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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먹어라"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 조회수 : 8,338
작성일 : 2016-05-18 17:47:30

이젠.. 시어머니가 절 안좋아하셔서 공격하는걸로 느껴질 정도예요..

집요하세요.

아버지도 그만하라고 알아서 먹게 나두라고 하실 정돈데.. 잠간 안하시는듯하다가 다시 "먹어라~" 하시네요..ㅠㅠ

천천히 음미하며 먹다가도 먹어라 먹어라 먹어라...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앞으론 식사때마다 먹어라 몇번하시는지 세어볼까봐요..) 그런말 들으면서 먹으면 꾸역꾸역 먹는기분들어요..ㅠㅠ


토하기 직전까지먹어야 "잘 먹었네.. 그렇게먹어야지.." 하세요..

적당히 먹으면 먹는게 시원치 않다.. 하시고..

최근엔 속이 안좋아서 반공기 먹었더니.. 집에와서 잘때까지.. 먹는게 그게 뭐냐고 하시고..


저 60키로 아줌입니다.. 결혼하고 7키로 쪘어요..ㅠㅠ

IP : 121.187.xxx.1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처고 뭐고
    '16.5.18 5:52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먹지 마세요
    님의 입에 들어 가는 걸
    왜 시모의 말이 결정하나요..?

    컬트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비현실적이고 섬뜩하기 까지..
    말하시고 거부하세요

  • 2. 배불러서
    '16.5.18 5:52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그만 먹겠다고 그래요..

  • 3. 거 참.
    '16.5.18 5:52 P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억지로 먹이는걸 며느리사랑이라 생각하시는건지...
    알아서 먹겠다 하세요. 집에 와서 남편 앞에서 체한 척 한바탕 하시구요.
    어머님이 먹는거 강요해서 힘들다 하세요.

  • 4. 점둘
    '16.5.18 5:54 PM (218.55.xxx.19) - 삭제된댓글

    보는 앞에서 한번 토 해야 끝나요

  • 5. ㅁㅁㅁ
    '16.5.18 5:55 PM (121.137.xxx.96)

    말이 안통할땐
    그냥 네..하고는 먹지 마세요.
    시어머님이 무한반복 먹어라 하시면
    님은 무한반복 네..하고는 안먹으면 됩니다.

  • 6. .....
    '16.5.18 5:57 PM (218.236.xxx.244)

    남편한테 "먹어" 하고 줘 버리세요. 남편은 옆에서 가만히 있나요??
    우리남편이 대놓고 "신경쓰지 말고 엄마나 먹어~" 몇번 하니 확실히 덜 하긴 하세요.

  • 7. 거 참..
    '16.5.18 5:57 PM (125.62.xxx.11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는 시누이가 저랬어요. 큰 컵에 집에서 만든 포도즙 한가득 따라주고 보는 앞에서 다 마시라더군요.
    그 이후엔 저도 집에서 담은 매실액을 대접에 한가득 부어서
    "형님, 피곤하실텐데 다 드세요"라고 그릇 들고 따라다니면서 먹였어요.
    밥도 제가 고봉밥을 퍼 그리구요. 국도 한사발.. 그 후엔 과일 한가득 깎아서
    시누이 옆에 앉아서 포크에 찍어서 손에 쥐어드렸어요.

    그랬더니 큰 시누이가 저더러 사람 잡을 일 있냐며 한소리 하길래
    "형님이 이렇게 저를 챙기셔서 저도 형님 챙겨야죠"했더니
    그 담부턴 안그러더라구요.

  • 8. 전 그냥
    '16.5.18 5:58 PM (119.203.xxx.234)

    안먹을래요 해요
    그래도 먹어봐라 어쩌구 하면 남편이 카바

  • 9. 원글이
    '16.5.18 6:00 PM (121.187.xxx.13)

    내일 시댁가요.. 같이 밥먹을 생각에 정말 미칠거 같은 기분인데..
    ㅁㅁㅁ님 완젼~~~~~~~~~~~~~~!!!!!!!!!!!
    네.. 하고 먹지않을께요..
    예전 하은맘 강의 들었더랬는데.. 시어머니에게 현미말고 흰밥먹일께요 어머니.
    아 맞다 흰밥~ 흰밥먹일께요. 네네네 하는게... 진짜 고수라고했었는데..
    낼부터 저도 무한반복 네~ 명심할께요.

  • 10. 흐음
    '16.5.18 6:05 PM (112.217.xxx.18) - 삭제된댓글

    이런 것도 고민거리가 될 수 있겠네요.
    제 시어머니는 제가 밥상머리에만 앉으면
    예전에는 며느리는 밥상에 앉지도 못했다며
    눈치보지 말고 먹으라고 하던데..
    제가 손가는 반찬 남편 옆으로 싹싹 다 옮기며...

  • 11. ..
    '16.5.18 6:07 PM (112.152.xxx.176) - 삭제된댓글

    전 진짜 토했어요
    일부러 그랬던게 아니에요
    국에 있는 고기 안먹는다며 타박하시기에
    꾸역꾸역 집어넣다가
    비위가 상해 우에~~~~~~~엑 ÷×
    이젠 안먹어요 싫어요 소리 달고 살아요

  • 12. .....
    '16.5.18 6:08 PM (59.23.xxx.10)

    전 밥 주시는거 많으면 제 손으로 들고 부엌으로가서 반 덜어내고 와요.ㅋㅋ
    저는 이렇게 많이 못 먹어요.말하구요.
    뭐 음식 싸주시는 처음엔 받아서 먹다가 버린적 많아서 안먹어서 버리게 된다고 안가져 간다고 말해요.
    대신 필요한것은 이것저것 골라서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주는대로 다 먹으면 잘 먹는다고 더더 권하시거든요. 첨부터 딱 잘라 거절해야 돼요.^^

  • 13. 처먹이겠다는 거네요.
    '16.5.18 6:09 PM (110.47.xxx.158)

    유난히 할멈들 중에 억지로 처먹이는 걸로 지배력을 확인하려는 인간들이 많더군요.
    잘 해준다는 데 왜 말을 안 들어 처먹고 ㅈㄹ이냐?
    뭐 그런 심리가 팍팍 느껴져서 더 힘들죠.

    ㅁㅁㅁ님 방법이 좋네요.
    네~ 먹을게요~
    네~ 먹을게요~

    할 수 있다면
    어머니도 더 드세요~
    어머니는 더 안 드세요?
    나이들수록 밥이 힘이라고 했어요.
    많이드세요.
    어머나~ 겨우 그 정도 드셔서 되겠어요?
    어머니~ 많이 드세요~
    더 드세요~
    그렇게 받아치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 14. 돌돌엄마
    '16.5.18 6:11 PM (222.101.xxx.26)

    법륜스님도 그랬어요. 네 네 하고 그냥 맘대로 하라고...

  • 15. 그냥
    '16.5.18 6:13 PM (39.7.xxx.220)

    배부르다고 어머님 더 드시라고 하세요.

  • 16. 원글이
    '16.5.18 6:19 PM (121.187.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첨에 저에게 먹어라 하시면.. 어머니도 드세요~ 했다가.. 와오~ 절대 안드시겠다며 눈에 쌍심지를 켜시더라구요..
    먹고 토하는거 해봤죠.. 그 이후로 제 차에 정로환이랑 까스활명수 넣어두셨어요. 속 안좋으면 먹으라고;;;;
    어머니가 덜어주시는 밥.. 당연히 덜어먹죠.. 그리곤 설거지 전까지 더 먹어라 무한반복하시고^^;;;
    제 남편도첨엔 제 편이되어서 엄마에게 무안도 주고 그러다가.. 지금은 지쳐 떨어져나감;;;

    어르신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거 네.. 말 안통해요......

  • 17. 원글이
    '16.5.18 6:20 PM (121.187.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첨에 저에게 먹어라 하시면.. 어머니도 드세요~ 했다가.. 와오~ 절대 안드시겠다며 눈에 쌍심지를 켜시더라구요..
    먹고 토하는거 해봤죠.. 그 이후로 제 차에 정로환이랑 까스활명수 넣어두셨어요. 속 안좋으면 먹으라고;;;;
    어머니가 덜어주시는 밥.. 당연히 덜어먹죠.. 그리곤 설거지 전까지 더 먹어라 무한반복하시고^^;;;
    제 남편도첨엔 제 편이되어서 엄마에게 무안도 주고 그러다가.. 지금은 지쳐 떨어져나감;;;

    어르신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거
    네.. 말 안통해요......

  • 18. ㅜㅜ
    '16.5.18 6:20 PM (121.125.xxx.187) - 삭제된댓글

    에효 그 기분 딱 알겠어요.
    안먹으면 약간의 간격을 두고 먹어라 먹어라 하다가 나중에는 입에 들이 밀어줘요.

  • 19. ㅁㅁㅁ
    '16.5.18 6:21 PM (121.137.xxx.96)

    내공 있으신 분들이야
    어머님 더 드세요~먹기 싫어요~ 하시겠지만
    이분은 절대 결코 그런 말은 못하실 분인듯(아니라면 죄송)
    그러땐 그냥 네...하고는 안드시는게 .....
    하기 싫은거 억지로 계속 하게되면 속에 울분이 쌓입니다ㅡㅡ;
    거절연습 많이 하셔서 의사표현 분명히 하고 사세요^^
    그래야 행복하죠~

  • 20. 하루종일
    '16.5.18 6:27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명절에 내려가면
    시댁은 정말 하루종일 뭔가를 먹어야해요.
    새벽에 떡. 아침 식사.커피.과일 .떡.케잌과 간식
    점심 식사.커피 .수정과 .과일.갈비 좀 구워먹고.
    조금 쉬었다 저녁 식사.과일 자기전에 전 한접시.
    정말 미칠거 같아요.
    그렇게 하루종일 드시면서 맨날 밥맛없어서
    밥 조금밖에 못드신다고 끼니때마다 하소연.
    며느리나 손자 손녀가 안먹는다고 하면
    너희는 왜 그러냐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화내고요.

    지난 추석에 대딩 딸이 할머니가 하도 닥달하시니
    주는대로 먹었다가 급성위염이 와서 몇달 고생했어요.

    그후엔 남편도 편들어줘서 배부르면 먹지마라고 해주니까
    더이상 억지로는 안먹이시더라구요.
    먹어라! 하시면 배 불러요.못먹겠어요!
    딱 잘라 안먹게 되었어요.

  • 21.
    '16.5.18 6:33 PM (223.62.xxx.119)

    그냥 수저 내리세요
    저는 시모께서 남은음식은 저보고 먹으라고 강요하길래 몇번 참다가
    저배불러서 못먹고 드시고 싶음 어머니가 드세요 라고 말했어요

  • 22. ..
    '16.5.18 6:35 PM (112.140.xxx.23) - 삭제된댓글

    헐.. 말 못하세요?
    시모한테 빚 졌나요?
    진짜 이해불가네

  • 23. ..
    '16.5.18 6:36 PM (112.140.xxx.23) - 삭제된댓글

    헐.. 알아서 먹는다고 왜 말 못하세요?
    시모한테 빚 졌나요?
    진짜 이해불가네

  • 24. ..
    '16.5.18 6:36 PM (112.140.xxx.23)

    헐.. 알아서 먹는다고 왜 말 못하세요?
    시모한테 빚 졌나요?
    아님 사육 당하시나요?

    진짜 이해불가네

  • 25. 한마디
    '16.5.18 6:37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배아파요~ 하세요.
    아프다는데도 먹으라고 강요하진 않더라구요.

  • 26. 양반
    '16.5.18 6:38 PM (39.127.xxx.73)

    우리는 네 네 하고
    안 먹으면 누가 다
    먹냐고 짜증내세요.쳇!
    그 결과 결혼 22년차
    10년전부터 시어머니랑
    아예 식사자리 안합니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 27. 시댁 친장 모두
    '16.5.18 6:51 PM (223.131.xxx.17)

    안먹는다, 괜찮다가 먹고 싶은데 덜렁 먹기 그래서 체면치레하는 줄 아세요.
    저는 말 돌려하지도 않고 기다 아니다 확실하게 바로 말하는 편이라 그런 고생은 좀 덜 했어요.
    저는 친정엄마가 더심해서 ㅜㅜ.
    시댁에선 남편이 소리 한번 질렀어요. 너무 집요하게 하시는 바람에.
    저도 부득부득 많이 담아두시면 바로 일어나 밥솥에 덜고 제가 그렇게 하다보니 아버님도 아가 내 것도 덜어다오 하세요.
    지금은 그래도 양쪽 분들 안쓰러워요.
    어려운 세월 사신 분들이라 그렇다고 이해하고 싶네요.

  • 28. 배불러
    '16.5.18 6:53 PM (115.41.xxx.210)

    저 결혼하고 13kg 쪘다는거 먼저 밝히고요..
    며느리 세명중 둘째인데 저한테만 먹어라 공격 들어와요.
    전 시댁 반찬이 입에 안맞아 못먹는데
    안먹겠다해도 저 붙잡아놓고 먹여서 신혼때 많이 고생했어요.
    이젠...
    일단 남편이 제 밥공기에서 반이상 덜어주고 시작하고...
    아기 먹이고 천천히 좀 먹고싶지만 공격들어오기전에
    밥만 얼른 먹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래도 배불러요. 하루종일 눈치먹어서.

  • 29. ㄴㄴ
    '16.5.18 6:54 PM (117.16.xxx.80)

    그런 분 계세요. 이상하게 먹는거에 집착하시는.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알겠어요. ㅠㅠ

  • 30.
    '16.5.18 6:57 PM (180.70.xxx.147)

    시어머니는 첫애 임신 8개월때 밥 반공기먹고
    제사에 한 나물이 맛있길래 한숫가락 더 먹었더니
    큰집에 인사가서 다른 시어른이 이인분이니 많이
    먹으라고 한마디 챙겨주시는데 너무 먹어서 탈이라고
    면박을 주더라구요 이십년이 지난 지금도 서운해요
    저보다 두배의 등치큰 분이 저보구 살쪘다고
    등빨이 무섭다고 하십니다 ㅠㅠ

  • 31. ㅇㅇ
    '16.5.18 7:03 PM (122.37.xxx.200)

    주변인 먹이는걸로 권력 확인하시는거 맞아요.
    그리고 정말 맛있거나 귀한건 며느리한테 먹으라고 안해요.
    저 토한적도 있고, 네네 하면서 안 먹기도 해봤는데
    결국 그때마다 싫은 표정 똥씹은 표정으로 표현하고 5년만에 해방되었어요.
    문제는 '저한테만' 먹으라고 안하세요.
    외식을 해도 식당에서 배치해준 반찬 자리까지 다 본인 뜻대로 다시 바꿔야 직성이 풀리는 분인데, 덕분에 제 앞은 아무것도 없이 휑합니다.
    당신 권력에 반항한 대가에요.
    근데 전 차라리 편해요.

  • 32. ..
    '16.5.18 7:0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이 무한반복 먹어라 하시면
    님은 무한반복 네..하고는 안먹으면 됩니다.22222
    입 뒀다 뭐해요?
    말도 하라고 있는겁니다

  • 33. ㅜㅜ
    '16.5.18 7:05 PM (211.207.xxx.138) - 삭제된댓글

    근데.... 도대체 왜 먹이는 건가요???
    먹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많이 먹으라고 하는 건...
    요즘 식재료비도 비싼데 오히려 미우면 입에 들어가는 게 아깝지 않나요?
    음식에 집착하는 시어머니라면 며느리 먹는 모습이 더 미울 것 같은데.
    해결책을 물으셨는데 오히려 제가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사실 이 게시판에서 그런 글을 몇 번 본 적이 있어서요.

  • 34. 지므
    '16.5.18 7:11 PM (118.218.xxx.217)

    먹어라 먹어라...대개 기분 나쁘더군요. 아직도 그러거든요.
    사위한테는 먹어라..라는 말 못할텐데 며느리라고 아랫것으로 보니 먹어라 먹어라 그러는거 같아 엄청 기분 나빠요.
    살면서 아무한테도 그런 하대받는 말 안듣고 살았는데
    시집에 가니 이건 뭐... 뭐해라.저래라.먹어라...
    아직도 적응안되요.
    대체 왜 시어머니들은 저따위로 말하는 걸까요?

  • 35. ㅁㅁㅁ
    '16.5.18 7:15 PM (121.137.xxx.96)

    먹으라는 강요..
    너 왜 우리집 음식 기쁘게 고맙게 맛있게 많이 안먹냐...
    우리집 밥이 내가 만든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데 그렇게 깨작거리냐 빈정상하게....그런 의미 같아요.
    하지만 위에 분이 말씀 하셨듯이
    정말 맛있고 귀한 음식은 절대 네버 결단코 먹어라 안하시죠.

  • 36. 웃으며
    '16.5.18 7:17 PM (211.36.xxx.167)

    손사례치며

    진짜 배불러요 할듯

  • 37. ㅜㅜ
    '16.5.18 7:21 PM (211.207.xxx.138) - 삭제된댓글

    ㅁㅁㅁ님 설명으로 충분히 이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열등감(아마도 억눌린 자아?)과 그런 마음의 부정, 아들에 대한 소유 혹은 권력욕, 같은 여성에 대한 가학 심리가 얽혀 있는 것 같아요. 아 정말 보통 심리가 아니네요...

  • 38.
    '16.5.18 7:29 PM (223.33.xxx.128) - 삭제된댓글

    혹시 아들만 있는 집인가요?
    아들들 먹는거만 보다가 며느리 먹는거 보면
    그러더라구요

  • 39. 답답
    '16.5.18 7:35 PM (110.70.xxx.28)

    저도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인데 더 먹어라 하심
    (다이어트로 1/3 공기만 먹어요)
    "아뇨. 배불러요. 그만 먹을래요"
    다시 권유함
    남편이
    "왜 그래? 다시 뚱뚱해지는 거 보고 싶어?
    처음 거절하기가 힘들지
    연기한다 생각하고 한번 거절해 보세요.^^

  • 40. ㅁㅁㅁ
    '16.5.18 7:37 PM (121.137.xxx.96)

    손사레치며 거절? 안통합니다.
    베불러요.못먹겠어요? 안통합니다.
    배아파요?안통합니다.많이 안먹으니 약해서 아픈거라고 ㅎㅎ
    다다다다다 안통한다구요..네......

  • 41. ...
    '16.5.18 7:47 PM (203.234.xxx.48)

    그래도 먹어라네요.
    저흰 먹어 치워라에요.
    왜 안먹니, 어서 먹어 치워라.
    음식쓰레기통 되는 기분입니다.
    20년째 네 하고 절대 안먹어요.
    아무리 말해도 버릇이라 못고치시더라구요.

  • 42. .....
    '16.5.18 7:59 PM (58.233.xxx.131)

    그러게요.. 뭘 이런걸로 고민을....
    그냥 같이 무한반복하면 되요..
    먹어라~ 네.. 한입먹는척 젓가락 들다 내려놓고..
    먹어라~ 배불러요~
    먹어라~ 네.. 젓가락 드는척하다 내려놓고.
    먹어라~ 배불러요~

    무한반복.. 네~ 만 하기 지겨우니까.. 배불러요. 한번씩...
    어디 한번 어디까지 하시나보세요.. ㅎㅎ

  • 43. .....
    '16.5.18 8:11 PM (59.15.xxx.86)

    어머니~~
    지금 세 번째 말씀하셨어요~

  • 44. 여기 추가
    '16.5.18 8:44 PM (116.37.xxx.157)

    저도 같은 경우입니다
    고문이라 여겨져요
    그러면서...이건 살 않찐다 하새요
    저 많이 뚱뚱해요. 그래서 그 말아 더 기분 나빠요
    진쩌 배부르거나 제가 싫어하는 음식인대도 집요해요

    어느날인가부터
    않먹겠다 의사 표시 했음에도 드리 밀면요
    보시는 앞애서 그릇채 남편에게 넘겨요
    남편도 않먹는다 했거든요

    남편이 할수없이 한두번 먹다가 남기면
    타령이 시작돠죠
    결국 남편이 왕짜증....
    그래야 끝나요
    뭐 잠시후 다른 음식으로 반복되긴해여 ㅋ

  • 45. 원글이
    '16.5.18 10:25 PM (121.187.xxx.13)

    ㅁㅁㅁ 님.. 절 어찌 저리 잘아시는지? 네.. 말 못해요..
    좋게좋게 하는말 절대 안통한다는말도 맞고..

  • 46. 원글이
    '16.5.18 10:26 PM (121.187.xxx.13)

    점 다섯님 댓글보고 빵 터졌네요^^~~~~~~~~~~~~~~
    배불러요도 섞어가면서 무한반복요ㅋㅋ

    이방법에 제 마음의 평화에 도움되기를요..

  • 47. 저도 ..ㅋㅋ
    '16.5.18 11:08 PM (175.223.xxx.55)

    먹어라~ 네. 먹고 있어요.
    먹어라~ 네. 많이 먹었어요.
    먹어라~ 저 엄청 먹었는데 못보셨어요?
    먹어라~ 배 터질 것 같아요.
    먹어라~ 치울께요^^
    저도 요렇게 반복합니다 ㅋㅋㅋ

  • 48. 더기분나쁜건
    '16.5.18 11:26 PM (45.72.xxx.217)

    배불러서 안먹는다하면
    이거 살안찌는거야 살 더 안빼도 돼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완전 빡침.
    누가 다이어트 한댔냐고요!!!

  • 49. 원글이
    '16.5.18 11:43 PM (121.187.xxx.13)

    175.223님
    저 지금 메모했어요~~~ 달달 외워서 (&^*&%&^% 감정이 생기기전에 말해버리려구요
    와오~ 능력자님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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