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높이 국어 끊고 싶은데... 맘대로 끊지도 못해요...휴

... 조회수 : 7,360
작성일 : 2016-05-19 23:29:25

3학년 여자 아이구요.

공부에는 별 관심 없는 편이고...

시험 점수 80점 정도구요...

공부쪽으로는 이해력도 조금 낮은거 같아요...



3아이 중에 둘쨰만 눈높이 연산, 스쿨수학, 국어 시키는데...

그냥 국어는 길게 봤을때 책을 읽는게 나을거 같아서...

국어는 문제집도 곧잘 풀기도 하고...

그래서 국어 그만 둘려구

센터 가서 말하니...


세상에 끊을...까지 밖에 말 안 했는데...

절대 안 된다네요...

국어는 무조건 해야 된다고...

절대 안 된다고...

저희 애가 잘 하면 끊겠다고 단호하게 말할텐데...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무조건 해야 된다고...


참... 내맘대로 끊지도 못하나 싶다가도...

이거라도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국어 선생님이 아이한테 왜 끊으려 하냐고

후에 한말씀 하셨다고 하는데...

참 어렵네요...

여러분 같으면 어쩌시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국어력도 책이고... 어느 정도 이해력도 타고 나는 거 같은데...

심난하네요...

IP : 222.111.xxx.1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6.5.19 11:32 PM (221.155.xxx.204)

    내가 끊겠다는데 안되는게 뭐래요??
    다음에 선생님 오시면 국어는 다음달 까지만 하겠습니다 말씀하시고
    왜 끊냐는둥 안된다는둥 하면 이유 설명 마시고 그냥 다음달까지만 할께요 라고
    웃으며 말씀하세요. 계속 반복요.

  • 2. ...
    '16.5.19 11:36 PM (222.111.xxx.154)

    그렇죠...
    일단 제가 끊는다고는 했지만... 중심이 딱 안 섰던거 같아요.
    아이가 수학은 자기 꼭 해야 된다고...
    아님 못 알아 듣는다고 하고...

    국어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길래 그랬더니...
    선생님이 저희 아이가 늦된거 아시니
    이런 아이는 무조건 해야 된다고...ㅜㅜ

  • 3. 학습지
    '16.5.19 11:37 PM (121.182.xxx.34)

    제 친구보니 미용실 스텝하다가 구몬학습지 교사했었어요..실적스트레스 장난아니래요. 끊게되면 위에서 눈치엄청 주거든요..학습지말고 교원자격증가지신 선생님께 제대로 된 교육시키는게 좋을거같네요.

  • 4. ....
    '16.5.19 11:44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눈높이 국어 저도 잠깐 시키다 끊어봤는데 휘둘리지 않는 성격인 저도 엄청 시달리며 끊었어요.
    보통 여린 엄마들은 끊고 싶어도 못끊겠다 싶더라구요.

  • 5.
    '16.5.20 12:04 AM (222.239.xxx.49)

    저렇게 강요하면 믿음이 당장 안가서 더 끊고 싶던데요.

  • 6. ...
    '16.5.20 12:11 AM (222.111.xxx.155)

    그러니까요...
    사실 저희 애가 느리니까...
    틀린 말이 아니니
    뭐라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 7. ,,
    '16.5.20 12:18 AM (116.126.xxx.4)

    님이 봉이라서 그래요. 나한테서 돈이 안 뽑아진다 싶으면 관둔다 그러면 10일 전에 이야기했음 금방 처리 해줍니다

  • 8. ...
    '16.5.20 12:22 AM (110.70.xxx.20)

    단호하게 다시 얘기하세요. 휘둘리면 돈 낭비 아이 시간 낭비예요. 책 많이 읽고 매일 조금씩 글 써보는게 훨 좋아요..

  • 9. . . .
    '16.5.20 6:27 AM (125.185.xxx.178)

    내가 끊겠다는데 뭐래요?
    아이담당선생에게 통보하세요.
    그래도 한달 더 해야할수도 있어요.
    책이 먼저 나왔다나?
    말도 안되는 핑계대면서요.
    그래도 딱 한달만 더하고 끊으세요.

  • 10. ...
    '16.5.20 7:34 AM (121.165.xxx.106)

    대2 고3 딸둘 엄마인데 국어 꾸준히 시키세요. 저학년이라 국어가 쉬워 보여도 중고 국어 어려워요 꾸준히 하면 중고때 애가 편해요 영어 미리하면 애가 편하게 공부하는거랑 같아요 애가 느리다 생각하시면 국어 꾸준히 하세요

  • 11. ...
    '16.5.20 7:39 AM (119.71.xxx.213)

    저도 꾸준히하라고하고싶어요
    그분들과는 다른이유로.. 그분들은 실적때문에 그렇겠지만 아이가 학원 학습지좀 하다보면 고비가 오는시기가있는데 그시기를 넘기고 한가지를 쭉 한다면 효과가있더라구요 선생님이 맘에안드시거나 다른 이유라면모를까 저는 한번하는거는 쭉하는아이들이 빛을발하는것 같아요...
    금전적인거나 선생님 문제라면..그냥돈없어서 못한다고하는 이유가 끝맺음이 확실힌더군요..

  • 12. 포도와사과
    '16.5.20 9:49 AM (118.47.xxx.7)

    끊고 싶은데 그런소리 하면 날 우습게보나 호구로 여기나 싶어 기분 팍 상하고 더 끊고 싶을거 같아요
    하지만 눈높이 국어 꾸준히 하면 효과있어요
    단, 문제지 풀때 읽기연습이라 생각하고 꼼꼼히 읽고 90점이상 맞도록 집중해서 풀어야겠죠
    국어가 공부하기 가장 애매한 과목인데 책읽기와 더불어 학습지 꾸준히 하면 최소 중학교때 까지는 국어걱정없다고 들었어요
    저도 초4키우는데 국어는 불시에 치는 단원평가 같은거 95 이상 받기에 국어는끝까지 시키려고 맘먹었답니다

  • 13. ..
    '16.5.20 9:5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꾸준히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끊고 싶은데 질척이는 거라면 본사에 전화해요.
    대면해서 이라킁 저러쿵 할 필요도 없어요.
    10일 전에 말 안 한 것도 왜 니들 멋대로 정해서 불편하게 하냐고 따지면 해지해줘요.

  • 14. 포도와사과
    '16.5.20 9:54 AM (118.47.xxx.7) - 삭제된댓글

    정 끊고 싶으면
    형편이 어려워서요 하면 바로 끊어줄껍니다
    학습지 지금은 믿고 시키고 있지만 저도 갈등 많이 했어요
    제일먼저 국어가 타겠이 되어 끊겠다고 하니 막 못끊게 해서 마지못해 했는데 하다보니 습관이 잡혀서 하고있습니다

  • 15. 포도와시과
    '16.5.20 9:57 AM (118.47.xxx.7) - 삭제된댓글

    윗분말씀처럼
    끊을때 형편이 안된다 하면 제일 깔끔하게 처리되긴 해요
    더이상 묻지를 않더라고요 ㅎ

  • 16. 포도와시과
    '16.5.20 10:00 AM (118.47.xxx.7)

    아 제가 동문서답을 했네요
    학습지 끊는방법 본사에 전화하는거 좋네요
    배워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364 북부쪽 7호선이나 4호선라인 살기좋은곳 추천부탁드려요~~ 6 1004 2016/05/20 1,693
559363 전세집 방충망이 삭아서 날파리가 들어와요. 13 ... 2016/05/20 4,361
559362 단독주택 리모델링 해보신 분 계시나요? 8 단독주택 2016/05/20 2,161
559361 카레는뭐가 맛있어요? 13 /// 2016/05/20 2,884
559360 이뻐지겠다고 천연녹차비누 사서 썼더니 각질이.. 1 아이고두야 2016/05/20 1,270
559359 전두환, 광주 발포 다음날 공수부대장에 격려금 1 샬랄라 2016/05/20 661
559358 저도 30대 후반인데 맥000 알바 면접 후기 올릴게요 2 ㅇㅇ 2016/05/20 3,056
559357 치아금니있잖아요 거의20년가까이 되가는데 안갈아도 되나요? 4 오오 2016/05/20 4,058
559356 미세먼지에 오존에.. 몇십년뒤 공기도 사서 마셔야 하는것 아닌지.. 2 ,, 2016/05/20 890
559355 고딩 반장엄마-화가나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26 고딩맘 2016/05/20 6,512
559354 또 광주야? 그래 광주야~ 7 본사 사장 2016/05/20 1,192
559353 턱관절불균형,거북목 때문에 치료 받아 보신분 있으신가요?? 1 gg 2016/05/20 835
559352 오일릴리 백팩 안감수선 ㅇㅇ 2016/05/20 898
559351 척추측만증 있을 때 헬스하면 안좋을까요? 9 피티 2016/05/20 3,684
559350 먹방 보다가 라면 열봉지 먹는 여자봤어요. 14 .. 2016/05/20 5,004
559349 에어쿠션 안 쓰는 분들, 뭐뭐 바르시나요? 6 화장 2016/05/20 2,577
559348 4년된 아반테 차량인데 보험료가 65만원이나 될까요? 10 자동차보험 2016/05/20 1,644
559347 요즘 젊은 여자들 발음소리..참 54 데데데 2016/05/20 20,934
559346 순수 순철 원장님께 머리해보신분 계신가요? 3 미용실 2016/05/20 1,039
559345 중2딸의 어버이날 편지 6 청개구리 엄.. 2016/05/20 1,596
559344 앞으로 의사,변호사, 공무원말고 좋은 직업은 뭘까요? 5 10년후 2016/05/20 4,252
559343 김제동 흙수저 정당한 보상 받아야 윤아 2016/05/20 687
559342 '상시 청문회법' 통과, 친박의 '부결 지시' 묵살돼 샬랄라 2016/05/20 542
559341 화장실 살해범 왜 얼굴 공개 안하나요? 5 뭐야 2016/05/20 1,724
559340 강아지입원 일수가 어떻게 적용되나요? 2 강아지 2016/05/20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