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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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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가 4대강사업에 반대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6-05-19 11:33:10

박원순 시장님, 
옥바라지 골목 철거 반대하시면서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공사 없다고 선언 하셨죠. 심지어 본인께서 손해배상을 당해도 좋다고.

이재명 시장님,
공공복지를 위한 시립의료원을 어떤 재정적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추진하시겠다며 
정부의 의료민영화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맞수를 두셨죠.

이런 걸 두고 '반대'라고 합니다.

저도 안희정 지사님 강 콘서트에서 4대강 반대하신다고 하신거 똑똑히 기억해요.
그런데 말로만 반대하시면 뭐합니다.
그분께서 충남지사로 계시는 동안 모든 반대의견을 묵살하고 공사를 추진하신 것을. 
금강 구간 공사는 차질없이 완료되었고 금강은 돌이킬 수 없이 망가졌습니다. 
말과 행동이 완전히 반대로 가셨습니다.

지금 금강은 소 오줌 색... 어쩔건가 '이명박근혜'
http://www.ohmynews.com/NWS_Web/Tenman/report_last.aspx?CNTN_CD=A0002207112&C...

심지어는 지금,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타당성 없는 막무가내식 개발사업을 추진하신다고 합니다.
"공주보→예당저수지 공사 중단하라" 긴급 기자회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10536&CMPT_CD=S...

위 기사를 보시고도 안희정지사가 4대강사업에 반대했다고 여기시는 분들께서는
대전환경운동연합에 전화해서 여쭤보십시오.
무엇이 진실인지 아주 잘 알려드릴겁니다.

그 분을 대통령감이라고 하시든, 뭐라시든 지지하고 좋아하시는 분들의 자유입니다만,
박원순시장님과 이재명시장님처럼 서민의대변자가 되어 정부정책에 맞서 싸우는
'진짜' 투사들과 그를 같은 선상에 두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IP : 211.226.xxx.2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전
    '16.5.19 11:39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대통령이 법으로 시행한걸 어떻하라는거지요
    지금은 대통령 레임덕이라도 왔고 내년이 대선이니 다들 나서는거겠지만요

  • 2. ...
    '16.5.19 11:40 AM (211.226.xxx.244)

    http://www.ohmynews.com/NWS_Web/Tenman/report_last.aspx?CNTN_CD=A0002207112&C...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10536&CMPT_CD=S...

  • 3. ...
    '16.5.19 11:42 AM (211.226.xxx.244)

    저도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내년이 대선인데 또다시 4대강사업과 똑 닮은 타당성없는 공사를 추진하시는 건 뭐라고 판단하면 좋을까요?

  • 4. ...
    '16.5.19 12:00 PM (108.29.xxx.104)

    이명박 때 높은 공무원 왈 해외 나와서 한 말
    4대강은 무슨 반대 어떤 반대를 해도 하게 되어있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의 뜻이 뭔지 압니까
    그러니까 반대한 연구원 탄압하고 자료 왜곡하고
    이름 바꾸고 그렇게 해서라고 하게 되어있다는 말입니다
    거기다 안희정은 왜 가져다 붙입니까?
    이제는 안희정 차례입니까?
    4대강을 까려면 그냥 이명박을 까면 됩니다.

  • 5. ,,,
    '16.5.19 12:08 PM (108.29.xxx.104)

    https://youtu.be/_WshkaIv4L4
    기분 좋았던 MB에게 돌직구 질문 던졌더니...

    Published on Nov 13, 2013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고향인 경북 포항을 찾아 따뜻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환경파괴와 국정원의 대선 개입 논란 등 이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여러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고 아직까지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포항 지역구 정치인들은 대통령을 칭송하기에 바빴습니다.

    [이병석 국회부의장] "대통령의 헌법상의 임기는 형식적 5년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종신입니다. 오늘날 퇴임후에 첫 고향방문을 또 하나의 임기를 시작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 "대통령님께서 G20 국가 의장으로써 국격을 높이고 녹색성장 바탕 이룩하고 청계천 복원 등 그야말로 국가발전의 하나의 획기적인 큰 업적을 이룩한 성과에 대해...저희들은 존경하고 사랑할 것입니다."

    이 전 대통령이 유년시절을 보낸 경북 포항 덕실마을. 오마이뉴스가 이명박 전대통령에게 국정원 대선 개입 지시 여부를 직접 물어봤습니다.

    - 대통령님, 원세훈 국정원장한테 대선 개입 지시하셨습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 "...."

    - 대선 개입 보고 받으셨나요?
    이명박 전 대통령 : "어...."

    - 임명권자로서 책임감 느끼지 않으십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 "여기까지 따라왔어."

    - 대답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 "부지런도 하다, 허허허."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2002년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부터 최측근으로, 대통령 임기중인 2009년 2월부터 4년동안 국정원장을 맡았습니다. 이 시기 참여정부에서 금지했던 국정원장과 대통령의 독대가 다시 이뤄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의 정치?선거 개입 활동을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란 의심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미 지난 7월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이 전 대통령을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며 1만 명 이상이 서명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의 문제나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논란 대신, '욕먹더라도 할 일은 하겠다'는 철학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일을 하면 욕을 많이 먹어요. 일 안 하면 인정받을 수 있어요, 욕 먹을 일이 없으니까...남은 여생에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 인류의 발전에 조그마한 기여라도 할 수 있다면..."

    국정원과 군 등이 대선에 개입한 증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 감사원은 이 전 대통령이 대운하 건설을 염두해두고 4대강 사업을 밀어붙였으며, 4대강 사업 건설사들의 비리에 대해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여러 가지 의혹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포항 시민들은 이 전 대통령의 임기 5년에 대해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김복자 죽도시장 상인(66세)]
    "잘했지. 여러 면에서 잘 했지... 우리는, 아무래도 고향사람이니까. 포항에 운하도 건설해줬고"

    [동지고등학교 재학생(이명박 전 대통령 후배)]
    "대단히 큰 위상을 지니셨죠, 대통령이란 이름 자체가 저희 가슴에 큰 명예로 항상 존재하고 계십니다. (학교에서 대통령 얘기 많이 해요?) 평소에 선생님께서도 자주 언급해주세요."

    포항 시민들은 이 전 대통령 취임 후 더 살기 좋아졌다며 대통령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최근 6년간 영일?포항 관련예산은 총 5852억 원으로 이 전 대통령이 취임 후 급격히 증가해서 '대통령 고향 밀어주기' 이른바 '영포예산'으로 비판이 일기도 했습니다. 취재중 만난 포항 시민들은 4대강 사업과 국정원의 대선 개입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하며, 그리 큰 문제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포항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한 지역에서만 환영받는 자리가 아닙니다. 이명박 전대통령은 국정원과 군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을 지시했는지를 밝히고, 했다면 그 책임을 먼저 져야 할 것입니다.

    오마이뉴스 곽승희입니다.

    (영상 촬영·편집 - 강신우 기자)

  • 6. . . .
    '16.5.19 12:13 PM (121.150.xxx.86)

    원글이 딴나라 살다왔나봄.
    우길걸 우겨야지.

  • 7. ...
    '16.5.19 12:28 PM (211.226.xxx.244) - 삭제된댓글

    안희정 지사가 4대강사업에 반대했다는 일부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믿고 지지하시는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 8. ...
    '16.5.19 12:29 PM (211.226.xxx.244) - 삭제된댓글

    안희정 지사가 4대강사업에 반대했다는 일부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이 글이 그를 믿고 지지하시는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 9. ...
    '16.5.19 12:30 PM (211.226.xxx.244)

    안희정 지사가 4대강사업에 반대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이 글이 그를 믿고 지지하시는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 10. 82의 특징은
    '16.5.19 12:34 PM (116.40.xxx.2)

    원글이 잘못 알았다든가,
    보도내용이 허위라든가,
    환경연합 등 시민단체가 왜곡하고 있다든가,
    안지사가 그런 정책을 펼쳤지만 다른 긍정적 요소가 있었다든가....

    뭐 이런 식으로 논리전개가 되어야 하는데,
    82의 정치글에선 거의 안 나옴.

  • 11. . . .
    '16.5.19 12:46 PM (121.150.xxx.86)

    110.40이 원글편들어주니 더욱 확신이 가네.. .

  • 12. -.- 논리가 개떡
    '16.5.19 1:37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새누리가 잘못하면
    민주당 너네 안막고 뭐했어
    야당 무능하다 더 나쁜놈이야.
    이 프레임으로 본좌 새누리 쏙 빼고
    만주당 망치질하던게 재미를 봤는지

    이명박이 4대강한건데
    안희정 도지사 너 반대안하고 하란다고 하냐
    너 나쁜놈이야.
    요새 안희정 도지사 존재감 생겼는지 미리 제초제 뿌리라고
    지령이 내려왔나보네요.
    항상 주장하건데 새누리 욕이나 좀 해보라고.
    새누리 욕 100번하고 나머지 까쇼..

  • 13. 안희정은
    '16.5.19 1:44 PM (74.74.xxx.231)

    도지사로서 중앙정부와의 관계, 정책적 판단에 있어서 공학적 근거 존중, 이런 것을 중시하는 스타일이고,

    자기의 진영을 확연하게 드러내어 언론의 일시적 주목이나 받는 하수는 쓰지 않습니다.

    원글이 좋아하는 식의 조잡한 사대강 찬반 흑백논리나 설파한 사람들이 4대강 재판에서 모조리, 하나도 안 삐고, 게다가 판사 중에는 진보성향 판사까지 있었는데도 다 진 거 모르세요?

    4대강 반대 운동도 무작정 우리편 저쪽편 지목하기, 회색분자 까기 식으로 하지 마시고,

    자아비판도 해 가면서 내실을 다지세요.

  • 14. ...
    '16.5.19 1:53 PM (211.226.xxx.244)

    새누리 욕할 만큼 했어요. 물론 그들이 먹을 욕과 짊어져야 할 책임 안희정 지사보다 모자르지않습니다.
    그러나 4대강사업 이명박 혼자하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밀어붙인다고 될 수 있는 규모의 사업이 아녔죠.

    환경단체뿐 아니라 아무 힘도 없는 농민이나 일반 시민들, 종교인들, 학자들...
    사회 곳곳에서 모두 자기 시간과 노력, 심지어는 목숨까지 바쳐서 반대했습니다.
    야권 지자체장 하나라도 4대강사업 반대 세력에 힘 보탰다면
    싸움의 판도는 달라졌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단 한 사람도.

    4대강 심판에 여야 없습니다. 모두 책임있어요.

  • 15. ...
    '16.5.19 1:59 PM (211.226.xxx.244)

    74.74.xxx.231님은 그래서 결과적으로 4대강 사업 잘했다는 의견이신가요?
    안희정 지사님 참 정치 잘하셨나 봅니다. 찬반 양쪽에서 지지받으시니.

  • 16. 이런
    '16.5.19 5:08 PM (68.96.xxx.113)

    이명박이는 잘 살고 있네요......
    허..허..허..

  • 17. ###
    '16.5.20 12:17 PM (74.74.xxx.231)

    "74.74.xxx.231님은 그래서 결과적으로 4대강 사업 잘했다는 의견이신가요?"

    74.74가 우리 편이냐 저쪽 편이냐, 이걸 찍으려는 것 밖에는 관심이 없으신 분이시군요.


    이런 태도니 발전이 없죠. 원글님 혹시 사대강 반대 사업을 망치려고 사대강 반대 운동에 침투한 프락치세요?

  • 18. ###
    '16.5.20 12:20 PM (74.74.xxx.231)

    "야권 지자체장 하나라도 4대강사업 반대 세력에 힘 보탰다면 "

    안희정, 김두관 등 4대강 반대에 힘을 보탰는데요, 도지사로서의 입장이 있는 거에요.

    원글님은 또다시 저급한 흑백논리를 드러내시네요. "반대 세력에 힘 보탰다면 "

    우리 /세/력/에 힘을 보태지 않아 서운하다는 것인데, 이렇게 진영논리에 푹 빠져 계시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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