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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볼 사람 외모가 넘 맘에 안 드는데 ㅠ

ㄷㄷ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16-05-20 15:38:40
그쪽에서 사진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어쩌다 보게 됐어요.
제가 아는 분이랑 같은 직장이라...혹시? 하고 사이트 들어가서 보니 프로필에 떠 있더라구요 ㅠ
하 근데 전혀 제 스타일이 아니세요.
이미 양쪽 다 오케이 한 상태고....남자분한테서 연락오길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
여기서 주선자 분께 안 만나겠다 하면 엄청 실례겠죠?
그냥 생각없이 나갈수도 있지만..
그런 자리 한번 나갈려면 옷입고 꾸미고 머리도 만져줘야 하고 ㅠㅠ
평소 츄리닝에 머리 질끈 묶고 다니는 저로선 꽤 큰 일이거든요 ㅠ 그렇다고 진짜 츄리닝 바람으로 나가기도 그렇고 ㅎㅎ

IP : 175.209.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5.20 3:45 PM (118.33.xxx.46)

    기분전환삼아 나가봐요. 잘되리란 보장도 없는 게 선이잖아요.

  • 2. ...
    '16.5.20 3:45 PM (123.254.xxx.117)

    결례되지않을정도로 수수하게 꾸미고가세요.
    사진보다 실물이 나을수도 있으니까요.

  • 3. .........
    '16.5.20 3:49 PM (220.76.xxx.21)

    바쁜일정 생겼다고 하고 잘 말해보세요. 시간낭비.

  • 4. ..
    '16.5.20 3:56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저 같은 경우는 문자로 못 나간다 말하고 안 했음

  • 5. .....
    '16.5.20 3:57 PM (59.15.xxx.86)

    의외로 성격 잘 맞고 대화 잘 통할지도 모르죠.
    큰 기대는 말고 그냥 나가보세요.
    인연이 어디서 올지 모르니까....

  • 6. 입장
    '16.5.20 4:01 PM (124.61.xxx.210)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선녀 프로필보고 급 지어내 못 만나겠다하면 어떨지..
    애초에 보고 거절한것도 아니고 이미 약속한거잖아요.
    역지사지를 해보세요.

  • 7. happy
    '16.5.20 4:29 PM (211.196.xxx.46)

    님이 할 일을 그대로 나중에 당한다고 생각하고 행동해 보세요.

  • 8. //
    '16.5.20 4:57 PM (118.33.xxx.49) - 삭제된댓글

    대충 하고 나가서 시간 때우고 오세요 그냥 ㅎㅎ

  • 9. //
    '16.5.20 4:57 PM (118.33.xxx.49)

    대충 하고 나가서 시간 때우고 오세요 그냥 ㅎㅎ
    그조차 아까우면 적당히 급한 일 생겼다고 하고 미루세요. 몇번 미루면 남자가 알아서 떨어져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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