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기 취미로 오래하신분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우신가요?

ghgn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16-05-20 01:49:30

악기를 배우고 싶어했어요. 어릴때부터

그래서 늦게나마 배우고 있는데

꽤 오래되었어요. 8년...


그치만..실력은 쫌.


아무래도 초등때 8년 배웠으면 더 나앗을것 같아요.


울 아이는 5살인데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어요.

나름 좋아하고

듣기 나쁘지 않게 좋아요.


전공은 안시킬꺼고

오랫동안 꾸준히 가르칠생각인데


내가 부러워하는만큼

당사자도 행복할지 궁금해요.


얼마전 카지노 많은 동네에 여행다녀오면서

남편보고


카지노에 일하러 가면 돈 많이 버는데

(미국에서)

거기 사는 사람들이 결국 자기네가 카지노를 하니

돈을 못모으더라구


어른이 되어서 취미가 하나 없으면

그러기 쉽다는 얘기도 했거든요.


저도 잘은 못하지만

나이들어서 돈 없더라도

악기로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본인은 만족스러우신가요?

아니면 굳이 이렇게까지 안 잘해도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



IP : 39.117.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기다려봅니다
    '16.5.20 2:14 A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

    인생에 즐길 것이 하나 더 생기는것이라
    그것하나만도 만족스럽지 않을까요?
    초등아이 취미로 바이올린하고있어서 저도 궁금합니다.
    본인은 그냥저냥 하는데.. 만약 안시키면 안할분위기? --;
    계속 이렇게 이끌어줘야하는걸지..
    그냥 접고 다음에 지가 원할때 시키는게 나을지..

  • 2. 같이 기다려봅니다
    '16.5.20 2:16 AM (116.39.xxx.168)

    인생에 즐길 것이 하나 더 생기는것이라
    그것하나만도 만족스럽지 않을까요?
    초등아이 취미로 바이올린하고있어서 저도 궁금합니다.
    아이는 불평은 안하고 간혹 재밌어하기도 하면서 배우지만,
    만약 그만두게하면 안할분위기? --;
    계속 이렇게 이끌어줘야하는걸지..
    그냥 접고 다음에 지가 원할때 시키는게 나을지..

  • 3. 조성진
    '16.5.20 2:21 AM (73.42.xxx.109)

    조성진이 치는 소나타를 듣는것도 재미지요.
    내가 치면 더 재미지요.

  • 4. 조성진
    '16.5.20 2:22 AM (73.42.xxx.109)

    물론, 내가 조성진만큼 잘 한단 말이 아니고...ㅎㅎㅎ
    내가 하면 그렇단...

  • 5.
    '16.5.20 5:38 AM (116.125.xxx.180)

    레슨받으시는거죠?
    레슨안받으니 잘안하게되고
    잘안하니 까먹고
    뭐그런듯

  • 6. 바이올린
    '16.5.20 5:41 AM (70.30.xxx.210)

    저는 전공자이긴 하지만...
    악기를 해서 좋은 것은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다는 게 장점 같아요.
    우리 아이도 바이올린 하는데 취미로만 시킬 생각이에요.
    소소한 자기만족일지라도 같이 음악들으며 이런저런 얘기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요.
    전공과 상관없이 전업이지만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 7. ^^
    '16.5.20 10:33 AM (122.37.xxx.188)

    당연히 좋죠~

  • 8. 음........
    '16.5.20 3:06 PM (73.208.xxx.35)

    저 고2때까지 피아노 심각하게 쳤는데,
    (계속 취미였다가 고1 때 음악샘이 작곡과 준비하라고 꼬시는 바람에 S대 쉽게 갈 수 있을까 하고 시작)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건 둘째치고,
    내 자식 악기(물론 피아노 아닌 다른 악기) 연습할 때 잘 가르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리에 예민하다보니 아이가 연습하는 것을 멀리서 듣기만 해도, 소리가 플랫, 샵 되었구나, 지금 자세가 어떻구나....딱 알아채곤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766 자궁검사 받길 잘했네요~ 6 콩닥이맘 2016/07/04 3,745
572765 내평생 늘 함께갈 아이템들‥ 4 건강 지킴이.. 2016/07/04 3,014
572764 수영장 이용할때 제발 사워하고 들어가세요~~! 26 아주미 2016/07/04 6,354
572763 부추전 해먹었는데 맛나네요~~~~ 8 부추 2016/07/04 2,297
572762 오늘 민소매입으면 추운날씨인가요? 3 aa 2016/07/04 922
572761 중1기말고사 과학,도덕 어쩌나요 ㅠㅠ 4 .... 2016/07/04 1,773
572760 폴로,큐브,k3,소나타,그랜져 중 차 골라주세요 5 2016/07/04 1,362
572759 남편들 일찍 퇴근해오면 좋은가요 16 장단점 2016/07/04 3,959
572758 전세끼고 매매 문의드려요.. 5 매매 2016/07/04 2,179
572757 천연비타민이 뉴트리코X 밖에 없어요?? 2 비타민 2016/07/04 1,935
572756 새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확정 4 창조경제 베.. 2016/07/04 1,318
572755 이 상황에서 적당한 표현 좀 알려 주세요. 1 쥴리 2016/07/04 464
572754 전 왜 늘 퍼주고 헛헛함에 괴로워할까요? 13 새옹지마 2016/07/04 3,722
572753 남자들 부침개 싫어하는 사람 많은가요 10 밀가루 2016/07/04 2,570
572752 미술치료 공부하신 분,, 왜 이런지 아시나요? 11 알수있나요 2016/07/04 2,456
572751 매일 한봉씩 먹는 견과류 추천 부탁 12 견과류 2016/07/04 5,048
572750 형광등 갈려고 하는데 두꺼비집내려야해요? 6 힘들어 2016/07/04 1,492
572749 15년전 알바비 떼 먹은 악덕(?) 고용주, 아직도 장사 잘하고.. 12 소심한 복수.. 2016/07/04 2,771
572748 추리소설 잘아시는분!이책들 임산부가 읽어도 될까요? 18 임산부친구 2016/07/04 2,355
572747 시어머니가 삐치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10 .. 2016/07/04 4,096
572746 오늘 내 마음의 꽃비 보신 분 알려주세용^^ 4 꽃비 2016/07/04 1,245
572745 가슴쪽 통증은 심혈관 문제일까요? 7 ㅇㅇ 2016/07/04 1,408
572744 제가 예약한것보다 일찍 갔을때 있는 자리로 바꿔주나요? 4 비행기탈때 2016/07/04 1,215
572743 남편 폭언, 폭행 16 비니유니 2016/07/04 5,738
572742 세입자인데 4 아이구야 2016/07/04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