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의사가 본 강남역 살인사건의 본질

조회수 : 6,422
작성일 : 2016-05-19 19:02:09

가해자가 치료받지 않은 정신분열병(조현병)환자라는 사실입니다.

정신과 환자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고 그에 따른 지속적인 비용이 들어 갑니다.

 정부는 정신과 입원병실 축소 및 탈원화가 목적입니다.  이유는 돈쓰기 싫다는 겁니다.

 정신병원 인증제. 강제입원에 대한 보도 및 헌법소원, 인권에의 호소를 통해서 말입니다.

 

어제 KBS에서는 동의입원에 대한 자극적인 뉴스도 나왔죠.

 정부입장에서는 이런 때 터진 정신질환자에 의한 살인사건이 아차 싶었을 겁니다.

 언론과 손을 잡고 여성혐오로 몰아가고 있죠.

 

지금 헌법 소원중인 정신보건법 24조가 위헌 판결이 나면 이른바 강제 입원환자들이

 퇴원되어 사회로 쏟아져 나올겁니다.

 물론 정부는 전혀 대책이 없습니다.

IP : 221.143.xxx.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5.19 7:04 PM (118.36.xxx.89)

    무섭네요. 공포영화가 현실로 ㅠ

  • 2. ..
    '16.5.19 7:17 PM (119.192.xxx.73)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는 것도 맞고, 여혐 바탕으로 저지른 일이라는 것도 맞습니다. 가해자가 남자라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여자가 여자라서 죽은 사실이 중요한 겁니다.

  • 3. 그니까요
    '16.5.19 7:21 PM (14.52.xxx.171)

    어차피 몇가지 원인이 복합돼서 저런 결과가 나온건데
    단 한가지 이유로 규정지으려고 왜 싸우고들 있는지 모르겠어요

  • 4. 00
    '16.5.19 7:24 PM (59.15.xxx.80)

    가족이 조현병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어요.
    정부에서 일인당 100 만원 을 병원에 보조해준다고 일년에 한번씩 필요한 서류 만들어 제출해요.
    저희 가족 은 나라에서 돌봐주는 정신병원이 있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요.
    분열증환자가 격리되야 하는 이유는 폭력성이 엄청나요.
    저희집 환자도 집요한 폭력성이 아주 심해요.
    제발 강제입원 해야 하는 문제 입니다 . 약만으로 치료 안되요.
    일상에 분열환자가 돌아다니는거 너무 무서운 일이예요.

  • 5. ...
    '16.5.19 7:24 PM (113.216.xxx.215)

    흑인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죽은 게 죽인 사람의 이유보다 백배는 더 중요하듯이 여자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죽은게 그놈의 나변에 이유보다 천배는 중요합니다.

    가해자 놈이 만들어지는데 포인트를 맞추지말고 피해자에게 포인트를 맞춰야할 시점입니다

  • 6. ....
    '16.5.19 7:27 PM (112.153.xxx.171)

    그쪽분야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통계적으로 정신질환자의 범죄수준보다 일반인의 범죄수준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현재 oecd국가들 중에서 정신병원 입원율 장기입원율 1위를 달리고 있고 현재 피해가 막심합니다
    정신과의사들은 어차비 장기입원 환자가되면 20년입원 등등.. 국가에서 돈 나오기 때문에 퇴원시킬 생각들도 없고 그래서 서울역등.. 노숙인들까지 정신병원에 집어넣고있는 실정 입니다
    이렇게 된데는 정신과 의사들의 돈벌이 목적이 크고..
    1당 한달 입원비가 200만원가량 국가에서 나오기 때문에 병원 차렸다가 2년안에 폐업해서 10억벌고 다시 개업하는 미친 광의들도 있고 어차피.. 의사면허 박탈은 안되기에..
    그런병원 입원환자들 대부분 멀쩡하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심인성 질환도 있고..
    환자를 사고 파는 병원들도 있습니다..
    그사람들이 범죄자도 아닌데 무슨이유로 교도소보다 못한곳에 갇혀 있어야하죠?
    글쓴 원글도 그런병원 한번 들어가면 못나와요
    약을 엄청나게 먹이고.. 맞지않는약을 장기복용하게 되면 실제 정신질환자가 됩니다
    20년 갇힌사람 가족들의 배신으로 7년 갇힌사람들..
    돈의 파이를 정신과의사에게 주는한.. 소수의 양심적인 의사 외에 돈벌려고 사람 가둬놓는 의사들 꽤 많고 실제 의료실력없는 돌팔이들도 많고 ... 환자 성희롱 하는 의사들도 있네요 본인의 위치를 이용하여..

  • 7. ....
    '16.5.19 7:30 PM (112.153.xxx.171)

    본인은 그런일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생각하시죠?
    날 보러와요 영화 한번 보세요..

  • 8. ......
    '16.5.19 7:47 PM (112.153.xxx.171)

    그쪽일하는 의료 관계자 일수록 한국의 정신병원을 전혀 신뢰하지 않고 .. 친인척이 정신병원들어 간다고 하면 말리는 실정이예요

    아마 정신과의사도 그런정신병원 들어가게되면 못나올꺼예요 ..

  • 9. 이런
    '16.5.19 8:12 PM (110.47.xxx.181) - 삭제된댓글

    조현병 환자였나요?
    조현병 환자가 칼 들고 설치는 건 드문 일이 아닙니다.
    저도 조현병 환자와 1m도 안 떨어진 상황에 부딪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 이모도 시골에 거주하는 시누이가 조현병 아들을 서울의 큰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게 하겠다면서 억지로 떠맡기는 바람에 데리고 있다가 칼 들고 덤비는 바람에 죽을 뻔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 2명의 환자 모두 정신병원에는 입원시키지 못하겠다는 부모의 욕심 때문에 통원치료를 받는 도중에 칼을 들었던 경우입니다.
    물론 약을 꾸준히 제대로 복용하면 치료효과는 있다고 합니다만 다른 병도 아닌 조현병 환자가 약물치료에 그렇게 적극적일 거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조현병 환자를 위해서는 입원이 불쌍한 일이 되겠지만 그들에게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피해자나 그 가족들의 입장은 뭐가 되는 건가요?

  • 10. 이런
    '16.5.19 8:13 PM (110.47.xxx.181)

    조현병 환자였나요?
    조현병 환자가 칼 들고 설치는 건 드문 일이 아닙니다.
    저도 식당 주방에서 칼을 들고 뛰어나온 조현병 환자와 1m도 안 떨어진 상황에 부딪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 이모도 시골에 거주하는 시누이가 조현병 아들을 서울의 큰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게 하겠다면서 억지로 떠맡기는 바람에 데리고 있다가 칼 들고 덤비는 바람에 죽을 뻔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 2명의 환자 모두 정신병원에는 입원시키지 못하겠다는 부모의 욕심 때문에 통원치료를 받는 도중에 칼을 들었던 경우입니다.
    물론 약을 꾸준히 제대로 복용하면 치료효과는 있다고 합니다만 다른 병도 아닌 조현병 환자가 약물치료에 그렇게 적극적일 거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조현병 환자를 위해서는 입원이 불쌍한 일이 되겠지만 그들에게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피해자나 그 가족들의 입장은 뭐가 되는 건가요?

  • 11. 저도
    '16.5.19 8:33 PM (183.96.xxx.61)

    그 범인이 정신적으로 큰 문제가 있을 것 같았어요

  • 12. ........
    '16.5.19 8:33 PM (14.46.xxx.137) - 삭제된댓글

    흑인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죽은 게 죽인 사람의 이유보다 백배는 더 중요하듯이 여자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죽은게 그놈의 나변에 이유보다 천배는 중요합니다.

    가해자 놈이 만들어지는데 포인트를 맞추지말고 피해자에게 포인트를 맞춰야할 시점입니다 22222222222222

  • 13. 알바 출동인가?
    '16.5.19 11:14 PM (212.88.xxx.2)

    피해자에 포인트를 맞추는게 아니라 가해자를 치료해야지 뭔 헛소리죠?
    조현병을 치료해야지, 여자를 성전환 시킬래요? 뭔 저런 헛소리에 동의하는 꼬라지 하곤 ㅉㅉㅉ.

  • 14. coercive hospitalization
    '16.5.19 11:24 PM (5.254.xxx.142)

    정신병자들 강제 입원 좀 시켰으면 해요.
    뉴욕에서는 한 해에 정신병자들한테 살해당하는 숫자가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보다 많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528 7일 담화에,MBC 뺄까요?넣을까요? ... 01:28:08 2
1645527 다 내려놓고 사는게 되나요 1 ㅡㅡ 01:12:59 260
1645526 부모만 잘사는 집안도 있나요 1 .ㅡ 01:07:42 260
1645525 대국민 담화 이후 하야 확정 10 ㅇㅇㅇ 01:02:13 754
1645524 이 새벽 채식주의자를 다 읽고 소감.. .. 01:01:58 350
1645523 부부동반 모임 싫어하는 남푠 있나요? 7 부부동반 00:54:41 261
1645522 아래 윤찬양 파이낸셜 기자요 1 ㅇㅇ 00:53:24 231
1645521 ... 차 효과가 있을까요? 5 겨리 00:52:11 260
1645520 인형같은 이 흑인 모델 좀 보세요 1 ㅇㅇ 00:47:44 811
1645519 월급 200인데 옷 살까요 말까요 8 ㅇㅇ 00:46:31 642
1645518 식탐은있는데 양은 적은경우 2 ㅜㅜ 00:35:57 233
1645517 개사과 기억나요 3 개사과 00:23:49 503
1645516 역류성식도염이 너무너무 심해서 24시간 속 울렁거리고 8 역류성식도염.. 00:18:22 674
1645515 90년대 초반 과천여고는 고등학교입시떨어진 이들이 가는곳였나요?.. 6 과천 00:08:21 646
1645514 오래된 목걸이 세척용 뭘 살까요. 2 .. 00:04:53 419
1645513 尹 대통령, 취임 후 매달 4조원 국익 창출 24 K-언론 2024/11/04 1,888
1645512 꿈에 구두 두켤레 사서 신고 걸었어요. 2 2024/11/04 460
1645511 정신과 약 먹고 있는데 1 참.. 2024/11/04 502
1645510 공감능력 결여된 남편이나 연인 어떻게 하나요? 19 ppang 2024/11/04 1,058
1645509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문화 너무 시러요 6 2024/11/04 982
1645508 정화조 청소비용 관련 질문이요 6 일이 2024/11/04 392
1645507 영어 하나 봐주세요 1 질문 2024/11/04 386
1645506 지지율 20% 넘는 정상 많지 않다?…해외 여론조사 살펴보니 9 .. 2024/11/04 1,194
1645505 소금 조금 넣고 병아리콩 삶은거 넘 맛있네요ㅠㅠ 8 .. 2024/11/04 1,793
1645504 수시추합은 가등록했다가 취소해도 되나요? 4 ... 2024/11/04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