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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관련 선생님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조회수 : 2,762
작성일 : 2016-05-19 23:37:39

오늘 아이 수학학원 상담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이가 좀 고집이 있다시며 가르쳐주면 가르쳐 주는대로 하지 않는다.

아이가 문제집에 “선생님 풀이보다 내 풀이가 더 나음”이라고 써놓은걸 보고 놀랬다고 하시네요. 이런 아이는 처음본다고요 ㅠㅠ

평소에 아이가 선생님 잘 못가르치신다 불평불만이 있었던 터라...  진짜 그랬는줄 알고

죄송하다고 하고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절대 그런 말을 쓴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문제집 펼쳐 보여주는데 다음과 같이 쓰여 있습니다.

--------------------

답지랑 풀이 다른데 내꺼가 더 나은듯

답지랑 풀이 다름 (답지가 더 나음)

답지 > 내꺼

답지랑 풀이 다름

---------------------

이렇게 적혀 있더라구요.

저는 이런 말들이 선생님 보시기에 기분 나쁜 말들인지 궁금합니다.

내일 문제집 들고가서 선생님께 직접 보여드리고 왜 그런말을 하셨는지 여쭤봐야 하는지... 진짜 고민스럽네요.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아님 내일 문제집 들고 학원가서 확인시켜드릴까요?

IP : 180.230.xxx.19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9 11:47 PM (129.21.xxx.247)

    "답지랑 풀이 다름"

    학생이 왜 이런 말을 썼어야 했을까요?

    아이의 학원선생에 대한 불평이 어떠 내용인 지 파악하고 (원글님께서 수학을 다 까먹으셔서 힘드시면 제3자를 통해서라도요) 학원을 바꾸는 게 어떨까요. 굳이 학원선생님이 옳았었는가 학원선생님이 학생을 모함했었는가를 따지고 밝히는 데에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학원선생님의 학생평가가 어디 기록에 남는 것도 아니니까요.

  • 2. 고집센 아이
    '16.5.19 11:4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가르치는거 정말 힘들어요.
    고집세서 잘하면 좋은데, 또 그러기가 쉽지도 않구요.
    아마 평소에 선생님이 스트레스가 있는 상태에서 얼핏 보고, 오해 하신게아닌가 싶습니다.
    아이가 고집이 센편이면, 선생님이랑 기싸움할게 아니라, 아이가 수긍할만한 선생님으로 얼른 바꾸는게 나을듯해요.
    우리가 자식을 키워봐도 고집센 녀석보다는 순하고 말 잘듣는 애들 가르치고 키우는게 더 수월하잖아요.ㅠㅠ

  • 3. ㅇㅇ
    '16.5.19 11:53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풀다보면자기만의방법들이 생겨요
    학생이쓴글만봐서는 자기가 풀어보고
    풀이가 맞는지 또 어떤것이 더자기에게 맞는지 적어논것같은데요 아마도 이런 뜻을 보인게 선생눈에는 좀건방져 보인듯해요 어머니가 찾아가도 뒷말로 말나올것같아요
    저라면 학원옮깁니다
    아이와 맞지않는 선생님입니다
    고등이라면차라리전문과외샘이 더좋습니다

  • 4. ㅇㅇ
    '16.5.19 11:54 PM (211.36.xxx.113)

    선생님이 답지대로 풀어줬는데 아이가 자기 풀이가 낫다고 써서 선생님은
    [답지랑 풀이 다른데 내꺼가 더 나은듯] 이란 말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죠..
    수학은 자유롭게 풀이법을 생각하는 게 좋으니까 애가 여러 가지 풀이법을 찾고 그 중 어느 게 나은지 판단하는 것도 좋아요 다만 그걸로 우월의식을 가지면 곤란하지만 문제집에 써두는 것 정도면 걍 냅두세요
    선생님이 못가르치는 거 같으면 바꾸시고요 하지만 선생님이 실력없거나 못가르쳐서 바꾸는 게 아니라 너랑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걸 아이에게 확실히 해 둘 필요는 있겠죠 안 그러면 애가 선생님을 무시하게 되니까요
    굳이 문제집 들고갈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어차피 학교도 아닌 학원인데요....

  • 5.
    '16.5.19 11:55 PM (115.139.xxx.15)

    평소에 선생님이 잘 못가르친다는 불평이 있었다면서요.아이가 선생님을 신뢰하지 못하면 바꿔야 맞겠지요. 글로봐서는 아이가 그런 생각들을 선생니에게 어떤 식으로든 표현을 했던거 같네요. 서로 신뢰가 없는데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보여요
    학원은 바꾸시면서 오해하셨던 부분은 실은 이렇다 전화로 얘기해도 될 것 같아요

  • 6. ㅇㅇ
    '16.5.20 12:08 AM (66.249.xxx.221)

    근데 과외가 아니라면
    독특한 풀이보다는
    다른애들도 이해 가능한 풀이로 수업을 진행해야해요.
    아이가 그 정도로 고집 쎄면
    단체수업보다는 일대일수업으로 알아보세요

  • 7. ㅠㅠ
    '16.5.20 12:09 AM (180.230.xxx.194) - 삭제된댓글

    학원을 바꿀 수 없어서 당분간 다녀야 할것 같아서 어떻게든 변명이라도 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아이는 선생님 풀이를 두고 한 말이 아니라
    자기꺼랑 답지랑 비교해서 써 놓은 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선생님은 자기 풀이를 아이가 무시한다고 생각하신듯 하네요. ㅠㅠ

  • 8. 원글맘
    '16.5.20 12:11 AM (180.230.xxx.194)

    학원을 바꿀 수 없는 사정이 있습니다
    당분간 다녀야 할것 같아서 제가 어떻게든 변명이라도 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아이는 선생님 풀이를 두고 한 말이 아니라
    자기꺼랑 답지랑 비교해서 써 놓은 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선생님은 자기 풀이를 아이가 무시한다고 생각하신듯 하네요. ㅠㅠ

  • 9. ..
    '16.5.20 12:13 AM (116.41.xxx.111)

    굳이 그 학원을 다녀야 할 이유를 모르겠데.....일단 선생님 수업에 대해 따를 생각이 없는 아이를 왜 돈을 따로 내어서까지 다녀야 하나요? 차라리 일대일 과외나 인강으로 공부하는 게 나을 듯해요

  • 10. ...
    '16.5.20 12:36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검사하는 숙제인가요?
    마치 선생님 봐라고 써놓은 듯한 도발을 느꼈던 건지
    평소 수업태도나 그런 면에서 미묘하게 그런 걸 느꼈던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자기 생각만 고집하는 게 아니라
    이건 답지가 더 낫다고 써놓은 거 봐서는 상당히 객관적인면도 있는데요.
    아이가 평소 선생님한테 풀이방법이 좀 못하다고 불만 갖고 있었다면
    그런 불만이 은연중에 드러났다거나
    아니면 숙제에 이건 별로네, 이 문제는 뭐가 안좋네 라고 평가를 내리는 면을
    고집이 있다고 한 것 같네요.
    선생님 입장에선 마치 풀이도 뛰어나지 못한 문제를 시킨 게 되니까요.

  • 11. ....
    '16.5.20 12:43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저런게 요즘 학생들의 보통 습관인가 봐요.
    저도 전에 가르치던 똑똑하고 고집 센 남학생이
    숙제 등에 "나도 모름" 뭐 이런 식의 장난치는 듯한 멘트를 보고 뭐야..친구한테 쪽지보내는 거도 아닌데..
    하고 좀 불쾌했던 적이 있는데
    아이들은 그게 그냥 일상적인 말인가봐요.
    근데 고집 센 아이들이 또 나름 근성이 있기도 해요.
    그리고 이런 경우는 그래도 풀이를 관심있게 보고서
    자기 풀이랑 비교해본건데 ,
    상당히 좋은 방법이다 싶어요.

  • 12. ?,,
    '16.5.20 1:10 AM (58.148.xxx.192)

    보내야만 하는 사정이 뭔진 모르겠지만
    평소 못 가르친다고 불만이었으면
    수업 중에도 고분고분(?) 배우려하기 보단
    당신 풀이가 낫냐? 내 풀이가 낫냐 재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저라면 안 보냅니다.
    애가 존경심을 가져야 공부도 되더라구요.

  • 13. 아이
    '16.5.20 2:07 AM (58.120.xxx.21) - 삭제된댓글

    아이 공부잘하나요?
    저 수능 수학 최고 어려운 시절에 수능 수학 상위 99.8% 였는데요
    제가 보기에 제 풀이가 문제집 풀이보다 더 빠르고 간단한 경우 많이 봤어요.
    그리고 수학 선생님들 (객관적으로 제가 더 잘 풀었겠죠 처음 보는 어려운 유형 문제 나오면. 좋은 학교 아니었고요) 이 수업 시간 중 제 반응을 매우 신경썼어요.

  • 14. ....
    '16.5.20 2:41 AM (223.33.xxx.9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수학 잘하나요? 저도 문제집 풀때마다 내답이 더낫다 답지가 낫다 생각하면서 했는데요 물론 글로쓰진 않았지만요.
    답지 방식대로 풀어야된다고 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 아니라봐요 물론 아이한테 답지대로 풀지 않으면 학교시험에서 불이익당할수도있다고 권유정도 해줄수는 있겠지만..그걸 상담에서 부모한테까지 얘기한다는거는 그 선생님이 답지대로 꼭 그렇게풀어야한다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거든요

    공부잘하는 아이가 별로라고 하는 선생님은 정말 아이한테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맞아요

    그리고 엄마도 문제집 펼쳐보고 아이가 무슨의도인지 이해하고 여기 글올려도 이해받을만한 문구(답지보다 내꺼가낫다)를 그 선생님이 오해한것도 좀....선생이 별로예요
    아마 선생님이 답지외워서 답지대로만 풀이해준거 같은데요 그러니까 자신의 강의=답지 라고 생각해서 기분이나쁘셨던듯?

  • 15. ......
    '16.5.20 2:49 AM (223.33.xxx.90)

    아이가 수학 잘하나요? 저도 문제집 풀때마다 내답이 더낫다 답지가 낫다 생각하면서 했는데요 물론 글로쓰진 않았지만요

    답지 방식대로 풀어야된다고 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 아니라봐요 물론 아이한테 답지대로 풀지 않으면 학교시험에서 불이익당할수도있다고 권유 정도 해줄수는 있겠지만..그걸 상담에서 부모한테까지 얘기한다는거는 그 선생님이 답지대로 꼭 그렇게풀어야한다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거든요

    그리고 엄마도 문제집 펼쳐보고 아이가 무슨의도인지 이해하고 여기 글 올려서 생판모르는 남도 이해할만한 문구(답지보다 내꺼가낫다)를 아이의 선생님이 오해한것도 좀....선생님이 별로같은데요
    아마 선생님이 답지외워서 답지대로만 풀이해준거 아닐까요? 그러니까 자신의 강의=답지 라고 생각해서 기분이 나쁘셨던듯? 잘하는 선생님은 그리안하시죠

  • 16.
    '16.5.20 7:19 AM (116.123.xxx.63)

    전 수학가르치는데 제가 아이들에게 풀어서 맞아도
    해설(다른풀이)도 한번읽어보라구 하는데요 그리구 어느풀이가 더좋은지 비교도해보라구해요
    물론 풀기전에 답을보거나 모른다고 답을보란건아니에요
    저렇게 쓰는학생이 저는 정말맘에들고 다풀어놓구 저렇게 다른풀이까지 찾아보는학생 흔치않아요 그러기도힘들구
    그샘은 본인이 답지를 보구 답지처럼 풀어주다 그런문구를
    발견해서 더 기분나빠하는게 아닐까요?
    본인만의 풀이가없는 선생님의 자격지심같이 느껴지네요

  • 17. .. ...
    '16.5.20 8:44 AM (115.139.xxx.6)

    비단 문제집만 보시고 그러면 선생님이 속이 좁으신거구요, 혹시 평상시 수업 태도에서 느꼈던 행동과 태도를 보고 종합적으로 말씀하신거라면 선생님이 많이 생각하시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을겁니다.
    서로 얼굴 붉힐말은 하지 않는데 말이죠.
    사정상 그만둘수 없다고 하시는데 아이와 선생님과 수업 진행이 좀 힘들어 보이네요.
    전 선생님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 18. 음...
    '16.5.20 9:49 AM (122.37.xxx.188)

    학생들을 오래가르쳤어요.

    위의 내용이 아이가 오로지 학구열에 집중하느라 써놓은 멘트라면 별문제 없이 넘겨버리세요.
    아이가 학업 능력에 유연성이 있어서 그런거니까요.
    선생님께 아이가 여러가지 방법을 알고 있는걸
    이런 방법으로 소통하려나봐요.
    잘 부탁드립니다 ~하시면 되요.
    학원을 옮길 수 없다시니까요,


    그런데 그게 학업능력은 그저그런데 평소에 아이 태도때문에 나온 멘트이면 아이에게 주의를 주셔야 합니다.

    아이들 중에 선생님 약점 잡고 트집잡으려는 성향을 강하게 가진 경우가 있어요.

    학생이면 학생답게 가르치는 사람에 대해 순종하는 눈빛과 태도가 중요해요.
    그건 사실 인성의 문제이기도 하거든요.

    학생이 아무리 잘해야 가르치는 사람보다 많이 알겠습니까?

    간혹 굉장히 영민해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둘을 알아듣는 아이가 있죠.
    그러면 선생은 너무 기쁜거에요.

    내 방법 말고 다른 길도 아는구나~기특해하고
    더 나은 방법도 알려주면서
    더 특별한 신뢰가 쌓이게 되거든요.

    아이가 자기 공부도 공부지만
    자신의 잘난점을 드러내는데 주력하는지 한 번 살펴보세요~

    만일 그런거라면 태도를 고쳐야합니다.
    문제집에 쓴 글 뿐 아니라 수업시간에도 반드시 티가날거에요.

    실력이 좋더라도 교육을 잘받은 아이는 그러지 않아요.

    두번째 이유라면
    네가 그렇게 쓰지 않아도 선생님은 다 알고있어~
    그런 글은 보는 사람이 불쾌할 수 있으니까 쓰지않는게 좋겠다~하세요.

    그리고 실력이 좋은부분은 칭찬 많이 해주시구요.

  • 19. 전직 학원강사
    '16.5.20 10:37 AM (121.151.xxx.198)

    학생이 강사의 실력에 불만을 가지면
    학생 실력 향상이 어렵습니다
    특히 수학은 더 그렇답니다

    이번일은
    평소 아이의 태도에서 불만을 캐치한 강사가
    문제집의 글귀를 자신의 이야기라고 해석했네요
    강사의 실력을 믿지못하는 학생을 강사는 잘 안답니다
    제생각에도 학생과 강사의 문제는 이번일때문에 시작이 된게아니고
    이미 이전부터 있었으나 가시화되지않았던것뿐이니
    가능한 그만두시는게 나아요
    학생의 수학 능력이나 수학에대한 관심 또한 떨어질수밖에 없거든요
    강사 입장에서도 한번 강사 실력을 의심하는 학생은
    그 이후 어떻게해도 본인 편으로 만들기 힘들어서
    눈엣가시가 되기 십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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