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글보면서 제발 친정식구들과 붙어살지 말아요
여기 시집이라면 시금치도 싫을만큼 부정적인거 당연 이해가지만 그만큼 또 웃긴게 다들 나이먹고 자기 가정꾸리면 독립해 사는것이 이치거늘 시집과는 멀수록 좋다는 여자들이 친정은 그 반대로 같은 아파트 옆동 살면서 결혼전보다 더 붙어 살면서 징징거리는거보면 좀 한심하네요.
육아때문에 어쩔수 없는거 아니면 결혼하면 좀 성숙하게 어른으로 살아요..시집살이도 문제지만 처가살이도 정말 동일하게 사람할 짓 아니거든요.
또 하나. 내 친정식구들은 아니다란 생각도 위험해요.
짧은 경험상 오히려 형제간 부모자식간 의만 더 상하더라구요
1. 사실
'16.5.20 7:08 AM (175.209.xxx.57)보면 남자들이 그래도 여자들보다는 속이 넓은 거 같아요. 만약 여자가 직장 다니면서 혼자 돈 버는데 남편이 맨날 시어머니랑 만나서 점심 먹고 쇼핑하고 다니면 그거 이해할 여자가 어디 있겠어요. 근데 그렇다고 남자가 뭐라 하면 쪼잔하다 난리죠. 뭐든 입장 바꿔 생각하면 간단해요.
2. 인문학적접근..
'16.5.20 7:31 AM (223.62.xxx.76)그게 조선시대 전기까지 친정에서 사는게
한국민족 삶의 방식이었어요 조선시대엔 유교 영향
남존여비 정책으로 시집살이가 대부분이 된거구요
근데 이런 모계사회가 전세계 어디나 인류기원부터 있어왔던 삶의 방식이예요
요새 맞벌이 가정이 많은데 출산휴가 3개월 제외하곤 초등 3학년정도까지 근 10여년을 친정 돌보미 남편과의 협력으로 버텨냈네요 그중 가장 믿을만하고 든든했고 비중이 컸던게 친정 도움이었구요 결론은 돈벌기 위해서 친정에 아이맡기고 다녔어요.. 남자분이신지 여자분이신지 모르지만 친정이 결혼한 맞벌이 주부에겐 너무 큰 지원군이예요3. 친정도친정나름
'16.5.20 8:23 AM (122.35.xxx.146)윗님은 친정부모님이 잘해주신거니 감사하며 사세요
모든맞벌이 친정이 다 그래주시는건 아닌듯;;
이틀간 베스트 글보고 이글보니
당연한 사실을잠시 망각하고
멀리있는 친정식구들이 그리웠었나
잠시 절 돌아보네요4. 다
'16.5.20 8:23 AM (125.185.xxx.178)그런건 아니에요.
육아품앗이 하기도 좋고 대량으로 사서 나누기도 좋고 애들끼리 놀러가기도 좋아요.
그 집은 언니가 진상스러워서 그렇죠.
초4라면 애가 놀러갈 친구가 그렇게 없나 싶던데요.5. 헐~
'16.5.20 8:30 AM (218.236.xxx.244)남자들이 속이 넓긴.....지들은 보리가 서말만 되도 처가살이는 안하겠다면서 수백년간 여자들에게
당연한듯 시집살이(라고 쓰고 종년살이라고 읽음) 시킨게 누군데...6. 붙어라
'16.5.20 9:12 AM (210.205.xxx.133)어감이 별로네요.
시집이랑 타의에 의해 오랜세월 붙어 사는 입장으로 가까이 ,옆에 이런 걸로....7. 친정 때문에
'16.5.20 12:32 PM (73.8.xxx.49) - 삭제된댓글이혼하는 여자들 요즘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요.
제가 아는 집만 벌써 둘이네요.8. 친정때문에
'16.5.20 12:38 PM (73.8.xxx.49)이혼하는 여자들.. 제가 직접적으로 아는 집만 벌써 둘이네요.
친정엄마들이 장난이 아니에요.
사위 붙들고 노골적으로 돈 내놔라 뭐 내놔라.. 딸 조종해서 부부사이 흔들어대서 사위가 손들고 나간 집.
아이 봐준다고 딸 집에 들어와서 손자랑 딸을 양쪽에 매일 끼고 주무셔서 사위 독수공방 만든 집.
딸을 사위가 있는 방에 가지를 못하게 하더군요. 여기도 사위가 집 나왔어요.
그 외.. 남편이 바람을 많이 펴서 속썩은 경우에는 사위도 그럴까봐 사위의 사생활을 자기 남편
살피듯이 하는 장모도 있고... 요즘 장난 아니더라구요.9. 덧붙여
'16.5.20 12:41 PM (73.8.xxx.49)어떤 집은 아직도 아들아들 그래서
겉으로는 딸과 사위에게 아주 살갑게 해주는 듯 해도
나중에 알고보면 딸부부를 희생시켜서 아들에게 뭐든 다 이익이 가게 만드는 경우도 있구요.
이런 집은 사위 등쳐서 아들한테 몰아줘요.
친정이건 시댁이건 적당하게 서로 조심하는 게 상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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