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는 아이가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조금씩 방향을 잡아 주고는 있지만 직접 해 주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오늘 어떤 엄마가 프린터기가 갑자기 망가졌다고 프린팅을 부탁했는데
헐 헐이더군요... 누가 봐도 엄마가 한.. 중 1짜리 남학생이 하기에는 특별한 보고서였어요
쌈박한 보고서 겉표지 목차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그림...
내가 틀렸나.. 그 동안 다른 아이들은 다 이렇게 해 간건가... 하는 생각에 잠시.. 정신이 멍.. 나갔었네요
반모임 가니 아이가 시험 기간에는 새벽 두시까지 공부한다고 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1) 수행평가 엄마들이 많이 도와줘야 하는 것이 현실인 것이지요...?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다 한 것이 아닌 것을 아시면서 결과 좋은 것에 점수 많이 주시는 건가요?
2) 중학생 아이들 공부 시간이 12시를 넘기나요..?
저는 아이에게 피곤하면 자라고. 피곤한 상태에서 공부해 봤자 얻는 것은 낮다라고 평소에 말을 해 와서..
하고 보니 좀 우스운 질문이네요. 아이마다 다를텐데..
그래도 중등 초보 부모, 잘 몰라 물어보니 이해해 주시고 잘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