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의 암 의심 관련..정말 피가 마르네요

ggg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16-05-19 13:39:36

보름쯤전에 아빠가 건강검진 받다가 폐쪽에 뭔가 혹같은게 보인다고 해서 암쎈터로 가서 더 유명한 의사샘을 만났어요

그냥 염증 같다고는 하고 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도 해서 다시 판독한다고 며칠 기다렸어요

다시 또 피마르게 며칠 기다렸는데 그냥 염증 같다고 하면서 그래도 의심은 되니까 다시 좀더 싸이즈가 크기를 기다렸다

재검사 해봐야 한다고 하네요

6월에 또 날 잡았는데..

아..진짜 피마르네요

6월까지 또 기다리라는데...

아...

이거 원래 이리 오래 걸리나요

그냥 염증 같다는 말이 희망적이기도 한데 다시 또 재검 받자니..

아빠도 또 기다리라는 말에 침울 하시고

그냥 염증일꺼야 하면서 가족들은 좀 안심하긴 했는데

그래도 무섭네요

IP : 210.97.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19 1:41 PM (49.142.xxx.181)

    암도 아닐것 같고, 혹시 만에 하나 그게 암이라 할지라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조직검사도 안될정도의 사이즈면 0기나 1기일테니깐요. 그 혹부분만 절제하면 됩니다.

  • 2. 크기가
    '16.5.19 1:41 PM (211.199.xxx.199) - 삭제된댓글

    어떠신가요?

  • 3. 민유정
    '16.5.19 2:17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혹..암으로 의심되고 가능성이 높다면
    이렇게 시간 안끌어요.

    바로 구자리에서
    검사들어가고 결과봅니다.

    저 아는 분이 그러셨어요.ㅠㅠ

    넘 걱정마세요.

  • 4. ㅇㅇ
    '16.5.19 2:25 PM (121.166.xxx.73)

    우리 아버지도 그런 적 있어요. 폐 사진에 무언가 보인다. 큰 병원에 보시고 가봐라.
    큰 병원 가니 일단 CT 찍고.... 몇달 후 다시 한번 찍어보자고...커지면 문제라고.

    몇개월후 다시 찍었는데 별 문제 아닌거 같다고... 계속 반년마다 지켜보자고...
    그러더니 한 1년 후 별말 없이 흐지부지....

    괜찮으시길 바래요

  • 5.
    '16.5.19 2:32 PM (61.102.xxx.238)

    제가그랬는데
    결론은 폐를 앓았던 흔적이 남은거래요
    전 유방암환자라 전의일까봐 조바심나긴했었어요

  • 6. 원래
    '16.5.19 2:46 PM (122.36.xxx.25) - 삭제된댓글

    원래 그래요
    저희 남편도 검진 중 폐에 이상한게 발견되어서
    CT찍고 3달 뒤에 사이즈 변화 있는지 또 보고
    또 3달 뒤에 또 찍고 그랬어요
    저희 남편은 의사라 일하는 병원에서 모든걸 다 검사했는데도 저 순서대로 검사했어요.
    그게 폐조직검사는 너무 작으면 못하고요
    조직검사도 쉬운게 아니라 입원해서 전신마취하고 내시경으로 째고 들어가는 검사라 일이 커지거든요
    그래서 먼저 지켜보는게 맞는거에요

  • 7. 111
    '16.5.19 2:53 PM (182.227.xxx.35)

    암은 아닐 확률이 큰듯해요. 암은 모양이 있어서 의사들도 조직검사 전에 대충 알더라구요. 저희 어머님은 입원해서 조직검사 받으셨어요.

  • 8. .....
    '16.5.19 6:47 PM (222.108.xxx.15)

    그게 그냥 전세계적으로 정해진 진료 과정이예요..
    Solitary Pulmonary nodule인 것 같은데,
    사진 찍어보고, 몇 개월 뒤 다시 찍어보고 그러는 거예요..
    너무 노심초사하면 없던 병도 생기니,
    그냥 마음 편히 날짜 맞춰서 오라는 날 가셔서
    하라는 검사 다 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775 文, 월성·고리원전 긴급방문..발빠른 지진행보 24 ㅇㅇ 2016/09/13 2,422
595774 중학교 여학생 속옷 5 2016/09/13 1,283
595773 초등 3학년 남아 키플링 책가방 사이즈 어떤게 좋을까요? 4 키플링 2016/09/13 1,796
595772 미운우리새끼 김건모씨 어머님은 얼굴에 뭘하신건가요 5 이와중에 2016/09/13 4,903
595771 헉..지진예언글 찾았어요 11 성지순례 2016/09/13 12,825
595770 집 사서 이사 들어올 사람이 집을 너무 자주 보러 왔는데 14 .... 2016/09/13 5,917
595769 깐밤대신 쌩밤 얼려도 될까요 4 초보질문 2016/09/13 795
595768 곰인줄 알았더니 여우같은 강아지 6 ... 2016/09/13 2,205
595767 숙대 이과논술 응시한 학생 학부모 계세요? 6 고3맘 2016/09/13 1,526
595766 어제 우리 아이 학교 지진 대처 16 ㅇㅇㅇ 2016/09/13 4,619
595765 꽤 큰 지진에도 무너진 건물이 없었던 이유 71 펙트확인 2016/09/13 23,409
595764 ㅅㅂㄴ이 안전불감증이에요 17 에효 2016/09/13 4,854
595763 어떤게 나을까요 4 고민 2016/09/13 387
595762 말 잘 통하는 시누이랑 시어머니에 대한 얘기하시나요? 21 시월드 2016/09/13 3,849
595761 지진때문에 미니멀라이프를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6 버리자 2016/09/13 2,861
595760 고3인데 초록분비물이 나온대요 2 고삼 2016/09/13 2,336
595759 “지진 났지만 자습해라”…심각한 대한민국 안전불감증 3 세우실 2016/09/13 969
595758 얼마전에 쌍무지개 뜨면 지진난다고 했던말 16 ㅇㅇㅇ 2016/09/13 7,010
595757 부산 시댁 가야할까요.. 19 .. 2016/09/13 4,290
595756 추석 음식 뭐 맡으셨어요? 5 님들은 2016/09/13 1,316
595755 뉴스생방도중 지진상황... 2 ddd 2016/09/13 2,536
595754 어제 지진겪고 보니 하고 싶은 것 하고 살아야겠어요 8 인생은 짧다.. 2016/09/13 4,991
595753 공익광고협의회는 뭐하는데에요? 근데 2016/09/13 260
595752 소아정신과 검사기록 있는경우 어린이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9 에구...... 2016/09/13 2,617
595751 스페인 자유여행시 비행기 티켓 12 스페인 2016/09/13 3,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