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2학년 유럽 한 1~3개국 둘러보기 vs 태국 가서 코끼리 타고 수영하고 놀기

네덜란드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6-05-19 11:53:27
계획 잡은 건 구체적으로 없고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한데 애가 옆에서 말해싸니 신경이 쓰여요.

초1,2 여아들 있고 큰 애가 네덜란드 다서 풍차를 구경하고 싶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풍차 치즈 튤립 이런거 말곤 운하? 그런거 있나요. 큰 관광거리는 없을 거 같고 
잔잔하게 볼 거리는 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네덜란드든 어디든 찬찬히 가서 보면 다 좋겠지만 
짧은 시간 갔다 오는 여행인데 네덜란드 풍차 말고 관광 할 만 한 거 있을까요 초등학생이 볼 만한..
애가 가자고 그래 가자 할 것도 아니지만 자꾸 말해 싸니 괜히 신경쓰여서요
초등 1,2 학년 유럽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결정한 건 아니지만  초 1,2 에게 괜찮을지요.
아이들은 책은 좀 좋아해서 아주 모르진 않을거라 (혼자 그렇게 믿음...)생각은 되는데 투자 대비 어떨지 모르겠어요.

1. 유럽 한 1~3개국 둘러보기
2. 태국 가서 코끼리 타고 수영하고 놀기 

초딩1,2기준요. 2의 의견이 많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IP : 222.234.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덜란드...
    '16.5.19 11:55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잔센스칸스 풍차마을 말고는 초등이 관광할 것이 별로 없어요.
    암스테르담은 너무 퇴폐적인 것들이 많은 도시고요...
    차라리 일본 하우스텐보스로... ㅎㅎㅎ

  • 2. 원글
    '16.5.19 11:59 AM (222.234.xxx.193)

    저도 그렇게 들었어요. 암스텔담은 좀 퇴폐적인 게 많다고 ㅠㅠ물론 좋은 곳도 많겠지만요
    하우스텐보스도 생각해 봤는데 일본은 좀 그래서요.
    댓글 감사해요

  • 3. 근데
    '16.5.19 12:13 PM (119.64.xxx.211)

    제가 딱히 동물보호주의자는 아니지만..코끼리 그렇게 사람들 태우고 혹사시켜 얼마전에 죽지 않았나요?? 아님 서커스였나??
    아이들에게 돌고래도 코끼리도 사람들의 재미를 위해 혹사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는 것 알려주심 좋겠어요.
    그것만 아니라면 그 나이 아이들은 가까운 태국도 좋을 듯 해요. 유럽은 비행 시간이 너무 기니까요~

  • 4. 자유부인
    '16.5.19 12:23 PM (117.16.xxx.80)

    동남아도 비행시간이 길어서....
    가까운 곳에 가셔서 즐기는게 그 나이는 좋지 않을까요?
    4-5학년이면 딱이던데요.

  • 5. 원글
    '16.5.19 12:36 PM (222.234.xxx.193)

    자유뷰인님 4 5학년이 딱이란 건 유럽 말씀하신 건가요?
    근데님 저도 모든 동물 불쌍해요 사실. ㅜㅜ 글서 주카페도 안가는데..참 어려운 문제네요.

  • 6. ...
    '16.5.19 1:16 PM (125.128.xxx.114)

    2번이 훨씬 낫겠네요. 추억도 많이 남을것 같구요...유럽은 초등 고학년때나 되야 문화, 역사에 대해서 관심있어 할 것 같아요. 단지 풍차 같은거 보러 가기엔 일이 커지는듯요. 태국가서 맛있는거 먹고 수영하고 노는게 그 나이에는 나을것 같아요

  • 7. 무명
    '16.5.19 1:38 PM (223.62.xxx.169)

    1번이요!!
    수영하고 노는건... 학원 안보내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합니다!!
    대학 막졸업한 사회초년병으로 방콕 놀러갔을때.. 40대 어른이... 젊은 사람들은 여기 말고 선진국 가라고 얘기해주더라고요. 그땐 이해가 안갔는데... 제가 그나이가 되니 저도 젊을수록 우리나라보다는 나은 곳으로 가라고 얘기하고싶어요. 물가가 비싸서 풍족하게 즐길수 없어도 그냥 그 사회가 갖는 분위기가 있어요. 동남아 여행할때와는 좀 다르지요.. 사회분위기나 그래서 여행자로 갖게되는 마음가짐이나..

  • 8. 유럽은중등
    '16.5.19 1:39 P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에 가도 역사문화 별관심없으니 기억에 안남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호강뺑뺑이인데 ㅎㅎ
    온갖 좋은 유적지보다
    스위스호수 물빛만이 제마음속에 ㅎㅎ

    아이들 놀이나 관심사를 생각해보시고
    그에 부합하는곳을 찾아가세요
    그게 가성비 최고를 뽑아내는 방법같아요

    초4,초2 어딜가도 물놀이 흙장난 ㅎㅎ
    물속에서2박3일도 할것같은
    박물관미술관 국내에서 가도 돈 아깝고요ㅠ

    님아이는 대부도 테마파크(이름이 가물가물;;)
    거기가면 좋아할듯요 풍차많아요

  • 9. 유럽은
    '16.5.19 1:44 PM (122.35.xxx.146)

    저 중1에 갔건만 역사문화 별관심없으니
    기억에 안남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호강뺑뺑이인데 ㅎㅎ
    부모님 주도 부모님 관심으로
    짧은일정 이리갔다 저리갔다만 하니
    온갖 좋은 유적지보다
    스위스호수 물빛만이 제마음속에 ㅎㅎ

    아이들 놀이나 관심사를 생각해보시고
    그에 부합하는곳을 찾아가세요
    그게 가성비 최고를 뽑아내는 방법같아요

    저희집 초4,초2 형제 어딜가도 물놀이 흙장난 ㅎㅎ
    물속에서2박3일도 할것같은
    박물관미술관 국내에서 가도 돈 아깝고요ㅠ
    좋아하는 기차전철은 하루종일 타자해도 끄떡없죠^^;;

    님아이는 대부도 테마파크(이름이 가물가물;;)
    거기가면 좋아할듯요 풍차많아요

  • 10. 유럽은
    '16.5.19 1:47 PM (122.35.xxx.146)

    제가 우리아이들과 해외에 간다면

    백사장에서 하루종일 흙장난
    수영장에서 하루종일 물놀이
    증기기관차나 기차테마의박물관이나 체험
    이동수단은 대중교통 ㅎㅎ 기차전철

    요런기준을 잡고 최대한 부합하는 곳을 찾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248 교실 곳곳에 균열 "공부하다 무너질까 무서워요".. 3 ........ 2016/09/20 1,081
598247 저희집에 갖가지 곡물이 많아요. 된밥해서 강정 만들 수 있을까.. 8 한심하다 2016/09/20 1,151
598246 어릴 적 흡입 된 석면가루 후유증이 이제 나오나봐요 7 .... 2016/09/20 2,295
598245 생선만 먹으려는 아기ㅠㅠ 반찬 공유 좀 부탁 드릴께요 6 아기반찬 2016/09/20 1,414
598244 ppt 사용법 아시는 미용 언니들 계세요? 플리즈 ^^ 3 ㅇㅇ 2016/09/20 1,636
598243 2살 아가랑 하와이가도 될까요? (추가..) 16 유리 2016/09/20 3,684
598242 향이 오래가는 향수 뭐있나요? 6 프래그런스 2016/09/20 5,127
598241 에어프라이어 제일 작은 거 하나 사 보려는데 써 보신 분~ 10 . 2016/09/20 2,578
598240 지금 고객님의 전화가 정지되어있습니다. 5 수신 2016/09/20 2,124
598239 경기 남부쪽 대학 추천 해주세요 8 수시 2016/09/20 1,537
598238 10살 초등 여아가 걸을 때 허벅지가 쓸린다고 불편하대요 6 걱정 2016/09/20 1,659
598237 이와중에 서운해하지 않는 법 좀 알려주세요. 5 인간 2016/09/20 1,476
598236 냉장고 어디에 둘까요? 1 인테리어 2016/09/20 492
598235 똥묻은 기독교가 자기들 따라오는 이슬람보고 뭐라 할 거 없지요... 51 쿡쿡이 2016/09/20 1,676
598234 굳이 며느리생일날 집에 오겠다는 시어머니.. 81 점둘 2016/09/20 20,583
598233 수시..자기소개서 4번 2 가로등불 2016/09/20 1,709
598232 고1 아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요 3 걱정 2016/09/20 1,721
598231 지진 400여회에도 북한만 보고 있는 박근혜 7 무정부 2016/09/20 1,177
598230 시골같은 서울살이 13 신기한 2016/09/20 2,716
598229 설선물로 받은 사과가 멀쩡 21 어디로가나 2016/09/20 4,588
598228 간단하지만 코디 팁! 5 ㅇㅇ 2016/09/20 3,295
598227 대구 계속되는 떨림... 불안해서 일도 안되네요 5 여기 2016/09/20 2,367
598226 구스이불 냄새 3 사과나무 2016/09/20 4,373
598225 이혼후 두고온 아들 171 부끄럽지만 2016/09/20 38,970
598224 최근에 여기서 코팩 제품 2 슈2 2016/09/20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