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1 초4 아들 둘에, 맞벌이를 합니다.
회사 다니기 싫을때마다 신랑이 주재원 발령 받아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시기가 늦어지고 이제는 큰애가 중학교 입학을 했고, 새 동네 새 학교에서 적응중인데,
미국 주재원 얘기가 나왔습니다.
회사 다니기 싫은데 나가자~라고는 했지만,
큰애가 중1이다보니, 시기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이고 기간은 길어도 4년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빡센 영어/수학 학원 다니면서, 이렇게 고등학교 준비하면 되나?
방학에는 과학을 추가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던 중, 주재원 발령 얘기가 있어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집니다.
4년 뒤, 큰애는 미국에서 대학?을 가더라도, 그러면 둘째는 한국으로 와야하나? 싶기도 하고,,,
시기가 늦어지면서 생각지 않던 일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구요.
저는 지겨원 회사 그만두고 새 생활이겠지만, 아이들에게 과연 어떨지 고민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 혹은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