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수학 이상한 수행평가 어떻게 조언해줄까요??

..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6-05-18 19:56:18

이번 중간 고사 성적으로 수학 시간에 아이들 짝을 바꿨답니다.

수학 1등이 수학 꼴등하고 앉고 2등이 그담으로 못한애하고 앉고

이렇게 해서 수업시간 끝날쯤 선생님께서 내준 문제를 공부 잘 하는 아이가

못하는 아이에게 설명을 해준답니다. 그래서 못하는 아이가 시간안에 풀어서

맞으면 도장을 받는데 그 도장수 대로 수행 점수... ㅠ.ㅠ

우리 아이 거의 울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니 정말 수학 1등 2등한 아이는 도장 못 받고  중간쯤하는 아이들이

도장 쓸어간답니다. 그도그럴것이 비슷한 수준끼리 앉았으니까요....

선생님들 정말 제정신인지....ㅠ.ㅠ

 

같이 앉는 아이가 친하긴 한데 숙학에 거의 의지가 없는거 같다고.

학원도 안다니고 공부도 안 하는 아이라고...

이번 중간고사.. 정말 수학때문에 발목 잡혔습니다.

평균점수로  따지면 반에서 젤 잘 하긴 했는데 수학이 80점대라서

정말 수행 안나오면 안된다고 아이가 조바심 내는데 뭐라 조언해야 할지

특목고 목표는 아니지만 내후년의 선택이 어쩔지 몰라 내신 관리는 하고 싶다고

하는 아이라. 제가 정말 같이 열만 내주고 있는데... 어찌할지 몰라 한숨만...ㅠ.ㅠ

아이 하는 말이 평소 친했던 그 아이가 미워질라고 한답니다.

정말이지 다른과목 조별 수행평가에 이어 이상한 수행이네요...

IP : 211.109.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나
    '16.5.18 8:04 PM (112.154.xxx.98)

    너무 했네요
    이런건 학교에 건의.항의하면 안될까요?
    물론 과목샘의 영역이라지만 본인이 잘해서 되는게 아니고 못하는 친구 가르쳐서 점수 받는거라니..넘 심하네요
    결국 난이조절 실패한거 중간성적아이들에게 점수주려는것밖에 생각안드네요

  • 2. 항의하세요
    '16.5.18 8:40 PM (222.107.xxx.2)

    너무 불공평하네요 수행평가 목적이 불분명해요 이상합니다. 평가의 목적이 본인수학점수 올리기라면 본인점수로 평가해야죠 남의점수기준이라면 가르치는스킬이 평가목적인가요? 그럼 수학이 아닌거예요 기본이 안된 선생님입니다--;;;

  • 3. ㅇㅇㅇ
    '16.5.18 8:48 PM (180.230.xxx.54)

    어차피 뒤에서 1,2등 하는 애들은 도장 개수에 관심이 없어서
    짝꿍이 설명을 하던말던 관심이 없을텐데

  • 4. ....
    '16.5.18 9:59 PM (122.35.xxx.56)

    공중전화가서 학교에 전화거세요
    수학포기한 꼴찌들을 샘이 가르쳐야지 지금 뭐하는거냐고. 손 안대고 코 푸는거냐고.
    자꾸 이러면 교육청에다 다양한 내가 아는 꼬투리잡아 신고할거라고. 좋은 말로 해도 안 고쳐줘요. 샘들 진짜 나쁘다. 자신들도 꼴통 가르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면서.

  • 5. ㅇㅇㅇ
    '16.5.18 11:21 P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

    최선의 조언은 그 친구를 방과후에라도 만나서 계속 공부시켜줘라인 것 같은데...
    일단 이건 수행평가 공정성에 문제가 많아 보여요. 전화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436 애들이 졸라서 할수없이 부산행 보신분들 많으신가요? 4 천만이뉘집애.. 2016/08/10 1,212
584435 석고붕대하고 경기관람을..ㅠㅠ 6 중3 2016/08/10 1,627
584434 냉장고 에너지등급 1등급과 3등급 차이 많이 날까요? 6 더워요 2016/08/10 22,749
584433 인스타그램의 좋은점이 뭔가요? 8 ss 2016/08/10 3,334
584432 오래된 친구 사이에 한쪽이 연락을 끊었다고 해서... 6 냥이 2016/08/10 3,471
584431 옆집에 택배가 없어졌다는데 저희집을 의심하네요 4 ... 2016/08/10 2,322
584430 현재 대한민국에서 천국인 곳에 있어요. 40 .... 2016/08/10 21,131
584429 부동산 하는 작태 8 .. 2016/08/10 2,306
584428 단거 먹으면 원래 이리 머리가 아픈가요 2 .... 2016/08/10 1,273
584427 그래서 누진제폐지는 씨알도 안먹히나요? 12 더워죽겠다 2016/08/10 1,962
584426 폐경전조현상... 4 궁금이 2016/08/10 4,677
584425 서술형 영어 1 00 2016/08/10 680
584424 8월 9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3 개돼지도 .. 2016/08/10 722
584423 정리정돈 1 정리정돈 2016/08/10 1,669
584422 2016년 8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8/10 439
584421 (급!질문합니다) 천사채 샐러드할 때 ??? 2016/08/10 829
584420 식사하는 다른테이블가 귀찮게하는 아이 흐뭇하게바라보는 부모ㅡㅡ 14 아이들 2016/08/10 5,673
584419 일 시작하기전에 철학관 가보시는분. 1 dldl 2016/08/10 958
584418 어제 두부를 안먹었더니 살이 빠졌다는 3 ㅇㅇ 2016/08/10 4,794
584417 3개월 아기 세수대야 2개로 목욕 시키는 법 알려 주세요. 6 알려주세요~.. 2016/08/10 2,234
584416 마지막 금기: ‘어머니 됨에 대한 후회’ 20 뉴스페퍼민트.. 2016/08/10 5,497
584415 세수할때 그냥 비누쓰려는데, 미용비누 별도 있나요 5 2016/08/10 1,928
584414 화목하게 사는집이 제일 부럽네요.. 5 ... 2016/08/10 2,989
584413 이 영어문장이 틀린건가요? 4 영어 2016/08/10 936
584412 전기세 누진되는 거 혹시나 바뀐다해도 소급적용은 절대 안되겠죠?.. 4 혹시나 2016/08/10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