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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 넘으니 정체성에 혼란이 와요

누구? 조회수 : 22,842
작성일 : 2016-05-18 18:22:04
제가 오십 되기전엔 오십대 분들은 할머니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제가 되고 보니 모르겠어요
나는 아직 젊고 예쁜거 같은데
왜 내게 어머니라 부르지? 싶고
도데체 내가 어떻게 보일까 모르겠네요
오십이면 어쩔 수 없는 나이가 보일까요?
느낌이 웬지 사십대 때랑 다른거 같아요
오십 초입인 분들 어떠세요?
어떤 마음으로 사세요?
IP : 175.223.xxx.156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인데
    '16.5.18 6:26 PM (218.39.xxx.35)

    예전 어머니 세대와는 다르게 나이 먹는거 같은데... 저만의 착각일지도... ^^;;

  • 2. ㅡㅡ
    '16.5.18 6:30 PM (183.99.xxx.190)

    제가 50대 진입하고 50살 되는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서
    심한 우울증 걸렸어요.
    지금은 54,
    이젠 아무 생각 없어요.
    50대에 익숙해진거죠.

  • 3. ..
    '16.5.18 6:32 PM (119.205.xxx.94) - 삭제된댓글

    요즘의 50대는 황금기라던데요.
    정신, 물질, 인간관계에 개의치 않고 자유로워서...
    버리고 내려놓고 줄이고 가지쳐도 덤덤하고 편한 나이.

  • 4. 예전보다 나아도
    '16.5.18 6:36 PM (121.151.xxx.26)

    40대와는 너무 다르죠.
    폐경을 겪으니 더하고요.
    노력해야죠.
    부모앞에서는 젊은 자식이고 싶어서요.
    내자식 늙는건 싫을것 같아서요.

  • 5. 33
    '16.5.18 6:38 PM (211.244.xxx.201)

    전 결혼도 늦어 (36세) 둘째도 (41세) 늦게 낳아서 초등 6학년인 경우인데요.
    회사다닐때도 엄마가 빨래까지 해주고 결혼해서도 거의 엄마가 돌봐 주셨어요.
    맞벌이아닌데도 문화센터등 취미생활도 많이 했구요.

    오늘도 생일이라구 엄마가 국, 반찬 가져가라고 하시네요.
    53세인데 언제까지 생일상을 받을 수 있을까 하며 속으로 감사해서 울먹거렸어요.

    친구들은 아이들이 다 커서 거의 교류가 없었구요.
    그냥 저냥 바쁘게 지냈어요.

    예전엔 정말 오십넘으면 어른, 또는 할머니라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있어서 그런가 어른이 안 된 느낌인데
    노화가 오네요. 노안, 오십견....

    정말 같은 오십대라도 어른 같은 분이 있나 하면 저처럼 철없는 사람도 있어요.
    저도 오십대 정체성에 혼란이 와요.
    애들이 어리니 사십대 엄마들과도 잘 지내는데 아직도 오십대에 적응이 안 되네요.

  • 6.
    '16.5.18 6:39 PM (175.223.xxx.154)

    젊고예쁘다구요??
    저오늘 글하나올리려고 한거 있는데
    여자들은 40대부터 급속도로 늙고 못생겨 지는것 같다고
    쓰려고 했는데.......
    ㅜㅜ

  • 7. ..
    '16.5.18 6:42 PM (112.140.xxx.23)

    아직 폐경을 안 겪으신 듯 하네요

  • 8. 젊었을때보다 덜 예쁜거지..
    '16.5.18 6:48 PM (175.120.xxx.173)

    이쁜사람은 이쁩디다..

    못생긴 사람은 젊어도 안 이쁜것이고..

  • 9. ..
    '16.5.18 6:50 PM (121.167.xxx.241)

    나이들수록 이쁜 인물도 있던데요.

  • 10. 33
    '16.5.18 6:52 PM (211.244.xxx.201)

    전 아이가 아직덜 컸고 경제적여유도 없지만
    친구들 보니 정말 황금기네요.
    자식들이 대학교육마치거나 직업이 있으니 얽매이지 않고, 경제적으로 여유있으니 세계여행 수시로 다니네요. 25년 만에 만났어도 다 들 날씬하고 아가씨 같았어요. 제눈엔.
    저만 뚱뚱하고 우울한 것 같았어요. 모임하자는데 제 형편이 너무 차이나네요.

  • 11. ㅇㅇ
    '16.5.18 6:52 PM (175.193.xxx.172)

    요즘 54인 저만을 위에 열심히 놀고있어요^^
    정규모임 몇개는 잘 유지하고 수업도 듣고
    나머지시간은 혼자놀기 연습중에요ㅎㅎ
    여태 뮤지컬을 보거나 연극을 볼 때도 혼자는 못갔는데
    이번달부터 혼자다녀요
    너무 좋네요.작품에 몰입도 되고 내취향대로 작품골라 시간 날 때 보니 좋네요
    한달치 공연 볼 거 미리 스케쥴 짜 놓고 움직이는데 당분간은 계속 해 볼 듯해요
    공연보는 연간회원권을 끊었거든요

  • 12.
    '16.5.18 6:54 PM (1.230.xxx.109)

    40대인데도 몸이 힘들어요 애들 빨리 커서 앞가림이나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드는데 성인 아이 둔 50대분들은
    그래도 사춘기 아이 키우는 이때가 그립겠죠? 알면서도 공부땜에 짜증내는 아이 보며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네요

  • 13. 저 아는 집
    '16.5.18 6:59 PM (14.52.xxx.171)

    엄마가 동네친구들하고 놀러가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데 정말 40대하고는 차원이 달라요
    키도 작아지고 얼굴은 넙죽해지고
    머리는 다들 푸시시...그분들 30대부터 봐왔는데 진짜 50은 미모의 평준화가 맞는것 같아요

  • 14. ㅎㅎㅎ
    '16.5.18 7:01 PM (59.6.xxx.151)

    요즘 오십대와 우리 엄마 혹은 이모 세대와는 다르죠
    그러니 나 뿐 아니라 대브분 그렇다는 얘기고
    당연히 다른 세대 눈엔 나이가 보이겠죠? ㅎㅎㅎㅎ

    오십에도 예쁜 여자는 여전히 예쁩니다, 또래중에서
    그러면 된 거 아닐까 아닌가 아니여도 할 수 없죠 --;

  • 15. 내비도
    '16.5.18 7:03 PM (121.167.xxx.172)

    딱히 자아를 뒤흔드는 사건이 없음에도, 50되어서 정체성에 혼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외모에 너무 편중된 관심사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젊었을 때와는 달라지죠. 정체성을 외모에 두니, 외모가 무너지면 정체성도 같이 무너지는 거죠.
    개인적인 생각은, 정체성이 없는 것이나 별 다름 없다 생각해요. 애초 외모 외의 자아가 희미했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치 마시고, 내실을 다지세요.

  • 16. 진실
    '16.5.18 7:08 PM (219.240.xxx.39)

    원글님이 어릴때 본 50대와
    지금 20대가 보는 50대는 별반 다르지않아요

  • 17. 11
    '16.5.18 7:09 PM (39.7.xxx.137)

    정체성을 너무 외모에 두고 사신듯..22
    푹~빠져볼 취미도 가져보시고 책도 읽으면서 내적치유 해보셔요

  • 18. ..
    '16.5.18 7:15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마음은 20대 딸 아이처럼 젊지만
    외모나 체격, 체력이 예전만 못하니
    누가 할머니로 불러도 노여워하지않기로 다짐합니다

  • 19. ..
    '16.5.18 7:18 PM (118.216.xxx.75) - 삭제된댓글

    그래도 관리 잘 하신 것 같아요.
    저는 작년까지는 어머니 소리 들어본 적도 없는데,
    올해 물리치료실 갔더니 어머니..ㅠ
    마흔 중반에..

  • 20. ..
    '16.5.18 7:19 PM (118.216.xxx.75) - 삭제된댓글

    그래도 관리 잘 하신 것 같아요.
    저는 작년까지는 어머니 소리 들어본 적도 없는데,
    올해 물리치료실 갔더니 어머니..ㅠ
    마흔 중반에..

    저 잡것들도 얼른 내 나이 돼서
    어머니 소리를 들어봐야 내 기분을 알텐데 싶더라구요.

  • 21.
    '16.5.18 7:24 PM (223.33.xxx.128) - 삭제된댓글

    길에서 어떤 할머니가
    아줌마 라고 불러서 깜놀했네요
    몇년전까지도 할머니들은 그냥 애기엄마 라고
    부르셨었는데 ㅎㅎ

  • 22. ..
    '16.5.18 7:26 PM (175.113.xxx.18)

    30대때 50인 아줌마 할머니로 보였어요.
    지금은 50대 전혀 할머니로 느껴지지않는데..
    가끔 티비에 보이는 50대가 제가 2,30대때 보던 것처럼 나이들어있어 깜짝 놀라요.
    거울말고 화면으로 보면 나이든게 실감나죠.

  • 23. 정체성따위ㅎㅎ
    '16.5.18 7:29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경제적 여유 있으면 50대가 황금기죠.
    아이들 다 컸고 여유 있으니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고,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기죠.
    사춘기 아이 키우는 시기가 그립진 않네요.ㅎ
    아이가 얌전해도 입시 걱정에 공부는 아이가 하지만
    고삼 엄마는 같이 벌 서는 기분이랄까! 집 비울 엄두도 못 내죠.
    60즈음 되면 손주 육아 도우미로 소환될 우려가 있고!ㅎ
    그런저런 것에서 자유로운 딱 50대 황금기가 있어요.
    적어도 40대보단 훨씬 나은.^^

  • 24. 에거
    '16.5.18 7:34 PM (118.218.xxx.217)

    아무리 동안으로 꾸미고 다녀도 인체 부속품은 제 나이값대로 갑니다.

  • 25. ...
    '16.5.18 7:39 PM (222.234.xxx.177)

    50대 만의 연륜이 있는 아름다움이 있어요
    미의기준을 젊음에 비교하면 안돼요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이 있어요 너무 좌절하지마시고
    잼있게 보내세요^^

  • 26. 솔직히
    '16.5.18 7:43 PM (112.173.xxx.198)

    시들은 꽃이죠.
    그나마 40대까지는 젊은 느낌이 나는데 여자 50 넘어 향기 나는 없는 것 같아요.

  • 27. 맞아
    '16.5.18 7:53 P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

    저 20대만해도

    50대면 거의 할머니로 보였어요

    그만큼 많이 늙어보이고

    화장을해도 그냥 화장한할머니? 정도?

    본인들은 인정하고싶지 않을것 같아요

  • 28. 맞아
    '16.5.18 7:53 PM (49.175.xxx.96)

    20대만해도

    50대면 거의 할머니로 보였어요

    그만큼 많이 늙어보이고

    화장을해도 그냥 화장한할머니? 정도?

    본인들은 인정하고싶지 않을것 같아요

  • 29. 시든꽃이라
    '16.5.18 7:55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솔직히님 여자가 아니겠죠.
    여자라면 스스로를 꽃으로 비하하고
    시든꽃은 의미없다 하진 않을 테니까
    젊음, 여자향기 여자의 기준이 그것뿐이라면 인생 참 불행하겠어요.
    젊은꽃도 예쁜꽃 미운꽃 있을 테니 삶의 기준이 그래서야,
    왜 스스로를 그따위 족쇄에 가둡니까.

  • 30. ㅇㅇ
    '16.5.18 7:56 PM (122.35.xxx.21)

    근데 희한한게요
    나를 비롯해 내가아는 지인들은 다들 이뻐보이고 젊어보이는데
    내가 모르는 사람들은 내 또래인데도 다 늙어보여요
    왜그럴까요?

  • 31. .....
    '16.5.18 7:57 PM (59.15.xxx.86)

    전 국민이 한 10살쯤 젊어진 것 같아요.
    울 언니 환갑인데...50대초로 보여요.
    옛날에는 환갑이라는 단어 뒤에 노인이라는 말이 왔지만
    요즘 누가 환갑에 노인이라고 하나요?
    50대가 원숙미도 있고 아름다운 나이에요.

  • 32. 노인 맞아요
    '16.5.18 8:03 PM (121.148.xxx.18)

    요즘도 젊은 사람들은 환갑 노인이라고 그래요. 노인들의 자기 합리화일뿐이죠.
    40에게 50은 실버, 50에게 60은 노인, 60에게 70은 북망산 뭐 이런거죠 ㅎㅎ

  • 33.
    '16.5.18 8:12 PM (125.182.xxx.27)

    50대가되면 내면의아름다움이묻어날나이인것같아요 외모도얼마든지가꾸기나름이지요 자신만의개성으로 스스로행복진다면 오히려 성숙된아름다움을 느낄수있다고생각해요

  • 34. 저도
    '16.5.18 8:12 PM (211.246.xxx.237)

    50인데 물론 동안은 아니지만 저희.어머니때의 50보다는 젊어보여요 옷도 그렇게 입구요.
    얾마전 40초반의 판매하시는 분이 어머니라고 지칭하니까 기분이 좀 상하더군요. 아직 나이 먹는 걸 실감 못하는 듯해요

  • 35. ..
    '16.5.18 8:32 PM (211.36.xxx.33)

    저는 그냥 나이 잊고 살아요
    조카들은 30대 중반 느낌이라고 말해 주는데
    그건 조카들이고 계속 날 알고 있으니 하는말인거고
    확실히 50대는 갱년기가 관건이고 체력도 마니 딸리네요
    근데 오히려 40대에는 계속 보톡스 맞았는데
    50대는 안맞아도 이상하게 맞을때랑 비슷한게 신기해요
    암튼 체력 딸리고 살이 막 붕붕 찝니다 갱년기라
    매일 운동하며 지냅니다

  • 36. ...
    '16.5.18 9:05 PM (1.229.xxx.62)

    요즘엔 50살도 젊지요 예전과 다르쟎아요

  • 37. ...
    '16.5.18 9:20 PM (119.64.xxx.92)

    제가 딱 50살인데, 20대 애들한테 어머니 소리도 가끔 듣고, 70대 노인들한테는 아가씨 소리 자주 듣네요 ㅎ
    뭐 그런 나이죠, 애기들한테는 할머니. 노인들한테는 젊은여자.

  • 38. ㅡㅡ
    '16.5.18 9:58 PM (223.62.xxx.207)

    저는 50대는 다 알아보겠던데요? 어디 시골 사신 거 아닌 다음에야 예전에도 50은 중년이었죠. 지금이나 그때나 50대는 티납니다.

  • 39. 실제로
    '16.5.18 10:11 PM (14.52.xxx.171)

    50대에 내면의 아름다움이 묻어나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들 심술궂고 욕심은 드글드글하고정말 곱게 늙기 힘들어요

  • 40. 저는 47살
    '16.5.18 10:45 PM (112.151.xxx.45)

    요즘 주위에 50대들 보는데, 솔직히 이쁘고 그런건 잘 모르겠어요. 연예인이나 진짜 잘사는 집 관리하는 여자들 아니고는... 몸매가 되서 옷 젊게 입어도 얼굴이랑은 어울리지 않고요. 저도 젊은 아이들이 보면 저처럼 이야기 하겠죠.

  • 41. 라라라
    '16.5.18 11:59 PM (1.237.xxx.230)

    할머니라 불릴수도 있는데 어머니라 불러줬는데도 그게 맘에 쓰이나요? @@

  • 42. 이웃친한분이
    '16.5.19 12:00 AM (1.240.xxx.48)

    52인데 할머니같아요...
    넘 마르고 왜소해서 더 그래보여요
    힘도없어보이고 수분다빠진 마른낙엽같았어요
    반면 최화정씬 결혼안하고애를안낳아서인지
    50후반에도 넘이쁘잖아요?
    일단50이란숫자는 나이많아보여요

  • 43. 40 후반인데
    '16.5.19 12:01 AM (183.100.xxx.240)

    마음은 20대때나 변한게 없고 친구들 만나면 여전하다 깔깔대죠.
    그런데 같이 여행가서 사진 찍거나 하면
    사진이 거짓말 할리도 없는데 충격이죠.
    젊은 사람과 어울릴때 무슨 얘기하면 못알아듣고
    젊게산다 하면, 내가 노친네로 느껴지는구나.. 하죠.

  • 44. ........
    '16.5.19 12:14 AM (182.230.xxx.104)

    다 상대적인거죠뭐.
    십대 이십대들에게 물어보세요 오십대란 나이는 거의 할머니급으로 나이많은 세대라 느끼는걸요.실제 54세쯤 되면 할머니가 되는사람도 있거든요.애 빨리 낳고 그 애가 결혼을 늦게 안하면 손자생기는 나이니깐요..근데 할머니라고 부르는 어떤 존재가 있는데 내가 여성여성하고 아직 젊구나 라고 생각하진 않을것 같거든요.우리엄마도 그나이에 할머니가 되셨거든요.아니 그것보다 젊은나이에 할머니가 되신듯..ㅋ 근데 우리엄마가 가끔 그사람은 젊어서 그런옷입어도 되고 어쩌고 해서 말만 들으면 젊은사람이다 생각을 하거든요.근데 실제로 50대인 사람에게 하는 말이더라구요.70이 된 우리엄마한테는 50이 젊은 사람이 되더라구요.아직 젊어서 그런거 해도 된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그 상대는 오십대..근데 우리엄마 기준에서는 한참 젊다 생각하지만 듣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그사람이 뭐가 젊어서 저런말을 하는거지? 사십대인 나도 안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긴해요.아무튼 그건 상대적인 개념이죠.십대에게는 사십대도 어마어마하게 늙은거거든요.지들 부모나이라 생각하면 좀 징그럽나봐요..어차피 그런 과정 겪으면서 늙는거죠. 가끔 40이 되니 진짜 이제 노화가 느껴져요 늙었나봐요 라고 글이 올라오잖아요..

  • 45. ㅇㅇ
    '16.5.19 1:24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정체성이 결국 외모가 어떻게 보이냐가 기준인가요?

  • 46. .........
    '16.5.19 1:28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확실히 오십 넘으니 사진을 찍어도
    거울을 봐도 (집거울은 주관적. 반드시 객관적인 길거리 거울이어야 함)
    확 늙은 표시가 나더군요.
    첨엔 충격이었는데
    이젠 곱게 늙고 싶은 작은 소망 뿐.

  • 47. ...
    '16.5.19 2:42 AM (116.33.xxx.3)

    중딩아이가 어느 배우를 보고 누구 선생님 닮았다 하더군요. 예쁘다고.
    담임선생님도 상당히 미인이셔서 너희 담임샘도 예쁘시더라고 했어요. 40대세요.
    아이가 한마디로 끝내더군요.
    "늙으셨쟎아"

  • 48. ...
    '16.5.19 2:59 AM (160.13.xxx.41)

    정체성이 혼란스럽다니..
    정체성이랑 대체 무슨 상관이에요
    그냥 자기가 늙은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죠
    십대 이십대가 보면 할머니죠
    요즘은 백세인생이라 옛날에 비하면
    아직 살날이 많이 남았다는 차이가 있을뿐
    애들이 보기엔 늙은거 맞죠

  • 49. 워낙 개인차가 커요
    '16.5.19 3:39 AM (39.121.xxx.22)

    소녀같은분도있고
    심술궂은 마귀할멈같은분도있고

  • 50. ...
    '16.5.19 4:41 AM (211.204.xxx.71) - 삭제된댓글

    사진 찍어보면 알아요
    자신의 모습이 좀더 객관적으로 보입니다
    환경이 개선되었다 하더라도 노화는 어쩔수없어요

  • 51. //
    '16.5.19 7:47 AM (183.103.xxx.233)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자기나이대 보다 젊어 보인다고 착각하고있는것 같아요.

    TV 에 일반인들 인터뷰자막에 나이 나오잖아요. 50세 이러면서 나오면 어찌저리
    늙어보이나 하면서도 다른 사람눈에는 나도 저사람과 같게 늙어 보이겠구나
    그러면 내가 저렇게 늙어보이나 실망하지만 누구말처럼 불편한 진실인걸요

  • 52. 진냥
    '16.5.19 8:01 AM (110.70.xxx.15)

    티비에 나오는 50대도 연예인과 비교하니까 늙어보이지 예전 엄마세대와 비교하면 나이들어보이지 않던데요?

  • 53. ㅇㅇ
    '16.5.19 8:24 AM (39.119.xxx.21)

    확실히 50 대엔 예쁘단 말보단 아름답다,우아하단 말이더 어울리는 나이기는 하죠

  • 54. 50대
    '16.5.19 8:49 AM (121.131.xxx.108)

    거죽은 50대인데 그 속은 아직도 20대, 30대, 40대 초반의 내가 혼재되어 있는 이상한 기분이예요.
    나는 아직도 만화도 영화도 여행도 산책도 여전히 좋아하고 즐기는데
    그런 나를 두고 젊은 사람들이 젊게 살려고 애를 쓰는 것처럼 보더군요.
    나는 그냥 아직도 그런 것들이 좋고 즐기기에 무리가 없어서 그런 것일 뿐인데 말입니다.
    현대인의 나이는 100년전과 비교해서 0.8을 곱해야 한다더군요.
    건강이며 여러 문화적 요소 때문에요.
    그러니까 지금의 50세는 100년전의 40세, 60세는 48세.

  • 55. 현실
    '16.5.19 9:05 AM (116.123.xxx.37)

    나이보다 더 젊어뵈고 늙어뵈고 그래봐야 결국 자기 나이는 나이라...
    자신 나이는 그냥 잊고 지내는것과
    이쁘다 는 표현에서 자유로워야
    좀 덜 초조해뵈고 여유있어 뵈는 그런 나이가 50대 인거 같은데요

  • 56. ...
    '16.5.19 9:41 AM (221.151.xxx.79)

    그러게요. 대한민국 여자라면 한 번씩 앓는다는 동안병 외모 이야기일뿐인데 무슨 정체성까지 들먹이며 거창하게 제목을 다는지. 자신의 나이를 편안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 것 같아요.

  • 57. ...
    '16.5.19 9:42 AM (223.62.xxx.41)

    요즘 관리잘한 50대는 엄청 젊어요.
    전 낼모레 50인데 눈 조금 안좋은 분들은
    새댁이라 하던데요?

  • 58. ㅎㅎㅎㅎ
    '16.5.19 9:46 AM (218.152.xxx.35)

    윗분 눈이 되게 많이 안 좋은 분을 만나셨나 봐요 ㅎㅎㅎ...
    그냥 자기 나이를 편안하게 받아들이세요.
    아니면 남들이 뭐라고 하든 말든 원하는 대로(20대처럼이든 30대처럼이든) 꾸미고 다니시든가요.
    아니 50대라서 50대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그걸 부정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50대면 어떻게 입어야 해. 어떻게 보여야 해. 같은 거에 구속될 필요는 전혀 없지만
    본인 나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본인 정신건강만 해쳐요.

    똑같이 나이에 안 맞게 꾸미고 다녀도, 난 나이가 얼마든 내가 원하는 대로 당당하게 입을 거야. 이런 분은 좋아 보이는데
    50대면서 나 30대처럼 보이지 않아? 응? 응? 이러는 분은 좀... 뭔가 결핍된 사람처럼 보이더군요.

  • 59. 레스터
    '16.5.19 9:53 AM (110.70.xxx.52)

    그래서 50대분들 야외에서 사진 찍으면
    전부 선글라스를 쓰고 찍나봐요. 사진은
    거짓말을 안 하니까.

  • 60. ...
    '16.5.19 9:54 AM (223.62.xxx.41)

    윗분 눈이 되게 많이 안 좋은 분을 만나셨나 봐요 ㅎㅎㅎ...


    이런글을 쓰는 분은 일단 본인 모습부터
    봅시다.
    참 마음이 못생겼네요.

  • 61. 자유부인
    '16.5.19 9:59 AM (175.209.xxx.199)

    나이와 외모.

    나이와 인격.

    나이와 정신.

    나이값 못할까봐...

    그게 가장 신경 쓰이네요.

  • 62. 이런생각들수도있겠죠
    '16.5.19 10:00 AM (60.253.xxx.64) - 삭제된댓글

    50대라고 여자가 아닌게 아니잖아요

    나이가 80이라도 사람마음은 20대이죠
    사실 인간이 이렇게 만들어졌는데 비극이라면 비극이고 희극이라면 희극인지
    그래서 주책맞게 돈많은 늙은남자들이 젊은여자들과 썸씽도 일으키고 그러는것같아요
    자신의 돈이 아닌 외모를 이뻐해주고 사랑한다는 착각?

  • 63. 몸과 정신이 따로
    '16.5.19 10:01 AM (121.187.xxx.84)

    몸은 늙는데 정말 정신은 20대 그대로네요 그러니 뭔가 이상한거죠 몸과 정신이 따로 노는ㅠ

    20대때 블랙의류를 즐겨 입었고 지금도 좋아하지만 몸 노화현실은 빨주분홍노랑~ 입어라 하고 있으니
    글서 왜 할머니들이 빨강 분홍 꽃무늬옷들을 입었는지 지금 이해감요ㅎ

    글고 아줌마들 그 특유에 분내나는 두꺼운화장도 이젠 공감됨요 늙어가니 얼굴 거무죽죽함 있다는걸ㅠ
    잡티며 화장을 해도 화장효과가 없고 꾸며도 꾸민것 같지도 않은 ..늙음에 씁쓸함

  • 64. 오십대
    '16.5.19 10:32 AM (124.53.xxx.131)

    오십되기 전에 다 할머니로 보이더군요...네 답은 바로 여기에 있네요.
    주변에 오, 육, 칠, 팔십대까지 친인척들이 수두룩 한데요.
    진정 마음은 항상 젊어 있어요.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나는 나고..
    저보다 18살이나 많은 분이 내꺼 소지품,옷 어디서 샀는지 자주 묻고
    겉만 늙지 마음까지 늙냐? 고..
    한해한해 너무도 다르지만 또 발버둥치는것도 서글프고 .. 머 그러네요.

  • 65. mmm
    '16.5.19 10:47 AM (182.230.xxx.75)

    전 40대 후반인데 몇년 만에 만난 지인들은 어쩜 그리 안늙고 아가씨 같으냐고 다들 그래요...근데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나이 이야기 하면 다들 그런가보다 해요..지인들이야 젊었을 때부터 봐서 늙는 걸 인지 못하죠. 처음 보는 사람들 안목이 맞는 거라 생각해요... 나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 66. 오십대
    '16.5.19 10:50 AM (124.53.xxx.131)

    뭣보다 오십대가 되면
    자신을 재 정비 해 봐야 할거 같아요.
    관리를 잘했든 아니든 오십대에 들어서면 속일수 없어요.
    얼굴 좀 반질반질 윤나고 잡티 없고,자세 바르고 군살 없다 해서 살아온 세월 어디 안가거든요.
    젊음이 떠나면 여성성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그걸 더 붙잡기 위해 노력해야 할거 같아요.
    진정 중성으로 늙어가지 않으려면요.
    저 포함, 나이든 여자들 목소리 크고 무례한 거만 덜해도 훨씬 나을텐데요.

  • 67. ...
    '16.5.19 11:05 AM (122.34.xxx.208) - 삭제된댓글

    45까지는 어떻게든 젋은 느낌이 나던데
    그 나이를 지나면 할머니 느낌을 향해가는거 같아요.
    tv속 배우들을 봐도 그렇고..
    최화정 정도나 예외

  • 68. ...
    '16.5.19 11:06 AM (122.34.xxx.208) - 삭제된댓글

    45세정도까지는 어떻게든 젋은 느낌이 나던데
    그 나이를 지나가면 어쩔수없이 할머니 느낌을 향해가는거 같아요.
    tv속 배우들을 봐도 그렇고..
    최화정 정도나 예외

  • 69. ...
    '16.5.19 11:08 AM (122.34.xxx.208)

    45세정도까지는 어떻게든 젊은 느낌이 나던데
    그 나이를 지나가면 어쩔수없이 할머니 느낌을 향해가는거 같아요.
    tv속 배우들을 봐도 그렇고..
    최화정 정도나 예외

  • 70. 장모님 포스
    '16.5.19 11:23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아무리 관리 잘하고 예뻐도 연배는 어쩔수가 없어요.
    지긋한 노인네 느낌 나요. 말수만 줄여도 괜찮지 싶은데...
    그 말. 말. 말..

  • 71. 삭막하네요
    '16.5.19 11:35 AM (73.8.xxx.49) - 삭제된댓글

    50살의 우아함과 내면의 인격은 50살이 되었다고 갑자기 솟아나는 게 아닐텐데요.
    어릴때부터 20대 30대를 거쳐 50년동안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얼굴 주름살, 표정, 목소리, 말투, 눈빛, 손짓, 걸음걸이, 태도등에 그대로 다 배여서 드러나는 건데...

    여기 댓글들을 보고 있으니 글자 하나하나에 바늘을 무수히도 박아서
    원글님을 참 사정 봐주지 않고 찔러대는구나 싶어요.
    그렇게 찔러대는 순간의 표정이 세월에 쌓여서 50살이 되면 본인들 얼굴에 그대로 남아요.

    저 분도 처음 50살이 되니 그 숫자에 놀라 당황하신 것 아닌가요? 우리 다 그럴 텐데요.
    좀 관대해지면 안될까요?
    뭘 그렇게 스스로 늙었다고 무척 자각하고 살아야 보기좋은 건가요?
    화장도 안하고 흰머리 휘날리며 운동화 구겨신고 다니시는 우리 엄마는
    환갑이 되어서도 내가 어디 늙었냐. 나는 젊다.고 짱짱하게 소리치며 활동하시는데
    그 덕분인지 드시는 약 하나 없이 건강하게 사시네요.
    나이들어서 나는 늙었다 늙었다 그러면 정말 팍팍 늙어서 드러누워요.
    젊고 팽팽한 사람들이 나이드신 분들 사정 좀 봐주면 안되나 싶네요.

  • 72. Skynard
    '16.5.19 11:36 AM (73.8.xxx.49) - 삭제된댓글

    50살의 우아함과 내면의 인격은 50살이 되었다고 갑자기 솟아나는 게 아닐텐데요.
    어릴때부터 20대 30대를 거쳐 50년동안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얼굴 주름살, 표정, 목소리, 말투, 눈빛, 손짓, 걸음걸이, 태도등에 그대로 다 배여서 드러나는 건데...

    여기 댓글들을 보고 있으니 글자 하나하나에 바늘을 무수히도 박아서
    원글님을 참 사정 봐주지 않고 찔러대는구나 싶어요.
    그렇게 찔러대는 순간의 표정이 세월에 쌓여서 50살이 되면 본인들 얼굴에도 그대로 남지않을까요.

    저 분도 처음 50살이 되니 그 숫자에 놀라 당황하신 것 아닌가요? 우리 다 그럴 텐데요.
    좀 관대해지면 안될까요?
    뭘 그렇게 스스로 늙었다고 무척 자각하고 살아야 보기좋은 건가요?
    화장도 안하고 흰머리 휘날리며 운동화 구겨신고 다니시는 우리 엄마는
    환갑이 되어서도 내가 어디 늙었냐. 나는 젊다.고 짱짱하게 소리치며 활동하시는데
    그 덕분인지 드시는 약 하나 없이 건강하게 사시네요.
    나이들어서 나는 늙었다 늙었다 그러면 정말 팍팍 늙어서 드러누워요.
    젊고 팽팽한 사람들이 나이드신 분들 사정 좀 봐주면 안되나 싶네요.

  • 73. 삭막하네요.
    '16.5.19 11:37 AM (73.8.xxx.49)

    50살의 우아함과 내면의 인격은 50살이 되었다고 갑자기 솟아나는 게 아닐텐데요.
    어릴때부터 20대 30대를 거쳐 50년동안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얼굴 주름살, 표정, 목소리, 말투, 눈빛, 손짓, 걸음걸이, 태도등에 그대로 다 배여서 드러나는 건데...

    여기 댓글들을 보고 있으니 글자 하나하나에 바늘을 무수히도 박아서
    원글님을 참 사정 봐주지 않고 찔러대는구나 싶어요.
    그렇게 찔러대는 순간의 표정이 세월에 쌓여서 50살이 되면 본인들 얼굴에도 그대로 남지않을까요.

    저 분도 처음 50살이 되니 그 숫자에 놀라 당황하신 것 아닌가요? 우리 다 그럴 텐데요.
    좀 관대해지면 안될까요?
    뭘 그렇게 스스로 늙었다고 무척 자각하고 살아야 보기좋은 건가요?
    화장도 안하고 흰머리 휘날리며 운동화 구겨신고 다니시는 우리 엄마는
    환갑이 되어서도 내가 어디 늙었냐. 나는 젊다.고 짱짱하게 소리치며 활동하시는데
    그 덕분인지 드시는 약 하나 없이 건강하게 사시네요.
    나이들어서 나는 늙었다 늙었다 그러면 정말 팍팍 늙어서 드러누워요.
    젊고 팽팽한 사람들이 나이드신 분들 사정 좀 봐주면 안되나 싶네요.

  • 74. ........
    '16.5.19 11:43 AM (222.103.xxx.132)

    근데 말투에서도 차이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잘 안 쓰는 말투가 드러나서..
    거죽이란 말도 좀 저희 할머니가 예전에 쓰던 말...

  • 75. ..
    '16.5.19 2:18 PM (218.144.xxx.97) - 삭제된댓글

    회사에 70 넘으신 분도 있고.. 이제 갓 60되신 분도 있는데.. 70대분 보다가 60되신 분 보면 어찌나 야물야물 젊어보이는지.. 청년으로 보여요...ㅋㅋ 그게 참 상대적이더라구요..ㅎㅎ

  • 76. 주민번호보며 일하는 직업
    '16.5.19 2:19 PM (182.211.xxx.11)

    인데요.요즘은 다 10살은 아래로 보여요.예전의 60과 지금의 60은 달라요
    50은 40까지는 안되지만 50으로 보이는사람 별로 없어요..

  • 77. 50대
    '16.5.19 2:19 PM (121.131.xxx.108)

    거죽이라는 말은 우리 엄마도 제 동생도 잘 쓰고 한국문학류에서도 가끔 보이던데 그게 늙은이들 전용말이었던가요? ^^

  • 78. ..
    '16.5.19 2:24 PM (218.144.xxx.97) - 삭제된댓글

    늙어서도 여성성 붙잡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거 너무 피곤하지 않나요? 머리가 희면 희는대로.. 주름생기면 생기는대로 그렇게 살면 다같이 편해질텐데... 너무들 피곤하게 사는것 같아요. 미용 성형산업의 노예가 되어가는듯..

  • 79. ...
    '16.5.19 2:29 PM (119.64.xxx.92)

    나이든 사람들 한테는 요즘 50살이 50살로 안보이겠지만, 젊은애들 한테는 50살로 보일거에요.
    요즘 20대는 30년전 50살 먹은 사람들을 아예 모름. 본적이 없음.. 그러므로 요즘 젊어졌다는 50대가
    얘들이 아는 50대의 외모죠 ㅎ

  • 80. 윗님
    '16.5.19 2:38 PM (124.53.xxx.131)

    위에 말한 여성성은 ..
    노화는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되
    더 이상 젊지 않으니(같은 말도 젊은 사람들이 하면 발랄할 수 있는것도 나이들면 안어울리니)
    언행은 좀 조심 하자 ..
    그런말 이네요.--;;

  • 81. ..
    '16.5.19 3:44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요즘은 10년 정도 빼서 생각하면 되요..

  • 82. ..
    '16.5.19 3:54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요즘은 10년 정도 빼서 생각하면 돼요..

  • 83. 저의 주변
    '16.5.19 4:19 PM (46.183.xxx.178)

    제가 아는 분이 60가까이인데 너무너무 예뻐요
    물론 젊은 때부터 미인이셨던 분이죠

    근데 못 생긴 사람은 30이어도 못 생겼어요

    그러니까 나이 탓이 아니라 생긴 거 탓 ㅠ_ㅠ

  • 84. 이제진짜
    '16.5.19 4:56 PM (223.62.xxx.212)

    고령화사회를 사는법에 인류가 작응해야 할 것 같아요
    옛날에는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곧바로 애낳고 50대면 할머니 나이가 맞았죠. 지금도 후진국들은 그렇구요.
    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처럼 고령사회에선 특히 남자들은 40대 결혼해서 50에 아이 유치원 다니는 사람들도 수두룩하고. 옛날로 치면 30대 중후반정도 생애주기를 사는?

  • 85. ...
    '16.5.19 5:06 PM (123.254.xxx.117)

    저도 사십세에 막내낳았는데
    사실 애또래엄마들중에 젤나이많고
    제친구들도 저보다는 애들이 커요.
    직업이 있는데 여자몇살까지 일할수있을까,
    애다키우면 몇살인가
    노후대비계획세우고...
    이렇게 막상 현실적인 생각하면
    내가 아직 젊고 이쁘다 생각따윈 안들고
    바쁘기만한데...

    딴세상이야기네요.
    저는 너무 세상을 현실적으로만 보나봐요.
    가임기 끝나면 나이든거아닌가요?
    여자로서는.

    팔십대도 아름다울순있다고 생각하지만
    나이든건 나이든거죠.

  • 86. 생각하기 나름
    '16.5.19 5:30 PM (110.10.xxx.30)

    전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고 생각해요
    50대 중반 넘어서면서
    아이들문제 다 해결했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되고
    걱정근심 없이 살게되니 행복해요
    아이도
    내가 본 엄마의 모습중 요즘이 젤 아름다워 라는 말을 해준게
    4~5년은 된듯하고
    남편도 지금의 제모습이 가장 사랑스럽대요 ㅋㅋㅋ

    남들이 뭐라든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내가 행복하고
    내게 소중한 사람들이 저를 이쁘게 봐주면 다 된거죠

  • 87. 젊은애들한테는
    '16.5.19 5:59 PM (112.164.xxx.125) - 삭제된댓글

    그냥 30이나, 40이나 50이나 늙은겁니다,
    일단 20대가 아니면 늙은 겁니다,
    단지 더 늙고 덜 늙을 뿐이지요

    50이 넘은 지금은 좀 편해졌어요]
    빨리 60대 되면 경제에-서 벗어나서 남편하고 놀러 다니고 싶어요

  • 88. ........
    '16.5.19 8:33 PM (222.103.xxx.132) - 삭제된댓글

    121.131님 한국 문학류에선 당연히 쓰이겠죠^^
    늙은이들 전용말이라기보다는 젊은 사람들은 잘 안 쓰는 말이지 읺나요??
    거죽은 50대인데...를 보통은 겉으로 ..이렇게 쓰죠..
    어떤 블로그 보니 숟갈로 거죽을 긁어서..
    고기의 거죽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이러는데 나이 많으신 분이신가
    생각 들었는데 정말 60대 맞으시던 걸요..
    블로그 여러 군데 보다 보면 말투에서도 나이가 보이더라구요
    제 생각은 그랬고 전 그렇게 느꼈을 뿐이예요^^
    제 말투도 어린 청소년들이 보면 나이 많은 사람 말투겠죠...
    제 딸이랑 카톡하다 보면 나이 많은 사람 말투라고 해요...ㅋ

  • 89. .........
    '16.5.19 8:38 PM (222.103.xxx.132)

    121.131님 한국 문학류에선 당연히 쓰이겠죠^^
    늙은이들 전용말이라기보다는 젊은 사람들은 잘 안 쓰는 말이지 않나요??
    거죽은 50대인데...를 보통은 겉으로 ..이렇게 쓰죠..
    어떤 블로그 보니 숟갈로 거죽을 긁어서..
    고기의 거죽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이러는데 나이 많으신 분이신가
    생각 들었는데 정말 60대 맞으시던 걸요..
    블로그 여러 군데 보다 보면 말투에서도 나이가 보이더라구요
    제 생각은 그랬고 전 그렇게 느꼈을 뿐이예요^^
    제 말투도 어린 청소년들이 보면 나이 많은 사람 말투겠죠...
    제 딸이랑 카톡하다 보면 나이 많은 사람 말투라고 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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