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올라 왔던
부장이 회식후 노래방 가서
"100전 나오면 만원씩 상금으로 준다고 하면서
상금 모와서 여직원들 줄꺼라고. 노래방도우미 안부르니까
그ㅡ대신으로 주자"
라고 했다는데 아래와 같이 의외로 호의적인 댓글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돈 주면 받아오세요.
여직원을 도우미로 쓰겠다는 뜻 아니에요.
보통 회식하면 여직원들 돈 좀 주고 그러지요"
"너네가 노래방 도우미대신이니까 준다는게 아니고
여직원들까지 같이 간 곳에서 노래방 도우미는 못부르니 도우미 비용 남는데
그 돈으로 여직원들 상금준다 이소리 같은데.. 부들부들 할일은 아님. "
"회식때 여직원들만 몇만원씩 주는사람 많던데요
저 회사 6~7개 다녀봤어요 it업종이구요
워크샵가서 카드해서 돈따면 여직원들 나눠주는것도
몇번 경험했어요 그사람 평소 행실이 더 문제겠지요"
"읽으면서 부르르 하지 않는 저는 순진무구한건가요? ㅠ
저도 윗님처럼 여직원 택시비같은걸로 좀 보호(밤에 안전한 귀가 등)하는 차원에서 얘기한걸로봤거든요
도우미 운운 하는 말을 여직원 듣게하는게 불쾌하지만
'도우미 대신 여직원 ' 이라는 말은 아닌거같은데요..
너네가 노래방 도우미대신이니까 준다는게 아니고 여직원들까지 같이 간 곳에서 노래방 도우미는 못부르니 도우미 비용 남는데 그 돈으로 여직원들 상금준다 이소리 같은데.. 부들부들 할일은 아님. 22222:
"여직원들 택시비 챙겨 주잔 말 같은데 도우미이야길해서 욕무지먹네요"
"과민반응 같은데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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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통적인 여직원 상은 뭐지요?
택시비 챙겨주고 그런 문화는
예전에 여직원이 남자 직원들 회사 업무의 보조적 역할을 하면서 잘해주면 타이핑도 쳐 주고 개인일 부탁도 들어주고
책상도 닦아 주고 커피도 타주던 시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admin직업군으로 현저하게 낮은 월급을 받던 시절 이야깁니다.
발언과 상관없이 취지는 택시비 주자는 이야기니 괜찮다는 댓글도 놀랍지만
여자 직원들 택시비 주는 걸 당연히 여기는 걸 보며 또한번 놀랍니다.
정말 회사에서 여자 직원들의 위치가 아직 저거밖에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