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데없이 챙겨줬다 마음만 상했어요

괜한 호의 조회수 : 3,509
작성일 : 2016-05-19 23:41:59
사소한 것이긴 하지만 괜히 마음이 상해서요

정말 친한 언니가 결혼을 했어요 . 그냥 너무 기쁘고 축하하고
그래서 자잘한거 많이 챙겨줬어요. 마침 신혼여행도
제가 여행한곳이라 책도 주고 , 뭐 그랬는데
챙겨주면서 10시간 넘게 비행하니 목베개 2개랑 안대도
챙겨줬는데
오늘 여행갔다와서 돌려주면서 니 목베개는 뚱뚱해서 불편해서 쓰지는
못했다 이러는 거에요......아.......괜히 섭섭하네요
괜한 오지랍땜에 챙겨줬다 그냥 기분만 안좋네요ㅠ
IP : 175.211.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9 11:49 PM (175.210.xxx.151)

    입으로 말아먹는 사람들 있어요. 생각이 짧은

    그냥 모지리려니 하시구
    그 언니에게는 앞으로 선의로 뭐 베풀지 마세요.

  • 2. ㄷㄷ
    '16.5.20 12:11 AM (112.151.xxx.101)

    모지리는 무슨요 친한사이면 서로 넘 겉치레안해도 맘안상하면 안되나요.
    챙겨주면 다 좋은소리들을려는것도 욕심이래요.
    전 일부러 친한사람에게는 편하게말해요
    걔도좀 편히말했으면 좋겠어요.
    걍 그랬니 이 목베개가 좀 불뚱한가보네 그럼 되죠..

  • 3. 에구
    '16.5.20 12:34 A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

    좀 속상하셨겠네요 앞으론 선물은 되도록 현금으로 하세요 현금은 말이 안나와요

  • 4. ...
    '16.5.20 12:51 AM (175.210.xxx.151)

    좋은소리 들으려고 했을까요.
    친하니까 뭐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맘에 그런거겠죠.

    정 불편했음 그냥 여행 잘 다녀왔다하면 될것을
    안해도 될말 굳이 챙겨준 사람에게 안좋은소리 하니 기분이 나쁜거죠.
    그게 지이미지 다 깎아먹는 모지리 아니고 뭔가요

  • 5. ...
    '16.5.20 12:51 AM (210.2.xxx.247)

    그 동안 어떻게 친했던 거예요?
    말을 저렇게하는 사람이면
    저런 스타일로 말한거 한두번이 아닐텐데...

  • 6.
    '16.5.20 7:23 AM (116.123.xxx.63)

    진짜 안해도될말을 해서 정떨어지게하네요
    그런사람 그냥 챙기지마세요
    그리구 목베게 선물준게아니구 빌려준건가요?
    다시돌려줬다해서 그냥 상대는 원치않는 친절을베푼것같아보이네요

  • 7. 괜한호의
    '16.5.20 7:29 AM (211.36.xxx.68)

    네 그 언니가 늦은 결혼이라 진짜 진심 축하하고
    축의금 이외에 이것저것
    챙겨주고싶더라구요. 축의금은 당근 따로 했죠..
    목베개는 선물 아니구 빌려준거에요. 걍 축의금만
    딱할껄. 괜히 챙기다가 , 에혀

  • 8. 괜한호의
    '16.5.20 7:31 AM (211.36.xxx.68)

    친하지만 원래 말을 그렇게 할때가 가끔있어요. 친하면서 뭐 크게 대세에 지장은 없었는뎅 이번엔 유난히 왜케
    아 내가 뭐하러 그래나 싶네요.

  • 9.
    '16.5.20 2:01 PM (175.197.xxx.65)

    그 언니라는 사람도 넘치도록 호의 베푼사람에게
    목베개 뚱뚱해서 못썼다는 말이 뭐래요.
    생각도 안 하고 사나

  • 10. ...
    '16.5.20 2:04 PM (220.126.xxx.20)

    저 어렸을때 말실수 한적있어서.. 남은 호의로 말한건데 편하게 장난치듯 말한다는게..
    상대 기분을 상하게 했나봐요. 그때 당장은 생각못하고 얼굴 변하는거보고..
    나중 집에 돌아와서.. 곰곰히 생각.. 아 내가 실수했구나.. 그말이 그말이 아닌데.. 상대가
    기분 나빴겠구나 후회한적이.. 다시 쉽게 볼수 있는 상대가 아니여서..(다시 볼 수 있다면 오해를 풀었겠지만)
    그런 경우도 있어요.
    그 언니 성격이라면 모르지만.. 아니라면.. 편하게 말한다는게 실수한걸수도 ㅜ.ㅜ

  • 11. 괜한 호의
    '16.5.20 2:12 PM (211.36.xxx.68)

    그리고 목베개랑 안대 빌려주면서 ,
    언니 안대까지 셋트로 넣었어 했더니, 안대야 어차피 비행기에서
    다 주는거 아냐? 했거든요.그래서 언니 외항사 타는데 영어못하자나
    하고 넘겼는데 이게 괜히 곱씹으면서 기분나쁘네요.
    난 나름 챙겼는데 상대가 전혀 원하지 않았나봐요....

  • 12. 다른 시각
    '16.5.21 8:09 AM (123.113.xxx.140) - 삭제된댓글

    반대의 관점에서 씁니다. 솔직히 제가 원글님 같은 스타일 딱 싫어하는데요. 안대라... 영어 못해도 얼마든 달랄수 있고, 장기 노선 경우 아예 처음부터 나눠주는 곳도 많아요. 목베개... 그게 정말 필요했다면, 그 언니가 샀겠지요 자기 돈으로...백번 양보해서 그언니가 안사고 빌리고 싶었다면 먼저 얘길 했겠지요.

    내가 원하지도 않은걸 넘겨 짚어 지레 원할거라 생각해서 막 안겨 놓고는, 그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면 혼자 상처 받고 익명 게시판에 험담하고.... 하.... 제가 그 언니라면 앞으로 님 연락 씹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751 ebs무한수강 프리패스 강의하고 일반강의하고 3 차이가 2016/07/01 1,054
571750 [펌] 성공이 순전히 노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3 환경의힘 2016/07/01 1,636
571749 성적 스트레스 1 중학생 2016/07/01 940
571748 학부모 직업 전문인 강의를 맡게 되었어요. 19 강의 2016/07/01 2,553
571747 정부,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 비중 축소" .. 5 ㅇㅇ 2016/07/01 723
571746 저처럼 제평에서 옷사는 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23 쇼핑 2016/07/01 8,327
571745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로고있는거 촌스럽나요? 1 .. 2016/07/01 2,130
571744 수학을 잘하는데 싫어할 수 있나요? 6 Ddd 2016/07/01 939
571743 아주 오래된 로션이나 젤 성분들은 어떻게 버리나요? 4 문의 2016/07/01 1,176
571742 전관예우가 없는데 국민들이 믿어주지 않아 답답하다 2 .... 2016/07/01 715
571741 신한카드 이용후 포인트신청 불편 3 2016/07/01 1,188
571740 제가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구매를 품목별로 일원화해요 4 타임푸어 2016/07/01 1,850
571739 요즘 예능에서 띄워주는 유재환이란 사람 어때요?? 19 새인물 2016/07/01 6,138
571738 옛날 반찬통이 없었을때는 10 ** 2016/07/01 2,717
571737 홍콩 백화점 질문.. 2 질문 2016/07/01 1,098
571736 응답하라1988 역주행하는데. 3 뒤늦게 2016/07/01 1,599
571735 [단독]송중기·박보검 "최근 루머 사실무근…강력 대응할.. 5 dd 2016/07/01 6,046
571734 미국 국방부 장관 애쉬 카터 동해를 '일본해'라고 언급 1 미국의실체 2016/07/01 582
571733 복도식 끝집인데 누가 현관키를 막 눌렀어요 20 무서워라 2016/07/01 3,891
571732 반품 5 개인 쇼핑몰.. 2016/07/01 966
571731 세월호특별법 직권상정. 더민주당원, 지지자여러분, 제발 부탁드려.. 5 ... 2016/07/01 563
571730 이거 내용아시는분요? 5 궁금해요 2016/07/01 1,074
571729 뇌출혈 의심되면 CT,mri중 어느것 찍어야 할까요 11 Ee 2016/07/01 4,177
571728 선볼남자 사진봤는데 우울하네요 13 ㅜㅜ 2016/07/01 6,162
571727 82에서 알았던 모바일 팩스 진짜 좋네요 45 ㅋㅋ 2016/07/01 5,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