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아이 상담받아야겠어요

..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6-05-19 17:34:09
첫 상담때
선생님이 아이가 별거 아닌거에 잘 울고
화를 잘 낸다고 하시더군요.이런저런 이야기듣고
좀 충격먹고 남편과 이야기해서 육아를 우리가 잘못하는게 아닐까
좀 노력해보자 이야기했습니다

그후 선생님이 아이가 정말 생활을 잘하니 칭찬해줘라 라고는 문자를 주셔서
아 좀 나아졌구나하며 좋아했죠.

그런데 오늘 
아이가 선생님앞에서 종이를 찢으며 십여분 울고 소리질렀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갑자기 며칠전부터 선생님한테 혼났다 
선생님이 날 미워한다라는 등의 이야기를 했었지만 잘못을 하면 혼날수도 있기에
아이를 달래줫지만 아이는 자기 잘못은 인지못한체 그냥 화를 참았다고 라고만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오늘..이런 일이 일어났네요.
짝과 다툼이 있었고 같이 혼났는데 아이는 자기가 잘못이 없는데 혼난다고 생각해서
종이를 찢으며 울었고 선생님이 그런거는 잘못된것이 죄송하라구해라라고햇지만
절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군요
결국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겠다라고하니 그제서야 잘못했고 이야기를 하고 ....

선생님은 직설적으로 표현하시는 분이라
이런 아이는 처음이다.절대 잘못했다 이야기를 하지않더라..
하고자하는 욕구가 너무너무 ( 선생님표현그대로) 강해서
만족하지 않으면 투덜대고 기분상해하는데 본인 수업시 가끔 기가 빠진다
그리고 아이가 학습능력은 좋은데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지는거같다고 이야기하시며
직접적으로 미술치료를 언급하셨어요 .

일도 못하고 이런저런 상담사이트 소아정신과 사이트 검색하는데
정말 너무 우울하네요...

아...선생님도 사람인데 아이가 미워하실까 걱정이고
선생님이 아이때문에 다른 애들이 놀랬다 라는 표현까지 쓰셔서
친구들한테 미움받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

이또한 지나가겠죠







IP : 207.244.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크랜드
    '16.5.19 5:47 PM (39.7.xxx.206)

    http://cafe.daum.net/eden-center 에 가입하셔서
    글 읽어보세요
    비슷한 사례와 아이들이 있는데 공통분모가 있네요

  • 2.
    '16.5.19 5:56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속상해하지말고
    전문기관 -소아정신과-가셔서
    본문 내용 그대로 말하고
    검사륾받아보세요.
    어쩌면 걱정안할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부모가 가질 태도도 가르쳐줄거예요.
    그 다음 미술치료든, 뭐든 결정하시고
    1학년때 직설적인 선생님이 도움 되기도 해요.
    누적되기 전에 빨리 알게 될 수 있어서
    쉽게 좋아질거예요
    걱정마시고 곧 전문기관가서 검사부터 받아서
    결과륾보고 다음 생각을 하시는게 좋아요~

  • 3.
    '16.5.19 5:59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속상해하지말고
    전문기관 -소아정신과-가셔서
    본문 내용 그대로 말하고
    전문검사륾 받아보세요.
    어쩌면 걱정안할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부모가 가질 태도도 가르쳐줄거예요.
    1학년때 직설적인 선생님이 도움 되기도 해요.
    우리 아이에 대해 빨리 알게 될 수 있어서

    걱정마시고 곧 전문기관가서 검사부터 받아서
    결과륾보고 다음 생각을 하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021 말로만 듣던 수영장 조폭 할매.. 24 개황당 2016/05/19 11,845
559020 블로그에 일기 적는분 계신가요? 2 혹시 2016/05/19 1,530
559019 자동차 키를 잃어버렸는데요 ㅠ 10 바보 2016/05/19 1,649
559018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2 플래시몹 2016/05/19 793
559017 같은아파트에 사는 친정언니…제가 잘못한건가요? 28 까망이 2016/05/19 19,179
559016 공항에서 택배받을 수 있나요? 4 형제맘 2016/05/19 1,066
559015 이번 감기 두통 2 이번 감기 2016/05/19 1,030
559014 전 왜이렇게 덥석덥석 예약을 할까요..ㅠㅠ 4 000 2016/05/19 2,354
559013 신정ㅇ는 의학적으로 제정신인가요? 38 ... 2016/05/19 17,439
559012 코스트코 요번 주 할인 품목은 뭐가 있나요? 1 코스트코 2016/05/19 1,389
559011 마늘 간장장아찌 하면 질기지 않나요? 3 마늘장아찌 2016/05/19 704
559010 빅ㅁㅁ 전복장 14 허~참 2016/05/19 5,068
559009 공기업다니는 아들이 간호사랑 사귄다고 걱정하시는 형님 23 문의 2016/05/19 14,051
559008 강아지 생리중에중성화수술 시켜도되나요? 5 궁금 2016/05/19 2,516
559007 체중을 보면 성격도 보이는게 40 ㅇㅇ 2016/05/19 19,585
559006 실비청구시 진료비내역서 2 실비 2016/05/19 4,310
559005 정신과의사가 본 강남역 살인사건의 본질 13 2016/05/19 6,436
559004 생크림 카스테라 드셔보신 분 9 ㅇㅇ 2016/05/19 2,193
559003 태국 유심칩질문좀요.. 2 스끼다시내인.. 2016/05/19 750
559002 코스트코에서 타이어 교체해 보신분 계신가요? 12 푸른잎새 2016/05/19 3,034
559001 국수의신에서 공승연과 조재현무슨관계인가요? 1 국수의신 2016/05/19 1,337
559000 헬렌 모자 색상 고민중이에요 10 결정장애 2016/05/19 2,146
558999 제주여행 ,부산여행 중에서 4 .. 2016/05/19 1,051
558998 마흔에 전문직이 된다면 30 ㅇㅇ 2016/05/19 7,235
558997 냉동 애플망고 원래 맛이 저런가요? 8 으으...... 2016/05/19 9,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