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고학년 남자아이들인데 고집이 너무 세요.
예를 들면, 저녁 먹고 나서 얼른 샤워하고 숙제 해라 하는데
샤워는 나중에 하겠다며 밖에서 입던 옷 입고 소파에 눕고 바닥에 뒹귤고 있어요. 씻고 개운하게 숙제하라고 하면 숙제 다 하고 씻는다고 버티고. 그렇다고 숙제하고 바로 씻는 것도 아니고요.
일찍 오는 날은 숙제부터 해눟고 놀아라 해도 싫다고 하고 밤까지 안하고 있고
숙제하면서 티브이 틀어놓고 한다던지. 잠 잘 시간인데 티브이 본다고 버틴다던지.
왜 티브이 못 보게 하냐고 따지고.
그렇다고 제가 티브이 보는것도 아니거든요.
일상의 무수한 일들을 다 나열 할 수는 없고. 매일 저렇게 사소한거부터 큰거까지 전부 고집 피우고
또 애들끼리도 고집 피우다 싸우고
저는 매일매일 머리와 가슴이 터질거 같고 눈물이 나요
제가 강압적으로 티브이도 못 보게 하고 공부만 시키고 일상생활 하나하나 억압하는 사람도 아니예요.
어쩌면 그래서 엄마 말 우습게 생각하고 자기들 마음대로만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남편도 저도 아이들이 감당이 안되요. 너무 힘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집 센 아이들 키우는 분들 힘들지 않으세요?
ㅇㅇ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6-05-18 20:41:08
IP : 39.7.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티비
'16.5.18 8:45 PM (175.126.xxx.29)헐...남편이
남자애들 감당이 안된다면 어떡하나요???
남자애들은 고학년 넘어가면 아빠가 케어해야해요.
엄마 말빨 잘 안먹혀요
그리고 원글에 적은건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서도 그리합니다.애들이
하나하나 습관을 잡아가세요
혹시 애들이 존댓말을쓰나요? 부모에게
보아하니 안쓸거 같은데. 존댓말 쓰라고 하세요(더 커면 케어 안돼요)
한가지 습관 잡는걸 가지고 용돈하고 연관시키든지 해서
하나하나 바꿔가세요..몇개월에서 몇년씩 걸립니다.
머리를 써서 바꿔보세요
속터진다고해결될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내애다 라고 생각하지 말고
옆집애거니..라고 생각해야 좀 편할겁니다2. 애들이 둘이라서
'16.5.18 10:23 PM (211.201.xxx.244)애들이 둘이라서 집단처럼 되어버렸나요...
엄마로서의 권위를 세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힘드실 것 같습니다.....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0267 | 부산 동래쪽 물리 화학 학원 어디로 알아봐야 할까요 | 고2맘 | 2016/05/24 | 655 |
560266 | 문학가도 타고나나봐요 3 | ㅇㅇ | 2016/05/24 | 1,413 |
560265 | 이럴때 수리비는 누가 내는건가요 | 김밥조국 | 2016/05/24 | 590 |
560264 | 계약서만으로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가능한가요? 1 | 음 | 2016/05/24 | 618 |
560263 | 시아버님께서 중환자실에 계시는데 생신은? 6 | .. | 2016/05/24 | 1,856 |
560262 | 어제 봉하에서 심상정과 노회찬 5 | 정의당 | 2016/05/24 | 1,771 |
560261 | 중3 딸 충치치료 견적 좀 봐주세요 4 | .. | 2016/05/24 | 1,470 |
560260 | 파리바게트 맛난케잌 추천해주세요 8 | 공황상태 | 2016/05/24 | 2,092 |
560259 | 전복 몇 분 삶아야할까요? 5 | 전복 | 2016/05/24 | 3,446 |
560258 | 콘도같은집. 미니멀하게살기 노력중인데요. 16 | 심플라이프 | 2016/05/24 | 7,738 |
560257 | 담배 두 개비 때문에…고교생 칼부림 3명 다쳐 | 세상이무섭네.. | 2016/05/24 | 800 |
560256 | 사는게 재밌고 늘 즐거우신가요? 5 | ... | 2016/05/24 | 1,825 |
560255 | 대기업 계약직인데 평사원들 무섭네요 9 | ㄷㄴㄷㄴ | 2016/05/24 | 5,183 |
560254 | 신랑 될 사람이 심리치료 받으러 가자네요.. 15 | 심리치료 | 2016/05/24 | 4,204 |
560253 | 하루 신은 운동화 5 | 어휴 | 2016/05/24 | 1,045 |
560252 | 아이가 열이 닷새째... 5 | 걱정 | 2016/05/24 | 1,006 |
560251 | 말이 자꾸 기생집에가서 말을죽였다는ᆢ 17 | 모모 | 2016/05/24 | 4,067 |
560250 | ebs 다큐프라임 보셨나요? 너무충격받았어요... 25 | SJ | 2016/05/24 | 24,851 |
560249 | 초등아이 손뜯는 버릇 2 | 차니맘 | 2016/05/24 | 1,836 |
560248 | 친정엄마와 해외여행문의.. 1 | 모던 | 2016/05/24 | 932 |
560247 | 부산 노랑 콘서트 3 | 5월이면 | 2016/05/24 | 628 |
560246 | 마이너스 통장 만드는거요 3 | 라떼 | 2016/05/24 | 1,218 |
560245 | 순금 몸에 지니고 다니면 돈복 들어온다는 말.. 믿으세요? 17 | ,,, | 2016/05/24 | 10,387 |
560244 | 질렸어요 남편 7 | 이젠 | 2016/05/24 | 3,154 |
560243 | 비오는 날 중고딩은 뭐신나요? | 튼튼맘 | 2016/05/24 | 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