥얼리는 용기(유리)넘 잘 깨지는데.. 14 @@ 2016/05/22 6,126
559764 확산하는 감원열풍.. 1 요즘 2016/05/22 1,812
559763 국수,떡,과자,빵 - 이 중에서 뭐가 젤 안 좋아요? 19 궁금 2016/05/22 4,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