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앞에서 자취하는 대학생들은 대부분 혼자 사나요?

.... 조회수 : 2,445
작성일 : 2016-05-20 16:35:47

요즘 대학생들은 바쁘다고 통학 시간 좀 오래 걸린다 싶으면 학교 앞에 방 얻던데요..

고시원처럼 정말 작은 공간인 경우 말고, 5평정도 원룸 같은 경우에도 다들 혼자 사나요?

저 학교다닐 때는 친구들 2명이서 방 쓰는 경우가 훨씬 많았고,

대학교 기숙사를 봐도 이층침대 들어가면 무조건 넣어서 공간 빠듯하게 쓰던데

4~5평짜리 원룸도 2명이서 충분히 살거 같은데요..

혼자 사는 것보다 돈도 절약되고 외로움도 덜 탈거 같고. 어차피 학교에서 늦게까지 지내고 방에선 잠만 잘거 같은데.

창문 없는 고시원도 20만원이 넘던데, 두명이 원룸 같이 쓰면 비슷한 돈이라도 환경이 더 낫지 않을까..궁금하기도 하고

우리 아이도 곧 대학가는데 자취할거면 친구랑 같이 하라고 하면 요즘 트렌드 모르는 소리인가..싶어서요.


IP : 211.172.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0 4:43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2명이 충분히 살아요.그런데 친구들이 자꾸 놀러와 자고가서 불편하다고 지금은 고시원으로 들어갔어요.이건 다른 일이지만 학교앞 자취 신중해야할것 같아요.원룸보러 다녔을때 무슨 동거하는 학생들이 그리많은지 놀랐어요.오전에 보러 다녔는데 남학생이 문열어주고 여학생이 이불속에 있던 모습도 봤구요. 신촌대학가였어요.

  • 2. ...
    '16.5.20 4:49 PM (116.39.xxx.29)

    말씀하신 그 정도의 의미로만 방을 생각하면 2명이 사는 게 좋죠. 근데 그런 공동생활이 불편해서 혼자 사는 애들도 많아요. 아시다시피 룸메이트랑 생활 방식 안 맞으면 엄청 스트레스잖아요.

  • 3. ㅇㅇ
    '16.5.20 4:50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혼자살아요
    원룸도 책상옷장넣고하면 크리크지않아요
    그리고 혼자살아야친구들이 오지않아요특히 남학생 2명같이살면 곧아지트됩니다

  • 4. .....
    '16.5.20 5:03 PM (222.108.xxx.15)

    제가 대학교를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기숙사에 있었는데
    2학년에 기숙사 나와서 원룸 잡은 이유가
    혼자 살고 싶어서, 밥 편히 먹고 싶어서 였어요.

    기숙사는 3인 1실이었는데
    청소하는 사람 따로 있고 1년이 가도 청소 한 번 안 하는 사람도 있고..
    밤 10시고 11시고 남자친구랑 헤어진다고 울고불고 전화하는 애가 같은 방이면 정말 ㅠㅠ
    그렇다고 헤어진다고 울고 있는데 전화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ㅠㅠ
    밤에 공부한다고 불 켜 놓는 사람,
    내일 아침 일찍 뭐 있다고 일찍 잔다고 불 끄고 싶어하는 사람 ㅠㅠ
    10여년 간 따로 살던 사람 2명이 같이 산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예요..

    그리고 제가 8평 원룸에 살았는데
    8평이면 부엌에, 옷장1, 책상1, 침대1, TV1 하면 남는 공간은 기껏해야 앉은 뱅이 접이식 식탁1개 놓을 공간밖에 안 되요..
    수납이 안 되기 때문에 옷들이 죄다 의자에 널부러질 정도..
    2명이서는 그 공간에는 못 삽니다..
    12평은 되야지 2명이 살 듯 합니다.

  • 5. ..
    '16.5.20 5:26 PM (210.107.xxx.160)

    요즘 아이들은 사생활을 더 중요시 여기기때문에 누구랑 공동생활 하는 것보다 혼자 사는걸 선호해요. 하숙이 사라진데에는 이런 취향 변화도 한 몫 합니다. 돈을 좀 더 내도, 혹은 생활공간이 좁아도, 혼자 사는걸 찾죠. 돈이 아주아주아주아주 궁하지 않은 이상 공동생활 별로 안좋아라 합니다.

  • 6. 소란
    '16.5.20 5:44 PM (59.28.xxx.57)

    요즘애들은 우리때와는 달라요..

    절대 혼자 살게 하세요...괜히 룸메이트와 사이 안좋아지면 학교다니는 내내 힘들어집니다..

  • 7. ....
    '16.5.20 8:53 PM (211.172.xxx.248)

    딸이 독립을 동경하는데 그 이유가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거든요.
    방값이 부담이라...이미 알던 친구랑 같이 살면 어떨까 했던거구요...
    아직 대학도 안간 고3인데 미리 생각 좀 해봤어요..
    밑에 성대 여학생 고시원 얘기 나온김에 궁금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013 영어문법책하나 소개해주세요 과외선생님들 5 문법책 2016/07/18 1,674
577012 자기 피부를 아는게 먼저 3 짧은 지식 2016/07/18 1,276
577011 보스턴~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빨간머리 앤의 고향)로 렌.. 2 ㅇㅇㅇ 2016/07/18 1,516
577010 고3 예체능 준비생 무단조퇴 괜찮은건가요? 11 고3맘 2016/07/18 9,443
577009 모기향 정말 신기하네요 7 모기 2016/07/18 3,820
577008 티비 볼 때마다 베게를 높이했더니 3 목아파요 2016/07/18 1,767
577007 친구가 없어져가요.. 11 ... 2016/07/18 4,361
577006 심리상담치료 괜찮은곳 없나요? 6 2016/07/18 1,403
577005 아이가 mp3인지 mp4인지 사달래요, 프리이즈~~ 3 /// 2016/07/18 749
577004 운전하면서 딴짓하는 것들 다 처벌해야해요. 14 운전 2016/07/18 3,497
577003 데스크탑에서요...네트워크 연결에서 1 ㅠㅠ 2016/07/18 429
577002 벽걸이 에어컨 이사후 설치비 얼마나 하나요? 7 올해 2016/07/18 3,103
577001 월넛색 몰딩에 벽지요? 3 ... 2016/07/18 2,032
577000 매력,누군가에게 애정어린 관심 받는것이 최고 3 2016/07/18 2,032
576999 흑설탕 광대승천 후기 ( 흑설탕 얘기 보기싫은분들은 패스해주세요.. 23 .. 2016/07/18 6,981
576998 겨드랑이로 하는 갑상선암 수술이 있네요 10 모모 2016/07/18 2,081
576997 qm5중고. 신차를 살지? 2 도와주세요 2016/07/18 801
576996 더러운 매트리스 계속 쓰시나요? 4 리스 2016/07/18 1,838
576995 (스포?)공심이 보셨던 분이요. 마지막에 온주완 거취가 어떻게.. 3 .... 2016/07/18 1,481
576994 모기 물린 곳에 물집이 생겼어요. 5 모나리자 2016/07/18 2,364
576993 중학생인데 정신과 상담 받아봐야 할까요? 16 상담좀 2016/07/18 4,936
576992 남자향수 제가 사용해도... 1 커피사랑 2016/07/18 728
576991 전세 사시는 분들 너무 걱정마세요. 10 **** 2016/07/18 5,364
576990 졸피뎀때문에 난리신데요 112 스틸녹스 2016/07/18 34,159
576989 금요일에 산 닭..어떡할까요? 2 아..닭.... 2016/07/18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