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 생활방식 달라도 너무 달라요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6-05-19 15:34:15
검소하게 부모님 사셨고
공무원이셨어요.
연금 나오고 모으신돈으로 부동산조금 있으니 노후가 편하세요.
적금 부어 800이 모이면
1000만원 만들어 예금하시던 부모님 밑에 컸어요.
그렇지만 자식들 공부다시키시고
시집장가 보내주셨어요.


시아버지는 검소하시나
시어머니 살림솜씨는
해외여행 일년 1번이상
많이갈때는 5번
돈 안모으십니다.
병원비정도는 모으셨음 해요.
이번에 600생겼는데 30씩 3자녀 옷 하나씩 사주고
나머지 본인사고 싶은거사시네요.
그럼서 치과진료했다 죽는소리하고.
월 200 이상 본인꾸밈비들어가다보니
다른데 돈을 전혀안써요.
시댁가면 애 우유같은소소한간식 사러가면
커피믹스한박스사라. 무슨세제사온나 이런식으로 배보다배꼽이 더 나오고
두분 수입보다 저흰 적어요.

두집안이 차이가나고
계속 친정도움만 받으니 억울해요.
시댁은 거의 일년 700이상을 뜯어갑니다.
기념일 여행상품번호 찍어주고.
IP : 115.143.xxx.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6.5.19 4:52 PM (1.236.xxx.90)

    원글님네처럼 극과 극은 아니지만
    저도 시어머니 돈타령에 시댁가기 싫어요.

    그 배보다 배꼽 더 나오는 상황도 딱 똑같아요.
    아들을 쇼핑카드토 보시는지.. 저희만 가면 마트가자시고...ㅠㅠ
    비싸고 싸고의 문제가 아니라
    친정은 뭐 사오라 하시면 영수증 내놓으라 하셔서 심부름값까지 쳐주시는데...

    이번에도 두달만에 시댁 갔더니
    그 두달간 뭐에 돈 들어가서 돈없다 소리를 열댓번도 더하심.
    근데.. 그 소리는 왜 아들한테 안하시고 며느리한테 하시는지.....ㅠㅠ

    남편이 저한테 민망해서 시댁에 자꾸 안가려고 해요.

  • 2. 저두요...
    '16.5.19 8:02 PM (115.143.xxx.163)

    매달 용돈 50만원 드리는데도 명절날 돈부쳐라, 생일챙겨라, 한달에 한번 반드시 식사 같이 해야한다.. 봄,여름 여행경비 부쳐라 등등..... 너무 당연히 맡겨 놓으신 돈 찾아가는 것 처럼 행동하셔서 힘드네요....
    남편은 자식이니 당연히 해야한다는 입장이구요...
    근데.. 제가 화가 나는 이유는 친정에는 신경을 안쓴다는 거예요..
    시댁에 신경쓰는거 반만이라도 친정에 신경써주면 이렇게 화나지도 않을듯 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807 정시로 전과목 1등급 후반대면 어느정도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 14 정시 2016/09/24 6,837
599806 판타스틱 주상욱 같은 남자 현실엔 없는뎅 3 환상로맨틱 2016/09/24 1,501
599805 분당과 상현역 중 어디가 나을까요? 7 고민중 2016/09/24 2,510
599804 강아지 피부병 잘 아시는분... 2 해피 2016/09/24 991
599803 보만 오븐 괜찮은가요? 혹시 2016/09/24 1,644
599802 고1 과학.. 궁금해요. 1 베베 2016/09/24 867
599801 외국은 제사가 없으니.... 14 부럽 2016/09/24 3,637
599800 청라 롯데캐슬 어때요? 5 청라 2016/09/24 2,462
599799 냉동고 사신 분들 어때요 1 .. 2016/09/24 1,095
599798 결혼식이 있어 교회를 갔다가 30 놀람 2016/09/24 7,314
599797 택시 라는 프로 (맞는지 잘 모르겠는데 이영자 나오는 프로?) . 2016/09/24 513
599796 지금 서울 미세먼지 엄청나요 1 2016/09/24 1,649
599795 전 직장 동료 문상 갈 때 회색 카디건 2 문상 2016/09/24 1,190
599794 수중에 돈 천만원이 있다면?? 10 풀빵 2016/09/24 5,099
599793 알람과 함께 냄새로도 깨우는 시계래요 5 ... 2016/09/24 805
599792 소화전에 긴급할때누르는 경보벨이 있어요 5 .... 2016/09/24 858
599791 사고가 초딩, 중딩 수준이란게 무슨 뜻이죠? 18 몰라요 2016/09/24 2,087
599790 인스타 잘 아시는분 계세요? 2 질문! 2016/09/24 1,410
599789 처음봤는데 노려보는 여자들 뭔가요? 8 .... 2016/09/24 2,032
599788 어딜가든 직원으로 사람들이 오해를 해요, 8 딸기체리망고.. 2016/09/24 1,916
599787 요즘 아기 한약 괜찮을까요? 20 요즘 2016/09/24 1,969
599786 너무 짜증나서 암것도 안하고 누워있어요. 7 프로필 2016/09/24 2,148
599785 조무사 월급이 왜그리 적나요? 21 최저시급 2016/09/24 8,473
599784 길가다 남을 도우면 안되는걸까요? 5 정말 2016/09/24 1,397
599783 요즘 보는 드라마 - 50대 아짐 26 ... 2016/09/24 5,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