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러면 기분 나쁜 거 맞죠?

석양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6-05-20 14:31:15

아이1학년때 같은 반 엄마죠

많이 친하게 지냈고..

여행다년오면 선물주고 각자 먹을 것 챙겨주고..많이 친하게 지냈어요


근데 많이 친해지니 너무 허물이 없어져서 그런지..

제가 자궁암검사를 2년 안했더니...암 한번 걸려볼래 왜 안하냐구 하더군요

같은 말이라도 암이라도 걸리면 어떨헤 하냐구가 아니고 그러니 기분이 나빴어요


근데 말도  잘 전해서 그 엄마랑 친한 엄마 근황을 묻지도 안해도 잘 전하고 뒷말도 은근 하는 스타일이더군요

그래도 친하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교육정보...과외선생님 정보도 같이 공유하고..

중간에 일이 좀 있기도 했구요

아이들이 같은 학년이라서 학원을 같이 보내니 그집 아들이랑 우리딸이랑 같은 수업을 들으니

그 집 아들이 전한 우리 딸 이야기를 그 엄마 입에서 들으니 기분이 상했어요

이를테면 니네 딸 정말 웃긴다

책을 두고 와서 헐레벌떡 뛰어다니는데 울 아들이 정말 웃낀다고 하더라

어쩜 그렇게 까만지...우리 아들이 니네딸 까맣다고 하더라

저는 다른 아이들 이야기 입에 올릴때 나쁘게 말하지 않고 다 좋게 말하는데

그 엄마는 어쩜 우리 딸 단점..물건 잘 못 챙기고 피부 까만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아들이랑 했던 이야기를 전하는데 기분이 안 좋았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같은선생님께  수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우리딸 새로운 영어선생님과 과외를 하게 되었는데

과외선생님 못 구해서 하도 딱하길래 우리딸 영어선생님을 소개해줬어요

이 영어선생님은 우리딸 수학과외선생님이 저랑 많이 친한데 그 인연으로 소개받은 것이었구요

그외에도 둘째 아이도 같은 딸이라 미술수업을 같이 했는데

중간에 부딪치는 일이 좀 있었어요

아이들끼리 다툼도 있고...중간에 그 엄마가 딴 고학년 엄마랑 친하게 지내면서..

그 엄마표현에 의하면 과외선생님 정보를 받을 때는 딴 엄마 똥구멍을 살살 간지럽혀야 한대요

어쨌던 고학년 엄마에게서 선생님 번호를 알았는데 안 줄려고 하는 것을 제가 알게되었구..정말 기분 나빴지만 본인 인맥으로 알게 된 정보 안 줘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다녀보고 별거 없으니 전화번호 준다고 했지만 묻지도 않았어요


제가 모임이 좀 있어서 필요한 과외정보도 많이 알려주었구요

바이올린선생님,논술선생님 그 동안 문자 보니 참 친절히도 알려줬더군요


근데 수학선생님은 공유하기가 싫었어요

과학학원을 같이 해보니 점수도 공개되고 말 전해듣는 것도 싫구요

수학선생님전화를 묻길래 너무 같이 하는 것은 서로 부딪끼니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4달전에 전화와서 그 엄마동네랑 제가 사는 아파트가 학군이 살짝 달라서 학군을 꼬치꼬치 묻더군요

누가 이사오냐니까 아니라고 하더니

한달후에 갑자기 차 마시자고 나가니 우리 아파트 계약했다고 하더군요

많이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물을때 이사고려한다고 하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묻다가 ...

이사와서는 저도 집안일때문에 바빠서 한번 정도 만났구


근데 그제 울딸이 수학과외방에 가니 그 집 딸이 와있더래요 

제가 소개해준 영어선생님께 그 집 딸이 수업하는데 그 선생님한테서 번호를 알아냈나봐요

이 엄마 이제 나랑 더 안 보겠다는 거죠?

그깐 선생님번호 줄 수도 있지만 전 정말 많이 알려주었고 선생님이며 학원상담 가자고 하면 안 가더니

저는 학원도 선생님도 정말 많이 알아봐서 고민해서 고르거든요

근데 주위에서 소개해준 것보다 제가 알아낸 선생님들이 다들 좋아요

이건 제 주위 사람들도 다들 인정하더군요

그냥 공유해도 되지만 내가 구태여 공유하기 싫다는데...이렇게 치고 들어오면 나는 도대체 뭔가 싶고

어제는 너무 속상하더구요

이 상황 어떻게 생각하세요?

게다가 한 라인이라 엘리베이터에서 볼지도 몰라요

이제 그 엄마보면 인사하기도 싫어요


IP : 218.150.xxx.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6.5.20 2:45 PM (121.152.xxx.239)

    정말 서로 도움이 안되는 관계인듯..
    그렇게 알아낸 과외선생님이 정말 아이에게 도움이 되든가요?

  • 2. ^^
    '16.5.20 2:54 PM (39.113.xxx.169)

    그냥 관심을 끊으세요 화도 내지마시고
    그냥 피곤한 사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410 버스 내릴때 어느 카드로 찍었는지 모를때 어떡하나요? 3 .... 2016/05/22 2,711
560409 후두염 걸려보신분... 9 마가렛 2016/05/22 2,286
560408 ((선풍기)) 메리노 vs 한일아기바람 선택 도와주세요^ ^ 7 ᆞ ᆞ 2016/05/22 1,450
560407 열무 물김치 안절여도 되나요? 10 김치 2016/05/22 2,324
560406 송승헌 주연. 제3의 사랑 보신 분 4 ?? 2016/05/22 2,212
560405 하안검 수술 6 수술 2016/05/22 4,340
560404 밥 하고 애 보는 “잘난” 남자ㅡ 유시민 독일유학기 8 하오더 2016/05/22 3,761
560403 남편들 월급의 몇프로를 용돈으로 쓰시는지요? 13 월급 2016/05/22 4,469
560402 공부의배신을 보면 꽃들에게 희망을..이 떠오르네요 2 공부의배신 2016/05/22 2,060
560401 갑의 딸 연주회 초청장 받았을때 을의 처신 알려주세요 20 ㅠㅠ 2016/05/22 4,568
560400 내일 배움카드요 오후의햇살 2016/05/22 866
560399 매매가 대비 전세환산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82온니들 2016/05/22 1,689
560398 신문사에서 말하는 객원기자는 어떤 신분인가요? 2 저널이 양심.. 2016/05/22 703
560397 프랑스 파리 거주지 선택좀 도와 주세요 3 엉뚱이 2016/05/22 1,195
560396 부동산)대치동 새아파트는 왜 반포보다 쌀까요... 18 궁금 2016/05/22 6,354
560395 상지대학교 사학비리 2 ... 2016/05/22 1,039
560394 임신중인데 몸을 가만히 못두겠어요 3 나이거참 2016/05/22 1,191
560393 복면가왕 ..댓글달며 같이 보실분 들어오세요^^ 73 9번째 방어.. 2016/05/22 4,778
560392 머리 막 감았는데 머리가 가려운건 왜그런가요? 3 벌써더움 2016/05/22 1,884
560391 서울대,경찰대 구경할수 있나요? 6 부산출발 2016/05/22 1,695
560390 물김치 했는데 냉장고 직행인가요 익혀서 넣어야 하나요 3 김치 2016/05/22 1,379
560389 MBC 섹션 박슬기 정말 여진구에게 들이대는데... 3 지겨워 2016/05/22 3,300
560388 안경끼면 눈이커보이면 근시인거예요? 원시인거예요? 3 ... 2016/05/22 1,478
560387 4학년 일기장을 혼날까봐 숨겼어요 6 아들이 2016/05/22 1,552
560386 맹견이 타인을 물어 죽이거나 하면.. 2 그냥 2016/05/22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