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집 센 아이들 키우는 분들 힘들지 않으세요?

ㅇㅇ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6-05-18 20:41:08
초등 저학년 고학년 남자아이들인데 고집이 너무 세요.

예를 들면, 저녁 먹고 나서 얼른 샤워하고 숙제 해라 하는데
샤워는 나중에 하겠다며 밖에서 입던 옷 입고 소파에 눕고 바닥에 뒹귤고 있어요. 씻고 개운하게 숙제하라고 하면 숙제 다 하고 씻는다고 버티고. 그렇다고 숙제하고 바로 씻는 것도 아니고요.

일찍 오는 날은 숙제부터 해눟고 놀아라 해도 싫다고 하고 밤까지 안하고 있고
숙제하면서 티브이 틀어놓고 한다던지. 잠 잘 시간인데 티브이 본다고 버틴다던지.
왜 티브이 못 보게 하냐고 따지고.
그렇다고 제가 티브이 보는것도 아니거든요.

일상의 무수한 일들을 다 나열 할 수는 없고. 매일 저렇게 사소한거부터 큰거까지 전부 고집 피우고
또 애들끼리도 고집 피우다 싸우고

저는 매일매일 머리와 가슴이 터질거 같고 눈물이 나요
제가 강압적으로 티브이도 못 보게 하고 공부만 시키고 일상생활 하나하나 억압하는 사람도 아니예요.
어쩌면 그래서 엄마 말 우습게 생각하고 자기들 마음대로만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남편도 저도 아이들이 감당이 안되요. 너무 힘들어요.
IP : 39.7.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비
    '16.5.18 8:45 PM (175.126.xxx.29)

    헐...남편이
    남자애들 감당이 안된다면 어떡하나요???
    남자애들은 고학년 넘어가면 아빠가 케어해야해요.
    엄마 말빨 잘 안먹혀요

    그리고 원글에 적은건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서도 그리합니다.애들이

    하나하나 습관을 잡아가세요

    혹시 애들이 존댓말을쓰나요? 부모에게
    보아하니 안쓸거 같은데. 존댓말 쓰라고 하세요(더 커면 케어 안돼요)

    한가지 습관 잡는걸 가지고 용돈하고 연관시키든지 해서
    하나하나 바꿔가세요..몇개월에서 몇년씩 걸립니다.
    머리를 써서 바꿔보세요

    속터진다고해결될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내애다 라고 생각하지 말고
    옆집애거니..라고 생각해야 좀 편할겁니다

  • 2. 애들이 둘이라서
    '16.5.18 10:23 PM (211.201.xxx.244)

    애들이 둘이라서 집단처럼 되어버렸나요...

    엄마로서의 권위를 세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힘드실 것 같습니다.....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423 돈받을 방법있을까요?? 4 . 2016/06/06 1,077
564422 반전세일 경우 방문 손잡이 수리비용부담 7 ... 2016/06/06 2,020
564421 때 쑥쑥 나오는 바디스크럽 추천해 주세요. 5 바디스크럽 2016/06/06 2,638
564420 카레처럼 한솥 해놓으면 이틀은 든든한 음식 추천해주세요 12 ,.... 2016/06/06 5,932
564419 코세척하다가 중이염 왔어요 4 .... 2016/06/06 7,646
564418 선풍기 추천 바랍니다^^ 1 선풍기고장 2016/06/06 1,096
564417 (19금) 근데 남자들은 12 ㅇㅇ 2016/06/06 16,888
564416 아직 40대인데 왜이럴까요? 59 ........ 2016/06/06 20,488
564415 그래서 시모들이 며느리를 질투하는거였군요 21 그래서 2016/06/06 17,195
564414 남편 핸드폰에서 이상한 문자봤는데.. 20 7177공삼.. 2016/06/06 7,066
564413 “홍만표 부탁 거절했다” 2 moony2.. 2016/06/06 1,548
564412 바지락을 너무 많이 샀어요 9 ,,,, 2016/06/06 2,075
564411 꿀같은 3일이 끝나가네요 나만이래 2016/06/06 835
564410 신안군청 홈페이지 글 올리고 싶은데 11 링크부탁 2016/06/06 1,575
564409 청바지 뒤집어서 말리는 이유가 뭔가요? 7 살림꾼님들~.. 2016/06/06 4,526
564408 11세남아 소변에 약간 피가 나오네요.도와주세요. 7 . 2016/06/06 1,525
564407 "나 점잖은 사람 아니에요" 6 드라마대사 2016/06/06 2,985
564406 현재 아파트 몇년 산다면 인테리어 하시겠어요? 5 2016/06/06 2,915
564405 선풍기 벌써 돌리세요? 14 바람처럼 2016/06/06 2,292
564404 프로폴리스 좋은 것 추천해주세요 3 ... 2016/06/06 2,369
564403 과일가게나 채소가게요... 세금은 어떻게 내나요 4 과일가게 2016/06/06 3,690
564402 해외여행시 3 2016/06/06 981
564401 글 내려버리는 인간들때문에 82 눈팅만 하고 싶어져요 16 짜증 2016/06/06 1,543
564400 폐경 직후 붓는 증상 있나요? 2 혹시 2016/06/06 1,704
564399 부산 남포동에 괜찮은 마사지샵 소개 부탁해요 휴식이 필요.. 2016/06/06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