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띠 힙시트 달린거 질문있어요

...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6-05-19 23:32:47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보면 갓난쟁이 아기들 앞쪽으로 안고 다니며

엄마 아기가 같은 방향.. 같은 시선으로 다니는 분들 꽤 많아졌잖아요

예전엔 주로 엄마 등뒤에서.. 엄마의 온기는 느낄수있겠지만 아기들 시선이 막힌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말이죠

(아빠들이 아이를 앞으로 매고 다니는 경우도 조금 있었지만요

그런거보면 요즘 세상 참 좋아졌다 싶기도 하고

그 제품 개발한 사람 정말 대단한 분이다 싶기도 하고요

엄마 배부분에 아이 앉힐수 있는 시트같은게 붙어있고 아이는 거기 엉덩이 대고

등은 엄마 가슴이랑 배쪽에 편안히 기대어 다리를 까딱까딱 흔들흔들 거리면서 다니던데

제 눈엔 그게 그렇게 기분좋아 보이고 표정도 편해보이더라구요

엄마랑 아가 표정들이 어쩜 둘다 그렇게들 닮아있는지..

 

질문은요

아기들 다리를 그렇게 달랑달랑거리는데

그게 어쩔수없이 반동때문에 그렇게 흔들대는 건가요..

아니면 그런 자세로 있으면 더 기분이 좋고 편해서 아가들 다리가 많이 움직이는건지 궁금해서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그렇게 많이 움직이는 거라면 좀 피곤하지 않을까 싶고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어쨋든 아가들 열이면 열 표정은 되게되게 즐겁고 편안해 보여서 그런 엄마랑 아기들 볼때마다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IP : 27.1.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0 12:41 AM (125.177.xxx.142)

    ㅎㅎㅎ저희 아긴 이젠 앞으로 안으라고 뒤로 돌아서서 기다려요,
    걷다보면 다리가 자연스럽게 흔들리는것같고, 아기가 신나서 몸을 움직이기도해요.

  • 2. ..
    '16.5.20 12:43 AM (203.170.xxx.178) - 삭제된댓글

    저희 아기같은 경우는 호기심이 많은 건지 6개월 넘으면서부터 마주보고 아기띠로 안으면 엄청나게 뻗대고 싫어했어요. 그래서 앞보기 되는 힙시트를 샀는데 앞으로 두르자마자 다리 까딱까딱 하면서 너무 좋아했어요. 가고싶은 방향 가리키기도 하고 멈추면 빨리 움직이라고 막 온몸을 흔들구요. 걸으면서 자연스레 약간 반동이 있기는 한데 아기가 기분좋아서 흔드는 경우가 많았어요. 잠들거나 손에 까까같은거 쥐어줘서 거기 정신팔리면 다리가 잘 안움직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863 평생 비좁은 유리창에서 고통 받는 체험동물원 동물들을 위해 1분.. 6 --- 2016/05/20 865
558862 유난히 곡성 이야기가 많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23 이상함 2016/05/20 3,423
558861 세월호 구조 경비정 CCTV 본체 찾았다..˝CCTV 없다˝ 해.. 4 세우실 2016/05/20 1,117
558860 50대 중반 부터... 16 2016/05/20 4,381
558859 엄마 뺴고 아이친구만 집에서 놀리고 싶은데.. 9 좀그런가 2016/05/20 2,006
558858 경리단길 평일주차 어떻게하시나요? 5 ᆞ ᆞ 2016/05/20 2,100
558857 선보고 연락 잡는거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알수 있나요? 2 111 2016/05/20 2,202
558856 북유럽의사민주의 개가 웃습니다. 6 sol 2016/05/20 1,987
558855 곡성에서 황정민은 친일파라고 생각해도 될려나요? 13 .... 2016/05/20 3,553
558854 왜 최근 뉴스들이 유난히 증오 범죄를 부각시킬까? 5 누구의설계 2016/05/20 877
558853 지구촌 사람들 난민 두 잣대.."난민수용 찬성".. 샬랄라 2016/05/20 527
558852 50살 독신입니다 14 망고 2016/05/20 7,967
558851 요즘 개** 이라고 말하는 거 왜 그러나요 11 말버릇 2016/05/20 2,745
558850 지난 주 군대간 아들의 포상전화...ㅠㅠ 67 아들맘 2016/05/20 16,196
558849 동남아여행 2 휴가 2016/05/20 1,050
558848 선 볼때 여자가 맘에 들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12 2016/05/20 3,549
558847 연세대 로스쿨 자소서 이상한 질문..등록금 '대출이냐' '부모 .. 3 샬랄라 2016/05/20 1,999
558846 죽을 때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인생을 살고 싶어요 8 보랏빛 2016/05/20 2,931
558845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너무 의존하는데 이제 독립하고 싶어요~ 3 .... 2016/05/20 2,219
558844 매주 헌금을 모으는데 2천원만 내는 인간 심리가 뭘까요 22 인색? 2016/05/20 6,868
558843 무기력함, 단조로움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1 워킹맘 2016/05/20 3,557
558842 남대문에 선글 도수넣는거 얼마하나요 ? 모모 2016/05/20 654
558841 만기전에 집을 빼야하는데 집주인은 무조건 1 0000 2016/05/20 1,352
558840 아스파라거스 한팩이 얼었는데 1 ㅇㅇ 2016/05/20 706
558839 외로운 인생 같네요 6 ㅡㅡ 2016/05/20 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