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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주 군대간 아들의 포상전화...ㅠㅠ

아들맘 조회수 : 16,120
작성일 : 2016-05-20 13:19:58
지난주 제 큰 아들이 군대를 갔습니다..
한번도 떨어져 본 적 없는 애를 떨어뜨린 다는 거...
괜찮았습니다..ㅎㅎ
여친도 데리고 가고 친구도 데려가고
엄마 아빠 이렇게 해서 갔는데
연병장 마지막 돌때 눈물이 핑 돌긴 하더라구요..
제 대신 아들여친이 글썽거려 주었습니다
아들 떠나고 아들 방 치울 때 눈물 난다는데
잠시 그립긴 했어도 어질러 놓은 방에 한숨이 났습니다.
사흘전 아들의 소지품이 도착했습니다
아들의 아끼던 소지품들을 보니 보고싶었습니다
많이~~~

근데 어제 저녁
남편과 제가 저녁 산책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네요..
딱! 아들 전화 같았습니다
" 엄마~~~~~~~~~~~~!!!"
이눔새끼가 웁니다...
많이도 우네요..
많이 힘든지..저도 막 울었습니다..
아 진짜~
저도 별 수 없네요....
수료식때 맛난 거 사가야겠습니다..
많이 멕이게~~ㅎㅎ
IP : 59.1.xxx.104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0 1:24 PM (203.237.xxx.73)

    점심 아주 많이 먹고와서,,일하려다 졸려 들어왔더니,,
    원글님 아주 냉담한 엄마 같은 말투로, 결국은 사람을 울리시네요.
    저 지금 눈물 닦아요..ㅠㅠㅠ
    열한살 아들 있는데,,,그 뚱떙이 군대 보낸 기분이 확~느껴지면서,,감정이입
    제가 울어요.

  • 2. ...
    '16.5.20 1:26 PM (58.230.xxx.110)

    아....
    이제 16살난 아들 엄마인데도 눈물이 주르륵...
    힘들겠죠...힘들겠죠...
    엄마사랑 많이 느껴서 어제는 잘잤을거에요...

  • 3.
    '16.5.20 1:27 PM (222.110.xxx.108) - 삭제된댓글

    19살 고3 아들 둔 엄마같이 웁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 아드님 화이팅!

  • 4.
    '16.5.20 1:27 PM (222.110.xxx.108)

    19살 고3 아들 둔 엄마.. 여기서 같이 웁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 아드님 화이팅!

  • 5. 아들맘
    '16.5.20 1:27 PM (125.180.xxx.136)

    사춘기 아들녀석 키우는 엄마 입니다.
    글만 읽어도 눈물 나는데...군대보내면 전 통곡할것 같아요 ㅠㅠ

  • 6. 그 어리디 어린
    '16.5.20 1:28 PM (68.80.xxx.202)

    아이가 잠 못자며 지켜주는 덕분에 편하게 우리가 잠을 자네요.ㅠㅠ
    이 땅의 모든 군인들, 그 부모님들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부디 빨리 빨리 시간 지나 건강한 모습으로 제대하기를....

  • 7. ...
    '16.5.20 1:28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에미 마음이 이런건가요?
    눈물 핑.

  • 8. 저도 아들엄마....
    '16.5.20 1:28 PM (211.114.xxx.82)

    갑자기 뜨거운것이 흘러나오네요...
    1주밖에 안됐는데 뭘 열심히 잘해서 포상전화를 할수있었을까....

  • 9. 저도
    '16.5.20 1:30 PM (180.230.xxx.161)

    아들둘맘...글읽다가 뜨거운 눈물이 나네요ㅠㅠ

  • 10. T^T
    '16.5.20 1:31 PM (203.170.xxx.157)

    군대가려면 멀었지만 저도 남일같지 않아서 눈물이 찔끔나요.
    지금 180도 훌쩍 넘은 늘씬한 우리아들도 열한살때는 찍어놓은 동영상보니 뚱땡뚱땡하고 정말 귀엽더라구요.
    지금 너무나 미운데 그때가 그리워 볼때마다 눈물나요.

  • 11. ㅇㅇ
    '16.5.20 1:33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아들 없는 저, 첫줄부터 눈물 나는데 강하십니다.

  • 12. 원글
    '16.5.20 1:33 PM (59.1.xxx.104)

    고맙습니다. 같이 울어주시고~ㅠㅠ
    아들이 편지 많이 좀 보내라고 하네요
    할 얘기도 별로 없는데 그래도 조금 전 길~~게 써서 인터넷 편지 보냈습니다.
    편지보고 또 울겠지요?
    그래도 집이 그리울테니 집 냄새 듬뿍 넣어서 손편지도 보내야겠어요ㅠㅠ

  • 13. 포근이
    '16.5.20 1:34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지난주에 논산으로 갔어요
    글내용보니 저희애랑 같은동기 아닌지??
    울애는 포상전화 아직안왔는데
    체력이 약해 열외당하는지 걱정이...ㅠㅠ

  • 14. ...
    '16.5.20 1:35 PM (1.238.xxx.228)

    원글님 참 담담하게 쓰셨는데 눈물나요. 아! 울아들 군대 어찌 보낼지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키만 컸지 아직 애기같은 아들인데......

  • 15. ..
    '16.5.20 1:36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아..눈물나네요. 아까운 아들들..

  • 16. 아이고ㅠ
    '16.5.20 1:39 PM (203.235.xxx.113)

    이글보니 이렇게 정성들여서 키운 우리아들 아까워서 어찌 군대 보낼까요
    건강하게 무사 제대하기를 기원합니다.

  • 17. 익명
    '16.5.20 1:39 PM (112.217.xxx.235)

    참 덤덤하게 글을 쓰셨는데 읽어내려가다가 저도 엉엉 울었네요.
    이제 고1 아들녀석 생각하니 저 역시 그저 눈물만.. ㅠㅠ

  • 18. ㅜㅜ
    '16.5.20 1:39 PM (112.166.xxx.158)

    초2,4아들.. 아직멀었는데도 눈물나려하네요ㅜㅜ

  • 19. 흑흑
    '16.5.20 1:40 PM (211.114.xxx.71) - 삭제된댓글

    17, 14 아들들 엄마 통곡합니다 ㅠㅜ

  • 20. 흑흑
    '16.5.20 1:40 PM (211.114.xxx.71)

    17, 14 아들들 엄마도 따라 웁니다 ㅠㅜ

  • 21. 군대갈 아들
    '16.5.20 1:41 PM (221.164.xxx.212)

    좀 있으면 저희 아들도 군대가요 ㅜㅜ
    우리 모두 힘내요~
    군대 간 아들이 씩씩하게 군생활 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2. 아이고ㅠ.ㅠ
    '16.5.20 1:42 PM (222.98.xxx.28)

    댓글 단 분들 다들 비슷한 마음이신가봐요
    그냥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나오네요
    안스런것ㅠ.ㅠ

  • 23. ...
    '16.5.20 1:42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아이 신검받았는데 뭔가 문제있다고 병원가보라해서 기다리는중입니다
    별문제없이 건강히 입대하길바라지만
    원글님처럼 보내고나면 보고싶어 힘들까봐 그걱정도 되네요

    사춘기를 늦게해서 지금도 싸우는데
    그래도 생각만하면 고운자식이지요
    자식들이 이런 부모마음 알까요

    원글님 국방부시계는 이미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힘내시고 훈련끝나는날 반가운 상봉하시고 맛난거 많이 해다주세요

    제 일처럼 맘이 서글프고 힘들고 그러네요

  • 24. 원글
    '16.5.20 1:42 PM (59.1.xxx.104)

    내새끼~~~~~
    잘 지내는 거 맞겠죠?
    댓글읽다 눈물 쏙 뺍니다..또...

    포근이님
    제 아들도 저질체력이구 곧 전화올 거예요..
    041로 전화올테니
    저녁에 핸펀 벨소리 크게 해놓으세요

  • 25. 자취남
    '16.5.20 1:43 PM (133.54.xxx.231)

    1주일만의 전화...

    03년도 1월 군번인데 훈련소에서 한번도 전화할 수 없었고

    6주 지나고 자대배치받고 첫 전화했습니다.

    아마도 요즘 군대가 그만큼 좋아졌다는 반증이거나

    또는 아드님이 군생활을 잘하고 있다는 반증일 겁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26. .....
    '16.5.20 1:43 PM (211.109.xxx.214)

    6살아들 언젠가....
    미래의 내모습... ㅠㅠ

  • 27. ㄱㄴ
    '16.5.20 1:43 PM (59.5.xxx.131)

    아들 군대보낸지 4개월 남짓된 엄마입니다
    아드님이 눈치가 빠르고 행동이 민첩한가봐요
    일주일만에 포상을 받고요
    울아드훈련소는 일주일지나 전원 전화할시간 줘
    전화왔는데 그땐 정말 뭉클했어요
    다행히 잘지낸다는 소리 듣고 안심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요즘 군부대 분위기 카톡 밴드 다 열어놓고 상사들과 소통할수있고 집으로 전화도 자주해요
    울아들은 여친이 없어 엄마한테 너무 자주해 할말이 없어 요
    훈련소 끝나고 자대배치받고 얼마지나니 노심초사 걱정했던게 언제냐싶게 편해지네요
    잘 지낼테니 걱정마세요

  • 28. 승아맘
    '16.5.20 1:43 PM (175.113.xxx.8)

    1월에 군대 보낸 엄마입니다~
    그때 그마음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전 제일 추울때라 ㅠㅠ더 더욱 마음이 아프더군요..
    지금은 첫 휴가도 나오고 ,가끔씩 전화도 오고
    이제는 좀 적응이 돼 가는거 같습니다
    넘 걱정하지마시고
    시간 금방 흘러 갑니다~ 원글님 화이팅 입니다

  • 29. --
    '16.5.20 1:44 PM (119.192.xxx.252)

    그러게요
    아들 첨 훈련소 집어넣곤
    집에와서 이렇게 매일 노심초사하며
    훈련소홈피에 절절한 편지써가며 마음 졸였는데
    몇달만에
    야 이눔시키 또 나오냐? 일케 되더군요


    원글님도 어서 그런시간이 오기를~

  • 30. mon
    '16.5.20 1:45 PM (1.236.xxx.151)

    저 휴지들고 콧물 눈물 닦으며 읽고 있어요.
    울아들 고2
    지금 기숙사에 있어요.작년 입학시키고 3,4월은 너무 우울했어요.지나가는 또래 아이들만 봐도 눈물나곤했어요.올해는 정기외박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네요 ㅎㅎ

  • 31. ^^
    '16.5.20 1:46 PM (118.220.xxx.117)

    점심먹다 군대글보니 9월 입대할아들 생각하니 눈물나네요
    포상전화도 있군요..더운여름 잘견뎌서 군생활 잘하길 바라는 엄마와같은 마음입니다

  • 32. 유지니맘
    '16.5.20 1:49 PM (211.36.xxx.129)

    딸만 있는 엄마도
    눈물납니다 ;;

    건강한 군생활 잘하고 오길 바랍니다

  • 33. ...
    '16.5.20 1:51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순간 눈물이 핑 돌아요.

  • 34. 우리 아들이
    '16.5.20 1:54 PM (61.79.xxx.56)

    작년 7월에 갔어요.
    그리고 집에서 포상 전화 받고 울기도 했지요.
    그랬는데 이제 그 애가 상병이네요.
    어제 전입온 이병이 있어서 밴드에 단체 사진을 찍어 올렸던데
    우리 아들이 제법 상병처럼 늠름한 게 이젠 멋지기까지 합니다? ㅎㅎ
    당분간은 불안하고 눈물도 많이 찍으실 테지만 곧 아이도 적응할 겁니다.
    우리 아들들 잘 지내라고 기도하고 부모님도 힘내시구요.

  • 35. ㅇㅇ
    '16.5.20 1:58 PM (49.142.xxx.181)

    울지 마세요. 2년 금방 갈겁니다. 내년쯤이면 너 너무 자주 휴가 나오는거 아니냐 하실지도 ...

  • 36. ㅜㅜ
    '16.5.20 1:58 PM (175.206.xxx.241)

    초4 초2 아들둘 엄마인데 원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ㅜㅜ

    건강하게만 잘 지내고 제대했으면 좋겠어요

    훈련 마치고 나올때는 더 늠름하고 멋진 모습으로 나올거에요 ^^

    아들 엄마들 화이팅 ㅜㅜ

  • 37. ㅜㅜ
    '16.5.20 1:58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아들 작년 12월 들어가서
    지금 일병이에요.
    훈 련소 수료식때, 그리고 첫전화 서로 울지요
    가장 뭉클한 시간이에요. 저도 원글님과 똑같았어요.
    5월 휴가 두번째 나왔고 나오면 사고칠까 걱정,
    다음달 4박5일 나오는데
    (또 나오냐.자주나오네)이 소리 불쑥 나올뻔했어요 ㅎ
    원글님도 곧 그리 되실거예요^^

  • 38. 정현아
    '16.5.20 1:59 P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웁니다‥
    울면 안되는 곳인데ㅠ
    우리아들 제대한지 2년 됐어요
    다 지나갑니다

  • 39. 궁금한것
    '16.5.20 2:00 PM (1.225.xxx.91)

    근데 군대 다녀오면 철은 좀 들어서 오던가요?
    우리 아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군대 보내버리고 싶네요.
    이노무시키가 어찌나 말을 안 듣고 철딱서니가 없는지...

  • 40. 로즈제라늄
    '16.5.20 2:11 PM (211.105.xxx.212)

    13살 말썽꾸러기 아들 둔 엄마 눈물 닦습니다.

  • 41. ...
    '16.5.20 2:14 PM (130.105.xxx.62)

    흑 저도 10살 7살 아들 둔 엄마인데 눈물이 ㅠㅠㅠㅠ

  • 42. 아들둘엄마
    '16.5.20 2:14 PM (121.180.xxx.220)

    학교갔다오면 잔소리하려고 맘먹고있었는데 ㅠㅜ
    참아야겠네요
    아들둘엄마는 두 배로 웁니다요

  • 43. ㅋㅋ
    '16.5.20 2:1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처음에만 그래요. 나중엔 너무 자주 나와서 귀찮..;;;

  • 44. 병장엄마
    '16.5.20 2:21 PM (121.131.xxx.108)

    큰아들 군대 보내 놓고 첫 전화에 모자가 통곡했던게 어제일만 같은데 그 아들이 지금 병장입니다.
    요즘은 영상통화도 되고 내무반 마다 수신용핸드폰 두어서 일과 이후에는 언제든지 통화가 가능합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밥은 잘 먹었는지 몸은 괜찮은지 엄마들은 잘 알잖아요?
    일주일에 한 두번은 내가 전화 하는데 늘 밝고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안심이예요.
    훈련소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자대 배치 잘 받아서 그래도 안전하고 편안한 군생활이 되도록 기원합니다.
    우리집은 큰 놈 나오면 바로 둘째가 들어가요. ㅠㅠ
    우리나라 아들들이 모두 천금같은 20대초반의 시간을 만 2년 동안 공부나 미래 준비에서 손 놓고 지내는게 어찌보면 너무 속상하지만, 어쩐답니까..
    혹시라도 전화와서 힘들다고 하면 푸념 잘 들어주시고 용기와 격려 잘 해 주세요.
    우리 큰 아이도 자대배치 받고 서너달은 자리 잡는 시간동안 많이 불안해 했답니다.
    한 일년 지나니까 그제서야 발랄해 지더라구요.

  • 45. 병장엄마
    '16.5.20 2:22 PM (121.131.xxx.108)

    그리고, 큰 아이는 여친이 있었는데 입대 후 반년만에 이별 통고 받았어요. ㅠㅠ
    몇 달 시무룩 하더니 지금은 잊었는지 별 말 없네요.

  • 46. 맨날 아웅다웅 큰놈
    '16.5.20 2:26 PM (124.53.xxx.131)

    보내고 한달동안 제가 제정신이 아닐지경..아.생각보다 힘들드만요.고집불통에 속도 징허게 썪힌눔인데 훈련끝나고 지가 먼저 우릴보더니 울드라고요.많이 힘들었나보다 짐작했지요.그런애가 지금휴가와 있네요.다음달에 제대할텐데 또 싸우게 될지 어떨지...
    큰애와 달리 유순해서 내사랑 독차지했던 작은애 입대할땐 웬걸 아무렇지 않아서 스스로 놀랄지경.근데 지아빠는 평소에 애정표현도 안하드만 디게 힘들어 하데요.

  • 47. 눈물..
    '16.5.20 2:28 PM (220.125.xxx.155)

    읽으면서 눈물나요..내년에 울아들도 간다는데..ㅠㅠ

  • 48. ...
    '16.5.20 2:33 PM (122.203.xxx.66)

    저희 아이는 올해 2월에 전역했는데 첫전화가 생각납니다. 남편이 없을 때 받아서 녹음까지 해 뒀어요
    아들도 울먹거리고, 저도 안 울려고 했는데 울고...
    입대하고서는 윤일병 등 군대에 사건이 많을 때라 하루종일 뉴스 보며 울고 ㅠㅠ
    최전방에서 복무하느라 북한이 난리칠 때마다 잠 못자고 ㅠㅠ
    몇 달 지나니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아들은 의외로 적응 잘 해서 갇혀있는 것 말고는 별로 힘든 거 없다고 ...
    그때는 군대 내의 전화기도 없을 때라 더 걱정이 많았어요
    밴드에 자주 사진도 올려주고 해서 하루종일 밴드 들락날락...
    다행히 좋은 분들 만나서 무사히 군 복무 잘 하고 복학했어요
    근데 또 동생이 내년이면 군에 가야 한다는 ㅠㅠ
    둘째는 그다지 걱정 안 할 것 같아요. 큰애 겪은 후라서

  • 49. ..
    '16.5.20 2:41 PM (220.85.xxx.181)

    아들은 없지만 그맘이 전해져서 눈물이 핑 도네요..
    군복무 무사히 잘 마치고 오기를 바랄께요..

  • 50. 딸만
    '16.5.20 2:49 PM (49.169.xxx.196)

    둘인데 눈물이 줄줄~~^^;

  • 51. ......
    '16.5.20 2:57 PM (220.92.xxx.229) - 삭제된댓글

    작년에 전역 했어요
    그래도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지금 심정이 어떠실지 공감하고 또 공감 합니다.
    하기 좋은 말로 요즘 군대 좋아졌다고 하지만
    예전 보다 좋아진것이 어디 군대 뿐인가요
    아이들이 훈련의 힘든것 보다
    바깥 세상과의 단절을 견뎌 내는게 더 힘든가 보더군요
    편지 많이많이 써주세요
    그날 그날 뉴스 간추려서도 보내고
    걸그룹 이야기(혜리가 무대에서 넘어진것)도 적어 보내고
    프리미엄 리그 순위도 적어 보내고 했어요--이거 아들들 엄청 좋아라 하더랍니다.
    야구,축구등 아드님이 좋아하던것 적어 보내주세요
    날씨가 급 더워져서 많이 힘들거예요
    그래도 잘 이겨내고 해내서 수료식날 멋진 모습을 보여줄거예요
    건강한 군생활이길 바랄께요
    화이팅입니다.

  • 52. ......
    '16.5.20 2:58 PM (220.92.xxx.229)

    작년에 전역 했어요
    그래도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지금 심정이 어떠실지 공감하고 또 공감 합니다.
    속모르는 사람들은 좋은 말로 요즘 군대 좋아졌다고 하지만
    예전 보다 좋아진것이 어디 군대 뿐인가요
    아이들이 훈련의 힘든것 보다
    바깥 세상과의 단절을 견뎌 내는게 더 힘든가 보더군요
    편지 많이많이 써주세요
    그날 그날 뉴스 간추려서도 보내고
    걸그룹 이야기(혜리가 무대에서 넘어진것)도 적어 보내고
    프리미엄 리그 순위도 적어 보내고 했어요--이거 아들들 엄청 좋아라 하더랍니다.
    야구,축구등 아드님이 좋아하던것 적어 보내주세요
    날씨가 급 더워져서 많이 힘들거예요
    그래도 잘 이겨내고 해내서 수료식날 멋진 모습을 보여줄거예요
    건강한 군생활이길 바랄께요
    화이팅입니다.

  • 53.
    '16.5.20 3:02 PM (211.36.xxx.200)

    요즘 더워서 훈련받기 힘들텐데..
    저도 아들 군대 가 있는 동안 많이 울었더랬죠.
    엄마는 어쩔 수 없어요.

  • 54. ㅠㅠ
    '16.5.20 3:18 PM (211.202.xxx.112)

    이글 보고 공부 안한다고 구박하던 초등 아들 갑자기 안쓰러워져서 간식 챙겨주고 안아줬습니다.

    찡하네요..울 아들 10년 후에 나도 저렇게 전화 받으면 막 울것 같아서..ㅠㅠ

  • 55. 아이고
    '16.5.20 3:21 PM (175.194.xxx.214)

    정말 아까운 내새끼들..

  • 56. 군대
    '16.5.20 3:33 PM (118.47.xxx.16) - 삭제된댓글

    제 아들도 올해 2월에 제대했어요
    유시진 대위가 근무했던...
    솔직히 그런 곳에서 군생활하면 좀 바뀌지 않을까 했는데 슬프게도
    바뀐게 없네요
    늦게까지 컴아니면 휴대폰 손에서 떼질 않고
    그러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 하고 그러네요
    친구 아들은 군대 다녀오더니 철들었다고 자랑이던데 제 아들은 뭟했던 걸까요
    저도 군대 입소할 때, 그리고 한 달 정도는 좀 정신이 나간 것 같이 살았는데
    지금 생각은 왜 이리 시간이 빨리 흐르는지 이왕 간 거 한 일년 쯤 더 있지(농담)
    원글님도 그런 맘 느낄 때가 올거예요. 그리 오래 기다리시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걱정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 57. 눈물이..
    '16.5.20 3:35 PM (222.98.xxx.28)

    눈물이 마구 날것같아요
    아무일 없다는듯이 전화받아야
    아이도 맘이 든든하긴 할텐데..

    엄마~하고 울먹거리는데 어떻게
    듣고만 있을지요
    내새끼~~ 내강아지~~아가~
    힘내라 힘!!

  • 58. 원글
    '16.5.20 3:42 PM (59.1.xxx.104)

    요즘은 군대가 좋아져서 전화도 빨리 해주는구나싶어서 기쁘기도 했는데
    하도 아이가 많이 울어서
    이런게 마음이 미어지는구나 싶었어요..
    어지간한 슬픈 일도 없었지만
    남자아이라 그런지 우는 일이 거의 없는 애였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잘 자고 훈련 잘 받고 있겠지요?
    엄마 목소리 들으니 울컥해서 좀 운거라 생각되네요
    여러 분의 위로 많이 고맙습니다..

  • 59. 에고
    '16.5.20 3:42 PM (180.64.xxx.153)

    저도 울었네요.
    울 아들 다음주 월요일 입대하거든요.
    부디 후임 들어오면 예뻐해주라고 전해주세요....

  • 60. ㅡㅡㅡ
    '16.5.20 3:46 PM (183.99.xxx.190)

    울아들도 곧 군대가는데
    어찌 보낼지요ㅠㅠ

    여친도 없고 오로지 집돌인데 걱정되네요.

  • 61. ..
    '16.5.20 3:46 PM (115.161.xxx.152)

    중2 아들맘 ...
    이 녀석땜에 요즘 힘든데 글 읽으니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ㅠ

    아드님 건강하게 군생활 잘 할거니 넘
    걱정 마세요~~

  • 62. ...........
    '16.5.20 3:55 PM (39.121.xxx.97)

    울아들도 다음달에 훈련소 갑니다.
    요즘 가슴이 꽉 막혀 답답한데
    이 글 보니 눈물 나서 못참겠어요. ㅠㅠㅠ

    고등때부터 기숙사 보냈기 때문에
    떨어져 있는데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군대는 정말 보내기 싫으네요..

  • 63. pianochoi
    '16.5.20 3:59 PM (118.36.xxx.187)

    우리 아들도 다음달에 군대 가는데
    벌써 심란하네요

  • 64. ㅜㅜ
    '16.5.20 4:23 PM (220.76.xxx.219)

    딸 둘 엄마인데도 눈물이 핑 도네요 ㅠㅠ 아까워라 귀한 자식들 ㅠㅠ

  • 65. Schokolade
    '16.5.20 4:25 PM (124.58.xxx.69)

    원글보고 10개월 아들 자는 모습보고
    올해 군대간 큰조카 보고싶어
    카톡 보냈습니다.
    군대간 아드님들 모두에게 감사하며
    건강하게 제대하길 바랄게요.

  • 66. 고3 엄마
    '16.5.20 4:51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서 건드리지 말아야 할 두집단이
    고3과 군인들이라죠?ㅜㅜ
    곧 다가올 6월 모의고사와 7개월 남짓밖에 남지않은 수능준비로
    온갖 짜증을 만만한 엄마한테 푸는 고3 아들놈때문에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몸에 사리를 하나씩 만들고 사는데요.
    이 글 읽다보니 이렇게 힘들게 공부해서 대학가면
    대학 생활 느껴볼 사이도 없이 또 금방 군대 가겠지 생각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나네요.
    성격 예민하고, 편식 심하고,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깔끔떠는 우리 아들ㅜㅜ
    날도 덥고 힘든데, 우리 군인 아들들~
    잘 견뎌내고 무사히 제대하길 바래요.

  • 67. 지나가다
    '16.5.20 5:05 PM (210.223.xxx.52)

    저 위에 여친하고 헤어졌다는 댓글보니 생각이 나서...

    제가 어느해 연말에 갔던 부대에 금년도 10대 뉴스가 붙어 있었는데
    @@소대? 전원 고무신 거꾸로 신음.
    이라고 써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 68. 딸둘엄마
    '16.5.20 5:06 PM (110.70.xxx.198)

    미래 사위 생각에
    짜안 하네요 ㅎ

  • 69. 국방부시계
    '16.5.20 7:52 PM (211.178.xxx.237)

    그렇게 눈물콧물 짜게 만들었던 아들,
    3일전 제대했네요^^
    시간 금방갑니다!

  • 70. 전역 2주차아들
    '16.5.20 10:19 PM (222.238.xxx.212)

    제아들은 전역한지 2주됐습니다.
    아....귀찮습니다.

  • 71. 그의미소
    '16.5.20 10:20 PM (221.164.xxx.200)

    울아들 6월1일 수료식하네요. 정말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평소 편지같은거 쓴적없고(초등때 어버이날 쓴거 말고)카톡도 매일 단답이더니 군대에서 여지껏 3통 받았는데 꽉꽉 채우고 사랑한다, 보고싶다 등등
    효도지수가 마구마구 치솟고 있네요. 제가 울던 마지막 모습에 지금도 가슴아프고 눈물 난다고...
    입대 첫날 불침번을 섰나봐요. 군대 별거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각나서 잘 견뎌낼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견뎌본다고 그러네요ㅠㅠㅠ 근데 4주째가 된 지금 화생방도 할만 했다하고 군장매고 너무 다녀 발가락에 굳은살이 많이 박혀서 아프다고 합니다. 걸린 감기는 약을 아무리 먹어도 낫지를 않고 다른 애들이 대들어 군대에서는 나만 잘해서는 벌을 피할수 없는 곳이라는 그런 철든 소리도 하네요. 백점받아 포상전화 꼭 하겠다고 다짐을 하더니 입대 3주만에 두번 전화왔었어요. 여친하고 엄마하고 번갈아가며 하느라 3분 할애 시간을 1분 2분 쪼개며 나름 고군분투 하더라고요. ㅎㅎㅎ
    엄마는 괜찮다고 ㅇㅇ에게 하라고 편지 써주긴 했는데..어쨌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힘이나긴 나나봅니다. 편지 끝말미에는 항상 걱정하지마라고 잘하고 있다고 항상 안심시키며 끝인사를 합니다.
    아들이 군대간후 길거리 지나가는 또래 남자애들만 봐도 짠하고 다 이쁘고 기특하더라구요 ㅎㅎㅎ

  • 72. 긍정아줌마
    '16.5.20 10:20 PM (121.174.xxx.146)

    담담하게 읽다가 목이메이네요 전역한지 2년지난 울아들 군대갈때 모습이 선하네요
    포상전화 편지 얼마나 기다려지던지요 그심정 넘 잘알죠 학교 휴학계내고 지금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간 울아들 시절이좋아 카톡으로 매일통화하지만 자식은 눈에보여도 걱정 눈에안보여도 걱정이네요
    씩씩하게 잘 견딜겁니다 힘내세요.....

  • 73. 군대
    '16.5.20 10:26 PM (112.154.xxx.98)

    저도 아들만 둘이라 남일 같지가 않네요

    막내동생 군대 갔을때가 대학한학기 다니고 형편어려워 자원해서 입대했었어요 대기자로 기다리다가 한겨울 12월초 입대

    그날은 전 못가고 부모님과 친구들만 가서 몰랐어요
    무슨 몆박몇일 행군후 가족면회하는거 였어요

    면회실에 가족 총충동해서 먹을거 바리바리 싸갔는데
    동생 나와 보니 손이 동상걸려서 부르터지고 입술도 다터져서 입도 못벌리고 발도 동상이 걸렸었다네요

    한겨울 행군으로 몸이 엉망진창에 이등병이라 군기바짝들어서 들어서는 고참들보면 일어섰다 앉았다가..
    입을 못벌려 먹고싶다던 치킨도 못먹어서 우리가 손으로 잘라 앞에 주고 했어요

    시간되서 들어가야되는데도 1분이라도 늦게 가고 싶어 초단위까지 세던 막내..끝내 인사하고 가는 막내아들 보고 부모님 우시고..한참가다 뒤돌아서 손한번 흔드는데 참
    개구장이 막내도 울더라구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엄마는 계속 우시고
    아빠는 눈물나서 운전 못하겠다하고
    오빠는 다가는 군대 오바떤다하고 ㅡ오빠때는 아무도 안울었거든요ㅡ

    그런데 말이죠
    시간 조금지나 일등병,상등만되도 휴가 자주 나와
    휴가나와도 신경 별로 안써줬어요
    왜 이리 자주 집에 오냐 핀잔주고요
    병장때는 귀찮아 했네요

    그때 면회실에서 가장 불쌍했던 이등병이 다른가족틈에 끼여 밥먹던 가족면회 안왔던 군인였네요
    울어주는 가족있다는게 얼마나 소중할까

    힘들때 먹을거 가지고 날기다려주는 가족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가 싶더라구요

  • 74. 에고고
    '16.5.20 10:49 PM (175.126.xxx.29)

    나도 아들맘

    짠하네요

    씩씩하게 제대할 그날까지 화이팅^^

  • 75. 퓨쳐
    '16.5.20 11:45 PM (114.207.xxx.106)

    내일 전역하는 병장 엄마입니다.
    좀 있으면 담담해질 거고... 좀 더 있으면... 이시키 휴가가 왤케 자주야... 싶고...
    그거 지나면... 취직하기도 힘든데... 걍 거기 말뚝 박지 하게 될 날이 오실 겁니다....

  • 76. ㄴㄴ
    '16.5.21 12:03 AM (182.211.xxx.84)

    중딩아들엄마. 울다 갑니다 ......

  • 77. 울아들
    '16.5.21 12:05 AM (119.207.xxx.201)

    훈련끝나고 자대배치받은지 2주되었어요.
    6주훈련받는동안 인터넷편지 매일썼어요.
    첨엔 할말이없어서 매일쓸생각을못했는데, 궁금해서 부대카페에가서 사진보고 들락날락하다보니 아들생각만하고 보고싶어서 매일 쓰게되더라구요.
    훈련받느라고 힘들고 아들이 마음약해질까봐 짧고 재미있게 썼더니, 편지 재미나게 써줘서 고맙다고하더라구요.그래서 자기도 웃게되고 덜 힘들다구요. 그리고 가족들이 편지 많이보내주면 힘이 많이된다고 하더라구요.훈련소에 있을때 인터넷편지 많이보내주세요. 그냥 일상이야기 재미있게. 지나간 추억들 행복했던 이야기위주로 많이 써주세요
    자대배치받고는 인터넷편지 못쓰고 손편지만 쓸수있는데,전화가 자주와서 손편지 아직 한번도 안썼어요.
    자대배치받고 며칠만에 전화오고하더니 이번주는 주중에 한번도 안와서 많이 궁금한데 주말에는 꼭 전화할수있으니 내일 기다리고있어요.

    아들들 잘하고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수료식때는 꼭 펜션 빌려서 좀 쉬게해주세요 고기많이생각나니 고기이것저것준비래가시고 치킨 피자 시켜주면 좋아해요

  • 78. .....
    '16.5.21 4:45 A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

    무사히 제대할거예요
    아들들 건강히 지내길요.
    저는 애 없지만 우리나라 남자애들 너무 고생하죠.
    정말아까운 내새끼인거같아요ㅜㅜ

    근데.제남동생 예를들면...
    그나마 군대댕겨와서 많이나아졌어요
    게임폐인에서도 벗어날수있었고요ㅜㅜ

  • 79. .....
    '16.5.21 5:35 AM (175.223.xxx.18)

    에고 우리 아이들 고생많네요.
    그래도 다들 건강히 돌아오니 너무 눈물짓지마시고요.
    행여나 억울한일이있는 아들이있으면
    국가를 상대로 엄마들이 함써주심 감사하겠네요.
    내아들은 제대라 상관없다 하지마시고요.
    희망적얘길드리자면
    게임중독 남동생은 군다녀와서 게임중독자연히
    고쳤어요ㅎㅎㅎ
    물론 아직도 게임하긴하지만
    군대가기전처럼 식음전폐하고 하지않아요
    스스로 조절할수있게됐고 취업하고 돈도잘벌구요.
    힘내세요들.

  • 80. 코리
    '16.5.21 5:48 AM (175.120.xxx.230)

    에고 토닥토닥~
    저도아들군대간지 딱3개월되었어요
    집으로 아들이보낸 택배박스받고 싸인해야하는데
    싸인도못하고 택배아저씨앞에서 그냥엉엉울었답니다
    놀란 아저씨가 어쩔줄모르시던 그때를 생각하니
    지금도 눈물이납니다
    저기 바로 윗님보니 공군에 비슷한기수신것같은데 반갑네요
    저는
    하루도빠짐없이 편지를썼어요
    여친없는 아들에게^^;;
    소소한일상에서부터 아들아이가 가족과같이생활하고있는것처럼 세세하게 썼어요
    시간이지나니 잘적응하고 건강한모습으로 군생활하고있으니 이제사 조금마음이 놓이네요
    저도 처음통화한날 다들통화하면서 엉엉운다는데
    엄마가 울면 아들이더울까봐 꾹꾹참고 통화했더니 첫휴가나온날 본인도 엄마우실까봐 엄청 명랑하게통화하고
    전화끊자마자 많이울었다하더라구요
    얼마나 짠했던지요
    첫휴가때 감기가너무심해 바로병원데려가 링겔맞히고 쉬다보니 짧은휴가는 그렇게지나보내고...
    많이 공감하고 애잔한시기입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니 군대가는거라생각하시길 바랄께요
    요새군대가기 생각보다 쉽지않아요
    국방부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가니
    시간이 약이다생각하시고
    조만간전화올 아들생각에 즐겁게 주말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81. ㅠㅠ
    '16.5.21 8:14 AM (222.111.xxx.199)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2학년이라 갈 시기가 지났는데...
    지금은 빨리 가야한다 말하지만
    사실은 항상 마음이 저릿~~~해요.
    군인들 보면 아직도 애기들같이 보이는데ㅠㅠ
    얼마나 고생들을 할까요ㅠㅠㅠㅠㅠㅠ

  • 82. ....
    '16.5.21 9:24 AM (124.153.xxx.71) - 삭제된댓글

    아들 지난주 10일 춘천에서 입소했어요
    같은마음이라 눈물이 안 멈추어지네요

  • 83. ..
    '16.5.21 10:35 AM (218.157.xxx.161) - 삭제된댓글

    울아덜도 훈련소 가자마자
    1주일마다 전화오길래 다 하는줄 알았는데..
    뭘 잘해야 포상으로 전화하는거래요

    전화오면 격하게 반겨주시고^^
    인터넷편지 자주 써주세요
    아침.저녁 하루 두번 출력해서 전해주는데
    엄마편지가 젤 반가울거에요

    손편지는 전달이 느려서 받을때쯤이면
    벌써 수료식할걸요~~

  • 84. ..
    '16.5.21 10:56 AM (23.27.xxx.9)

    울 아들은 작년 7월 한참 더울때 입대했어요. 님 심정 자~알 알지요..
    그렇지만 울 아들들 잘 해낼테니 걱정마세요.
    시간도 금방 지나가구요~~

  • 85. lee~
    '16.5.21 1:18 PM (123.111.xxx.14)

    좋아하는 연예인이 군대 갔어요. 인제 간지 111일 되었네요. 댓글달면서 날짜세보니 그런네요.
    늠름하고 멋질것만 같던 그 연예인도 엄마한테 전화해서는 저렇게 많이 울었겠죠~ 그렇게 생각하니 저도 슬퍼서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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