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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 바로 옆집에서 친구와 산다는것

살까 말까 조회수 : 20,461
작성일 : 2016-05-19 17:16:15
몇년후 퇴직하고 시골에서 텃밭가꾸며
살기를 희망했었죠.
그런 내생각을 알고 있던 친구가 땅을 8백평 사 놓은게 있는데
오고 싶으면 아주 싸게 300평 줄테니
사놓고 나중에 오라고 합니다.
그런데 집 뒤에 묘지가 3개있어요.
그친구는 그런거 개의치 않아서
신경쓰지 않습니다.
저는 조금 망설이는데 남편은 가자고 합니다.
82님들이라면....?
IP : 121.187.xxx.21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9 5:20 PM (221.151.xxx.79)

    순전히 님 위해 300평을 좋은 마음에 싸게 줄까요? 시골에서 텃밭가꾸는 로망 가졌다가 학을 떼고 도망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땅 사기 전에 주말농장이라도 좀 해보고 결정하세요.

  • 2. 음.......
    '16.5.19 5:21 PM (14.46.xxx.137) - 삭제된댓글

    사람 성향마다 다를 듯 합니다.
    정말 형제자매 혹은 친구들이랑 옆집 혹은 바로 인근에 살면서...하하호호 살 사는 분들도 계시구요.
    하지만...................저는 그런 스타일이 못돼서......
    저라면 바로 옆집엔 안살거에요.
    저는 사이 좋은 친언니라도....바로 옆집은 안살고프거든요.
    같은 아파트나 동네라도 적어도....층이라도 몇 층 차이가 나거나, 동이라도 옆동이거나 하면 모를까...
    바로 옆에 살면 장점도 있겠지만, 당연 단점도 있겠지만....
    음........역시나 반복된 말이지만 성향 문제인데......
    저는 좋아하는 걸 못하고 사는 것 혹은 좋아하는 사람을 못보는 고통이나 스트레스보다...
    싫어하는 걸 해야하는 것 혹은 싫은 사람을 계속 봐야하는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훨씬 못 견디는 편이고 싫어하는 편이라........
    장점보다도 단점을 피하는 주의거든요.
    원글님이 어떤 성향이시고, 어떤 스트레스나 압박에 더 취약하신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면 좋을 듯 합니다.

  • 3. ...
    '16.5.19 5:25 PM (175.223.xxx.39)

    ㅎㅎ 저도 늙음 남편은 어디 보내 버리고;; 친구랑 이웃사촌으로 살고 싶..
    근데 시골은 절대 싫음-_- 아 남편을 지 좋아하는 시골로 보내버리고 친구랑 서울 한복판에서 사는 게 꿈ㅎㅎ

  • 4. 뚜앙
    '16.5.19 5:26 PM (121.151.xxx.198)

    제가 짐 시댁에서 잠시 사는데요
    **리에요 작은데도 위치가 좋아서 외지인들이 많이 들어와요
    작게 농사,텃밭 등 계획하에 들어오시는데
    들어오셨다가 많이들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세요
    전 서울에서만 30년 넘게 살다 시골 생활은 첨인데요
    시부모님께서 토박이시라 큰 문제없이 살아요
    제가 사는 지역은 외지인도 많아서
    크게 힘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토박이와 외지인은 좀 다르더라고요

    전 늘 서울이 그립답니다 ㅎㅎㅎ

  • 5. ....
    '16.5.19 5:29 PM (124.49.xxx.100)

    원글님 이상해요.
    저도 여러 종류의 친구가 있고 그중 어떤 이는 절친이고 어떤 이는 조금은 껄끄러운 사이이고 그렇죠.
    저 제안을 한 친구가 어떤 류인지는 원글님만 아시는거 아니겠어요?
    저 역시 어떤 이에게는 누구보다 상냥한 친구지만 누구에게는 조금은 얄미운 지인일텐데..

    난 욕하기 싫은데 꺼림직하니 판깔아 놓고 흉보려는 거같아 진짜 별루네요.

    만에 하나 그 친구가 정말 원글님 생각해서 한 말이면 너무 미안해야할 일인는 아시죠?
    이렇게 판깔지 말고 친구야 나 그런 제안 찜찜하다. 그러세요.
    받지도 않을거면서 남편한테는 왜 말했데.

  • 6. ...
    '16.5.19 5:37 PM (121.187.xxx.211) - 삭제된댓글

    거의 30년 친구예요.
    서로 다른 점도 존중해 주는 점잖은 친구여서
    거의는 거슬림이 없었어요.
    그렇다해도
    바로 옆에서 살아도 될까와
    다른 사람은 괜찮은 집뒤에 묘지도 조금
    편안하지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흔쾌히 결정을 하지 못하고 약간의 갈등이
    있어 이 글을 썼어요.
    82님들의 스치는 생각을 듣고 싶어서....

  • 7. 요점이
    '16.5.19 5:39 PM (203.226.xxx.140) - 삭제된댓글

    친구와 바로 옆집에서 사는 게 걱정인지
    집 뒤의 묘지가 걱정인지요?

    그보단 시골 주택생활이 님에게 맞을지,
    나중에 혹시 도시로 돌아오려고 그 집을 처분할 때
    친구 눈치가 안보일지 등을 더 우선으로 생각해얄 것 같은데요? 님이 온다는 조건으로 자기 땅을 싸게 판다는 건데, 나중에 님이 전원생활 안 맞다고 떠나버려, 게다가 딴 사람에게(친구 떠난 자리에 졸지에 낯선 사람을 이웃으로 맞게 됨) 시세대로 팔아버릴 때 친구와 별 문제 없을까요?
    저는 피붙이 형제도 너무 가까이 사는 건 싫은데, 이거야 개인차가 있다쳐도 금전문제는 약간이라도 안 얽히는 게 좋을듯해요.

  • 8. ..
    '16.5.19 5:50 PM (112.140.xxx.23)

    헐...거저 살아라고 해도 안가죠

    뒤늦게 뒷목잡고 혈압 오를일 있나요?
    동기간이라도 나란히 나란히 옆집에서 사는거 아닙니다.
    후회말고 다른 곳 알아보시거나 걍 지금집에 거주하세요

  • 9. ....
    '16.5.19 6:05 PM (121.157.xxx.195)

    친구랑 옆집에 사는 문제는 저라면 정말 절친이라도 싫어요. 아파트도 아니고 시골땅이면 서로 생활을 거의 공유해야한다 생각해야할텐데 저는 가족이랑도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사는 사람이라서요. 이 문제는 전적으로 원글님 성향에 따라 다르겠죠.
    묘지문제는 저라면 전~~혀 상관없어요.
    시골 땅이야 사실 묘지는 여기저기 널려있구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이또한 신경쓰이는 사람이라면 어쩔수없겠죠

  • 10. ㅡㅡ
    '16.5.19 6:10 PM (116.37.xxx.99)

    옆집은 싫어요

  • 11. 어차피
    '16.5.19 6:21 PM (14.52.xxx.171)

    주말주택 아닌가요?
    그럼 땅 위치좋고 싸게 나온거라면 살수도 있다고 봐요
    실제 주말주택이면 한달에 한번 일정 겹칠까 말까에요

  • 12. 어차피님
    '16.5.19 6:36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몇 년 후 퇴직하고 시골에서 텃밭가꾸며 살기를 희망
    >>>>>>>>>>>>>>>>>>>>>>>>>>>>>>>>>>>>
    주말주택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 13. ......
    '16.5.19 6:55 PM (218.236.xxx.244)

    늙은 후엔 좋습니다. 왜냐면 점점 내 힘은 떨어지는데, 급할때 자식은 너무 멀리 있어요.
    그리고 늙으면 진짜 하루가 너무너무 길어요. 옆에 마음 맞는 친구 하나 있으면 급할때 돕고 진짜 좋습니다.
    솔직히 자식들 입장에서도 마음 놓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급하게 부모가 어지럼증이라도 생겼다 하면
    직장 재끼고 갑자기 먼길 내려가보는거 불가능하거든요.

    문제는 원글님이 과연 농촌에서 조용히 사는게 적성에 맞느냐....하는 겁니다.
    대부분 여자들은 늙어서도 도시에서 살기를 원해요. 그러니 그 부분을 잘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14. ㅇㅇ
    '16.5.19 7:00 PM (223.62.xxx.224)

    쥐,벌레 어찌감당 하시려구요

  • 15. ...
    '16.5.19 7:19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친구 함께 이웃해서 노녀을 사는건 참 좋지요.
    3백평 귀촌하는 면적으로 적당 하구요.

    시골엔 거의 묘지가 있어요.
    거대한 공동묘지만 아니면 별 문제 아니라고 봐요.

    송전탑이 500미터 이내에 안가지나는지?
    닭과 오리, 돼지 키우는곳 있는지 살펴 보시고요.

    이웃 문제는 도시든 시골이든 다 나 하고 살기에 따라서죠.

    저는 귀촌 3년차 입니다.

  • 16. ...
    '16.5.19 7:19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수정/노년

  • 17. ....
    '16.5.19 8:00 PM (116.39.xxx.158)

    그땅이 처치곤란이라 이기회에 싸게 조금이라도 팔려고하는걸로 보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시댁이고 친척이고 친구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사는게 오래갈수 있는 진리라 봅니다.
    귀농해서 사는거 생각처럼 쉽지않아요. 원글님이 지금보다 몇배는 부지런해야하고 일해야해요.

  • 18. 시골
    '16.5.19 8:30 PM (81.135.xxx.35) - 삭제된댓글

    시골은 묘지 없는 곳이 없어요. 살다보면 거의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묘지보다는 시골생활이 적성에 맞는지가 더 중요해요.먼저 귀촌생활을 시작한 친구한테 너무 의지하지 않는게 좋고 약간의 조언과 도움은 받더라도 처음부터 나 혼자 시작한다라는 마음으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곳에 친구가 없더라도 가고 싶은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친구'라는 변수가 나의 시골생활에 얼마만큼의 영향이 있는지 생각하면 좀 쉬울 것 같아요.

  • 19. ...
    '16.5.19 10:37 PM (210.2.xxx.247)

    저는 안가요
    이런데 올리는 거 자체가 망설인다는건데...
    그냥 편하게 사세요

  • 20. ...
    '16.5.20 12:36 AM (175.210.xxx.151)

    친구분도 많이 외로우실거에요

    근데 자식들 시집장가 다 보내놓으신 연세면
    어짜피 원하시던건데 좋은기회 아닌가요??
    때되서 얼마에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부모님도 가실거라고..ㅎㅎ

  • 21. 힘들어요
    '16.5.20 12:42 AM (58.232.xxx.191)

    전 200평도 힘들었어요.

    집짓고 뒷마당 넓게 뺏는데도 농사짓기 힘들었어요.

    싸게 300평이 좋은부분인지도......

    저또한 사람은 좋아하지만 붙어서 사는건 싫어요....

  • 22. 음..
    '16.5.20 12:45 AM (1.231.xxx.78)

    시골은 묘지 없는 곳이 없어요 222222

  • 23. ...
    '16.5.20 1:16 AM (39.121.xxx.103)

    친구든..형제든..부모든..
    적당한 거리유지를 해야 좋은 사이 유지되는법이에요.
    가까이 살면 단점 보이고..서운한 일 생기고..
    싸우고 헤어질 가능성 많아요.

  • 24. 묘지도 있고
    '16.5.20 1:29 AM (1.234.xxx.146)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집주인 욕했어요. 시골에 사는 집주인이 자기 땅을 인심쓰듯 나중에 전원주택 지어서 살라면서 사촌에게 생색내며 팔았거든요. 제 보기엔 그 땅 정말 바가지 쓴거예요. 살기도 불편하고 좋은 환경도 아니었고 뱀도 나오는 집이었어요. 20년 지났는데 아직도 집 안지었던데요. 그 땅 팔리지도 않구요. 집주인 입장에선 그냥 노는 땅 비싸게 목돈 받고 팔아서 잘 쓴거죠. 다들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했었네요. 잘 알아보세요.

  • 25. 묘지는 당연 괜찮고
    '16.5.20 1:29 AM (115.93.xxx.58)

    내가 친구랑 옆집에서 무던하게 잘 살만한 사람인가

    그걸 심사숙고해보겠어요.

  • 26. ...........
    '16.5.20 3:02 AM (220.86.xxx.2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갈 듯..

  • 27. 옛말에
    '16.5.20 3:54 AM (73.8.xxx.49)

    집, 땅, 차는 아는 사람에게 팔지도 사지도 말라고...

  • 28. So,sxkos
    '16.5.20 4:12 AM (121.191.xxx.189)

    시골. 텃세 있어요. 그리고 싸게 시골에 땅사서. 호구 하나 물고 비싸게 파는겁니다

    그렇게 파는 귀농인 봤어요 그리고 늙으면 병원 앞이 좋아요
    제가 일하는 곳이 엄청 오지 시골인데요 동네 할머님 따님이 서울에서 놀러 왔다 내려와 있다가 심장마비 왔는데
    병원이 너무 멀어 혼수상태된분 있어요

    전원생활요 ㅋㅋ소똥냄새가파리가 반겨줄거에요

    요즘 시골이 엄청먹고 살기 팍팍해서 외지인 오면 못 뜯어먹어 안달입니다

    동네 사람 입도 많구요. 그렇게 친구따라왔다가 원수돼서 떠난다고 하던데요

  • 29. ...
    '16.5.20 5:52 AM (211.36.xxx.209)

    친구들 부부모임 안해보셨나요
    친구옆에 따라나온 남편이라는 변수가 있잖아요
    서로 안맞으면 친구사이도 멀어집니다
    전 반대요

  • 30.
    '16.5.20 6:11 AM (203.90.xxx.111)

    아주친한 친구이고,
    전원생활이 꿈이라면
    저는 갑니다.
    아파트처럼 딱 붙어서 온갖 소리들 다 듣게되는거 아니고
    3백평이면 집 위치를 조금 떨어뜨려놓음 될것같아요.
    정원가꾸고 개들도 키우고
    한쪽으로 푸성귀 기를 텃밭만들어,
    친구랑 서로 나눠먹으며
    의지해서 살면 좋겠네요.
    그친구랑 맘이 잘 맞는다는 전제조건이고요.

  • 31.
    '16.5.20 7:12 AM (121.162.xxx.237)

    저도 비뚤어진건가요?
    그 친구분이 땅을 사놓은것일분, 그 분도 나중에 귀농해 그 땅에 사시긴 할거래요?
    처치곤란 빈 땅, 300평이라도 처분하고 싶은거 같은데요.

    그리고 나이드실수록 병원가깝고 교통좋은데 사셔야해요.
    텃밭가꾸기부터 시작해보세요.

    저희 큰이모 작은이모, 서울서 멀지도 않은 용인에 전원주탁 지어서 사셨지만 지금은 전세주고(안팔리니까) 타운하우스 들어가셨어요. 그 안에도 텃밭있더라구요.

    저는 반대합니다.

  • 32. ㅇㅇ
    '16.5.20 7:53 AM (39.7.xxx.232)

    묘지 앞 단독 주택에서 살아봤어요. 다른 가족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저만 유독 가위 계속 눌리고 헛것 보고 자다가 이상한 소리 들리고 그 집에서 살면서 집이 망할 뻔했어요...

  • 33. ...
    '16.5.20 8:22 A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실거래가도 알아보세요
    정말 그렇게 거래 되었는지 몰라도 전주인에게도
    문의해보고요.
    그러면 친구가 나에게 어떤값으로 파는지도 알겠죠.

  • 34. 시골출신이라
    '16.5.20 9:22 AM (112.170.xxx.203)

    제가 시골출신인데 저희집뒤로 가족묘가 있었는데 그게 10개가 넘었어요. 우리형제들은 정말 매일 그곳에서 놀았어요. 야구하고 ....정말 그야 말로 잘 가꿔진 놀이터였지요.
    저는 대체로 심령이니 귀신이니를 믿지않기때문에 그런거 게의치 않습니다.

    또하나 ,,,시골은 잘못하면 하루종일 인간을 한번도 보지 못할수도 있어요...잘못하면 나와 말도 생각도 문화도 전혀 다른 이웃이있을수 있구요.

    사람이 인간을 못보고 하루를 보낸다는게 어떤기분일지 아실런지요??
    지나가는 강아지가 반갑고 ,,,,,서로 어느정도 양보할 의사가 있다면 친구분과 가까이 지내는거 ...내 마음의 평상심만 유지될수 있다면 ...10번 강추입니다.

  • 35. dma
    '16.5.20 9:29 AM (211.192.xxx.229)

    정말 82에선 친구도 믿을수없군요.

    시세야 알아보면 바로 나오는거지만
    좋은위치에 땅이있어도 시골은 사기힘들어요 요즘 안팔거든요
    시골분들 땅가져도 당장 돈필요하지않으면 굳이 은행이자보다 더 오르는데 팔이유가 없죠.

    늙어 맘에 맞는 친구랑 근처사는거 너무 좋지않나요
    늙어서 자식들이 자주 찾아오겠어요? 맘맞는친구나 자매들 같이 모여사는게 잴 안전하다 싶어요
    아파트처럼 옆집산다고 다 들여다 보이는것도아니고
    300평정도면 텃밭가꾸고 살기 딱좋은 평수죠

    전 귀촌에 관심있어서 그런친구라면 바로 살꺼같아요.
    혼자 들어가면 외롭거든요. 친구도 그래서 굳이 그땅 팔려고하는걸껍니다

    묘는 울나라 명당마다 묘지가 차지하기때문에
    시골은 마을뒷산은 다 묘지가 있다고 봐야되요.
    남향에 풍광좋은데는 다있고 묘지없는곳은 깊은산속 자연인토지 찾아야될껍니다.

  • 36. 시골출신이라
    '16.5.20 9:33 AM (112.170.xxx.203)

    시골에 살던 저희 아버지는 도시로 나온후 시골로 다시 들어가고 싶어하지않으세요.
    이유는 ,,,모기. 파리. 그리고 같이 놀 인간이 없어서 심심하다. 예요.

  • 37. 피곤
    '16.5.20 9:45 A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할듯.

    친구분과의 사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나이들면 친 자매나 형제도 너무 가까이 살면 피곤해요.
    서로 무던한... 둥글둥글한 성격 아니면 옆집에 사는건 별로예요.

  • 38. 저같으면
    '16.5.20 10:04 AM (223.62.xxx.107)

    가까운 곳에 따로 살것 같아요.
    서로 의지는 하되,
    만의 하나 서로 의견이 다르더라도, 큰 문제없이 각자 생각대로 움직일수 있게요.

  • 39. ...
    '16.5.20 10:07 AM (113.30.xxx.72)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면 안 하는 게 진리~~

  • 40. 444
    '16.5.20 10:25 AM (220.72.xxx.75)

    묘지야 저도 신경안쓰고 주말주택에 소일거리하고 내려갔다올라왔다 할 거면 지금이 기회 아닌가요? 아무도 모르는 동네보다는 옆집에 친구있는 동네가 훨씬 좋죠. 말이 300평이지 직접 땅 알아보고 제값 다 주고 하면 어렵고, 묘지야 있든말든 ㅋㅋ 여유있다면 사 두세요 300평이면 따로 움직여도 되고 놀러가도 되고 독립적인 공간 나오잖아요.

  • 41. 글쎄
    '16.5.20 10:35 AM (222.110.xxx.82)

    묘지는 시골땅에 없는곳이 없어요 무연고 묘지 많아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원글님이 과연시골생활이 맞는가 그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무턱대도 가지 마시고 다른지역 시골 전원주택에 1년이라도 세들어서 살아보세요 친구한테는 내가 전원생활을 적응할지 안할지 궁금해서 실험해본다고 하시구요 친구랑 옆에 살아서 갈등이 생길지 안생길지보다 중요한게 본인이 과연 전원생활이 맞는가 아닌가예요 다들 나이들어 전원생활 꿈꾸고 땅사서 집짓고 살다 안맞아서 집을 팔려고 해도 안팔리고 억지로 사는사람도 많아요

  • 42. ...
    '16.5.20 11:45 AM (175.223.xxx.69)

    저는 괜찮을것같아요. 시골은 땅이 큰덩어리로 거래되니 300평은 적당한듯해요. 길이 나있는지 가스나 수도같은것이 들어와있는지 전기가 들어왔는지 집을 지을수 있는땅인지 확인하셔야해요. 비용이 발샐하더라도 건축사와 동행하셔서 확인하시면 빠르실듯해요.

  • 43.
    '16.5.20 12:11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친구분도 아직 거기서 사시는 건 아니죠? 그곳 생활을 얼마나 아는가도 중요하고요.
    원글님이 공동생활에 거리낌이 없으신 분이라면, 친구와 이웃해서 시골생활에 잘 적응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시골에서 텃밭이나 가꾸며 산다...이럴 만한 시골이 없을거예요. 원글님이 돈을 벌기위해 농사지을 것도 아니니 기존에 시골에서 농사짓고 생계를 꾸리시는 분들과 이래저래 갈등이 안생길 수 없겠죠.
    그때 친구분과 원글님의 의견이 항상 같을 수도 없고, 두분 중 한쪽만 동네분들과 트러블 생길 수도 있고...
    어떤 문제가 생길지....머리속에 그림이 휙휙 그려지는군요.
    아파트 단지처럼, 보장된 개인의 독립공간에서 지내다가, 내가 원할 때 이웃을 볼 수 있는 곳과는 다르죠. 24시간 오픈된 시골이잖아요.

    덧붙여 묘지는...시골근처에 보면 그곳이 묘지인지도 알 수 없는 묘지도 많더군요. 특별한 징크스가 있지 않다면 별 상관없다 싶어요. 도시라고 다르지 않잖아요. 개발되기 수십,수백년 전, 전쟁도 한 나라인데, 지금 사는 이 곳도 누군가의 무덤이었겠죠.

  • 44. ㅇㅇ
    '16.5.20 12:32 PM (121.150.xxx.151)

    묘지가 있냐없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냐가 중요한거같아요
    님이 찜찜하시다면 안가시는게 맞아요
    제가 여행가서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는데 그 리조트 정원안에 산소가 하나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산소를 보기전날밤에 잠을 잤는데 꿈에 무덤이 나오고
    꿈내용이 굉장히 무서웠어요
    그꿈꾸고나서 아침에 산책을 나가서 정원을 돌다보니 무덤이 떡허니있어서
    그때부터 그꿈이 계속 생각나서 어찌나 무섭던지요ㅠㅠ
    5박했는데 남은 기간동안 밤에 잘때마다 무서워서 혼났어요
    같이 잔 저희남편은 아~~무렇지도 않았구요

  • 45. 이휴
    '16.5.20 12:41 PM (116.127.xxx.116)

    집 뒤에 묘지가 있는 게 제일 문제인 거에요? 아니면 친구랑 옆집에 살게 된다는 게 제일 문제인 거에요?
    뭐든 꺼림직하면 하지 마셔야죠. 하고나서 내가 이래서 안 한다고 했지 않냐 원망하시지 말고.

  • 46. 서로 터치 안하는 사이면..
    '16.5.20 1:58 PM (218.234.xxx.133)

    오랜 친구라니 아실 거 아니에요. 친구분이 독립적이고 개인 영역 존중하는 성격이라면 괜찮을 듯요.
    - 쇼핑 혼자 못하고 밥 혼자 못 먹고 그러시는 분이면 아마 안그럴 것이고..

  • 47. ll
    '16.5.20 2:08 PM (59.9.xxx.132)

    저희집 주변에 논밭인데 그 사이사이 묘지가 서너 군데 있어요.
    그 각각의 자손분들은 성묘도 열심히 하시고, 처음에 시골들어갈 때는 꺼려졌지만, 무서운 것 없었습니다.
    평화로운 마을의 일부일 뿐인데요..
    친구분의 300평이 시세보다 싸다면 감사할 일인듯해요. 원글님이 구입하지않으시더라도 친구분의 제의는 원글님에 대한 우정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 48. 브라우니
    '16.5.20 3:08 PM (89.84.xxx.79)

    웹툰 중에 도시 소녀 귀농기라고 있어요. 3-40년 덴 친구들과 함께 의기투합 해서 귀옹을 약속하고 함께 꾸려나가는 과정을 그린 얘긴데, 도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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