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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아파트에 사는 친정언니…제가 잘못한건가요?

까망이 조회수 : 19,142
작성일 : 2016-05-19 19:36:23
벌써 2달이 다 되어가네요.
1년에 6개월은 싸우는기간..6개월은 다정한기간이에요.

사건은 선거날..
아침부터 선거하고 마트갈겸..겸사겸사 애 밥먹이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첫째조카가 놀러온다고 잠시 같이 놀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제일정이 있어서 우리 나갈건데…담에 오라고 지금은 안된다고 거절을 했더니..
조카가 놀러가서 30분 논다는데 그걸 못봐주냐며 쌩난리를 치더니
카톡으로..짜증난다며 어이없다며…쯪…이런 카톡이 계속 오더라구요.
난 애 밥먹이고 바로 나가니…안된다고 거기에 답을 하고있다가
저도 짜증나서 아놔….말이 일이십분이지  오면 더 걸린다고. 
사람들한테 물어보라고 누가 잘못하는건지…
이렇게 답을하고..
여직..말도 안하고 있어요.

정말…조카봐주는걸로 한달에 한번꼴로 싸우니..
말 다했죠.
제가 이사가면 답이 끝나는건데.
…..


우리가족을 넘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 저도 짜증도 나고 화도나네요.

어버이날도 혼자 쌩하니 말도 안하고 ㅠㅠ;
아놔….정말…이해가 안가는데..

제가 잘못한거에요???????


ㄱ그냥 20-30분 봐주고 나가는게 맞나요?
아 봐줘야하는 입장아닌 초등학교4학년이에요.

둘째조카까지 자주 봐줬는데
돌아오는게 이런거면…같은아파트 안사는게 정답이겠죠

IP : 110.35.xxx.16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9 7:40 PM (223.33.xxx.66)

    연인 사이도 아니고 안 사귀면 그만인 이웃 주민인데 왜 그렇게 에너지를 낭비하세요?

  • 2. 까망이
    '16.5.19 7:42 PM (110.35.xxx.169)

    앗 친정언니에요…안보면 안되는 사이

  • 3. ??????
    '16.5.19 7:43 PM (59.6.xxx.151)

    아뇨?
    삼십분이고 이십오분이고
    내 사정이란게 있는데 왜 강요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걸로 짜증난다느니 하는 것도 무례하고
    애기도 아니고 삐져 저게 무슨 짓???

  • 4. dd
    '16.5.19 7:4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친정언니가 아무리 동생이라도 결혼해서
    자기 가정 꾸리고 사는데 너무 자기편한대로
    행동하네요 놀러보낼거면 미리 물어보던가
    사생활 침해에 자기잘못인걸 모르고 성질까지
    피곤하네요

  • 5. 이사가지 말고
    '16.5.19 7:49 PM (125.138.xxx.184)

    쌩하게 사세요
    곱게 부탁하고 안되면 어쩔수 없지
    상대를 저기맘대로 휘두르며 살고
    언된다는데 우격다짐 밀어붙이며 비난하는게 절대
    보통의 성격으로 안보이네요
    자매는 그렇게 쓰라고 있는거 아니예요
    30 분이라 해놓고 더 늦을거다 이런 생기지도 않을 일로
    비난할 필요 없구요
    30 분이든 10 분이든 나도 계획이 있어 안되는거라
    어쩔수 없다고 딱 잘라 거절하세요
    그냥 이대로 말안하고 사는게 더 편할수도 있구요

  • 6. ㅡㅡ
    '16.5.19 7:51 PM (121.168.xxx.138)

    언니가 이상해요
    성인인데다가 가정까지 일궜으면 상호존중이 있어야죠

    가까이 사는 언니가 거꾸로 봐준다곤 못할망정 동생호구잡는거 남편한테 부끄러울거같아요

  • 7. ..
    '16.5.19 7:51 PM (59.11.xxx.51)

    언니가 잘못했습니다...

  • 8. 11
    '16.5.19 7:54 PM (61.77.xxx.14) - 삭제된댓글

    너무 편한 사이라서 일지 자매가 한아파트에서 살면 참 힘들더라구요
    물론 좋은점도 많지만 위에 사람이 아래사람에게 막대하는 건 그집이나 우리집이나 마찬가지네요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한 또 반복에 반복일껄요

  • 9. 아이스
    '16.5.19 7:56 PM (58.141.xxx.46)

    언니가 너무 편하게 생각 하시네요
    아무리 핏줄이라도 각자 사생활이 있는데 예의는 지켜야죠
    저도 동생이 10분 거리에 사는데 집청소도 안되있고 피곤한데 자기 가족들 산책온김에 들렀다고 제부랑 갑자기 들이닥쳐서 싫은티를 냈더니 지는 섭섭한티를 팍팍 내대요

    그냥 들러도 언니 맘에 뭐라도 해먹이면 또 짜증 나는게 그땐 손님처럼 손하나 까딱 안하고 설겆이 하나 안해주고 가요

    그러니 와도 반갑지도 않게 되요

    가까울수록 적당히 예의를 지켜야 할것같아요

  • 10. 무슨 언니가 저리
    '16.5.19 8:06 PM (119.198.xxx.75)

    싸가지가 없나요? 속도 좁고 ㅜ
    아무리 형제 부모라도 내 일이 있는겁니다
    선약한것도 아니고 갑자기 전화와서 저러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언니랑 같은 아파트 사는데‥저러지 않아요
    속좁게 말도 안한다니 ‥진짜 어휴

  • 11. .....
    '16.5.19 8:32 PM (218.236.xxx.244)

    동생도 아니고, 언니가 싸가지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미친X 수준이네요.
    명색이 손위가 되서 제부 보기에 쪽팔리지도 않나....

    저런 사람이 누가 자기한테 갑자기 애 맡기고 가면 아주 GRGR 난리가 날겁니다.

  • 12. ..
    '16.5.19 8:36 PM (211.203.xxx.83)

    백프로 언니잘못이죠. 절대 먼저 사과하지마세요.

  • 13. ...
    '16.5.19 8:49 PM (223.62.xxx.197)

    형제라도 너무 안맞음 안보는게 속편합니다

  • 14. 노우는 노우
    '16.5.19 8:50 PM (66.170.xxx.146)

    아닌건 아닌겁니다. 전 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오는 카톡에 답글까지 달 필요도 없을거 같네요.
    아닌데..우물쭈물하다 못이기는척 분위기에 예스로 답을하고 자기 스케줄 망치면 님은 언니가 더 원망스러웠을겁니다.
    친정언니라 하셨는데 언니가 좀 철이 없으신듯...죄송. 이런말씀.
    그리고 너무 자주 보지 않아도 됩니다. 가족이란 이유로 늘 매일 틈틈히 볼필요 없구요.
    어쩌다 만나야 반가운 마음도 들고 하지 않겠어요?
    가족간의 예의 무시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5. ㅁㅁ
    '16.5.19 8:5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거절하고도 맘 편해야 님이 이긴던데

    삐치거나 말거나 개의치않을 자신있어야
    거절도 하는거죠
    전전 긍긍할바엔 요구들어주고 말겠네요

  • 16. 아이스라떼
    '16.5.19 9:01 PM (58.120.xxx.21) - 삭제된댓글

    언니가 이상. 그날 무슨 안좋은 일이 있었다면 이해하겠으나 아니라면 전 사과전까지 연락안합니다

  • 17. 주소창에 있는 이 주소 복사해서
    '16.5.19 9:40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카톡으로 언니에게 읽어봐라고 쏴주세요. 생각이란게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 댓글들 읽고 반성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더이상 한 아파트에 살 필요가 없는 자매간이죠.

  • 18. 그런 애는 평생 진상짓
    '16.5.19 10:40 PM (74.101.xxx.62)

    친정동생만 그렇게 대하는게 아닐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다 자기 뒷치닥거리를 해줘야 하는 존재들... 안 해주면 욕하죠.
    그런 사람들은 어느 집안에나 하나씩 있다는게 문제죠.

  • 19. 욕바가지
    '16.5.19 11:10 PM (116.37.xxx.157)

    원글님 친정언니라니 참아요
    Xx 욕 먹는 개싸가지 수준의 아줌마네요

    아마 첫째라고 오냐오냐 ...그런 분위기였나봐요
    모든 자기 위주인거죠

    아마 처음이 아니고...
    2~3십분이 아니다에 백만표 겁니다

  • 20. ......
    '16.5.19 11:27 PM (121.166.xxx.159) - 삭제된댓글

    거리를 좀 두세요~~~너무 편하면 막 대하는 유형이 있더라구요~ 오히려 거리를 두면 예의 지킵니다~

  • 21. ......
    '16.5.20 2:55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저는 늘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동생만 있는 언니인데요,
    저런 언니는 절대 사절입니다.
    철없는 동생이 저래도 진상이네요.

  • 22. 언니
    '16.5.20 4:01 AM (216.240.xxx.50)

    가 잘못했네요.

  • 23. 저도 언니
    '16.5.20 7:06 AM (122.35.xxx.146)

    지만 언니편 못들겠네요

  • 24. 울언니는
    '16.5.20 7:13 AM (220.127.xxx.6)

    절대 안 그래요...
    님 언니가 좀 이상해요

  • 25. dma
    '16.5.20 7:39 AM (175.113.xxx.39)

    무시하세요. 뭐라하든 말든.
    아무리 자매라도 자기 편할대로 저렇게 감정적으로 행동하나요.
    님도 쌩하고 무시하세요.

  • 26. ....
    '16.5.20 8:18 AM (24.84.xxx.93)

    전 언니 입장인데 언니편 못들겠네요. 전 동생한테 절대 안그래요. 전화해도 바쁘다하면 알았어~ 하고 바로 끊어줘요. 배려가 전혀 없네요.

  • 27. ...
    '16.5.20 8:43 AM (115.136.xxx.3)

    언니가 아니라 동생이라고 해도 저런식으로
    나오면 사람취급 안합니다.
    나이를 어떻게 먹은건지 이해 안되네요

  • 28. 역지사지를 알게끔
    '16.5.20 9:10 AM (222.106.xxx.90)

    원글님 아이를 수시로 봐달라고 해보세요

  • 29. ...
    '16.5.20 9:11 AM (119.64.xxx.92)

    마트는 언제 가도 되고 중요한 약속도 아니니까 얼마든지 변경할수 있는 스케쥴이라 그러는거죠.
    저도 딸중에 막내인데, 언니들이 다 그런 스타일이에요.
    나이 먹어서도 자기 시다바리 정도로 생각하는...
    자기 딸 남한테 과외시켜도 되는구만 저한테 봐달라고 징징대서 한동안 연락 안받고 지냈고.
    외국에 사는 방문한 자기ㅍ아들 호텔에서 재워도 되는구만 빈 제집에 아들여친하고 재워 달라해서
    어이없게했던 또 다른 언니.
    방 여러개인 집도 아니고 원룸스타일 아파트인데, 결혼도 안한 조카, 조카여친을 제 침대에 같이 자게 하고
    싶겠나요? 아무튼 어이 없는 인간들...

  • 30. .....
    '16.5.20 9:13 AM (210.179.xxx.168) - 삭제된댓글

    그동안 님이 언니에게 하녀노릇을 반항안하고 해줬나봐요.
    그러니까 언니가 습관적으로 저렇게 무례하게 굴죠.

  • 31. ...
    '16.5.20 9:27 AM (119.64.xxx.92)

    그게 친형제 같은 경우는 고분고분하지 않아도 그런게 있더라고요.
    부모들이 다 큰 자식들을 계속 어린애 취급하며 참견하고 자식들 인생을
    좌지우지하려 들잖아요.
    동생도 자식 비슷하게 나이 들어도 계속 어릴적 꼬꼬마로 인식하며
    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이 드나봐요.
    제 바로 위 언니는 저랑 겨우 2살 차이인데, 제 생각하면 자기가 업고 다니고
    세수 시키고 하던 기억밖에 안난다고..저 올해 50 인데 ㅎㅎ
    제 부모님도 저 무서워서 한번 싫다고 하면 두번 다시 말 안하는데,
    언니들은 뭐 부탁하며 맨날 징징징징..아 진짜 지겨워요.

  • 32. ....
    '16.5.20 10:18 AM (58.233.xxx.131)

    저도 비슷한 언니있어요.. 제가 워낙 거리를 두니 저렇게까지 막하진 않지만..
    맏이고 자기가 두살많으니 완전 아랫사람대하듯 생각하는게 있더라구요.
    맏이인데 이기적이면서 포옹력없는 스타일..
    그래서 더 거리두고 애들은 좀 친한데 일부러 가까이 안살아요..
    거기에 애들도 자기자식이 항상 먼저고 이겨야 되는 스타일..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 33. ..
    '16.5.20 12:20 PM (121.171.xxx.71)

    너무 편한 사이라서인지 자매가 한아파트에서 살면 참 힘들더라구요 22

  • 34. 차라리 이웃집 언니가 더 언니 같을 것 같네요
    '16.5.20 12:37 PM (116.127.xxx.116)

    몇 살 차이 언니에요? 언니가 언니답지 못하네요. 나이 한 두 살 더 먹었다고 자기 동생을 자기 맘대로
    막 하고 싶어하는...

  • 35. 언니가
    '16.5.20 1:36 PM (175.223.xxx.116)

    많이 이상하시네요

  • 36. ..
    '16.5.20 7:16 PM (211.36.xxx.71)

    언니 왕싸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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