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글보면서 제발 친정식구들과 붙어살지 말아요

조회수 : 3,101
작성일 : 2016-05-20 05:19:57
일단 결혼하면 시집이던 친정이던 너무 붙어 살지 좀 맙시다.
여기 시집이라면 시금치도 싫을만큼 부정적인거 당연 이해가지만 그만큼 또 웃긴게 다들 나이먹고 자기 가정꾸리면 독립해 사는것이 이치거늘 시집과는 멀수록 좋다는 여자들이 친정은 그 반대로 같은 아파트 옆동 살면서 결혼전보다 더 붙어 살면서 징징거리는거보면 좀 한심하네요.
육아때문에 어쩔수 없는거 아니면 결혼하면 좀 성숙하게 어른으로 살아요..시집살이도 문제지만 처가살이도 정말 동일하게 사람할 짓 아니거든요.
또 하나. 내 친정식구들은 아니다란 생각도 위험해요.
짧은 경험상 오히려 형제간 부모자식간 의만 더 상하더라구요
IP : 175.223.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6.5.20 7:08 AM (175.209.xxx.57)

    보면 남자들이 그래도 여자들보다는 속이 넓은 거 같아요. 만약 여자가 직장 다니면서 혼자 돈 버는데 남편이 맨날 시어머니랑 만나서 점심 먹고 쇼핑하고 다니면 그거 이해할 여자가 어디 있겠어요. 근데 그렇다고 남자가 뭐라 하면 쪼잔하다 난리죠. 뭐든 입장 바꿔 생각하면 간단해요.

  • 2. 인문학적접근..
    '16.5.20 7:31 AM (223.62.xxx.76)

    그게 조선시대 전기까지 친정에서 사는게
    한국민족 삶의 방식이었어요 조선시대엔 유교 영향
    남존여비 정책으로 시집살이가 대부분이 된거구요
    근데 이런 모계사회가 전세계 어디나 인류기원부터 있어왔던 삶의 방식이예요
    요새 맞벌이 가정이 많은데 출산휴가 3개월 제외하곤 초등 3학년정도까지 근 10여년을 친정 돌보미 남편과의 협력으로 버텨냈네요 그중 가장 믿을만하고 든든했고 비중이 컸던게 친정 도움이었구요 결론은 돈벌기 위해서 친정에 아이맡기고 다녔어요.. 남자분이신지 여자분이신지 모르지만 친정이 결혼한 맞벌이 주부에겐 너무 큰 지원군이예요

  • 3. 친정도친정나름
    '16.5.20 8:23 AM (122.35.xxx.146)

    윗님은 친정부모님이 잘해주신거니 감사하며 사세요
    모든맞벌이 친정이 다 그래주시는건 아닌듯;;

    이틀간 베스트 글보고 이글보니
    당연한 사실을잠시 망각하고
    멀리있는 친정식구들이 그리웠었나
    잠시 절 돌아보네요

  • 4.
    '16.5.20 8:23 AM (125.185.xxx.178)

    그런건 아니에요.
    육아품앗이 하기도 좋고 대량으로 사서 나누기도 좋고 애들끼리 놀러가기도 좋아요.
    그 집은 언니가 진상스러워서 그렇죠.
    초4라면 애가 놀러갈 친구가 그렇게 없나 싶던데요.

  • 5. 헐~
    '16.5.20 8:30 AM (218.236.xxx.244)

    남자들이 속이 넓긴.....지들은 보리가 서말만 되도 처가살이는 안하겠다면서 수백년간 여자들에게
    당연한듯 시집살이(라고 쓰고 종년살이라고 읽음) 시킨게 누군데...

  • 6. 붙어라
    '16.5.20 9:12 AM (210.205.xxx.133)

    어감이 별로네요.
    시집이랑 타의에 의해 오랜세월 붙어 사는 입장으로 가까이 ,옆에 이런 걸로....

  • 7. 친정 때문에
    '16.5.20 12:32 PM (73.8.xxx.49) - 삭제된댓글

    이혼하는 여자들 요즘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요.
    제가 아는 집만 벌써 둘이네요.

  • 8. 친정때문에
    '16.5.20 12:38 PM (73.8.xxx.49)

    이혼하는 여자들.. 제가 직접적으로 아는 집만 벌써 둘이네요.
    친정엄마들이 장난이 아니에요.
    사위 붙들고 노골적으로 돈 내놔라 뭐 내놔라.. 딸 조종해서 부부사이 흔들어대서 사위가 손들고 나간 집.
    아이 봐준다고 딸 집에 들어와서 손자랑 딸을 양쪽에 매일 끼고 주무셔서 사위 독수공방 만든 집.
    딸을 사위가 있는 방에 가지를 못하게 하더군요. 여기도 사위가 집 나왔어요.

    그 외.. 남편이 바람을 많이 펴서 속썩은 경우에는 사위도 그럴까봐 사위의 사생활을 자기 남편
    살피듯이 하는 장모도 있고... 요즘 장난 아니더라구요.

  • 9. 덧붙여
    '16.5.20 12:41 PM (73.8.xxx.49)

    어떤 집은 아직도 아들아들 그래서
    겉으로는 딸과 사위에게 아주 살갑게 해주는 듯 해도
    나중에 알고보면 딸부부를 희생시켜서 아들에게 뭐든 다 이익이 가게 만드는 경우도 있구요.
    이런 집은 사위 등쳐서 아들한테 몰아줘요.

    친정이건 시댁이건 적당하게 서로 조심하는 게 상책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239 병원에서 처방하는 비만치료제가 정신과약인건 알고있었는데 8 김씨난저 2016/06/06 2,469
564238 칵테일 새우로 뭐 해 드시나요 9 요리제로 2016/06/06 2,119
564237 차 냄새 어떻게 없앨까요? 8 루비짱 2016/06/06 1,419
564236 여름방학 보충..강제인가요?? 1 고등 자녀둔.. 2016/06/06 761
564235 이비에스 강의 들을때 4 이비에스 2016/06/06 999
564234 파주에 돗자리 펴고 놀만한 공원 있나요? 2 솔이 2016/06/06 1,196
564233 딘앤델루카 2 추천 2016/06/06 1,295
564232 몬산토 막기 - 마지막 서명일 - 긴급청원에 동참해주세요. 11 연꽃 2016/06/06 913
564231 디스크 수술 했는데 예후가 안좋아요. 10 디스크 수술.. 2016/06/06 3,343
564230 섀도우알러지에 아이프라이머 도움될까요? 1 섀도우 2016/06/06 2,920
564229 냉동 떡국떡 끓이니 죽이 되네요?? 5 .. 2016/06/06 2,366
564228 이재명 성남시장 서울청사앞 1인 시위 - 동영상 22 지방자치 보.. 2016/06/06 1,929
564227 서울 근교에 피톤치드 마니나오는 숲 추천해주세요 2 ㄷㄴㄱ 2016/06/06 1,400
564226 새누리 서초동 이혜훈.. 반기문 강하게 비난..왜? 2 차별금지법 2016/06/06 1,709
564225 남편 목에 쥐젖이 많이 났는데 피부과 가면 되나요? 14 쥐젖 2016/06/06 7,978
564224 아들은 도서관 남편은 회사갔어요 6 나혼자. 2016/06/06 2,534
564223 엉덩이 탄력 강화 운동? 6 컴플렉스 2016/06/06 4,138
564222 오이지에 거품이 끼는데요 5 pp 2016/06/06 2,235
564221 내가 만난 최고의 오지랍 56 오지랍 2016/06/06 23,496
564220 유럽 여행 - 유럽 너무 좋아하는 거 도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7 여행 2016/06/06 3,435
564219 온라인 쇼핑할때 결재이후 세일들어간경우요 3 ... 2016/06/06 1,294
564218 신안 노예..차별금지법 만들면 된다..왜 않할까? 1 차별문화타파.. 2016/06/06 756
564217 여교사 학부형성폭행 사건에 대한 사이다 글 하나. 36 사이다 2016/06/06 17,588
564216 비맞은 빨래 다시 세탁기 돌리시나요? 6 빨래 2016/06/06 6,020
564215 갑자기 배란혈...이유가 뭘까요 ㅠ 4 ㄷㄷ 2016/06/06 5,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