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척추수술 후 병간호. 넘 힘드네요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16-05-19 13:33:58
노모가 척추수술 후 퇴원하려고 해요. 잘 걷지 못해 한건데 오히려 수술 전보다 더 못 걷습니다. 보름 정도 지났고 연세가 많아서라고 하면서 난데없이 퇴행성관절염 때문에 걷지 못하는 거라고. 수술 권하기 전엔 무릎 얘긴 일체 없더니ㅜㅜ
무릎 수술하게 되면 해야지요, 그러면서 찔리는지 이런 경운 척추수술이 먼저라고. 큰수술 아닌데도(보조기 가벼운 거로 시작) 6인실 사용하고 14일 정도에 500 나왔어요. 수술 전 검사비 100은 별도고. 간병비만 그럭저럭 130. 그런데 전혀 차도가 없고 오히려 혼자 화장실을 못가니 또 간병인을 구해야 할 형편입니다. 제가 혼자 다 부담해야 해서 힘드네요. 불편하다고 굳이 혼자 지내면서 간병인 쓰겠다고 ㅜㅜ. 우선 요양등급있는데 휠체어 대여 가능하지요?
구매하면 아예 운동을 안하실 것 같아 급한대로 대여해서 쓰려고 합니다.
IP : 220.103.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9 1:37 PM (59.15.xxx.86)

    등급 있으면.복지용구점에서 대여 가능해요.
    그것 말고도 변기나 목욕용 의자도 대여하세요.

  • 2. ㅇㅇ
    '16.5.19 1:38 PM (58.121.xxx.183)

    요양병원 모시세요. 그게 합리적이에요.
    앞으로 우리 모두 다들 그런 수순 밟을거에요.

  • 3.
    '16.5.19 1:47 PM (222.233.xxx.9)

    요양병원으로 모시세요
    나이 드실수록 조금만 아파도 안움직이시고
    간병인 쓰면 더 안움직이고 모두 도움받으려 ㅎ하세요
    친정엄마 그렇게 이병원 저병원 옮겨다니시며
    천 이상 쓰시고 결국 요양병원으로 옮기셨어요
    간병비만 없어도 살겠더군요
    첨에는 적응 못하시고 소리지르고 하시더니
    이제 좀 나아지셨어요
    2인실에 계시니 조용하고 괜찮아요

  • 4. ㅇㅇ
    '16.5.19 2:13 PM (58.120.xxx.46)

    수술 후 재활치료 할 수 있는 요양병원 있어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알아보이면 저렴하면서 좋은곳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 5. 경험
    '16.5.19 5:19 PM (1.236.xxx.90)

    디스크 수술 경험자에요. 30대 후반에 수술 했어요. 현미경시술이라고 마취도 국부마취 하는걸로...

    병원에서 2주후면 일상생활 가능이라고 했는데
    병원에서 말하는 일상생활이라는건 화장실가서 세수하는것 정도까지에요.
    그걸 모르고 2주후면 외출도 가능하고, 4주후면 출근도 가능할꺼라 생각했는데
    실제 일상생활이 완전하게 가능해지기까지는 2개월 정도 걸렸어요. 출근은 4개월 정도 걸렸구요.

    노모시라면.... 더 걸릴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471 어렸을때 공부 안했다면서 신세타령 하는 사람 어떻게 받아줘야 .. 6 신세한탄은 .. 2016/10/13 1,606
606470 세탁소에 맡긴 옷이 망쳐져서 오면 2 .. 2016/10/13 554
606469 코스타노바vs덴비 6 놀부 2016/10/13 1,898
606468 시댁이 넘 좋다는 분 계세요? 19 kk 2016/10/13 3,005
606467 저 지금부터 12시간씩 공부하면 공무원 합격 가능할까요 9 9급 2016/10/13 2,706
606466 로제타스톤 초2 첫영어학습용으로 어떤가요 10 다닥다닥 2016/10/13 1,676
606465 중3딸 때문에 너무 행복해요 49 2016/10/13 17,978
606464 반포경남상가 지하에 반찬가게 있나요? 5 지하 2016/10/13 1,149
606463 중년이상 남자들 콧털 7 더럽 2016/10/13 1,797
606462 공공기관 콜센터 취업은 어디서 알아보나요?? 7 구직하는 아.. 2016/10/13 2,390
606461 대구 출퇴근 간병인 협회와 가사도우미 업체 1 대구 2016/10/13 2,767
606460 공부의 고통을 즐긴다는 아이 걱정됩니다 7 걱정 2016/10/13 2,798
606459 질투의 화신 서숙향 작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mm 2016/10/13 3,225
606458 시어머니 머리 양갈래는 양반이지요 전 남편이 여신머리하고 다닙니.. 3 특이한남자 2016/10/13 2,701
606457 82님들처럼 약자편에서 정의로운 분들은..어디에 있나요? 3 ㅇㅇ 2016/10/13 462
606456 거위털이불 싱글은 700그램이면 퀸 100그램과 보온력이 같다고.. 3 거위털 2016/10/13 1,029
606455 쌍둥이자리,원숭이띠,B형이 넘 좋아요 34 ... 2016/10/13 6,616
606454 식빵에 대해서... 2 현이 2016/10/13 1,458
606453 면접관은 필요없는 거죠. 1 금메달 2016/10/13 445
606452 세월호912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10/13 297
606451 하루종일 화장실에서 삐~하는 소리가... 2 ... 2016/10/13 3,302
606450 루이 화신 공항 26 뭐볼까 2016/10/13 4,884
606449 훈제란과 구운계란은 다른거죠 계란 2016/10/13 1,921
606448 노벨문학상이 밥 딜런에게로 갔군요.ㅎㅎ 26 축하 2016/10/13 4,873
606447 영단어 over와 above의 구별점이 뭣인가요? 6 영어무식 2016/10/13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