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험한일 하는사람일수록 진짜 저렴히 구네요..

.. 조회수 : 3,482
작성일 : 2016-05-18 20:46:09
공장에 계약직으로알바다녀요..
남의돈벌기 힘든줄은 알지만 서럽네요.
정규직 언니가 앞뒤모르고 일빨리하라네요.
헐~~
제가 능력이 없어그러냐구요?
같은일하는 정규직의 3분의1만큼 더빨리하고 있어요.
정규직 유세를떠는거 같은데 아주 꼴보기 싫어요.
나이먹어 머리는 샛노랗게 염색하고 그렇게 저렴해보이더니
하는짓도 저렴하네요.
지가 하는일은 어렵고 남이하는일은 쉬워보이는건지..
IP : 118.36.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구
    '16.5.18 8:48 PM (175.126.xxx.29)

    직장생활이.....
    일만 하는게 아니라
    인간관계도 해야하기 때문에 어려운거예요.......

    그여자를 요리해보세요
    그여자를 요리할수 없으면 계속 힘들어요

    다른 어느곳도 그래요
    일만 해서 되는곳은 없어요..(전문직 아닌 다음에는...전문직도 그런가??)


    그리고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공장보다는 마트나...슈퍼,,,이런데 케셔가 더나을수도 있어요


    어차피 공장도 최저 시급 아닌가요.

  • 2. ㄴㄴ
    '16.5.18 9:04 PM (223.62.xxx.3)

    원글님네 언니가 원글님 눈에 저렴하다고 다른 험한 일 하시는 분까지 모욕하실 필요가 있나요?

  • 3. ㄷㄱ
    '16.5.18 9:07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험한 일 하며 지냅니다.
    원글님 심정 십분 이해해요.
    그 노랑머리 같은 사람이 바라는 건 원글님이 저 같은 사람이
    자신의 하녀가 되는 거에요.
    기꺼이 하녀가 된 사람은 일하기 덜 괴롭겠고요.
    제가 있는 곳은 조선족여자가 있는데 선임인 한국여자의 딸랑이가 되어서
    새로 들어온 한국여자들을 괴롭히는데 앞장서고 있어요.
    곁에 있는 그 선임은 도도한 표정으로 벌레 보듯 신입여자들을 쳐다만 보고 있고
    온갖 지시는 그 조선족여자가 내립니다.
    진짜 새로운 시스템이 형성되어 있더만요.
    돈이 필요한 일이 있어서 저는 그저 잘 참고 잘 지냈음 하며 다니고 있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속상해도 가족들 생각하고 힘내고 지내요 우리..

  • 4.
    '16.5.18 9:20 PM (219.240.xxx.39)

    제 얼굴에 침뱉기

  • 5. ㄷㄱ
    '16.5.18 9:24 PM (123.109.xxx.20)

    저도 험한 일 하고 있는데요
    원글님 이해됩니다.
    우리 서로 힘내고 기분 나쁜 일들 빨리 잊고
    그곳을 하루 빨리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냅시다.

  • 6. ..
    '16.5.18 9:30 PM (118.36.xxx.221)

    서로 같은처지니 서로 존중해야하는거 아닌지요.
    나이들어 오갈때없어 공장다니는 같은처지에
    정규직 유세라니..
    금융권 재직후 전업으로 있다 1년 계약직있어봤지만
    그곳은 이런유세 없어요.오히려 더 잘해주시지..
    그러니 저도 더 열심히 했구요.
    일년후 재계약할수있는곳이라
    집가까운곳 지원해 들어왔건만 꼴불견이네요.

  • 7. ㄷㄱ
    '16.5.18 9:36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처음엔 비슷한 처지인데 왜 저럴까
    그랬어요.
    근데 그 노랑머리들은 같은 처지의 사람이라서
    더 무시하는 거에요.
    즉 동료애는 개나 줘버려 이고요
    자신이 그동안 사람들에게 당했던 것들을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고대로 하는 거에요.
    어떤 합리성이나 상식선 그리고 좋은 인성은
    기대하지 마세요.
    저는 처음엔 너무 놀래서 토하기도 했어요.
    근데 지금은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아니까
    그들이 무슨 행동을 해도 놀랍지도 않아요.
    될 수 있는 한 빨리 벗어나도록 노력을 하세요.
    저도 그러려고 애를 쓰며 지냅니다

  • 8. 에구구
    '16.5.18 10:04 PM (175.126.xxx.29)

    험한곳으로...
    하층으로
    내려갈수록 더더더 힘들어요...

    여러조직에 일해봤지만,,,
    아래층이 더 힘들다는거 느껴요...
    밟지 않으면 내가 밟히는 세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009 제가본 동안들 17 ㅇㅇ 2016/10/06 6,644
604008 상견례때 누구누구 나가나요? 11 2016/10/06 5,850
604007 어제 한전 전기세 고지서 받았어요 1 누리심쿵 2016/10/06 1,611
604006 대통령 퇴임후에 사저를 국민세금으로 해주는거 다른나라도 같나요?.. 5 국민세금 2016/10/06 1,132
604005 내일 막내 보러가요~~^^ 11 넷째 2016/10/06 2,689
604004 스피닝 가니 다들 비슷한 바지 입었더라구요 3 운동 2016/10/06 2,933
604003 아침에 지주막하출혈에 대해 물어본 9 사람인데요 2016/10/06 2,109
604002 부산 서면 숙박 1박 2일 코스 부산 2016/10/06 631
604001 오래된아파트 중앙난방서 개별로 2 아파트 2016/10/06 824
604000 전자렌지 위에 미니오븐.. 4 오븐 2016/10/06 2,351
603999 sky 라는 표현이 웃기다는 생각이 들어요. 45 mo 2016/10/06 5,167
603998 백민주화씨 발리에 있었던 이유 8 엠팍 2016/10/06 2,722
603997 포경수술은 다른나라애선 거의 안한다면서요? 25 사랑79 2016/10/06 5,724
603996 까페거리 상가주택 주인세대 살아보신분?? 7 궁금이 2016/10/06 2,456
603995 님들은 무엇에 가장 약하신가요? 7 약점 2016/10/06 1,898
603994 동태찌개 맛나게 끓이는법좀요!~~~~ 20 아자123 2016/10/06 2,624
603993 동국대 주변 주차할만한 곳 아시는분 3 제제 2016/10/06 1,911
603992 소고기무국이랑 무생채 도와주세요 ㅠ 7 2016/10/06 1,491
603991 백화점서 산 50만원짜리 반지, 업체가 망했는데 as는? 1 2016/10/06 1,769
603990 혼술남녀 박하선 정말 몰입안되네요 38 ㅇㅇ 2016/10/06 7,493
603989 지금 각하라는 말 쓰면안되죠? 7 호롤롤로 2016/10/06 776
603988 위생관련 유용한 팁! 4 팁팁 2016/10/06 2,376
603987 9살짜리 남아 함몰음경 수술(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앞두고 있는데.. 15 만두 2016/10/06 8,573
603986 서울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는 가장 빠른 방법 5 고려대세종 2016/10/06 3,322
603985 부산에서 가까이 있는 1박 정도 할 펜션 2 ... 2016/10/06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